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 포탈/CONNECT WITH STAGE

[SideM 번역] CONNECT WITH STAGE 라이브를 향해… 조금만 더! (FRAME & 彩)

파콧 2023. 10. 23. 18:00

 

 

 

1화 


네코야나기 키리오 

수고하셨습니다옹! 
오늘 일도 완벽하게 웃음이 넘쳐서, 즐거웠지옹~! 
하나무라 쇼마 
그러게…… 어라? 
FRAME이잖아. ……앗, 뭐 하고 있는 걸까. 
키요스미 쿠로 
아무래도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만……. 

아쿠노 히데오
이쪽 디자인도 흥미로웠네. 하지만, 역시 이게 제일 좋아. 
신겐 세이지 
그래. 어찌됐든 HighxJoker와 S.E.M다움도 느껴지고. 
네코야나기 키리오   
다~들, 무엇을 하고 계신가옹-? 
키무라 류
아! 사이다! 
아쿠노 히데오
이걸 보고 있었어. 
하나무라 쇼마
그건…… 마스코트 캐릭터의 디자인 그림? 
키요스미 쿠로
이번 라이브에서 사용하게된 마스코트군요. 이건… 탈락한 의견인가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결정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댜만, 여러 타입의 캐릭터가 있었군용! 
키무라 류   
맞아! 여러가지로 생각해 준 것 같아. 
탈락한 의견도, 개성이 있어서 좋네-! 아, 이거라든가 분명 와카자토가 생각한 거겠지. 
키요스미 쿠로
후후, 확실히 그건 분명 와카자토 씨가 생각한 디자인이겠네요. 
하나무라 쇼마
아하하. 그건 그렇고 드래곤쨩, 즐거워 보이네. 
키무라 류
헤헤, 이런 걸 보게 되어서 설레가지고…… 우왓!? 
아쿠노 히데오
으앗! 
신겐 세이지
오오!? 
네코야나기 키리오   
상자의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어머, 내용물이 전부 튀어나와버렸잖니! 3명 모두, 괜찮니? 
키요스미 쿠로
여러분, 다치지는……? 
키무라 류
아, 응. 전혀 아프지 않다고나 할까, 오히려, 푹신푹신……? 
아쿠노 히데오
뭐야, 이 반짝반짝한 장식……. 
하나무라 쇼마
포토 스폿 의견을 냈을 때에 준비한…… 거려나?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건, 얼마 전에 파티에서 썼던 것 같습니다옹! 
신겐 세이지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부상을 당하지 않게 된 것인가. 
아쿠노 히데오
그런 것 같은데. 
하나무라 쇼마
……후후후후후.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후후후……. 
키요스미 쿠로
……네코야나기 씨, 하나무라 씨? 
네코야나기 키리오
언제나 울끈불끈, 멋진 세 분이 반짝반짝하고 푹신푹신 프리티하게……. 
하나무라 쇼마
이해가 간단다, 꼬마야. 카메라에 담고 싶어지지 않니? 
키무라 류
아-…… 아하하. 하긴, 왠지 흥미로운  느낌이 들었지. 
아쿠노 히데오
우리들 본인이 포토 스폿이 된 것 같네. 자, 류, 카메라는 저쪽이라구. 
하나무라 쇼마
세이지 쨩은 크리스마스 트리 같네. 
신겐 세이지
하하, 그렇군. 크리스마스 가랜드의 상자에 딱 맞을 것 같다. 
키요스미 쿠로
하나무라 씨도, 네코야나기 씨도……. 장난치지 마시고 모두를 일으켜드립시다. 
아쿠노 히데오
미안, 쿠로. 
키요스미 쿠로
아닙니다. 옷에 둘러싸인 장식도 떼어드릴게요. ……네, 됐습니다. 
신겐 세이지
고맙다. 장식, 어딘가 부서지지는 않았겠지? 
키요스미 쿠로
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부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귀여운 사진도 가득 찍었으니까, 본인들도 정리하겠습니다옹! 
키무라 류
미안, 도와줘서 고마워. 
하나무라 쇼마
신경쓰지 말아도 괜찮단다, 우리도 즐거웠으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쪽의 푹신푹신도 더러워지거나 부서지지 않았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이쪽 장식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꽤 그리운 물건도 있네요. 
아쿠노 히데오
우리 사무소는 뭔가 축하할 일이 많았으니까. 
장식도 꽤 늘은 것 같은…… 이건 설날용 장식인가? 
하나무라 쇼마
이쪽은 뭐에 썼던 걸까? 아무튼 또 사용할 테니까, 무사해서 다행이네. 
키무라 류
그렇네요! 좋아, 이 상자에는 그걸 담아서…… 우와아!? 
키요스미 쿠로
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류 쿤의 상자가 폭발했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깜짝 상자가 들어있던 것 같네. 무슨 박자에 열려버린 걸까? 
키무라 류
미안, 키요스미…… 괜찮아? 
키요스미 쿠로
ㄴ, 네. 어떻게든……. 
신겐 세이지
부상은… 없군. 장식도 부서지지 않은 것 같다. 
아쿠노 히데오
……하핫, 쿠로도 우리들 포토 스폿 동료가 되었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오옷, 그렇다면 이쪽으로 꺼내겠습니다옹, 스마트폰♪ 
하나무라 쇼마
후후, 드래곤 쨩, 쿠로 쨩. 자, 포-즈♪ 
키요스미 쿠로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포토 스폿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화 


하나무라 쇼마
다들, 일문일답은 벌써 제출했니? 
키요스미 쿠로
네, 얼마 전에 제출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본인도 슈 쿤 일행에게 건네줬습니다옹! 
모~두 모였다고 들었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이번 일문일답, 내용이 너무나도 흥미로웠죠. 
하나무라 쇼마
그래, 특이한 주제가 많아서 답을 생각하는 것도 즐거웠지. 
키요스미 쿠로
어떻게 답할지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성심성의껏 답변하였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팬분들도, 본인들의 해답을 분명 기뻐할 겁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맞아요, 저희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될 것 같아 기쁩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기획을 생각해 준 C.FIRST와 신속일혼 여러분에게 고마울 뿐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질문은, 우리들에게도 모집을 했었잖아? 다들 제안을 했었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물론이지옹! 본인도, 많은 의견을 제안했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후후, 꼬마가 한 거라면 전부 고집스러울 것 같아. 
키요스미 쿠로
네코야나기 씨라면, 분명 엉뚱한 질문을 많이 적으셨겠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하하♪ 그렇다면 나비씨와 쿠로 쿤도 지금부터 본인이 생각한 질문에 답해주세옹! 
하나무라 쇼마
좋아, 일문일답 · 번외편이라고나 할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겁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좋습니다. 어떤 질문이라도 답해보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렇게 어려운 것을 물은 건 아니니까, 편~안하게 답해줬으면 합니다옹! 
크흠, 그렇다면 우선……. 
두 사람은,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음식이 좋습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음식? 
하나무라 쇼마
음식 한정인 거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런 것은 정곡을 찌르는 편이, 답하기 쉽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이번 질문에 관해서는, 반대로 어려운 게 아닐까? 
키요스미 쿠로
음식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쿠로 쿤은 화과자라고 답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좋아한다고 해서, 되고 싶다고 물으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으음, 설마 생각한 것 이상으로 복잡한 문제가 된 걸까옹……. 
하나무라 쇼마
풉, 아하하하! 둘이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귀엽네. 
키요스미 쿠로
그만 진지해져버렸네요. 
하나무라 쇼마
간단한 문제일 텐데, 생각해 보니 멈추지 않게 된다는 건 좋은 문제라는 게 아닐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렇게까지 고민되는 주제였다면, 채용될 수 있었을 텐데옹~. 
냐후후, 모두와 만났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이 문제를 던져보도록 하겠습니다옹! 
쿠로 쿤 처럼, 미간에 꽉하고 주름이 잡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정말이지 당신이라는 사람은……. 
네코야나기 키리오
문제는 그밖에도 생각했습니다옹. 
이거라면 다들, 분명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옹! 
그건 바로,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이미지 폴더의 첫 번째 새로운 사진은? 
하나무라 쇼마
스마트폰의 사진? 최근에 뭘 찍었더라. 
키요스미 쿠로
저도 그다지 기억이 없네요. 
하나무라 쇼마 & 키요스미 쿠로
…………. 
하나무라 쇼마
앗!? 잠깐, 이게 뭐야! 
키요스미 쿠로
이건, 네코야나기 씨!? 
하나무라 쇼마
혹시 쿠로 쨩도? 내 스마트폰에도 꼬마의 사진이 제일 처음으로…….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하하♪ 잘 찍혔군용! 
방금 전 레슨 도중에, 댄스의 동영상을 찍은 후에……. 
몰래 들여놓았지옹! 
하나무라 쇼마
아하하, 꼬마는 언제나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구나! 
키요스미 쿠로
정말이지, 네코야나기 씨는 곧바로 장난을 쳐버리시네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장난이 아니라, 서프라이즈입니다옹! 
모두가 깜짝 놀라 싱글벙글해지니까,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군용~♪ 

 

 

 

 

3화 


신겐 세이지
수고했어. 어라, 프로듀서 씨는 없는 것 같군. 
아쿠노 히데오
음? 사이도 온 것 같네. 뭔가 분위기가 들뜬 것 같은데……. 
신겐 세이지
하하, 저번이랑 반대네. 
아쿠노 히데오
어-이, 뭐하고 있었어? 
키요스미 쿠로
FRAME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아, 드디어 라이브가 다가와서 모두의 기합이 대단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단다. 
아쿠노 히데오
하긴 그렇지. 얼마 전 레슨 스튜디오에서 Jupiter를 만났을 때도 그런 얘기를 했었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게다가 기획도 충~분히 준비되고 있잖아옹. 본인, 포토 스폿이 기대됩니다옹! 
키무라 류
나도! 시간이 된다면, 다 같이 찍으러 가자! 
네코야나기 키리오
물론이지옹! 그건 그렇고 어떤 포즈로 찍을지… 기대됩니다옹♪ 
키무라 류
포즈인가. 이런 게 좋으려나? 아니면 이런 거? 
하나무라 쇼마
후후, 드래곤 쨩은 변함없이 기운이 넘치잖아. 
키무라 류
하하, 설레서 그만……. 
키요스미 쿠로
…………. 
아쿠노 히데오
왜 그래 쿠로, 힐끔거리고 있는데. 
키요스미 쿠로
저번처럼 되지 않기 위해, 상자가 없는지 확인을……. 
키무라 류
저번……? 
네코야나기 키리오
쿠로 쿤, 저번에는 반짝반짝 푹신푹신한 장식이 되어서 정말 멋있었지옹. 
하나무라 쇼마
그렇지. 히어로 쨩도, 드래곤 쨩도, 세이지 쨩도… 다들 엄청 귀여웠지♪ 
키무라 류
아아, 그때구나! 말려들게 해서 미안해, 키요스미. 
키요스미 쿠로
아닙니다, 운이 나빴을 뿐이니까요. 부상도 없었고. 
아쿠노 히데오
그 상자는 프로듀서가 치워준 것 같아. 
하나무라 쇼마
그때의 사진, 가끔 다시 보고싶어진단 말이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본인도 마찬가지입니다옹. 
게다가 그런 건, 언젠가의 취재에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옹. 
아쿠노 히데오
하하하, 하긴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될 것 같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러고 보니, 사진이라고 해서 생각났습니다옹! 
FRAME 여러분은 스마트폰에 있는 제일 첫번째 새로운 사진은 무엇인가옹? 
키무라 류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갑자기 왜……. 
네코야나기 키리오
조금의 흥미입니다옹. 
신겐 세이지
잠깐만 기다려줘…… 사진인가. 
아아, 나는 아마네… 조카의 사진이다. 저번에 외출했을 때 찍었어. 
아쿠노 히데오
나는 안무 참고용으로 찍은 신겐과 류의 사진이네. 
키무라 류
나는…… 이거…… 무슨 사진이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어디 보자…… 이건, 엄청 흔들렸군용. 
키무라 류
날짜를 보면, 아마 집인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 나네. 
신겐 세이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카메라가 기동해서, 모르는 사이에 촬영 버튼을 눌렀다…… 라든가? 
하나무라 쇼마
아하하! 드래곤 쨩 답다고나 할까…… 이 질문은 역시 개성이 나오고 재밌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렇지옹? 
키무라 류
응? 무슨 말이야? 
키요스미 쿠로
얼마 전에, 저희도 네코야나기 씨에게 같은 질문을 받았거든요. 
하나무라 쇼마
일문일답의 의견으로, 어떤 걸 적었냐고 했던 얘기였지. 
아쿠노 히데오
그렇구나, 재밌는 걸 하고 있었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FRAME 여러분은 어떤 걸 제안했습니까옹? 
신겐 세이지
그렇군, 이건 탈락한 의견이다만……. 
하루를 집중해서 단련한다면, 어느 쪽의 근육을 키우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생각했었지. 
아쿠노 히데오
신겐답네~. 
키요스미 쿠로
후후… 일부의 분들에게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 같은 질문이네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매니악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용~. 
하나무라 쇼마
같이 "어떤 이유로 단련하고 싶은가"도 물어보면 재밌을 것 같네. 
신겐 세이지
하하, 확실히 그건 재밌어 보이네. … 그래, 사이는 탈락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던 거지? 
모처럼이니까 내가 생각한 질문에도 대답해주지 않겠어? 
하나무라 쇼마
딱히 상관 없는데, 역시 세세한 근육의 이름 같은 건 모를 것 같지만. 
키요스미 쿠로
그렇네요, 아는 범위에 관한 거라면 답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신겐 세이지
물론, 그래도 상관없어! 
아쿠노 히데오
……뭐랄까, 뭔가 예감이 드는데……. 
키무라 류
음? 히데오 씨, 왜 그래요? 
아쿠노 히데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렇다면~…… 본인은 팔! 팔을 단련하고 싶습니다옹♪ 
신겐 세이지
팔인가! 베이직하게 상완이두근인가…… 아니면 상완삼두근인가. 
네코야나기 키리오
냣……? 
키무라 류
의외로 전완근 부근일지도 몰라요, 세이지 씨!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냐냐……? 
신겐 세이지
그렇다면 손 펴기 운동이나, 리스트컬을 도입하면 효과적이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냐냐냐!? 
키무라 류
일단 맨몸 운동부터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다음에 기구 같은 걸 사용해서……. 
신겐 세이지
키리오는 어느 정도의 시기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거지? 역시 라이브 전까지… 인가?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조금 부하를 올려서 하는 편이 좋겠지. 
좋아, 지금부터 조금씩 해볼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앗, 잠시만 기다려줬으면 합니다옹! 
본인, 그런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바로 원하지 않았습니다옹-!? 

 

 

 

 

4화 


신겐 세이지
장 보는 것에 어울리게 해서 미안하다. 
키무라 류
식사를 대접받는 건데, 이 정도는 당연하죠! 
아쿠노 히데오
그래, 사양하지 말라니까. 
[아마네] 
어서오세요-! 
신겐 세이지
다녀왔어, 아마네. 집을 봐줘서 고마워. 
키무라 류
아마네 쨩, 안녕! 
아쿠노 히데오
실례할게. 
[아마네] 
다 같이 장보러 갔다 왔구나. 뭘 사 왔어? 
아쿠노 히데오
오오, 이거야. 그렇다면 뭘 만드는지 알겠어? 
[아마네] 
알았어! 볶음밥이랑… 호이코로지? 
아쿠노 히데오
정답! 잘 맞췄네, 아마네 쨩. 
[아마네] 
에헤헤, 언제나 도와주고 있으니까♪ 
신겐 세이지
어제부터 준비해 둔 닭고기가 있으니까, 가라아게도 있어. 
아쿠노 히데오
하하, 호화로운 저녁식사네. 
키무라 류
오늘은 중화인가~, 세이지 씨의 볶음밥, 맛있죠. 
신겐 세이지
바로 준비할게. 잠시만 기다려줘. 
키무라 류
저도 도와드릴게요! 
신겐 세이지
괜찮아. 메인의 사전 준비는 되어 있으니까, 나머지는 그렇게 손이 가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느긋하게 있어줘. 
[아마네] 
저기 류 군, 같이 라이브용 댄스 연습했으면 좋겠어-! 
키무라 류
그 댄스, 기억해줬구나! 물론, 당연하지! 
신겐 세이지
류, 역시 도와줘. 이 무를 한 개 통째로 갈아줬으면 해. 
키무라 류
네에!? 한 개 통째로!? 
신겐 세이지
그래, 1개, 통째로, 없어질 때까지, 전부. 
키무라 류
아, 알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메뉴에서 무즙을 어디에 쓰는 거지……? 
아쿠노 히데오
하하하…… 정도껏하라구~. 
[아마네] 
그럼, 댄스는 나중에! 해야겠네. 
키무라 류
응. 나중에, 4명이서 연습할까. 
[아마네] 
네-! 
아쿠노 히데오
그렇다면, 무즙은 류에게 맡기고…… 
나도 도와줄게, 신겐. 다 같이 하는 편이 더 빠르고, 즐겁잖아. 

신겐 세이지
좋아, 다 됐다. 그럼, 먹도록 할까. 
[4명] 
잘 먹겠습니다! 
키무라 류
음~…… 이 가라아게, 최고네요.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해서! 
아쿠노 히데오
볶음밥도 맛있어, 가게에서 먹는 것 같아. 
신겐 세이지
그런가, 다행이다. 히데오도 류도, 도와줘서 고맙다. 
아마네도, 맛있어? 
[아마네] 
응! 세이지 군의 밥은 언제나 맛있네! 
신겐 세이지
고마워. 오늘은 모두가 도와줬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네. 
아쿠노 히데오
이 중화 스프도 맛있네. 무 맛이 좋아. 
키무라 류
네! 최선을 다한 보람이 있었어요! 
신겐 세이지
……류가 갈아준 무가 아직 있으니까. 다음에는 일본식 햄버그를 만들어줄게. 또 먹으러 와줘. 
키무라 류
앗싸-! 세이지 씨의 일본식 햄버그, 기대돼요! 
신겐 세이지
하하, 만들 때는 말해줄게. 기대해줘. 
키무라 류
네! 
신겐 세이지
……일본식 햄버그로 죄를 갚도록 할까. 
아쿠노 히데오
무즙에 대한 얘기야? 
신겐 세이지
그래, 역시 너무 지나친 것 같아서. ……반성하고 있다. 
아쿠노 히데오
아하하, 류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은데. 
일본식 햄버그, 나도 기대돼! 

 

 

 


5화 

 

< 본방 며칠 전…… > 


키요스미 쿠로
앞으로 며칠 후면 본방…… 의상 맞춤도 끝났고, 드디어네요. 
관객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쿠로 쿤, 릴랙~스! 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그래. 우리들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했잖니. 분명 멋진 스테이지가 될 거야. 
신겐 세이지
그래. 게다가 무엇보다, 우리들 자신이 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아쿠노 히데오
팬분들도, 우리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달아오를 거야. 
키무라 류
나도 스테이지에 설 때까지는 계속 긴장하고 있으니까, 키요스미의 마음은 이해돼. 
퍼포먼스 중에 불운이 생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하지만, 봐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노력해왔어! 불운도 날려버릴 라이브로 만들고 싶어! 
아쿠노 히데오
그래! 그런 느낌으로 본방에서도 불운 같은 건 날려버리자구. 
신겐 세이지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들에게 맡겨줘. 
키무라 류
헤헤, 항상 감사합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만약 본방에서 쿠로 쿤이 긴장한다면, 본인이 큐핑하게 알아차려서 웃게 만들어주겠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어머, 좋네. 하지만, 적당한 긴장감도 중요하단다? 
키요스미 쿠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든든하네요. 
그렇네요, 무엇보다 저 자신이 이 라이브를 즐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신겐 세이지
레슨을 해 온 것과, 지금까지 쌓아 온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본방에서도 모두와 함께 즐기자! 
키무라 류 & 아쿠노 히데오
네! 
[사이]   
네! 

아키야마 하야토 
좋았어, 끝났다-! 
쿠로노 겐부 
수고했어, 하야토. 어떻게든 끝났네. 
이세야 시키
하야톳치만 뭔가 지치지 않았슴까? 겐붓치는 괜찮아 보이는데. 
아키야마 하야토
일문일답의 확인이 힘들었다니까. 하아, 겐부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인 게 대단한 거야. 
마유미 에이신 
가끔 떨기도 했던 것 같은데…… 그게 원인인가? 
아키야마 하야토
……모두의 답변, 재밌어서 말이야. 마음 속에서 츳코미를 건다거나, 웃는 것을 참고 있었으니까……. 
하나조노 모모히토
알 것 같아 그거, 나도 웃어버렸어. 
아카이 스자쿠
나도, 서류 일 같은 건 내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모두의 답변이 재미있어서, 만화처럼 전부 읽어버렸어! 
쿠로노 겐부
스자쿠는 이번 여름, 나와 C.FIRST에게 혹독하게 공부를 배웠으니까. 
그 덕분에 독해력이 조금 붙은 게 아닐까? 
아카이 스자쿠   
오오!? 하긴, 그 성과가 나온 걸지도 모르겠는데!? 
그 가혹한 스터디그룹을 이겨난 보람이 있네…! 
후유미 쥰 
……하루나 씨, 시키 군도 4명에게 배우는 건 어떤가요? 
와카자토 하루나 & 이세야 시키  
…………! 
아마미네 슈 
딱히 상관없지만. 꽤 즐거웠으니까. 
마유미 에이신   
아카이도, 필요하면 또 시간을 내겠다. 
아카이 스자쿠
큭……! 
사카키 나츠키 
스자쿠, 대단한 표정, 하고 있어……. 
하나조노 모모히토
아마미네 군도 마유미 군도, 열심이었지만……. 
여러 가지를 알고 있다는 전제로 설명해 버렸으니까. 
쿠로노 겐부
그래…… 남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익숙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니까. 
마유미 에이신
그랬던 건가…… 아카이, 미안하다. 
아카이 스자쿠
아니야, 하지만 엄격했던 덕분에 몸에 배었달까……. 
그렇게 곤욕을 치르게 될 정도라면, 조금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아마미네 슈
뭐랄까…… 이해가 가지 않지만. 
와카자토 하루나
어~…… 역시 나는 좀 사양해두도록 할까. 
이세야 시키
겐붓치와, 슛치, 모모히톳치, 마유밋치가 봐준다면…… 나에게도 기회가? 
와카자토 하루나   
시키, 방금 전의 얘기 들은 거야? 
후유미 쥰
……자, 대충 일도 끝났으니까, 정리하도록 할까요. 
[C.FIRST] 
네-. 
[신속일혼] 
오오! 
[HighxJoker] 
네-. 
 





사카키 나츠키   
후아…… 조금 피곤, 하네……. ……음……. 
아카이 스자쿠
헤헷, 나츠키 씨도, 냐코도 기분 좋아 보이는데. 
이세야 시키
마유밋치~, 분위기를 후끈! 팀의 결성 기념 & 가까워진 기념으로, 제가 추천하는 과자를 선물하겠슴다! 
마유미 에이신
……? 그래. 
와카자토 하루나   
앗! 에이신, 그거……. 
마유미 에이신
……윽!? 콜록, 콜록 콜록. 
와카자토 하루나
아~, 그거 엄청 매운 거 맞지. SNS에서 본 적 있어. 
이세야 시키
엄청 맵고 메가 맛있져! 최근에 엄청 빠져있다구여! 
마유미 에이신
……이세야, 언젠가 뭔가를 너에게 가르칠 일이 있을 때는, 전력을 다하겠다. 
이세야 시키
헤? 메가메가 믿음직스럽슴다! 
아키야마 하야토   
시키, 각오해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아마미네 슈
하야토 씨, 한눈 팔아도 괜찮나요? 
아키야마 하야토   
어? 앗-! 
아마미네 슈
자, 이걸로…… 내 승리! 
아키야마 하야토   
앗-, 졌어-! 
후유미 쥰
……어라, 모모히토 군? 뭐 하고 있나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으-음, 전체를 넣으려면 카메라의 각도는……. 
쿠로노 겐부
아무래도 집중하고 있는 것 같군. 
후유미 쥰
네. 카메라의 준비……일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앗, 미안. 불렀어? 
후유미 쥰
아니요, 뭘 하고 있나 했습니다만…. 
하나조노 모모히토   
준비도 끝났으니까, 피이쨩에게 연락하려고 해서 모처럼이니까, 목소리보다는 동영상이 좋겠지? 
우리들의 작업은 끝났지만, 피이쨩은 아직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보고도 할 겸, 메시지도 보내고 싶어서. 
와카자토 하루나
그렇구나. 어-이 프로듀서, 보고 있어? 
하나조노 모모히토
아하하, 아직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았어. 
쿠로노 겐부
화면 각도는…… 내 근처까지 들어가 있는 것 같네. 
후유미 쥰
나츠키, 영상 찍는대. 다들, 카메라의 방향에 있어주세요. 
사카키 나츠키
음…… 쥰, 안녕. 
하나조노 모모히토
카메라는 조정되어 있으니까, 다들 그 위치에서 얘기해 줄 수 있을까? 
그럼, 녹화 버튼 누를게. 후유미 군부터 차례로 얘기해줘. 
후유미 쥰
프로듀서 씨, 수고하셨습니다. 분위기를 후끈! 팀으로서의 일은 끝났습니다. 
이제 라이브에 임하는 것뿐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쿠로노 겐부
번장님, 수고했어. 아직 일하고 있지? 너무 무리하지는 마. 
일치단결. 여기에 있는 우리들을 비롯해서 315 프로 전원이 최고의 라이브를 만들 거다! 
아카이 스자쿠
프로듀서 씨! 이번 라이브는 준비부터 즐거운 일뿐이었어! 
팬분들이 즐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 
사카키 나츠키
프로듀서 씨…… 수고했어. 다 같이 준비, 열심히 했어……. 
팬들도, 우리들도, 프로듀서 씨도…… 모두가 즐거운 라이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세야 시키
프로듀서 쨩, 보고 있나여~? 우리들 열심히 했어여! 
당일은, 저희가 회장의 텐션을 하이퍼 MAX 달아오르게 해보겠슴다! 
마유미 에이신
프로듀서, 이번에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있다. 
남은 건 라이브뿐이다. 2일간, 315 프로 전원이 달려갈 거다. 너도 따라오도록. 
아키야마 하야토   
프로듀서, 수고했어! 이 멤버로 분위기를 후끈! 팀을 해서 정말 즐거웠어! 
당일에는, 라이브에 기획에…… 팬분들 모두가 어떤 반응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돼! 
아마미네 슈
수고했어, 프로듀서. 분위기를 후끈! 팀, 꽤 즐거웠어. 
이제 라이브에 임할 뿐이야. 최고의 스테이지를 보여줄게. 
와카자토 하루나   
프로듀서, 수고했어. 사무소 냉장고에 도넛 들어있으니까, 나중에 먹어줘! 
분위기를 후끈! 팀 덕분에, 라이브까지 순식간이네. 본방도 달아오르게 해 줄 테니까 지켜봐줘! 
하나조노 모모히토
피이쨩, 수고했어. 항상 늦게까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무리하지는 마? 
나도 모두와 함께 라이브를 달아오르게 만들 거니까, 꼭 지켜봐줘. 
와카자토 하루나 
근데, 여기 들어가 있는 거 맞지-? 
쿠로노 겐부   
그래, 하루나 형님이 있는 곳까지 확실히 찍히고 있어. 
하나조노 모모히토
후후. 그럼, 녹화를 멈추고…… 피이쨩에게 보낼게. 
라이브, 기대된다. 모두들 기뻐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