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 번역] 아이돌들의 1코마 (11월)
지고의 재료를 찾아서
< Cafe Parade >
아스란 BB 2세
하얀 마수의 갈기……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칠흑의 실……
그리고 냉기를 없애는 마력이 담긴 천…….
미즈시마 사키
아스란, 그거, 무슨 주문 같은 거야?
아스란 BB 2세
아니다, 이제부터 내가 입수해야 할 물건을 각서에 기록하고 있던 것이다.
우즈키 마키오
혹시, 새로운 요리 재료인가요? 하지만, 갈기에, 실, 천이라니 뭐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천, 뭔가를 감싸는 것…… 튀김에 사용하는 거라면, 그걸로 무언가를 감싸는, 실로 감을 수 있는…….
가는 실과 비슷한 재료라면, 카다이프가 있습니다만, 하얀 갈기 쪽은 짐작 가는 것이 없네요.
카미야 유키히로
아마 말고기에 갈기라는 부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즉, 백마를 식재료 사용한다는 걸까?
아스란 BB 2세
아니다! 제물의 이름이 아니다. 모든 건 사탄의 장속에 이용하는 물건들이다.
우즈키 마키오
앗, 그렇구나. 갈기는 퍼를 말하는 건가!
미즈시마 사키
그럼, 냉기를 없애는 마력이 담긴 천은, 따뜻한 옷감이고, 칠흑의 실은 말 그대로 검은 실이겠네.
아스란 BB 2세
음! 사탄이라면 코퀴토스에 휘몰아치는 찬바람에도 버틸 수 있으며,
빛의 백성들에게 타천사의 위엄을 알리기 위한, 겨울에 어울리는 장속이 필요한 것이다.
우즈키 마키오
즉, 팬분들을 위해 멋진 의상을 입혀주고 싶다는 거군요!
아스란 BB 2세
크크크, 완성되었을 무렵에는 너희들에게 선보이도록 하겠노라. 그럼 사탄이여, 나아가자꾸나!
달콤한 함정에 주의
< もふもふえん >
[며칠 전, 사무소에서]
타치바나 시로
하아~, 피곤해-! 헤헤, 간식 간식~!
히메노 카논
과자, 많이 있어♪ 아직 할로윈 과자가 남아있는 것 같아.
오카무라 나오
신기하네. 이런 거, 금방 없어져버리는데.
타치바나 시로
금방 없어지니까, 엄청 많이 샀잖아. 아마도.
에히메의 공연에 갔다 오는 사이에 없어지면 억울할 테니까, 이틈에 먹어둬야지-!
히메노 카논
그렇구나, 시로 군, 에히메 간다고 했었지. 좋겠다, 카논도 가고 싶어-!
오카무라 나오
나도 오사카 공연에 갈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기대돼.
타치바나 시로
선물 많이 사 올게. ……좋았어, 나는 이 구미로 정했어!
히메노 카논
카논, 이 「러시안 캔디」라는 사탕으로 해야지.
잘 먹겠습니다-……
으윽…… 셔--!!
뭐, 뭐야 이거!? 엄청 셔……!
타치바나 시로
으악-, 이 젤리, 엄청 써~!!
오카무라 나오
둘 다, 왜 그래? 시로 군이 먹은 구미, 나도 먹었는데 평범한 콜라맛이던데?
카논 군의 사탕도…… 앗, 설마, 「러시안」이라는 거, 그런 의미였나.
히메노 카논
무슨 뜻?
오카무라 나오
러시안룰렛이라고, 총에 1발의 총알만 넣고서 순서대로 쏘는 게임이 있는데,
그 캔디랑 구미도, 몇 개중에 한 가지, 시큼한 거라든가 쓴 게 있지 않았을까.
타치바나 시로
그렇구나. 젠장-, 트랩이 설치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어.
오카무라 나오
과자가 아직 남아있는 것도, 그 트랩을 모두가 경계하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타치바나 시로
그런 건가. 하지만, 덕분에 무한 리필이네! 이제 꽝은 없으니까!
오카무라 나오
어, 또 먹을 거야? 어, 어떡하지…… 나도 도전해 볼까.
히메노 카논
카논, 다음에는 이 마시멜로로 할래-! 아-암……
맛있어~! 당첨이었나 봐. 에헤헤, 다음은 어떤 걸로 할까♪
아와지시마에서 온 메신저
< S.E.M >
마이타 루이
아, 미스터 하자마가 온 거 아닐까!
야마시타 지로
그런 것 같네. 네에, 지금 갑니다~.
하자마 미치오
실례하지. 마이타 군도 있군.
마이타 루이
Hi, 미스터 하자마! 오늘은 엄청난 짐이네!
하자마 미치오
본가에서 온 제철 채소다. 각자 한 봉지씩 주겠다.
야마시타 지로
이렇게나 많이 받아도 괜찮을까요.
하자마 미치오
그래. 애초에 둘에게 주기 위해 보내져 온 거다. 사양하지 말고 먹어 줘.
마이타 루이
Thanks! Awaji Island의 채소는 엄청 맛있으니까, 매년 기대하고 있어☆
야마시타 지로
그건 그렇고 엄청난 양이네요. 그, 왠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하자마 미치오
그래. 모두가 맛있어한다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꽤 기뻐한 듯하다.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하다 보니, 이렇게 되어 버린 거다.
야마시타 지로
아하하, 그렇다면 저희도 그 마음에 답해드릴 수 있도록 많이 먹어야겠군요.
하자마 미치오
또 감상을 들려줘. 부모님에게 전해 두겠다.
마이타 루이
그럼 다음에는 더 짐이 늘어날지도 모르겠네!
하자마 미치오
훗, 집에서 여기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더욱 다리와 허리를 단련해 두어야겠군.
엄청난 털투성이
< THE 虎牙道 >
엔죠지 미치루
으음? 타케루, 옷에 뭐 묻어있어. 뭐야, 이거.
타이가 타케루
이거 말이구나. 이건 챔프의 털이야. 여기 오기 전에 잠깐 놀아주고 왔어.
엔죠지 미치루
그렇게 털투성이가 되다니, 상당히 화려하게 돌아다닌 것 같네.
타이가 타케루
그렇지도 않아. 요즘은 털이 다시 자라는 시기라서, 살짝만 쓰다듬어도 너무 많이 빠지고 있어.
엔죠지 미치루
아아, 털갈이라는 건가.
오, 렌도 왔구나. 수고했어!
키자키 렌
오오.
엔죠지 미치루
으음? 그 옷에 묻은 털은…… 하하, 그건 채…… 「그 고양이」 거겠지.
키자키 렌
그 고양이는 뭔 고양이인데.
엔죠지 미치루
그건 말이지…… 그, 그 고양이잖아. 둘이 잘 돌봐주고 있는, 그.
키자키 렌
꼬맹이 눈치 보지 마. 그 녀석은 패왕이다.
타이가 타케루
챔프다. 너도 그 애랑 놀고 온 건가.
키자키 렌
뭐라고, 꼬맹이, 그 옷의 털은! 멋대로 집적거리지 말라고 했잖아.
타이가 타케루
네 허락 따위는 필요 없어. 애초에 나랑 더 친할 거다.
키자키 렌
하아!? 그런 걸 어떻게 아는데.
타이가 타케루
내 옷에 털이 더 많이 있으니까. 친하다는 증거잖아.
키자키 렌
하, 그렇다면 꼬맹이의 100배, 털을 달고 와주겠어. 거기서 털 개수 세면서 기다려라, 멍청아-!
타이가 타케루
멍청이는 너잖아. 이제 미팅 시작할 거다.
승부하고 싶다면, 그게 끝나고 나서다. 어느 쪽이 더 친한지 명백하게 가려주겠어.
엔죠지 미치루
둘 다, 그 후에 가게에 올 거라면, 옷의 털을 털어내고 와 줘.
구조 바꾸기 비포 애프터
< F-LAGS >
아키즈키 료
~♪ ~♪
카부토 다이고
왜 그려, 료? 기분 좋아 보이는디.
아키즈키 료
에헤헤, 그래? 사실 어제, 방을 반짝반짝하게 청소했거든.
츠쿠모 카즈키
… 청소를 좋아하는 료다운 이유네.
아키즈키 료
응. 겸사겸사 구조도 바꿨으니까, 기분도 리프레시 할 수 있었어.
카부토 다이고
그거 다행이구먼. 근디, 어떤 느낌으로 변한 거여?
아키즈키 료
그렇게 말할 줄 알고, 비포 애프터를 사진으로 찍어뒀지!
어…… 이게 구조를 바꾸기 전의 방이고……
이게 애프터야. 어때, 더 괜찮아졌지♪
카부토 다이고
음? 다시 한번 보여주지 않겠는겨?
아키즈키 료
좋아. 봐, 이게 전, 이게 후.
카부토 다이고
가구의 배치는 그닥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은디……
앗, 알겠구먼! 카페트의 무늬가 바뀌었어!
아키즈키 료
응. 겨울 느낌이 나서, 멋지지. 그 밖에도 많이 변한 부분이 있어.
츠쿠모 카즈키
… 나도 알겠어, 선반의 장식물이 다르네. 그리고, 책상 위의 소품들의 배치도 바뀌었어.
카부토 다이고
와하하, 틀린 부분을 찾는 것 같아서 즐겁구먼.
아키즈키 료
후후, 전부 다 찾을 수 있으려나?
프로의 눈에 비치는 것
< Legenders >
쿠즈노하 아메히코
…………
코론 크리스
아메히코, 무슨 일 있는 건가요? 방금 전부터 그 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키타무라 소라
왠지 불편해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어-. 뭐가 찍혀 있는 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음? 아니, 그저 평범한 방이 찍혀 있는 것뿐이다.
숙모가 청소를 부탁해서 말이지. 내일이라도 착수해야겠어.
키타무라 소라
헤에…… 근데, 특별히 청소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코론 크리스
그러게요. 가구도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아서, 아무리 보아도 공허하다는 인상이 듭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런 곳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얼룩이 있는 법이다. 그걸 깨끗하게 청소하는 게, 프로의 기술이라는 거다.
키타무라 소라
아, 그럼, 청소한 후의 사진도 보여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 보고 싶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상관은 없다만, 구분하지 못할 것 같은데. 하하, 뭐, 도전해 봐도 좋아.
< 몇 분 후…… >
키타무라 소라
으-음…… 무리야. 전혀 모르겠어-.
코론 크리스
네. 제 눈에도 2개의 사진은 똑같아 보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렇겠지. 하지만 얼룩은 청소했다.
이걸로 다음 거주자도 평화롭게 살 수 있겠지.
GREATEST 이제 곧 YEAR-END!!!!!!!!!!
우즈키 마키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케이크를 간식으로 가져왔어요. 마음에 드는 걸 골라주세요!
키타무라 소라
마키오 군, 수고했어-. 케이크, 잘 먹을게-.
사카키 나츠키
고마워……. 전부… 맛있어, 보여.
우즈키 마키오
어라, 아메히코 씨는 아직 오지 않았군요. 오늘은 사무소에 있을 거라고 들었는데.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라면, 방금 막 나갔어-. 사적인 일이라고 했는데…… 무슨 용무라도 있는 거야-?
우즈키 마키오
프로듀서 씨가 아메히코 씨랑 나츠키 군에게 전달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을 하셨거든요.
사카키 나츠키
나에게도……? 뭘까.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라면, 근처에서 청소를 하고 있지 않으려나-. 곧 돌아올 것 같아-.
우즈키 마키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렇다면, 아메히코 씨에게 드릴 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어둘……
쿠즈노하 아메히코
여어, 돌아왔다. 내 얘기를 하고 있던 것 같은데.
우즈키 마키오
아, 아메히코 씨! 마침 좋은 타이밍이네요.
간식으로 케이크를 가져왔어요. 마음에 드시는 걸로 드세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호오, 이거 맛있어 보이네. 고맙다.
키타무라 소라
어서 와-. 모습을 보니 역시 어딘가를 청소하고 온 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래. 잠깐 사무소 라운지에 신경 쓰이는 걸 발견해서 말이다.
뭐, 연말 대청소도 앞두고 있으니까, 간단하게 청소한 정도지만.
사카키 나츠키
그래서…… 마키오. 나랑, 아메히코 씨에게…… 전달해 준다는 건……?
우즈키 마키오
맞다! 이거, 12월에 하는 패션 캐러밴의 자료라고 했어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고맙다. 12월의 패션 캐러밴…… 벌써 그런 시기군.
사카키 나츠키
이제 곧…… 쿠마모토에, 가는구나. 기대돼.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래. 에히메에서 상당히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들었다.
쿠마모토는 어떤 여행이 되려나.
키타무라 소라
응, 재밌었어-.
에히메 특유의 음식을 먹고, 경치를 즐기고, 패션이 부족한 가게를 도우면서…….
사카키 나츠키
패션, 부족……?
키타무라 소라
아하하, 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재밌었어-.
우즈키 마키오
저도 에히메의 디저트를 만끽할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어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하하. 즐기고 있다는 건 사진이랑 영상에서도 전해져 왔다.
여기로 돌아와서도, 다들 똑같은 키홀더를 달고 있는 것 같으니까.
우즈키 마키오
후후. 시로 군, 기뻐 보였어요.
사카키 나츠키
사진에, 영상…… 팬들의 평판도, 엄청 좋았던 것 같아.
우리도, 멋진 영상이랑 사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네.
근데…… 그렇구나. 벌써, 12월이 코앞이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을……이었는데.
키타무라 소라
연말의 시간, 지나가는 속도가, 순식간이니. 어쩌다 보니 1년이 순식간이었네-.
우즈키 마키오
올해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요. 패션 캐러밴이 시작한 것도 그렇고…… 그 밖에도 많이 있었죠.
그중에서도 가장 놀랐던 건, 315 프로덕션 특별 방송이겠네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처음에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여러 활동을 해보니 더욱 실감이 나네.
사카키 나츠키
우리가 다 같이… 이벤트로 공지하거나, 생방송으로, 발표하거나…… 엄청, 화제가 되었었지.
특히…… THE 코가도랑 F-LAGS가 함께 했던 게릴라 라이브의, 반응…… 대단했지.
키타무라 소라
SNS 같은 데에서도, 그 게릴라 라이브의 화제로 한동안 달아올랐었으니까-.
우즈키 마키오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었죠! 내년 특별 방송, 모두가 봐줬으면 좋겠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러게. 하지만 내년 특별 방송은 어디까지나 트라이얼. 레귤러화는 이게 잘 진행되는 가에 달렸다.
프로듀서도 열심히 해주고 있지만, 우리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지.
키타무라 소라
내년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해가 밝아올 테니까, 멍하니 있을 수 없겠네-.
우즈키 마키오
네, 벌써 12월도 코앞이니까요.
사카키 나츠키
12월……. 일도, 그렇지만 슬슬, 기말 테스트 준비도, 해야 해.
이번 시험 범위,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
우즈키 마키오
하긴, 그런 시기였지. 나도 슬슬 시험공부를 시작해야겠네.
키타무라 소라
그러고 보니까, 나도 슬슬 대학 리포트를 마무리해 둬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일에 공부. 학생은 바빠 보이는군.
키타무라 소라
뭐, 매일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사카키 나츠키
연말은…… 이벤트도, 많았지. 바쁘지만, 매일…… 즐거워.
우즈키 마키오
그러게. 확실히 이런 시기에는 이벤트가 많아서…… 이벤트에 어울리는 신작 케이크도 많이 나오지!
겨울에는 특히, 여러 가게에서 기합이 들어간 신작 케이크가 많이 진열되거든요.
어떤 가게에서, 언제, 어떤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지 매일 다양한 정보를 체크해둬야 해요!
아직 11월이지만, 벌써부터 다양한 케이크 정보가 돌고 있어…… 올해도 바쁜 연말이 될 것 같네요!
키타무라 소라
아하하, 이 시기의 마키오 군은 평범한 학생들보다 바빠 보이는 것 같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무언가에 뜨거워지는 겨울도, 나쁘지 않아.
하지만 뭐, 학생들은 확실히 우리보다 좀 바쁘겠네.
무리해서 쓰러지지 않도록 주의해.
사카키 나츠키 & 우즈키 마키오 & 키타무라 소라
네-.
소리를 들려줘
< C.FIRST >
하나조노 모모히토
슈 군, 수고했어.
아마미네 슈
앗!
마유미 에이신
……프로듀서와 상담 중이었나?
아마미네 슈
프로듀서가 일할 때의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샘플링하고 있었어요.
마유미 에이신
녹음 중이었나. 미안하다, 불필요한 노이즈를 넣어 버렸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미안. 녹음하고 있다는 건 몰랐으니까.
아마미네 슈
신경 쓰지 마세요. 이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그보다…….
하나조노 모모히토의 목소리
「슈 군, 수고했어」
아마미네 슈의 목소리
「앗!」
마유미 에이신의 목소리
「프로듀서와 상담 중이었나?」
아마미네 슈
응, 녹음 잘 됐어. 두 분 목소리도, DTM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헤에, 재밌겠다. 완성되면 들려줄래?
아마미네 슈
좋아요. 하지만 그러려면 소재가 조금 더…… 그래, 지금부터 녹음하면서 잡담하지 않겠나요?
대화 중에 우연하게 흥미로운 프레이즈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런 걸 담을 수 있다면.
그럼, 녹음 시작할게요.
마유미 에이신
……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마미네 슈
어라, 왜 그러신가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아하하, 녹음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긴장이 되어서.
마유미 에이신
그래. 무슨 말을 할지 망설여지네.
아마미네 슈
그렇다면 제가 이야기를 시작할까요. 뭐랄까, 왠지 인터뷰하는 것 같네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그러게. 후후, 그럼 인터뷰어씨, 잘 부탁드려요.
닭고기, 당근, 감자, 이유 있어……
< Jupiter >
아마가세 토우마
이런, 향신료를 다 썼다는 걸 잊고 있었다……! 이걸로는 만들려고 했던 카레를 만들 수 없어.
둘 다, 미안. 잠깐 쇼핑하러 갔다 올게.
미타라이 쇼타
에~, 나, 배고픈데. 지금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걸로도 괜찮으니까, 빨리 만들어줘.
아마가세 토우마
그런 말을 해도, 카레의 재료밖에 없어서…….
이쥬인 호쿠토
스튜나 고기 감자조림은 어때? 재료는 카레랑 거의 똑같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그건 그렇지만, 일식을 만들고 싶은 기분도 아니라서…… 그렇다면 스튜인데, 루가 있던가.
어-, 아마 여기에…… 있다.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스튜로……
잠깐만. 냉장고에 생크림이 있었지. 그리고 밀가루, 우유, 버터……
루가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어디에 레시피가…….
오, 부용이랑 올리브유도 사용하는구나. 그래, 좋았어!
어이, 쇼타, 호쿠토. 맛있어 보이는 스튜 레시피를 찾았으니까, 오늘은 그걸로 할게.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은데, 루와는 다른 특별한 맛이 될 거야!
미타라이 쇼타
정말이지, 나는 빨리 밥이 먹고 싶다니까. 배가 너무 고파서 죽어버릴 것 같아~!
이쥬인 호쿠토
토우마는 우리에게 맛있는 걸 먹여주고 싶은 거야.
미타라이 쇼타
정말? 그냥 요리하고 싶은 것처럼 보이는데.
아마가세 토우마
헤헤, 레퍼토리를 늘릴 수 있을 것 같아. 낙승이야!
드라이브는 라이브
< DRAMATIC STARS >
카시와기 츠바사
테루 씨, 카오루 씨. 다음 휴일에 또 드라이브 가지 않으실래요?
텐도 테루
오, 좋아. 다음에는 어디로 가지?
사쿠라바 카오루
잠깐, 나는 아직 간다고 말하지 않았다.
카시와기 츠바사
안 가시는 건가요?
사쿠라바 카오루
바로 얼마 전에, 드라이브 나간 지 얼마 안 됐잖아. 그렇게 자주 갈 필요는 없다.
텐도 테루
사쿠라바가 생각하기에, 어느 빈도가 적당할 것 같아?
사쿠라바 카오루
1년에 한 번, 백 보 양보해서, 반년에 한 번일까.
카시와기 츠바사
너무 먼 미래네요……! 저, 그렇게까지 기다릴 수 없어요!
텐도 테루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잖아. 이런 건 라이브감이 중요하다구.
기분이 달아올랐을 때 가지 않으면 그렇게 자연소멸할 수도 있어.
[얼마 전에, 단풍을 보고 싶으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사쿠라바 카오루
뭐,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확실히, 보고 싶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드라이브와는 별개의 문제다.
카시와기 츠바사
그럼, 다 같이 가요. 목적지가 같다면 "내친김에" 가지 않으실래요?
텐도 테루
오, 좋은데, 단풍 구경! 단풍 보러 드라이브 가기 위해 단 풍선! 에헤헷!
사쿠라바 카오루
흥, 너무 싸늘한 네 개그 때문에, 내일이면 산의 잎들이 모두 떨어져 있을 거다.
카시와기 츠바사
그거 큰일이네요. 라이브감을 중요하게, 빨리 일정을 결정하고 출발해야겠어요! 후후, 기대되네요.
텐도 테루
나의 개그가 싸늘한 건 부정하지 않는 거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