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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M 번역] 10th Anniversary Fes ~ 최고의 패션으로! ~ 2화

파콧 2024. 5. 10. 12:00

 

 

 

315 PASSION CONTENTS | CONNECT WITH OTHERS!詳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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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코론 크리스 
안녕하세요. 어라, 다들 벌써 모인 건가요. 
키타무라 소라 
우리도, 좀 일찍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다들 의욕이 넘치네-. 
하나무라 쇼마 
후후, 7월을 위해 드디어 축제의 준비를 시작한다고 하니까, 의욕이 넘치지 않을 리가 없잖니. 
근데, 제일 먼저 온 유닛은 어디야? 
키무라 류 
저희들입니다. 처음으로 팀이 모이는 거니까, 불운한 트러블에 휘말려도 늦지 않으려고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트러블에 휘말리는 걸 전제로 행동하는 것이, 정말 키무라답네. 
카시와기 츠바사 
테루 씨, 조금 이르지만 전원 모였으니까, 바로 시작하는 건 어떤가요? 
텐도 테루 
그래. 일단, 점호를 해둘까. 유닛 대표자는, 대답해 줘. 일단 FRAME! 
아쿠노 히데오 
오오! 
텐도 테루
이어서, 사이! 
하나무라 쇼마
왔단다. 
텐도 테루
모후모후엔! 
오카무라 나오 
네! 
텐도 테루
F-LAGS! 
아키즈키 료 
네! 
텐도 테루
Legenders! 
쿠즈노하 아메히코
아아. 
텐도 테루
DRAMATIC STARS도 전원 있어. 이상! 
이 멤버가 패션 축제에서, 비주얼팀을 담당하는 거야. 
히메노 카논 
에헤헤, 카논, 비주얼팀이 좋아서, 기뻐♪ 
타치바나 시로 
나는 댄스팀 쪽이 좋았는데. 뭐, 프로듀서가 결정한 거니까, 상관없지만. 
사쿠라바 카오루 
이번에는 개인의 적정이 아니라, 유닛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팀을 나누었다고 한다. 
키요스미 쿠로 
밸런스인가요. 그럼 축제에서의 퍼포먼스도, 유닛별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사쿠라바 카오루 
그래. 제한적인 부분도 있어. 개인이 제각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유닛의 색을 표현하는 편이 좋겠지. 
카부토 다이고 
어떤 축제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구먼. 다들, 잘 부탁혀! 
신겐 세이지 
나야말로, 잘 부탁한다. 
텐도 테루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패션 축제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해 둘까. 
첫 번째 문제. 패션 축제란 무엇인가, 츠바사, 대답해 봐! 
카시와기 츠바사
네. 패션 축제는, 315 프로덕션의 애니버서리를 기념해서, 
관객이나,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걸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벤트입니다. 
텐도 테루
정답! 그럼 두 번째 문제. 패션 축제의 구성은 어떻게 될까…… 오, 크리스가 빨랐네. 
코론 크리스
네. 축제에서는, 사무소의 아이돌이 비주얼, 보컬, 댄스의 3팀으로 나뉘어, 
각자 팀이 독자적인 코너를 담당해, 관객과 교류한다. 그런 거였죠? 
카부토 다이고
그리해서, 축제의 마지막에는 49명의 스테이지가 되는 것이여. 역시 라이브 파트가 없으면 마무리가 되지 않으니께! 
히메노 카논   
라이브 중에, 어필 타임도 있다고 들었어. 귀여운 포즈, 생각해 둬야지♪ 
텐도 테루
100점 만점의 답이야! 좋았어, 이벤트에 대한 인식은 제대로 갖춰져 있으니 문제없을 것 같아. 

 

 

 

 

2화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제부터 오늘의 의제인가. 비주얼팀의 코너를 생각하는 건가. 
키무라 류
비주얼이라고 할 정도니까, 비주얼 요소를 활용하는 코너에 대해 생각하면 되는 거죠? 
……그렇군, 전혀 모르겠어요! 
아쿠노 히데오
말하고 싶은 방향성은 이해해. 그렇다고 해서, 나도 확 떠오르는 건 아니지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비주얼을 중심으로 한다는 건, 누구도 짐작 가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옹……. 
텐도 테루
애초에 비주얼이라는 건, 뭔가 개념적이고, 간단하게 떠오르는 느낌이지. 
다들 어때? 일단, 그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타치바나 시로
적, 이라는 게 뭐야? 정규의 동료? 
츠쿠모 카즈키 
… 어떤 것의 의미를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는 거야. 이 경우에는, 비주얼이란 무엇인가, 겠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나도 찬성한다. 다 같이 인식을 맞추는 편이, 이후의 의논에 있어서도 원활하게 진행될 거다. 
타치바나 시로
딱히 상관없지만-, 그런 건 간단하잖아. 비주얼이라는 건, 멋지다는 거잖아. 
히메노 카논
그런가? 카논은, 멋지다는 것보다, 귀여운 거라고 들었는데. 
오카무라 나오
으-음, 즉 멋짐도, 귀여움도 아울러서, 보기 좋다는 걸까? 
사쿠라바 카오루
그게 일반적인 이미지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코너를 만들기에 부족하겠지. 
키타무라 소라
외관이라는 건, 주관적인 것이니까-. 조금만 더, 다양한 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 
카시와기 츠바사   
더욱, 복합적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외관이 어떠하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아쿠노 히데오
그러게. 팬들이 아이돌의 무엇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가에 대해 주목해 보는 건 어때? 
노래나 댄스를 잘하기 때문이라든가, 있잖아. 그중에서, 비주얼에 관한 것도 있지 않을까. 
아키즈키 료
외관 말고도, 사람을 매료시키는 것, 인가. 왠지 심오한 이야기가 되는 것 같네요. 
카부토 다이고
여기서 한 가지 제안이여, 선생을 모델로 생각해 보는 건 어뗘? 
선생의 팬은, 선생의 외관만 보는 것이 아닌겨. 
분위기라든가 행동이라든가, 더욱 다양한 부분에 반해서 응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사쿠라바 카오루
확실히 외관만으로 일을 계속해 나갈 정도로, 아이돌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한 번 생각해 볼 가치는 있을 것 같다. 
아키즈키 료
저는, 카즈키 씨의 대단한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연기력이라고 생각해요! 
카즈키 씨가 연기하는 역할은, 마치 등장인물 본인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키타무라 소라
카즈키 선생님과 대본을 읽을 때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 
키요스미 쿠로   
네. 덕분에, 이쪽도 자극을 받아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팬들과 스탭으로부터도, 자주 그런 평가를 듣고 있어. 
… 처음에는 그다지 자각이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강점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연기력이라. 새로운 요소가 나왔네. 좋아, 우리 비주얼 담당으로서, 코론도 분석해 볼까. 
코론 크리스
저 말입니까? ……후후, 감사합니다. 
저라고 하면, 역시 바다일까요. 바다에 관한 지식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크리스 씨의 경우에는, 바다 그 자체라기보다, 그 자신감이라든가 열정이 매력적인 게 아닐까-. 
하나무라 쇼마  
그거, 알 것 같아. 바다를 이야기하고 있을 때의 코론쨩의 표정은, 엄청 멋진 걸. 
히메노 카논   
저기 있지, 카논은? 카논도, 카논의 대단한 점, 알고 싶어-! 
카시와기 츠바사
카논 군의 매력은, 그런 솔직하고 애교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히메노 카논
와-아, 츠바사 군, 고마워♪ 츠바사 군은 상냥하고, 싱글벙글한 부분이 멋있어! 
신겐 세이지
카논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라고 생각한다만, 츠바사도 붙임성이 있다거나 애교가 느껴지는 타입이지. 
참고로 나의 어필 포인트는, 근육이다. 얘한테 반했다는 팬들이 꽤나 있는 것 같아. 
네코야나기 키리오   
연기력에, 자신감, 열정, 애교. 그리고 근육……. 
비주얼이라는 건, 그런 것이군용. 그렇구냥 그렇구냥. 
키요스미 쿠로
그렇게 생각하면, 상당히 폭이 넓은 개념이 되겠군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도 납득이 됩니다. 

 

 

 

 

3화 

 

텐도 테루
어떻게든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네. 다음은 그걸 중심으로, 코너의 아이디어를 내볼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연기, 열정, 애교……냐냐! 요세를 여는 건 어떻습니까옹? 
츠쿠모 카즈키
… 요세라는 건, 마술이나 라쿠고를 하는, 그 요세를 말하는 거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정답입니다옹. 라쿠고 등은 연기력이 필요하기에, 이번 주제와도 알맞습니다옹. 
게다가, 다 함께 예능을 피로해서 와글와글 즐기는 것, 축제 같지 않겠습니까옹? 
하나무라 쇼마
그러게. 그렇다면, 가부키도 어떠니? 매력적인 재주라면 이쪽도 질 수 없지. 
키요스미 쿠로
다도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스테이지에서 다도를 하게 되면, 조용해져 버릴 겁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연기를 보여준다면, 무대연극 같은 연극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아쿠노 히데오
상당히 차분한 코너가 될 것 같네. 조금 더 팝 느낌이 나는 걸 넣는 건 어때? 예를 들면……. 
신겐 세이지
회장에 있는 모두와,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건 어때? 본방 중에 성장하는 비주얼, 이라는 컨셉이다! 
아쿠노 히데오
팝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유닛의 색은 나올 것 같네. 뭐, 거의 신겐의 색이지만. 
키무라 류
근육이 빛나는 의상으로, 팬케이크를 만들면 히데오 씨의 색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쿠라바 카오루
스테이지에 스토브라도 반입할 생각인가, 소방관. 
키무라 류
윽, 그런 곳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절대 안 돼! 
히메노 카논   
카논은, 귀여운 의상을 잔뜩 입고 싶어. 그리고, 패션쇼를 하는 거야♪ 
오카무라 나오   
이제껏, 일로 인해 다양한 의상을 입어왔으니까, 그걸로 쇼를 한다,는 건 어떨까.  
타치바나 시로
근데, 본방 중에 몇 번씩이나 옷을 갈아입는 건, 역시 무리가 아닐까? 
히메노 카논
그런가. 으-음, 그럼, 촬영회를 하는 건 어때? 
카논이 귀여운 포즈를 취하면, 그걸 팬분들이 촬영하는 거야! 
텐도 테루
오오,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점이,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일지도 모르겠네! 
사쿠라바 카오루
하지만, 그러면 스테이지에서 먼 자리의 관객들이 불만을 가질 거다. 권리관계의 문제도 있어. 
촬영은 카메라맨에게 맡기고, 모니터 너머로 유사적인 체험을 즐기도록 하는 편이 공평해. 
텐도 테루
그것도 그런가. 하지만 그렇다면, 관객 측에서 포스나 구도의 지시 정도는 내는 편이 좋겠네. 
카시와기 츠바사
팬분들이 저희들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그 자리에서 직접 알려주는 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코론 크리스
요세와 가부키, 연극, 근육 트레이닝에 팬케이크. 그리고 촬영회인가요. 상당히 많네요. 
오카무라 나오
어떤 게 좋을까……. 다들 재미있어 보여서, 한 가지를 고르기 어렵네요. 
츠쿠모 카즈키
… 그렇다면, 전부 하면 돼. 
카시와기 츠바사
전부!? 시간, 충분하려나……. 
츠쿠모 카즈키
… 정확히는, 어떤 걸 할지 팬들이 선택하게 하는 건 어떨까요. 
… 방금 전에 츠바사 씨가 말한 것처럼, 비주얼이라는 개념이 복합적인 거라면…… 
… 이 중 어느 하나로 좁혀버린다면, 반대로 표현의 폭을 좁혀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하긴, 유닛의 색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면 선택지가 많은 편이 좋겠지. 
츠쿠모의 아이디어라면,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 일거양득이네. 
하나무라 쇼마
좋네. 어떤 주제가 될지, 우리도 기대해보지 않겠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자신의 장점이 시험받는 것 같아서 두근두근 설렙니다옹♪ 
텐도 테루
결정됐네! 프로듀서와도 상의를 하면서, 상세한 부분을 채워나가자! 

 

 

 

 

4화 

 

[며칠 후……] 

 

아키즈키 료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부터 댄스 레슨이네요. 
타치바나 시로   
어라, 오늘 건 라이브 쪽 레슨이었지? 패션 축제 쪽인가? 으~ 머리가 혼란스러워~! 
아키즈키 료
후후, 라이브의 레슨이야. 패션 축제의 준비는, 내일부터. 
쿠즈노하 아메히코
패션 축제에 라이브, 이제부터 노도의 동시진행 스케줄이군. 
사쿠라바 카오루
아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지겠지. 각자, 컨디션 관리에 주의하도록. 

[트레이너] 
안녕하세요! 
오카무라 나오
앗, 안녕하세요! 
키요스미 쿠로
이번에도 아무쪼록 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트레이너]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라이브를 위해, 열심히 해봅시다! 
타치바나 시로
이번에는 어떤 안무야? 나는 어려워도, 엄청 여유롭다구! 
키타무라 소라
나는 그렇게 여유롭지 않으니까, 너무 트레이너님을 부추기지 말아줬으면 하는 걸-. 
[트레이너] 
후후, 안무는 제쳐두고, 2개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연습 메뉴를 준비해 왔답니다. 
키타무라 소라
아하하, 특별인가요-. 각오하고, 열심히 해볼게요-. 
키요스미 쿠로
벽에 부딪혔을 때는, 서로 도우면서 함께 극복합시다. 
신겐 세이지
그래. 그러기 위한 동료다. 곤란한 일이 있다면, 사양 말고 계속해서 상의해 줘. 
[트레이너] 
팀워크는 완벽하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몇 시간 후……] 


[트레이너] 
이쯤에서 일단 휴식합시다. 확실히 쉬어주세요. 
히메노 카논
네-…… 하아, 후우…….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야아-, 상당히 기합이 들어간 트레이닝 메뉴였습니다옹. 
츠쿠모 카즈키
… 아아. 특별하다는 걸 알겠어. 집에서도, 영상을 보면서 연습하도록 할까. 
아키즈키 료
아, 영상이라고 하니까, 지금 팬들 사이에서 약간 붐인 거에 대해 알고 있나요? 
사쿠라바 카오루
붐? 모르겠는데. 어떤 거지? 
아키즈키 료
SNS에서, 저희들의 곡을 부른다거나 춤을 추는 영상이 많이 업로드되고 있어요. 
카시와기 츠바사
그거라면 나도 잠깐 본 적 있어. 안무도 정확하고, 움직임도 맞고, 대단하지. 
키무라 류
헤에…… 우와, 이 타이밍에 넘어지는 흉내라니, 내가 전에 저질러버린 소재잖아. 아하하……. 
카부토 다이고
이거, 넘어지는 흉내를 낸 것이여? 멋지게 해내서 그런 애드리브였다고 생각했었구먼! 
아쿠노 히데오
그때도, 넘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크로바틱을 피로했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았던 것 같아. 
신겐 세이지
그건 그렇고, 다들 잘 보고 있네. 자칫하면, 우리들 이상으로 더 잘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나무라 쇼마
사진을 투고하는 아이도 있는 것 같네. ……어라, 이곳은 설마. 
네코야나기 키리오
어디 보자…… 아아, 여긴, 바다의 위험 생물의 PR촬영을 한 수족관인가옹? 
하나무라 쇼마
역시 그렇구나! 그립네. FRAME과 함께 묵었던가. 
신겐 세이지
오오, 거기군! 상어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고, 여러 귀중한 경험을 했었지. 
코론 크리스
세상에나, 상당히 멋진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동행하고 싶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그 밖에도, 저희들이 일로 방문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 같은 사진이, 많이 업로드되어 있네요. 
키타무라 소라
성지순례라고 불리는 거구나-. 아, 우리의 의상을 입은 사람도 있어-. 
히메노 카논
우와아, 이 의상, 카논도 좋아해! 카논도, 또 입고 싶어. 
아키즈키 료
대단해, 이렇게나 세세한 부분까지! 마치 진짜 같아요! 
오카무라 나오
만드는 방법은, 디자이너님밖에 모르는데, 다들 어떻게 만들었을까? 
카부토 다이고
우리가 찍힌 사진이라든가 영상을 보고서 만드는 수밖에 없을 텐디. 이야~, 기합이 들어가 있구먼. 
코론 크리스
감사한 일이네요. 저희도, 그 마음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어요. 
아쿠노 히데오
그러게. 그리고 또, 팬들의 추억으로 남아준다면 최고겠지. 
[트레이너] 
여러분, 슬슬 다시 시작해 볼까요? 스트레칭하면서, 몸을 풀어주세요. 
카시와기 츠바사
알겠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이야기는 나중에 이어서 하도록 할까요? 
텐도 테루
좋은 기분전환이 되었네. 좋았어, 레슨 후반전도 힘내볼까! 

 

 

 

 

5화

 

[며칠 후……] 

 

텐도 테루
생각해 보니까, 여러 일이 있었네. 
사쿠라바 카오루
……? 갑자기 뭐냐. 
텐도 테루   
아니, 얼마 전 레슨에서, 옛날에 있던 일을 돌아봤었잖아. 
나도, 2명이랑 프로듀서와 만나서, 아이돌이 되고, 지금까지 다양한 일이 있었구나, 해서. 
카시와기 츠바사
그러게요.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으로서는 모두 좋은 추억이네요. 
텐도 테루
아아. 벽에 부딪힐 때마다, 그걸 극복해 왔어. 사쿠라바와는 크게 싸워도, 이제와서는 우스운 얘기지. 
사쿠라바 카오루
별로 기억하고 싶지는 않았다만. 
텐도 테루
하하, 그러게. 분명 앞으로도 좋은 일, 나쁜 일, 여러 가지 있겠지. 
하지만 나는, 어떤 좌절도, 성공도, 사쿠라바랑 츠바사, 3명이서 함께 공유해 가고 싶어. 
그리고 또 몇 년 후에, 이렇게 밥을 먹으면서 옛날 일을 추억하며, 서로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카시와기 츠바사
테루 씨…… 저도요! 저희들은, 운명공동체니까요! 
사쿠라바 카오루
훗, 그 몇 년 후에도 지금과 똑같은 말을 할 것만 같군. 
……그 말, 기억해 두겠다. 


[점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와아, 왔어요! 저, 너무 배고파요! 
텐도 테루   
그럼, 식기 전에 먹을까! 
DRAMATIC STARS 
잘 먹겠습니다! 


신겐 세이지
……후우, 끝났다. 
아쿠노 히데오
하하, 의상 치수 재는 걸로 이렇게나 긴장하는 건 신겐 정도겠지. 
키무라 류
프로듀서 씨, 세이지 씨 때만 눈빛이 변하니까요. 
신겐 세이지
계량 전의 복서도, 이런 기분일까. 어쨌든, 이번에도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키무라 류
지금까지 여러 의상을 입어왔죠. 다음에는 어떤 의상이 될까? 
아쿠노 히데오
글쎄. 나는 상상이 되지 않아. 매번, 프로듀서의 발상에 감탄할 뿐이야. 
키무라 류
대단하죠. 주제에 맞춰서, 언제나 저희들에게 딱 맞는 걸 생각해 주시니까요. 
신겐 세이지
프로듀서 씨의 머릿속에서는, 의상을 입은 우리들의 모습이 명확하게 보이는 거겠지. 
아쿠노 히데오
어쩌면, 우리의 미래 모습까지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르지. 
키무라 류
미래의 우리들인가. 어떤 느낌일까요! 저는 변함없이 불운 체질이겠지만요……. 
신겐 세이지
하지만, 곁에는 우리가 있어. FRAME은 앞으로도 서로를 지탱하며 계속해서 나아갈 거다. 
아쿠노 히데오
의상의 이야기부터 상당히 스케일이 커졌네. 
키무라 류
가끔은 괜찮지 않나요. 왜냐하면, 애니버서리니까요. 
신겐 세이지
그것도 그렇겠네. 좋아, 그렇다면 오늘은 FRAME의 미래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6화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얍, 핫, 호잇! 냐라랑-, 콰앙-! 
하나무라 쇼마
왜 그러니, 꼬마야. 그 어느 때보다 격하게 행동하다니, 소란스럽잖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패션 축제의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피로할, 어필 포즈를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그렇군요. 하긴, 슬슬 생각해 둬야겠네요. 
축제의 클라이맥스에서, 스테이지의 모니터에 클로즈업되는, 결정적인 포즈…… 방심할 수 없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모든 유닛이 결정적인 포즈를 보여줄 거야. 우리도 질 수 없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렇기에, 본인도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지만, 므믓, 뭔가 부족한 겁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혹시, "센스(せんす : 부채)"가 없는 거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냐!? 센스가 없다…… 정곡을 찌르는 말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그게 아니라, 부채란다, 부채. 꼬마, 가지고 있잖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오옷, 그렇군용! 이것이야말로, 사이인 것이다!라는 걸 말해주는 아이템입니다옹. 
이걸 팔랑팔랑~ 흔들며…… 뭔가 내려올 것만 같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저도, 몇 가지 시험해보고 싶은 포즈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좋아, 모조리 시험해 보자! 축제의 스테이지에서, 일생일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야! 


오카무라 나오   
프로듀서 씨, 수고하셨습니다. 이거, 부탁하셨던 방송 앙케이트예요. 
시로 군이랑 카논 군의 몫도 있으니까, 확인 부탁드릴게요…… 후아~. 
죄송합니다, 어제는 모후모후킹덤의 수록도 있어서…… 아니요, 괜찮아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타치바나 시로
수고했어~! 프로듀서, 나오랑 카논, 왔어? 
히메노 카논
쉿-! 시로 군, 조용히. 
타치바나 시로
카논, 있었구나. 왜 그래? 
히메노 카논
나오 군이 자고 있으니까, 일어나지 않도록 조용히 해야 해. 
타치바나 시로
어? 앗, 정말이네. 요즘 바빴으니까. 나오는 특히. 
어쩔 수 없지. 쉬게 둘까. 먼저, 우리끼리 미팅하자. 
히메노 카논
응. 앗, 그래! 그렇다면……. 

오카무라 나오
죄송합니다, 늦었어요……! 미팅의 시간인데, 졸아버려서……. 
타치바나 시로
더 자도 되는데. 그랬으면, 나오의 간식도 먹을 수 있었을 텐데. 
히메노 카논
에헤헤, 따끈따끈했지? 카논 말이야, 나오 군에게 살포시 담요를 덮어줬어! 
오카무라 나오
시로 군, 카논 군…… 고마워! 이 답례는, 꼭 할게! 


아키즈키 료   
카즈키 씨, 다이고 군, 팬레터가 도착했어요! 이번에는 상당히 많이 왔어요! 
카부토 다이고
오옷, 이거 대단하구먼! 라이브랑 축제가 결정되고 나서,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디. 
츠쿠모 카즈키
… 고마운 일이지. 모든 편지에, 모두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게 느껴져. 
… 한 번에 읽어버리고 싶은 마음과,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읽고 싶다는 마음이 싸우고 있어. 
카부토 다이고
그건 그렇고, 이 정도의 양을 체크한 보스를 생각하믄 존경스럽구먼. 힘들었을 것 같은디. 
아키즈키 료   
그러게. 하지만, 이걸 전해줄 때의 프로듀서 씨의 표정, 엄청 기뻐 보였어. 
팬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읽으면, 피로가 싹 가신다고, 했었어.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구나. 그렇다면, 직접적인 메시지라면 더욱 효과가 있다는 거겠네. 
카부토 다이고
직접? 그른가, 우리들이 보스에게 편지를 건네자는 것이구먼!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우리들이 프로듀서에게 보내는 팬레터야. 
아키즈키 료
멋지네요! 저, 프로듀서 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가득해요! 
카부토 다이고
내도 마찬가지여. 이럴 때에,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한 것도 적어보도록 할까. 
츠쿠모 카즈키
… 그 사람을 생각하며 떠오른 문장들을, 여러 장의 편지지에 응축시키자. 
아키즈키 료
후후. 나중에 몰래 책상에 편지를 두고 돌아갑시다! 

 

 

 


7화


키타무라 소라
후우…… 어떻게든 몸에 익숙해진 것 같네-. 
……저기, 둘 다 돌아가지 않는 거야-? 거기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진정이 되지 않는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너 혼자서 앞질러 가는 걸 두고 볼 수 없으니까. 이렇게 감시하고 있는 거다. 
키타무라 소라
앞지른다…… 내가 늦어진 거니까, 오히려 모두를 쫓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해-. 
코론 크리스
아메히코도, 저도, 소라를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요즘,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하는 것 같으니까요. 
키타무라 소라
뭐, 그런 것 같긴 했지만. 하지만 역시, 진정되지 않아-. 
코론 크리스
죄송합니다. 되도록이면 소라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그런 문제가 아니야-. 
그보다, 그걸 숨었다고 할 생각이야-? 
……하아, 만약 아직 움직일 수 있다면, 잠깐 3명이서 맞춰보고 싶은데, 괜찮을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상관없다. 나도 마침 어필 타임의 포즈를 생각하고 싶은 참이었으니까. 
코론 크리스
저도 참가하겠습니다. 어차피 연습할 거라면, 3명이서 하는 편이 효율이 좋으니까요. 
키타무라 소라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잖아-. 그런데, 내가 말을 꺼낼 때까지 기다리다니, 정말 짓궂다니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글쎄, 과연 그럴까. 
코론 크리스
후후, 그럼 시작해 볼까요. 

 

 

[며칠 후, 합동 레슨……] 

[트레이너] 
네,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텐도 테루
수고하셨습니다! 휘유~,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네. 
카시와기 츠바사
움직임도 맞춰지고 있고, 나머지는 퀄리티를 놓이는 것뿐이네요. 
[트레이너] 
그것도 금방 될 것 같아요. 여러분, "어필 방식"이 특기니까요! 
하나무라 쇼마
어머, 상당히 기분 좋은 말이잖니. 하긴 그건 나도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란다. 
키무라 류
저도요! 팀원 모두와 비주얼에 대해 생각한 보람이 있네요. 
[트레이너] 
그렇군요. 점점 완성되는 것이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 레슨 때 뵙겠습니다. 


아키즈키 료
트레이너님께 칭찬을 받아버렸네요. 
키요스미 쿠로
네. 확실히 보람이 느껴지네요. 실전을 위한 자신감이 더욱 생겨난 것 같아요. 
타치바나 시로
이거라면 다른 팀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헤헤, 우승은 우리가 받아가겠어-! 
오카무라 나오
어, 우승……? 라이브도, 축제도, 승패는 상관없지 않을까. 
아쿠노 히데오
뭐, 절차탁마하면서 레벨이 올라갔다면,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몰라. 
사쿠라바 카오루
이기고 싶다면, 방심은 금물이다. 자만심은 스스로의 성장도 저해할 거다. 
타치바나 시로
아, 알고 있다니까. ……저해라는 게 뭐야? 조개의 친구? 


히메노 카논
앗, 프로듀서 씨다! 수고했어요♪ 
카부토 다이고
모습을 보러 와준 건가. 우린 방금 레슨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구먼. 
신겐 세이지
진척은 순조롭다. 프로듀서 씨의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키타무라 소라
다른 팀의 상태는 어떻게 되고 있으려나-? 

(아이돌에게서 남다른 기백이 느껴진다…!) 

키타무라 소라
그렇구나. 꽤 느낌이 좋구나-. 이거, 카오루 선생님 말대로, 방심은 금물이겠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쪽도 지지 않을 겁니다옹. 더욱 비주얼을 연마해야합니다옹! 
텐도 테루
큰 이벤트인 애니버서리라는 걸로, 우리도 한층 레벨업한 부분을 보여줘야겠네. 
츠쿠모 카즈키
…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보여주고, 그걸 넘어서 보이겠어.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코론 크리스
라이브도 축제도, 도대체 어떻게 완성될 것인가, 벌써부터 실전이 기대됩니다. 
텐도 테루
좋은 생각이 났어! 라이브 도중에, 차를 타고 스테이지를 뛰어다니는 건 어때? 
스테이지에서 드라이브를 하면서, 부르는 드라이브 어 라이브! 에헤헷! 
사쿠라바 카오루
뭐가 레벨업이냐. 정말이지, 들으면서도 어이가 없군. 네가 팀의 평균 점수를 낮추고 있다는 걸 깨달아라. 
키타무라 소라
아하하…… 검소하게 정리되었다는 게, 뭐랄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깔끔하게 정리할 타이밍이었는데. 뭐, 됐다. 너,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