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 번역] 아이돌들의 1코마 (10월)
GREATEST AUTUMN!!!!!!!!!!
키무라 류
하아…… 하아…… 무사히 사무소에 도착했어. 수고하셨습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수고했어…… 어라, 앗!? 류 군, 그 모습은 대체…….
엔죠지 미치루
흙투성이잖아. 게다가 물에 젖고, 여기저기 찰과상까지.
키무라 류
아하하, 조금 더러워졌지만 심하게 다친 건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츠쿠모 카즈키
…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건가요?
키무라 류
이야-, 바람에 굴러온 빈 캔을 밟아버려서……
카미야 유키히로
아아, 오늘은 바람이 강했으니까.
키무라 류
그래서 넘어지는 순간 웅덩이에 빠져서, 근처에 있던 까마귀 떼를 놀라게 해 버려서, 쫓기다가
도망에 성공해서, 겨우 사무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츠쿠모 카즈키
… 엄청난 불운의 연쇄야. 그야말로 현실이 소설보다 기이하다,라는 거겠네요.
키무라 류
하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고, 마음껏 뛸 수 있어서 좋은 운동이 되었어!
근데, 츠쿠모랑 유키히로 씨랑, 미치루 씨…… 보기 드문 조합이네요.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카미야 유키히로
아니, 우연히 사무소에 있었던 것뿐이야. 각자, 다음 예정까지 시간도 있으니까, 잠깐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엔죠지 미치루
조금 전에, 스승님이랑 사장님, 그리고 켄이 엄청난 이야기를 했잖아. 지금은 그 화제가 이어지고 있어.
키무라 류
아아, 315 프로덕션 특별 방송을 만든다!라는 거였죠?
츠쿠모 카즈키
… 그 이야기말인데요. 아직 구상 단계인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엔죠지 미치루
우리만의 특별 방송…… 어떻게 되려나.
츠쿠모 카즈키
… 특별 방송의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프로듀서는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기합을 넣고 있었어요.
…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협력하고 싶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그러게.
지금으로서는, 약간의 간식이나 말을 걸어보는 정도밖에 하지 못하겠지만……
언제나 우리를 응원해 주는 프로듀서 씨에게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네.
키무라 류
패션 축제 다음의, 사무소 대형 프로젝트……
기획이 다듬어지면, 우리도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생길 거예요.
엔죠지 미치루
그래, 그때는 전력으로 스승님을 서포트하자!
키무라 류
그건 그렇고, 다음 기획인가. 바로 얼마 전까지 라이브라든가 패션 축제의 준비로 정신이 없었는데
카미야 유키히로
그때는 여름이 한창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완연한 가을이네.
엔죠지 미치루
하하, 매일 바쁘게 살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는 느낌이 들지.
카미야 유키히로
최근에는 날씨도 좋으니까, 조금 멀리 나가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
엔죠지 미치루
피크닉인가…… 확실히 최근은 행락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자연에 둘러싸여서 가을 느낌이 가득한 도시락이라도 먹으면 분명 기분이 좋아지겠지.
츠쿠모 카즈키
… 실제로, 산에서 먹은 가을 느낌의 음식은 최고였어요.
키무라 류
실제로? 앗, 혹시 최근에 또 캠프하러 산에 간 거야?
츠쿠모 카즈키
… 네. 전에 료랑 다이고, 그리고 하야토 씨, 하루나 씨와 함께 갔던 곳에서, 다시 버섯 채집을 하러요.
… 이번에도 산의 공기와 버섯전골로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갓 채집한 버섯을 사용해서, 그 자리에서 전골로…… 식욕이 올라오는데!
갓 채집한 버섯…… 나라면 어떤 요리를 할까. 흐음…….
키무라 류
미치루 씨라면 역시, 버섯라면일까요?
엔죠지 미치루
하하, 나는 라멘 이외의 요리도 만들 수 있어. 하지만, 갓 채집한 버섯라멘은 좋은 아이디어네.
츠쿠모 카즈키
… 버섯라멘, 맛있겠다…….
카미야 유키히로
그다음에는 가을의 색으로 물든 나무들을 바라보며 산을 느긋하게 산책, 이라는 것도 좋겠네.
키무라 류
좋네요. 아름다운 경치에 깨끗한 공기!
그런 환경에서 등산 트레이님을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츠쿠모 카즈키
… 저는 역시, 경치 좋은 포인트에 텐트를 치고, 모닥불 소리를 들으면서 독서를 하고 싶어요.
… 얼마 전의 캠프도, 엄청 즐거웠어요.
엔죠지 미치루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산에 가고 싶어 지는데.
키무라 류
그렇다면 같이……라고 하고 싶지만
저희라면 목적이 제각각이어서, 산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해산해 버릴 것 같아요.
츠쿠모 카즈키
… 즐기는 방법은 제각각.
… 산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엔죠지 미치루
그래! 하지만……
키무라 류
유키히로 씨, 산책을 할 거라면 저랑 함께 가요! 절대로 떨어지면 안 돼요!
츠쿠모 카즈키
… 저도 따라갈게요.
엔죠지 미치루
물론, 나도다.
카미야 유키히로
하하…… 산에서 미아가 되는 건 웃어넘길 수 없으니까.
그때는, 모두에게 의지하도록 할게.
쌓아왔기에, 깨달을 수 있는 것
< DRAMATIC STARS >
텐도 테루
………….
사쿠라바 카오루
…………?
카시와기 츠바사
…………?
카오루 씨, 왜 그러세요? 방금 전부터 테루 씨를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쿠라바 카오루
대단한 건 아니지만, 조금 전부터 텐도가 거울을 흘끔흘끔 보고 있는 게 신경 쓰인 것뿐이다.
카시와기 츠바사
아아, 저도 좀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테루 씨, 거울에 뭐가 있는 건가요?
텐도 테루
거울이랄까, 오늘은 거울 너머로 프로듀서와 자주 눈이 맞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프로듀서,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는 거야? 말하기 곤란하다면, 밖에 나가서 해도 괜찮아.
[테루 씨야말로, 하고 싶은 게 아닐까 했어요.]
텐도 테루
앗, 그런 의미의 시선이었구나. 나는 틀림없이…….
카시와기 츠바사
아하하, 서로 떠보고 있었다는 거네요.
사쿠라바 카오루
정말이지…… 너희들 때문에 괜한 시간을 보내버렸군.
텐도 테루
그런 것도 아니지. 멤버끼리, 상대를 자주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잖아.
카시와기 츠바사
그러게요! 서로의 컨디션을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면 눈치채지 못했을 일이니까요.
사쿠라바 카오루
흥. 나는 텐도의 행동을 의심하고 있었을 뿐이다.
텐도 테루
프로듀서도 언제나 우리를 지켜봐 줘서 고마워!
도전의 가을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후우…… 여기까지 할까요. 오늘은 상당히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츠즈키 케이
응. 여름과 달리 시원하니까, 달리기 편했던 것 같아.
카구라 레이
운동의 가을이라고 말하기도 하니까요. 흠, 그렇다고 해도…….
츠즈키 케이
왜 그러니?
카구라 레이
아니요, 운동의 가을이라고 했지만, 러닝 말고 다른 건 하지 않았으니까요.
체력을 기르고 싶다면, 더욱 다른 스포츠도 해 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츠즈키 케이
다른 스포츠인가. 으-음…… 나는 떠오르지 않아. 레이 씨는, 뭔가 하고 싶은 거라도 있는 거니?
카구라 레이
아니요, 저도 스포츠에는 익숙하지 않고, 특별히 떠오르는 건…….
츠즈키 케이
사무소에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보는 건 어떠니?
카구라 레이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바로 LINK로 물어보겠습니다.
……이걸로 됐다. 이제 모두의 답장을 기다리기로 합시다.
[몇 시간 후……]
카구라 레이
앗, 어느새 답장이. 게다가 대량으로……!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바다에서 수영, 트레일 러닝, 근육 트레이닝…….
너무 많아서, 어느 것부터 손을 대면 좋을지…….
츠즈키 케이
후후, 전부 시도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다들 레이 씨에게 추천하는 것 같으니까.
카구라 레이
그렇군요. 교류도 할 겸, 차례대로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즐거운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나만 그래?
< Beit >
타카죠 쿄지
배터리 70%인가…… 미묘하네.
사무소를 나가기 전에, 스마트폰 충전해 둘까. 어-, 충전기는…….
와타나베 미노리
70%라면 괜찮지 않을까? 굳이 충전하지 않아도.
타카죠 쿄지
집에 돌아갈 때까지는 괜찮을 것 같지만, 일단 가득 채워놓고 싶다고나 할까.
봐요, 지하철 안에서 50%가 되면 뭔가 안절부절못하게 되지 않나요?
피에르
안절부절못해? 으-음…… 모르겠어.
타카죠 쿄지
혹시, 나만 그런 거야?
롤플레잉 게임이라든가, 전투가 끝나면 HP는 가능한 한 회복해 두고 싶다든가, 그렇지 않아?
와타나베 미노리
그 비유법은 잘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 것 같아.
나도, 바이크의 가솔린은 항상 가득 채워두고 싶으니까.
피에르
언제나 가득……이라는 거야?
자, 쿄지, 미노리! 차, 가득 채웠어!
와타나베 미노리
고마워, 피에르. 마침 한 잔 더 마시고 싶었던 참이야.
꿀꺽꿀꺽…… 후우.
피에르
자, 여기! 쿄지도, 가득!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역시 더 이상은 못 마시겠어.
타카죠 쿄지
피에르, 차는 평소대로여도 괜찮아.
피에르
으-음, 언제나 가득, 어려워…….
반으로 쪼개서 후우-
< W >
아오이 쿄스케
앗, 봐, 유스케. 간식으로 고구마가 있어!
아오이 유스케
게다가 마지막 1개잖아. 럭키-! 반을 나눠서 먹자.
아오이 쿄스케
오케이-. 이 모양이라면, 대충 이쯤이 반인가…….
자, 유스케.
아오이 유스케
땡큐…… 앗, 그쪽이 좀 더 크지 않아?
아오이 쿄스케
그런가? 무게는 똑같은 것 같은데.
뭐, 이쪽이 좋으면 줄게. 나는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굴지 않으니까.
아오이 유스케
뭣, 그러면 내가 까다로운 것처럼 들리잖아. 됐어. 그냥 이거 먹을래.
아오이 쿄스케
앗, 아니,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다니까. 이쪽이 먹고 싶어서 준다고 했잖아.
아오이 유스케
괜찮다니까.
아오이 쿄스케
됐으니까. 자, 빨리 받아.
아오이 유스케
쿄스케가 먹으면 되잖아.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가 먹어.
아오이 유스케 & 아오이 쿄스케
음…….
아오이 쿄스케
하아, 이런 일로 싸우다니, 꼴사납네. 빨리 먹지 않을래?
아오이 유스케
그러게…… 나, 괜히 더 배고파졌어. 그러니까…….
아오이 유스케 & 아오이 쿄스케
잘 먹겠습니다-!
상쾌한 땀을 흘리자!
< FRAME >
아쿠노 히데오
하핫, 오늘은 트레이닝하기 최고의 날씨네.
키무라 류
네!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고, 엄청 기분 좋네요!
신겐 세이지
이러면 계속해서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미래를 위해 휴식하면서, 다시 시작하자.
아쿠노 히데오
그래. 그건 그렇고, 레이가 트레일 러닝을 채용하다니, 의외였지.
키무라 류
그러고 보니, 카구라가 러닝 이외의 스포츠를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었죠.
신겐 세이지
갑자기 하드한 스포츠를 하기 전에, 러닝의 연장으로 트레일 러닝을 하는 게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한 걸지도 모르지.
평소의 코스와 다른, 역동적인 경치도 즐길 수 있고, 나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쿠노 히데오
그것도 그렇네. 이런 흐름으로, 이번에 참가하는 다른 애들도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알아줬으면 좋겠네.
키무라 류
이미 충분히 전해졌다고 생각해요. 다들 즐겁게 뛰고 있으니까요.
아쿠노 히데오
그랬다면 좋겠는데. 이번 건 초보자 전용 코스고, 체력이 특기인 애들에게는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키무라 류
장애물 같은 게 있으면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네요. 로프로 바위를 오르기라든가.
신겐 세이지
배낭을 메고 가야 한다는 조건을 거는 방법도 있겠군. 체력 강화에 적합할 거다.
아쿠노 히데오
그렇게 되면 이제 훈련이 되는 거잖아……. 앗, 레이 일행이 따라온 것 같아.
어-이, 골까지 얼마 안 남았어, 힘내-!
좋았어, 우리도 뛸까. 경치를 보면서 상쾌한 땀을 흘리자.
신차의 계절
< 彩 >
키요스미 쿠로
~♪ ~♪ ~♪
하나무라 쇼마
쿠로 쨩, 요즘 기분이 좋아 보이네.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거니?
키요스미 쿠로
아니요, 아직 아무것도 없지만, 앞으로 일어날 겁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므므믓! 쿠로 쿤에게는 예지 능력이 있는 겁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기대하고 있는 게 있는 겁니다.
하나무라 쇼마
이 시기에는 할로윈이 있지만, 쿠로 쨩, 그런 소란스러운 건 질색이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궁금합니다옹! 정답을 알려주지 않겠습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차에 대한 겁니다. 이제 곧 11월. 신차가 나오는 시기이기에, 그게 기대되는 겁니다.
하나무라 쇼마
신차라고 하면 5월의 이미지가 있는데, 이 계절에도 있는 거니?
키요스미 쿠로
네. 하나무라 씨가 말씀하신 대로, 녹차는 그 시기가 맞습니다만, 말차는 찻잎을 숙성시키기에, 가을이 제철이 됩니다.
갓 내린 향기로운 말차를, 아름다운 찻잔에 내린다…… 다도를 즐기는 사람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한 일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두 분도 신차를 맛보지 않겠나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쿠로 쿤의 차와 과자는 일품이기에, 본인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나도 쿠로 쨩이 그렇게까지 추천하는 제철의 차라는 걸 마셔 보고 싶단다.
키요스미 쿠로
정해졌네요. 바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족자와 꽃병은 어디에…….
후후, 언제나의 즐거움이 이번에는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호화로운 참가특전
< HighxJoker >
아키야마 하야토
사무소의 축구 대회, 같이 하자!
와카자토 하루나
난 상관없어. 뭔가 재밌을 것 같으니까.
후유미 쥰
레이 씨의 메시지를 계기로, 눈 깜짝할 사이에 정해졌죠.
사카키 나츠키
사무소 사람들…… 대단히, 달아올랐지.
아키야마 하야토
너희는 어떻게 할래?
이세야 시키
저는 참가할래여! 솔직히 축구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레잇치랑 노는 건 즐겁슴다!
후유미 쥰
저는 사양할게요. 스포츠는 그다지 잘하는 분야가 아니니까요.
사카키 나츠키
쥰이 안 간다면, 나도, 안 갈래…….
아키야마 하야토
그렇구나, 유감이네. 케이 씨도 온다고 했으니까, 쥰도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후유미 쥰
네? 자, 잠깐만요. 그런 건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죠.
……설마 케이 씨가 참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아키야마 하야토
그렇다는 건, 쥰도 참가라는 걸로 괜찮아?
후유미 쥰
……네. 자신은 없지만, 모처럼의 기회니까 저도 참가하겠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쥰이 간다면…… 나도, 가볼까.
와카자토 하루나
오, 그럼 HighxJoker 전원 참가네!
아키야마 하야토
응! 나중에 연락해 둘게. 헤헤, 축구 대회인가, 엄청 달아오를 것 같아!
격전의 호루라기가 울린다!
< 神速一魂 >
아카이 스자쿠
좋았어! 드디어 오늘이, 축구 대회! 컨디션은 어때, 겐부!
쿠로노 겐부
완벽하다. 활발발지, 기합도 충분하다. 오늘은 전력으로 즐기자고.
아카이 스자쿠
오오! 시합 전에 준비 운동 겸 필살기 연습이라도 해둘까?
쿠로노 겐부
아아. 오늘을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해서 만들어낸 필살기다.
상황에 맞춰서, 언제든 보여줄 수 있도록 해둬야겠지.
아카이 스자쿠
먼저 「버닝 슛」부터 해 볼까. 이얍!!
쿠로노 겐부
위력도 충분하고, 마무리도 괜찮네. 다음은 나의 「빙격호축살」이다. 간다!
아카이 스자쿠
완벽한데! 이번에는 우리 둘의 합체 기술, 「폭렬빙염진」이다!
쿠로노 겐부
철벽 수비로 개미 한 마리도 보내지 않는다, 그야말로 최강의 콤비네이션이겠네.
아카이 스자쿠
좋았어, 이대로 쭉쭉 가보자고!
[몇 십분 후……]
아카이 스자쿠
겐부…… 설마 우리들이 다른 팀이 될 줄이야…….
쿠로노 겐부
팀 나누기를 추첨으로 결정하다니, 오산이었다. 이걸로 합체 기술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네.
아카이 스자쿠
하지만, 1인용 필살기라면 문제없어. 상대가 겐부지만, 봐주지 않겠다!
쿠로노 겐부
훗, 바라는 바다. 어떤 기술이 최강인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자고.
아카이 스자쿠
헤헷, 믿음직스러운 파트너가 만만치 않은 강적이 되다니. 이거 불타오르는데, 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