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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M 번역] 10th Anniversary Fes ~ 최고의 패션으로! ~ 3화

파콧 2024. 5. 13. 12:00

 

 

 

315 PASSION CONTENTS | CONNECT WITH OTHERS!詳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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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4월 X일……]

 

아키야마 하야토 
수고하셨습니다. HighxJoker입니다! 
와타나베 미노리
여어, 수고했어. 이걸로 전원 모인 걸까. 
후유미 쥰 
역시 저희가 마지막이잖아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야마시타 지로 
아니야, 시간 딱 맞춰서 온 거니까, 전혀 문제없어. 
와카자토 하루나
이거, 드세요. 도넛 사 왔으니까, 다 같이 먹으면서 미팅하자구요. 
아마미네 슈 
이 상자,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가게였죠. SNS에서 자주 사진을 보고 있어요. 
카구라 레이 
감사하지만, 전부 먹을 수 있으려나. 이미 많은 양의 과자가 있는데. 
이세야 시키 
우왓, 정말이네! 감자칩이라든가 초콜릿이라든가, 파티 같네여! 
마이타 루이 
오늘 meeting은, 생각해야 할 일이 가득하니까. 과자로 brain에 영양을 줘야지! 


하자마 미치오 
미팅을 시작함에 앞서, 이 팀의 참가 유닛을 확인해 두겠다. 
Altessimo. 
Beit. 
HighxJoker. 
C.FIRST. 
그리고 우리들, S.E.M. 
이상 16명이 보컬팀 구성 멤버다. 다들, 잘 부탁한다. 
마유미 에이신 
잘 부탁드립니다. 힘을 합쳐서, 멋진 축제로 만듭시다. 
타카죠 쿄지 
오늘은, 패션 축제에서 우리가 담당하는 코너의 내용을 정하는 거였죠. 
와타나베 미노리 
응. 보컬팀만의 퍼포먼스를 생각해 보자. 
이세야 시키
저요 저-여! 너무 이르지만, 제가 말해도 되겠슴까! 
하자마 미치오
상관없다. 의견이 있다면 사양 말고 발언해 줘. 
이세야 시키
넴. 역시 보컬이라고 하면 라이브져! 그러니까, 라이브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다! 
카구라 레이
나도 찬성한다. 노래는 Altessimo의 특기 분야. 분명 도움이 될 거다. 
마유미 에이신
확실히 그게 타당하지만, 축제의 마지막에는 전원이 출연하는 라이브 파트가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벤트 구성의 관점에서, 내용이 겹치는 부분은 피하는 편이 좋겠지. 
아마미네 슈
그렇다는 건, 노래는 봉인이겠네요. 
이세야 시키
에에~! 보컬팀인데, 노래할 수 없다니 무리가 아닐까여!? 
츠즈키 케이 
그거 곤란하네. 노래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하나조노 모모히토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춘다……이건, 댄스팀과 겹칠 것 같네. 
아키야마 하야토
다 같이 밴드 하지 않으실래요? 악기를 다루는 거라면,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되니까요. 
아마미네 슈
악기인가. DTM이라면 할 수 있는데요. 
아, 연습 시간만 확보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일을 대비해서. 
타카죠 쿄지
그게 제일 힘든 일이지 않을까? 안 그래도, 라이브의 레슨이라든가 있으니까. 
아키야마 하야토
무리인가. 연습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데 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라고 하면……. 
사카키 나츠키 
랩배틀, 이라든가……? 
와카자토 하루나 
오, 괜찮네. 힙합 댄스라면 할 수 있어. 
후유미 쥰
근데 나츠키, 랩 같은 거 할 수 있는 거야? 
사카키 나츠키
못 해…… 역시, 지금 건 없던 걸로. 

 

 

 


2화 

 

하자마 미치오
아이디어로서, 지금 거론된 건 전부 적어두겠다. 그 밖에 또 있나? 
피에르 
나, 팬 모두와, 뭔가 하고 싶어. 으-음, 수다, 어때? 
야마시타 지로
차라리 토크 코너를 하는 건? 아니면 퀴즈 대회라든가, 오오기리라든가…… 농담이야. 
와타나베 미노리
그렇구나…… 응, 괜찮지 않을까. 
야마시타 지로
앗, 농담 삼아 말해본 거였는데. 
와타나베 미노리
라이브는 노래하는 게 전부가 아니야. 객석에 손을 흔들거나, 팬들과 눈을 마주친다거나, 말을 건다거나, 
스테이지 위에서 할 수 있는 건 많다고 생각해. 
하자마 미치오
흐음, 즉 "라이브 퍼포먼스"라는 걸 코너로 묶어 보자는 건가. 
마유미 에이신
그렇게 되면, 토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미네 슈   
참고로 각자의 유닛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아키야마 하야토
우리는 콜&레스폰스를 자주 해. 시키가 분위기를 띄우는 걸 잘하거든. 
이세야 시키
헤헤, 코레스는 보컬이 눈에 띌 수 있는 부분이니까여. 계속해서 달아오르게 만드는 검다! 
타카죠 쿄지
Beit는, 객석을 향해 웃거나, 손을 흔드는 거려나. 
피에르
우리들, 해피 스마일, 해. 팬도, 해피 스마일, 돼! 
타카죠 쿄지
그리고, 미노리 씨는 자주 윙크하고 있어. 그 파괴력은 굉장하지. 
와타나베 미노리
후후, 윙크는 아이돌의 소양이니까. 
마유미 에이신
미소에, 윙크인가. 소양이라고 할 정도면, 나도 언젠가 마스터해 둬야겠군. 
카구라 레이
Altessimo는, 뭐가 있으려나. 인사 정도려나……. 
츠즈키 케이
우리는, 모든 마음을 노래에 담아 표현하는 걸까. 
그 이외의 방법은 잘 모르겠어.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아마미네 슈
아니요, 그게 Altessimo의 세계관이니까요. 오히려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유미 쥰
노래만으로 스테이지를 성립시킨다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C.FIRST도, 이렇다 할 건 없어. S.E.M은 어떤가요? 
마이타 루이
있어! S.E.M이라고 하면, "(S)상당히 (E)이로운 (M) 문제! ((S) それって(E) い ー(M) もんだい)"야! 
하나조노 모모히토
어-…… 뭔가요, 그건? 
하자마 미치오
MC 중에 하는 퀴즈 코너의 이름이다. 우리가 출제하고, 관객들이 답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앗, 앞글자를 합치면, S.E.M이 되는구나. 후후, 재미있네요. 
야마시타 지로
의외로 인기가 많아. 문제를 생각하는 건 힘들지만. 
마유미 에이신
그렇군요, 그런 것도 있는 건가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자마 미치오
유의미한 정보 교환이 되었군. 서로 앞으로 채용할 수 있는 건 도입해 보도록 하자. 
하나조노 모모히토
……이런 거, 축제해서 해보는 건 어떤가요? 서로 퍼포먼스를 셔플한다… 라든가. 
마이타 루이
Wow, 재밌을 것 같아! 어떤 유닛이 무엇을 할지는, 어떻게 정할까? 
와카자토 하루나
제비 뽑기가 좋지 않을까요. 팬도 우리들도 설렐 것 같고. 
피에르
야후-! 그럼, 팬분들에게도, 퍼포먼스, 요청해 달라고 하자! 
사카키 나츠키
팬들이, 보고 싶은 퍼포먼스…… 어떤 걸지, 궁금하네. 
아마미네 슈
그런 데이터를 모으면서, 축제의 분위기도 띄울 수 있다. 일석이조네요. 
하자마 미치오
음, 다들 어떤가. 이의가 없다면 이걸로 결정하고 싶다만. 
츠즈키 케이
나도 그걸로 상관없어. 할 수 있을지는 자신 없지만, 재밌을 것 같아. 
타카죠 쿄지
마찬가지야. 뭐, 축제니까, 스스로도 즐기지 않으면 손해가 되겠지. 
이세야 시키
쿄짓치의 윙크, 기대하겠슴다! 
타카죠 쿄지
뭐, 확약은 할 수 없지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 걸로.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그럼 여러 가지로 준비를 진행해 보도록 할까. 
후유미 쥰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3화 

 

[1주일 후……] 


타카죠 쿄지
프리미엄 라이브 티켓? 
와타나베 미노리
그래. 패션 축제에서, 피로할 퍼포먼스를 제비 뽑기로 정하는 거잖아. 
그 제비를, 라이브 티켓풍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 해서, 갑자기 생각난 거야. 
아마미네 슈
하긴, 그냥 종이에 적어서 투고하는 것만으로는, 시시하니까요. 좋은 것 같아요. 
이세야 시키
분위기 조성은 중요하니까여. 그래서, 어떤 디자인으로 할 검까? 
와타나베 미노리
그걸 모두와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프로듀서도, 어때? 

[해봅시다!] 

와타나베 미노리
고마워. 그럼, 바로……. 
피에르
와아, 티켓, 가득. 이거, 뭐야? 
와타나베 미노리
내가 그동안 다녔던 라이브 티켓이야. 반권을 기념으로 찍어뒀어. 
아키야마 하야토
전부, 아이돌의 라이브인가요? 대단하다……. 
아마미네 슈
이거, 상당히 인기 있는 유닛이었죠. 티켓의 경쟁률이 높다고 어떤 기사로 실려있었어요. 
와타나베 미노리
그건, 그들이 이제 막 시작했을 때의 라이브야. 작은 무대에서, 성실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눈부셨지. 
타카죠 쿄지
뭔가 선배처럼 말하고 있는데, 이 날짜를 보면 당시에는 저희도 신참이었던 게……. 
마유미 에이신
동질감, 이라는 건가…… 그건 그렇고, 상당한 양이네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모두 공들여져 있어서, 디자인성이 높네. 이거라면 간직하고 싶어지는 것도 알 것 같아. 
아마미네 슈
이런 티켓은,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것뿐인 심플한 것들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와타나베 미노리
편의점에서 발권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지. 
이런 티켓이 필요하면, 받는 방법을 택배로 하는 걸 추천해. 
나머지는 팬클럽에서 구입하는 거겠네. 오리지널 디자인의 티켓을 받을 수도 있거든. 
아키야마 하야토
헤에, 노하우를 들었네. 밴드 라이브도 같은 느낌일까요? 다음에 시도해 볼까. 
와카자토 하루나
혹시, 우리들의 라이브 티켓도 다양한 디자인이 있기도 한 거야? 

[당연하죠!] 

사카키 나츠키
보고 싶어…… 아직, 남아 있어? 

[이미지 데이터가 있습니다!] 

 


후유미 쥰
이게 HighxJoker의 티켓 디자인인가요. 이렇게나 많이 있을 줄이야. 
사카키 나츠키
이, 판다는,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이쪽은, 뭐지? 
이세야 시키
아마, 서바이벌 라이브일 검다. 전차의 대포로 은 테이프를 날렸던 거여! 
와카자토 하루나
아~, 그건가. 기억나. 티켓은 이런 느낌으로 되어 있구나. 
피에르
이건, 쥬얼 라이브의 티켓, 이구나! 우와아, 반짝반짝해서, 엄청 예뻐! 
타카죠 쿄지
아키야마랑 이세야도 같이 했었지. 다 같이 돌을 깨고 보석을 찾았잖아. 
아키야마 하야토
그랬죠! 헤헤, 그립다. 
카구라 레이
Altessimo의 것도 있는 걸까. 만약 남아있다면, 보고 싶은데. 
마이타 루이
Wow, 엄청 elegance해! 보고 있는 것만으로 두근거려! 
츠즈키 케이
응. 팬분들도, 라이브 당일까지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카구라 레이
티켓도, 라이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겠죠. 
더욱 축제의 티켓 작성에 힘을 넣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하자마 미치오
와타나베 군 덕분에,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시점을 가질 수 있었다. 고맙다.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그렇게 중요한 것처럼 말하니까, 왠지 쑥스럽네. 
야마시타 지로
이런 거, 티켓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네. 축제를 통해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몇 시간 후……]


후유미 쥰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축제다움도 나와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마미네 슈
팬이 SNS에 이미지를 올리고 싶어지는 마음을 자극했으니까, 더욱 화제가 되지 않을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반권뿐만이 아니라, 전부 가지고 돌아가고 싶어 질지도 모르겠네. 나도 가지고 싶을 정도니까. 
마이타 루이
Yeah, fantastic한 design이야! 프로듀서 쨩은 어떻게 생각해? 

[이걸로 합시다!] 

와타나베 미노리
다행이다! 다음에는 이 초안을, 디자이너님이 다시 적어주시길 기다려야겠네. 
사카키 나츠키
완성이, 기대돼…… 팬들도, 기뻐했으면, 좋겠다. 

 

 

 


4화

 

[1개월 후……]


츠즈키 케이
조금 지쳤어. 레이 씨, 여기서 휴식해도 괜찮을까? 
카구라 레이
상관없습니다. 무리는 금물이니까요. 츠즈키 씨의 페이스대로 갑시다. 
츠즈키 케이
고마워…… 나의 페이스인가. 후후, 사실 오늘, 걷는 스피드를 높여봤단다. 
평소가 Andante라고 한다면, 오늘은 Andantino정도일까. 
카구라 레이
어쩐지. 하지만 의외네요. 오늘도, 츠즈키 씨가 러닝 하고 싶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츠즈키 케이
두고 가지 않도록, 단련해두고 싶어서. 
카구라 레이
두고 가다니, 대체 누가? 설마 츠즈키 씨도, 개를 키우기 시작한 건가요? 
츠즈키 케이
아니. 내가 같이 가고 싶은 건, 레이 씨와 이 세계를, 이야. 
카구라 레이
저는…… 츠즈키 씨를 두고 가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만. 
츠즈키 케이
그래도 말이지. 
언젠가 소중한 누군가가 멀리 가버리게 되었을 때, 
이번에는 쫓아가서, 손을 잡을 정도는 할 수 있게 되고 싶어.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 
츠즈키 케이
하지만, 아직 어려운 것 같네. 조금만 스피드를 높여도 이렇게 지쳐버리니까. 
카구라 레이
조금씩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poco a poco, 입니다. 
츠즈키 케이
그러네. poco a poco accelerando……. 그때까지, 레이 씨도 어울려주겠니? 
카구라 레이
네! 

 

 

피에르
미노리, 쿄지, 들어봐! 나, 꿈, 꿨어! 
타카죠 쿄지
꿈? 어떤 꿈? 
피에르
Beit의 스테이지! 우리들, 반짝반짝한 의상으로, 싱글벙글 미소! 팬들도, 해피 스마일! 
와타나베 미노리
그거 멋지네. 혹시, 패션 축제나 라이브에서 실제로 일어날 일일지도 모르지. 
타카죠 쿄지
예지몽이라는 건가. 하하, 피에르, 상당히 기대하고 있구나. 
피에르
쿄지, 미노리처럼, 많은 팬서비스, 하고 있었어. 이것도 에지멍(マサムネ : 마사무네)? 
타카죠 쿄지
예지몽(まさゆめ : 마사유메), 이야. 그보다, 서서히 그렇게 만들기 위해 자극을 더 주고 있다는 느낌이……. 
와타나베 미노리
쿄지, 피에르의 꿈을 부술 생각이야? 대단한 팬서비스, 보여줄 거지? 
타카죠 쿄지
피에르의 꿈이라고 하면서……. 미노리 씨의 소망이 아닐까요.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들켰나? 그건 그렇고, 부럽네. 그런 꿈이라면, 나도 매일 꾸고 싶어. 
타카죠 쿄지
그러면 꿈을 기다리는 것보다, 최고의 스테이지를 현실로 만들면 되잖아요. 그러는 편이 확실하니까요. 
와타나베 미노리
그것도 그렇네. 좋았어-, 쿄지, 피에르, 본방까지 준비도 레슨도 열심히 하자! 
피에르
야후-! 반짝반짝한 스테이지에서, 해피 스마일, 하자! 
Beit, 에이에이, 오-! 
타카죠 쿄지 & 와타나베 미노리
오-! 

 

 

 

 

5화 

 

이세야 시키
경음☆전대! 록 스타즈! 
[5명] 
…………. 
와카자토 하루나
으-음, 뭔가 다른 것 같아. 그보다, 완전히 베낀 거잖아. 
후유미 쥰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하기 전에 눈치채주세요. 
사카키 나츠키
후후, 나는, 즐거웠는데. 다음에는, 어떤 포즈로 할래? 
와카자토 하루나
잠깐 쉬지 않을래?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뇌가 도넛을 원하고 있어. 
아키야마 하야토
그래…… 후우, 라이브 파트의 어필 타임, 어떤 걸 하면 좋을까? 
[5명] 
…………. 
와카자토 하루나
평화롭네-. 요즘 너무 바쁘니까, 이렇게 느긋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오랜만인 것 같아. 

(찰칵) 

아키야마 하야토
뭐 하는 거야, 시키? 
이세야 시키
아-, 이 광경, 뭔가 엄청 청춘 느낌이지 않나여! 
그러니까,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생각한 검다! 자, 다들 모이는 검다! 
후유미 쥰
잠깐, 시키 군……! 

 

(찰칵) 

 

후유미 쥰
정말이지, 이런 건 항상 보는 광경이잖아요! 
와카자토 하루나
앗, 즉 우리들은 언제나 청춘을 즐기고 있다는 건가! 
사카키 나츠키
시키, 방금 사진, 보여줘. ……후후, 다들 청춘, 이라는 느낌이네. 
아키야마 하야토
어디 보자…… 오오, 이거다! 우리들의 어필, 이걸로 하자! 
이세야 시키
좋슴다! 카메라 앞에서, 전원 집합! 청춘의 한 장면이네여! 
후유미 쥰
뭐, 우리 다운 거라고 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카키 나츠키
정해졌네…… 그럼, 다 같이 도넛, 먹자. 

 


[3명] 
건배! 
야마시타 지로
하아, 스며든다…… 뭐랄까, 이렇게 세 명이 모이게 된 지, 상당히 오래됐네요. 
하자마 미치오
그래. S.E.M 결성 이전에는, 동료 집에 자주 방문하는 것 등은, 한 적이 없었다. 
야마시타 지로
저도요. 그게 지금은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 스스로도 놀라고 있어요. 
마이타 루이
교사 시절이 그립네. 그때의 둘도 좋아하지만, 나는 지금의 둘이 더 좋아! 
야마시타 지로
고마워. 나도, 지금의 2명이 더 좋으려나. 하자마 씨는 특히 더. 
하자마 미치오
후,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를 했었지.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서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가 지속되었을 거다. 
마이타 루이
미스터 하자마도, 미스터 야마시타도, 뜨거운 passion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야. 
역시, 우리들, 아이돌이 되어서 다행이야. 그때의 choice는 정답이었어! 
야마시타 지로   
정답, 인가. 결과론이지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교사가 된 것도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다는 거겠네. 
왜냐하면, 하자마 씨랑 루이랑 만날 수 있었으니까. 정말, 인생이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법이네. 
하자마 미치오
그렇기에, 계속해서 달릴 수 있는 걸지도 모르지. 아직 보지 못한 미래를 보고 싶으니까. 
마이타 루이
우리들의 future를 위해, 건배! 

 


아마미네 슈
…………. 
마유미 에이신
슈, 뭘 보고 있는 거지? ……그건, 다른 유닛의 과거 스테이지 영상인가. 
아마미네 슈
네. 프로듀서에게 빌린 거예요. 이 기회에, 여러 가지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우와, 엄청난 수의 파일이네. 이거 전부 볼 생각이야? 
아마미네 슈
네. 사용할만한 기술이라든가 어필 방법이라든가 꽤 있으니까, 한번 훑어볼까 해서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흐-음…… 이거 전부, 피이쨩이 찍은 거구나. ……사무소의 사람들, 계속 지켜봤던 거야. 
(왠지 조금, 질투가 나는데) 
마유미 에이신
우리들의 일이 그랬던 것처럼, 이 스테이지의 뒤편 하나하나에도 이야기가 있겠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피이쨩은, 전부 기억하고 있을까? 
아마미네 슈
프로듀서의 일이니까,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그런가. 그렇다면 우리도, 앞으로 늘려가면 되겠네. 
아마미네 슈
아, 뭐…… 그렇게 생각하지만요…… 무슨 얘기인가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아, 개인적인 얘기야. 
마유미 에이신
이런 무심한 대화도, C.FIRST의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간다. 
언젠가 되돌아보았을 때, 그게 자랑스러운 것이길 바라는 거다. 

 

 

 

 

6화 

 

[몇 시간 후……] 

 

아키야마 하야토
아, 프로듀서, 수고했어! 

[엄청 분위기가 달아올랐네요] 

이세야 시키    
얼마 전에, 다 같이 가라오케에 갔을 때의 화제로 달아오른 검다! 
카구라 레이
보컬팀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라는 명목으로 이세야가 제안한 것이다.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과 간 것은 처음이었지만, 상당히 시끌벅적해서 즐거웠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눈에 띄지 않게 이동하는 건 힘들었지만. 후후, 다들 변장하고 있었으니까, 반대로 수상했을지도 모르겠네. 
아마미네 슈
그러게요. 피에르의 경우에는, SP분이 눈에 띄니까 변장의 의미도 없었고. 
피에르
미행, 어려워. 다음에는, 더욱 변장, 열심히 할게! 
와카자토 하루나
나, 사진 찍어뒀으니까 LINK로 보내둘게. 어-…… 있다 있어. 
사카키 나츠키
후후, 이거… 스마트폰 대기 화면으로, 할까. 
이세야 시키
그건 그렇고, 재밌었져-. 곡 셔플, 또 하고 싶슴다! 
마유미 에이신
이세야의 레퍼토리가 많다는 것에 놀랐지. 게다가, 어떤 곡이라도 소화해 냈다. 
후유미 쥰
시키 군, 노래는 특기니까요. 
이세야 시키
쥰치, 노래"는"이라니, 무슨 뜻인가여-! 

[멋진 팀이네요] 

아키야마 하야토
응! 이거라면, 패션 축제든 라이브든 멋진 퍼포먼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후유미 쥰
팬분들과 프로듀서 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봅시다. 


[늦어져버렸습니다] 

야마시타 지로
아, 왔다 왔어. 비어있는 곳에 적당히 앉아. 
하자마 미치오
바쁜 와중에, 부름에 응해줘서 고맙다. 
타카죠 쿄지
음료, 어떤 걸로 할래? 츠즈키 씨는 차, 더 드릴까요? 
아-, 무리하지 마시고 두 번째 잔은 물로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함다. 
츠즈키 케이
후후, 그럼…… 물로 부탁할게. 
타카죠 쿄지
알겠슴다. 저기요-. 
와타나베 미노리
패션 축제, 점점 다가오고 있네. 팬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점점 들뜨고 있어. 
하자마 미치오   
동감이다. 처음에는 막연한 이미지였지만, 형태가 만들어질수록,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츠즈키 케이
그러게. 분명, 즐거운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야마시타 지로
다른 팀도, 준비는 순조롭다고 들었으니까, 우리도 좀 더 힘써볼까요. 
마이타 루이
프로듀서 쨩도, 매일 바쁜 것 같지만, 무리하지 말고 healthy 해줬으면 해. 

[감사합니다!] 

마이타 루이
마지막까지, 함께 힘내자! We can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