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 번역] 아이돌들의 1코마 (12월)
어두운 밤길을 반짝반짝 빛내는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레코딩 부스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 해가 상당히 저물었네요.
츠즈키 케이
이 계절은 해가 빨리 지네. 겨울이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
카구라 레이
조금 아슬아슬할 것 같습니다만, 저희도 콤비네이션 라이브 회장으로 갑시다.
츠즈키 케이
그래. HighxJoker와 Cafe Parade가 어떤 소리를 연주할지, 기대돼.
카구라 레이
프로듀서는 현지에 있으니까, 저희 둘이 이동할 수밖에 없겠네요.
앞으로 더욱 어두워질 테니까, 길을 걸을 때는 차 등을 주의해 주세요.
츠즈키 케이
후후,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아마 괜찮을 거야.
레이 씨처럼, 친구와 다른 사람들도 나를 걱정해서 다양한 물건을 주었단다.
카구라 레이
반사재의 키홀더에, 빛나는 밴드, 사인라이트……? 대단한 양이네요.
츠즈키 케이
전부 켜면, 상당히 밝아지겠지. 눈에 잘 띄어서, 밤길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아.
카구라 레이
아무래도 전부는 너무 눈에 띌 것 같아요. 걸어 다니는 일루미네이션이 되어 버릴 겁니다.
츠즈키 케이
후후, 그럴지도 모르겠네. 지나가는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 테니까, 조금만 하도록 하자.
괜찮다면 레이 씨도 하나 어떠니? 이거라면 눈에 잘 띌 것 같아.
카구라 레이
이건…… 사인라이트를 가지고 길을 걸어 다니는 건, 여러 의미로 눈에 띄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오늘만큼은 라이브를 가는 관객도 마찬가지인가…… 하지만, 가능하다면 좀 더 작은 걸로.
츠즈키 케이
그러니? 그렇다면, 이 키홀더는 어때?
카구라 레이
감사합니다. 그럼 이걸 받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응, 그거라면 어두워도 잘 보일 거야. 그럼, 출발할까.
카구라 레이
네. 이세야 일행의 스테이지를, 확실히 눈에 담아둬야만 합니다.
프로니까
< Beit >
미노리 & 쿄지 & 피에르
건배-!
와타나베 미노리
크으~…… 최고야! 올해도 드디어 끝이 다가오네.
일도 그렇지만, 당분간은 망년회 러시로 바쁠 것 같아.
타카죠 쿄지
그렇게나 많이 하는 건가요, 망년회라는 건.
와타나베 미노리
글쎄, 어-, 세이지나 아메히코처럼 나이가 가까운 아이돌이랑 한다거나, 옛날 바이크 동료들도 있고……
특이한 모임이라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익명의 온라인 회식이라는 것도 있어.
그러고 보니까, 상점가 사람들이 피에르랑 쿄지도 불렀지?
타카죠 쿄지
아, 네. 저는 그 밖에도 게임 동료들이라든가, 동갑 연합인 키무라랑 이쥬인 씨를 만나는 정도밖에 없습니다만.
피에르
쿄지도, 충분히 많아. 나, 망년회, 오늘 Beit랑 상점가 사람들뿐이야.
타카죠 쿄지
피에르의 나이로 볼 때, 망년회를 하는 편이 레어하잖아. 나도 최근 들어서 불려 나가게 되었으니까.
와타나베 미노리
많이 하고 싶으면 Beit의 망년회를 여러 번 하면 되지 않을까!
한 그룹당 한 번만 하는 걸로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괜찮으면 매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피에르
매일, 망년회……! 엄청, 재밌을 것 같아!
타카죠 쿄지
하하, 몸이 견디지 못할걸. 미노리 씨도, 과음에는 주의해 주세요.
와타나베 미노리
알고 있어. 일도 망년회도,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두는 게 프로다운 법이니까.
피에르
미노리, 망년회의 프로……! 근데, 망년회의 프로라는 거, 뭐야?
흩어져 있어도 함께
< W >
아오이 쿄스케
으-음…… 뭐가 좋을까. 일단 저 가게를 한번 들여다볼까.
아오이 유스케
어라, 쿄스케잖아. 여기서 뭐 해?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 뭐 하냐니, 사무소 연말 파티에 가져갈 교환용 선물을 찾고 있어.
아오이 유스케
쿄스케도? 아하하, 사실 나도. 모처럼이니까 같이 찾자.
아오이 쿄스케
그것도 좋지만, 유스케가 가지게 될지도 모르니까, 당일까지 서로 비밀로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아오이 유스케
그건 그렇네. 그럼 역시 따로 움직이는 게 좋겠네. 그럼, 이따 봐!
아오이 쿄스케
우왓, 유스케!?
아오이 유스케
쿄스케!? 너도 여기에 온 거야?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와 사는 게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소를 바꾸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아오이 유스케
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동한 거야. 그래서, 뭐 찾은 거라도 있어?
아오이 쿄스케
후보는 몇 개 있는데, 아무래도 승부수가 부족하단 말이지.
아오이 유스케
너도 마찬가지구나. 나는 다른 장소를 찾을 거지만, 쿄스케는 여기에 좀 더 있을 생각이야?
아오이 쿄스케
응. 좀 더 돌아다녀보려고. 그럼, 나중에 봐.
유스케 & 쿄스케
앗!?
아오이 쿄스케
하핫, 이제 놀랍지도 않네. 왠지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아오이 유스케
나도야. 그래서, 어떻게 할래? 또 헤어지고 행동할 거야?
아오이 쿄스케
어차피 또 어딘가에서 마주칠 것 같으니까, 둘이 같이 있는 편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지도 몰라.
아오이 유스케
그래. 그렇게 되었으니까, 쿄스케가 찾은 선물 후보를 알려주라.
아오이 쿄스케
오케이-. 쉴 수 있는 곳으로 갈까.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힘들어.
잊을 수 없는 일
< FRAME >
키무라 류
앗, 세이지 씨, 히데오 씨, 방송이 시작하는 것 같아요!
신겐 세이지
내가 방금 전까지 도와주기 위해 잠깐동안 현지에 있었지만……
역시 EXPO라는 명칭답게, 현지는 엄청 분위기가 달아올랐었지!
아쿠노 히데오
여러 사무소의 아이돌이 한 자리에 모여 라이브를 하는 건, 좀처럼 없는 일이니까.
키무라 류
큰 사무소도 많이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315 프로덕션도 들어가 있다니, 영광이네요.
아쿠노 히데오
테루 일행이 나오고 있어. 오오, 대단한데. 스마트폰 화면 너머에서도 환성이 크게 들려오고 있어.
신겐 세이지
이 시기에는 「망년회(그 해에 겪었던 고생을 잊기 위한 연회)」라는 단어가 방송명이나 코너명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라이브를 본 팬들이나,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아이돌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지.
키무라 류
우리의 일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본방송 중에 넘어지거나 하는 등의 실패는, 깔끔하고 상쾌하게 잊어주셨으면 좋겠지만요…….
아쿠노 히데오
팬들과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런 점들도 포함해서 류니까, 그건 어려울 것 같은데.
키무라 류
두 분은 잊고 싶은 거라든가 잊었으면 좋겠다는 게 있으신가요?
신겐 세이지
잊고 싶은 건가…… 으-음, 딱히 없네.
아쿠노 히데오
나도 그래. 어떤 상황에서도, 신겐이랑 류와 함께 극복해 왔다는 추억도 세트니까.
신겐 세이지
그건 그렇네. 나도 둘에게 상당히 도움을 받았다.
SASUGA 때도…… 너희들이 동료라서 다행이었다.
아쿠노 히데오
섭섭하다구, 신겐. 나도 너희들에게는 신세를 졌어. 마찬가지인 거야.
키무라 류
맞아요! ……앗, 드디어 첫 곡이 시작하네요!
아쿠노 히데오
앗, 저 녀석들의 활약을 잘 봐둬야겠지.
비밀의 선물 상자
< 彩 >
키요스미 쿠로
어제 EXPO에서 315 프로덕션의 스테이지, 이야기에 따르면 상당히 분위기가 달아올랐던 것 같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그래. 프로듀서쨩의 말투에서도 그게 전해졌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본인도 이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옹. 분명 오늘도, 쿵쿵 신나겠지옹.
하나무라 쇼마
공교롭게도, 우리는 어제 다른 일이 있었으니까. 오늘 일이 끝나면, 영상을 보여달라고 하자꾸나.
키요스미 쿠로
기대되네요. 그러기 위해서라도 확실히 일을 마무리하고, 한시라도 빨리 이곳으로……
어라, 이 벽보는…… 대청소의 예정표인가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유닛별로, 대략적인 스케줄이 짜여있는 것 같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연말은 다들 정신없이 바쁘니까 계획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겠지.
키요스미 쿠로
저희도 가능한 때에 정리를 해둘까요. 지금 당장은 로커의 정리라든가.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냣!? 로커……. 그, 그건 다른 날에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옹!
하나무라 쇼마
어째서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어…… 그 밖에도 우선적으로 청소해야 할 장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댜먄…….
키요스미 쿠로
예를 들면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창고, 라든가?
하나무라 쇼마
뭔가 냄새가 나는데. 로커를 열면 곤란해지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건 그…….
키요스미 쿠로
또 뭔가 나쁜 짓을 해서, 그것을 숨기고 있는 게 아닌가요? 하나무라 씨, 가봅시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멈추세옹! 자백하겠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어머, 체념한 것 같네. 그래, 이유를 들려주지 않겠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사실…… 둘에게 줄 깜짝 선물을 숨기고 있었습니다옹…….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답례로, 갑자기 건네줘서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했는데…….
키요스미 쿠로
네코야나기 씨……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짓을 해버렸네요.
하나무라 쇼마
어머나, 그럼 로커를 열 수 없다는 거잖니.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창고 정리라도 할까.
키요스미 쿠로
그렇네요. 네코야나기 씨, 갑시다.
앗, 저건! 꼭 사야 해!
< HighxJoker >
와카자토 하루나
후우, 배부르다. 좀 과식한 것 같은데.
이세야 시키
가라오케에서 노래 부르면서, 먹은 만큼의 에너지를 전부 사용해 버리면 됨다! 레츠 고……
핫……!?
후유미 쥰
시키 군, 무슨 일이죠?
이세야 시키
저, 저기에……!
와카자토 하루나
저기라니?
이세야 시키
저 매장에서, 세일을 하고 있슴다! 여기서도 좋은 느낌의 옷이 보이고 있슴다……!
아키야마 하야토
근데 시키, 정월의 첫 판매 때, 모든 걸 걸겠다고 하지 않았어?
사카키 나츠키
여기에서 쇼핑을 해버리면…… 첫 판매의 자금이, 없어질 거야…… 참아, 보자.
이세야 시키
큭…… 연말 세일, 네 녀석! 으으으,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슴다!
와카자토 하루나
얘들아, 시키를 눌러! 매장에 들어가는 거 아니야!
후유미 쥰
시키 군, 힘내세요. 유혹을 뿌리치는 거예요. 첫 판매에 갈 거잖아요?
아키야마 하야토
그래, 시키! 너라면 할 수 있어!
사카키 나츠키
시키…… 첫 판매가, 기다리고 있어. 정신, 차려.
이세야 시키
하아…… 하아…… 덕분에 살았슴다. 선배들이 막아주신 덕분에 참을 수 있었슴다.
그러니, 한 벌만 사 와야지♪
하야토 & 쥰 & 나츠키 & 하루나
어이!
안경이 없으면
< 神速一魂 >
아카이 스자쿠
앗, 저 가게다……! 역시 여자들이 많이 줄 서있네……!
쿠로노 겐부
어째서 겁을 먹은 거야. 새삼스레 쫄아서 돌아갈 생각은 아니겠지?
아카이 스자쿠
그럴 리 없잖아! 여기 팬케이크를 먹기 위해, 일부러 겐부에게 어울려 달라고 한 거야.
여기서 꼬리 말고 도망간다면, 사나이가 아니지! 좋았어, 가자!
지금쯤, 쿠마모토조는 달아올라 있겠지.
쿠로노 겐부
아아. 기염만장, 다들 출발 전부터 상당히 의욕이 넘쳤으니까.
분명 팬들과 함께 회장을 뜨겁게 불태우고 있을 거다.
아카이 스자쿠
우오오, 나도 날뛰고 싶어! 순서가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지만!
쿠로노 겐부
훗, 지금의 너라면 달려서 쿠마모토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아카이 스자쿠
헤헷…… 오, 줄이 움직이고 있어. 여기도 기대돼, 그치, 겐부!
< 10분 후…… >
아카이 스자쿠
드디어 들어왔네. 후우~, 이 시기에 밖에서 줄을 서는 건 상당히 힘들단 말이지. 몸이 엄청 차가워졌어.
쿠로노 겐부
아아, 드디어 따뜻한 가게 안으로…… 윽.
아카이 스자쿠
왜 그래, 겐부? 그런 데 멍하니 서 있지 말고, 빨리 와.
쿠로노 겐부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안경이 흐려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안경을 벗는 편이 더 낫겠지. ……좋아, 간다.
아카이 스자쿠
어, 어이, 괜찮은 거냐……! 휘청휘청해서 위험해 보인다구.
쿠로노 겐부
음…… 너, 스자쿠인가? 약간 분위기가 다른 것 같은데.
아카이 스자쿠
바보야, 그건 다른 손님이야! 하하, 미안, 파트너가 폐를 끼쳤네……!
큭, 주변의 여자애들이 다들 이쪽을 보고 있어!
팬케이크 먹는 것도 쉽지 않네……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 정도쯤은!
유키히로 · 료 · 슈 : 315한 연말
카미야 유키히로
둘 다, 생방송 수고했어.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네.
아마미네 슈
네. 여러 사무소의 아이돌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공부도 되었습니다.
아키즈키 료
퀴즈 코너도 달아올랐죠.
제가 낸 퀴즈, 2팀 모두 정답이어서 기뻤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나는 맨홀 뚜껑의 무게를 맞히는 퀴즈에서 이겼던 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아마미네 슈
저는…… 패션 문제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 조급해져서…… 분위기가 달아올랐으니 괜찮았지만.
아키즈키 료
아, 그거…… 훗.
아마미네 슈
료, 카메라 옆에서 마음껏 웃었잖아. 보였다구.
카미야 유키히로
아하하, 그래도 방송은 대성공, 이걸로 올해 일도 일단락이네. 기분 좋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아키즈키 료
그래서 말인데요, 둘은 이번 연말을 어떻게 보낼 건가요?
아마미네 슈
나는 집에 있을 예정이야. 게임을 한다거나, 음악을 만든다거나.
이후에는 할아버지랑 할머니와 함께 음악방송이나 볼까.
카미야 유키히로
알찬 연말이 될 것 같네. 나도 집에서 느긋하게 지낼 생각이야.
아아,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아스란이나 시노노메와 함께 해를 넘기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
아키즈키 료
분명 활기차질 거예요. 저도 집에서 보낼 생각입니다.
평소에는 좀처럼 만들기 힘든 정성을 들인 요리나 과자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맛있게 되면, 정월에 남자 기숙사 파티에 가져갈게요!
카미야 유키히로
그거 기대되네…… 앗, 모두 철수하기 시작했어. 우리도 슬슬 가자.
아마미네 슈
자세한 이야기는 정월에 만났을 때에 들려주세요. 오늘은 수고하셨습니다.
아키즈키 료
스태프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청소의 일막
< Cafe Parade >
우즈키 마키오
그럼, 이쪽은 내가 할게. 사키 쨩은 반대쪽을 부탁해.
미즈시마 사키
오케이-! 좋았어-, 가게 안을 반짝반짝하게 해 줄게!
시노노메 소이치로
저희도 시작할까요. 맞다, 조용히 청소하는 것도 심심할 테니까, 음악이라도 틀까요.
아스란 BB 2세
음. 어둠의 선율로 영혼을 고양시켜, 이 위대한 정화의 의식을 성공시키겠노라!
< 몇 시간 후…… >
카미야 유키히로
후우, 찻잎 선반은 정리가 끝났네. 다음에는 커피콩을…….
우즈키 마키오
카미야 씨, 뭔가 도울 일이라도 있나요?
카미야 유키히로
그럼, 이 찻잎이 든 그릇을 선반에 넣어줄래?
우즈키 마키오
알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종류가 상당하네요. 뭐가 뭔지, 모르거나 하신 건 아니죠?
카미야 유키히로
일단 라벨을 붙이긴 했는데, 그게 없어도 외형이나 향으로 판별이 가능해.
우즈키 마키오
와아, 잠깐 해봐도 괜찮을까요? 예를 들면…… 이건 뭔가요?
카미야 유키히로
킁킁…… 이건 다즐링이네. 이쪽은 딤불라. 옆에 거는…… 우바.
우즈키 마키오
정답이에요! 역시 카미야 씨네요.
미즈시마 사키
뭐 해? 홍차 퀴즈? 재밌겠다, 나도 도전해 볼까!
카미야 유키히로
이 찻잎은 내가 블렌딩한 자신작이야. 뜨거운 물을 부으면, 단숨에 화려한 향이 퍼져서…….
시노노메 소이치로
카미야. 미즈시마 씨랑 마키오 씨도, 청소도 하지 않고 뭘 하고 있는 건가요?
미즈시마 사키
앗, 소이치로…… 에헤헤, 미안.
카미야 유키히로
미안, 홍차 화제가 되어서 그만 열중하게 되어버렸네.
시노노메 소이치로
정말이지…… 뭐, 마침 휴식이라도 할까 해서 말을 걸러 온 거라 상관없습니다만.
아스란 BB 2세
음. 붉은 눈물과 유혹의 공물로 마력을 회복하지 않겠나.
카미야 유키히로
조, 좋아. 그렇다면 기운이 나는 비장의 한 잔을 내리도록 할게.
안녕히 계세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もふもふえん, 야마무라 켄 >
야마무라 켄
프로듀서 씨, 차 드세요.
[감사합니다]
야마무라 켄
이제 곧 1년이 끝나가네요. 올해도 패션이 넘치는 1년이었어요.
오카무라 나오
프로듀서 씨, 켄 군, 수고하셨습니다.
야마무라 켄
모후모후엔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타치바나 시로
연말인사를 하러 왔어-! 그러니까, 올해도 고마웠어!
오카무라 나오
프로듀서 씨에게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히메노 카논
즐거운 일, 가득했네. 패션 축제랑, 라이브,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오카무라 나오
다른 유닛분들과 레슨을 하거나, 많은 얘기도 하고, 일도 하고……
모두 기억에 남는 일이네요. 프로듀서 씨도 즐거우셨나요?
[물론이죠!]
히메노 카논
후훗, 다행이다. 언제나 바빠 보여서 제대로 즐기고 있는 건가 하고 걱정했어.
타치바나 시로
나, 더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싶으니까, 앞으로도 계속해서 프로듀스 부탁할게!
오카무라 나오
저도, 특별 방송이라든가, 노래도 댄스도 연기도, 뭐든 열심히 하고 싶어요!
히메노 카논
카논도~! 그리고 귀여운 의상을 입는 일,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카무라 나오
내년에도 저희들 모후모후엔을 잘 부탁드려요!
[맡겨주세요!]
타치바나 시로
헤헤, 잘 부탁해! 그럼, 나중에 봐-!
히메노 카논
바이바이-!
야마무라 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후후, 세 분 모두 불타오르는 것 같네요. 전신에서 패션이 넘쳐흐르고 있어요!
저도, 아이돌 여러분과 프로듀서 씨가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게요!
내년에도, 패션으로 전개해서 315 프로덕션을 북돋아 보자고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