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에피소드 제로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FRAME 1화

파콧 2022. 2. 18. 13:00

 

 

▲ 영상 (번역 없음)

 

 

1화 스타트 지점에 서다


Episode 01

신겐 세이지 : (……이런 부상을 당할 줄이야. 도와야 할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는데)
상관 : 신겐, 부상 치료 중인데, 미안하다. ……전달해야 할 일이 있다.
신겐 세이지 :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신겐 세이지 : 어째서 이 녀석이 이런 모습으로……!
상관 : 아이를 감싸다 도망칠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 구한 아이는, 찰과상 정도로 끝난 것 같다.
상관 : 잘 했다고, 칭찬해줘라……
신겐 세이지 : 그런……
신겐 세이지 : 으아아아아아!!

상관 : 너도 중상이다, 여기선 치료도 불가능하다. 일본에 가서 푹 쉬도록. ……알겠나?
신겐 세이지 : ……한 가지만, 괜찮겠습니까?
신겐 세이지 : 이 녀석의 군번줄…… 제가 받아가도, 되겠습니까.



Episode 02

세이지의 여동생 : 오빠, 부상당한 곳은 어때?
신겐 세이지 : 아아, 재활은 순조로워. 다만, 역시 전처럼 살지는 못 할 것 같다.
세이지의 여동생 : 그렇구나.
신겐 세이지 : 아마, 이대로 퇴관하게 될 것 같아. 미안하지만, 조금 더 폐를 끼칠지도 모르겠어.
세이지의 여동생 : 사과할 거 없다니까. 지금은 부상을 치료할 생각만 해.
세이지의 여동생 : 이다음 일은, 느긋하게 생각해도 되잖아.
신겐 세이지 : ……그렇네.
아마네 : 아마네가 아픈 거 아픈거 날아가라고 해줄게!
신겐 세이지 : 하핫. 고마워, 아마네.
세이지의 여동생 : 오빠, 부엌 빌릴게!
신겐 세이지 : 아아. 상관없지만…… 실수로, 계란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는 건 하지 말아 줘?
세이지의 여동생 : 두 번 다시 안 한대니까! 흥, 요리 좀 잘한다고 참견을 아주 그냥……
신겐 세이지 : 삶은 달걀도 요리인가? ……걱정된다, 역시 나도 도울게.



Episode 03

아마네 : 꺄-! 카즈마 군
신겐 세이지 : 아마네는 뭘 보고 있는 거야?
아마네 : 카즈마 군!
세이지의 여동생 : TV에 나오는, 아이돌의 이름이야.
세이지의 여동생 : 얘, 아이돌을 좋아해서, 보고 있을 땐 계속 싱글벙글하고 있다니까.
신겐 세이지 : (확실히. 웃는 얼굴로 열중이네……)
신겐 세이지 : 아마네, 같이 봐도 될까?
아마네 : 응!
아마네 : 후후후, 카즈마 군 멋있어.
신겐 세이지 : (그러고 보니, 그 녀석도……)

후배 : 저는, 전 세계의 웃는 얼굴을 지키고 싶습니다. 누구든지, 웃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Episode 04

신겐 세이지 : 웃는 얼굴을 지킨다, 인가…….
신겐 세이지 : (그 이야기를 했을 때도, 확실히, 오늘처럼 화창한 날이었지)

후배 : 평화를 지키는 것이 대전제입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저는 지키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신겐 세이지 : 그것 외에?
후배 : 미소입니다!
후배 : 저는, 전세계의 웃는 얼굴을 지키고 싶습니다. 누구든지, 웃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신겐 세이지 : 하핫, 그렇구나! 너 답네!
신겐 세이지 : 그런 사고방식, 싫진 않다!

신겐 세이지 : 아마네의 웃는 얼굴은, 이 아이돌이 지켜주고 있는 거구나.
신겐 세이지 : 그렇다는 것은, 아이돌이 된다면…… 누군가의 웃는 얼굴을, 전 세계의 웃는 얼굴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인가……
신겐 세이지 : ……알았다!



Episode 05

신겐 세이지 : 갑자기 큰소리를 내고, 왜 그래?
아마네 : 카즈마 군이 얘기하고 있으니까, 쉿, 이야!
신겐 세이지 : 아, 아아, 미안. 카즈마 군, 멋있네.
신겐 세이지 : 거기서 생각해냈어. 나도, 카즈마 군처럼 되기로 생각했다.
세이지의 여동생 : 어? 그건 즉…… 오빠도 아이돌이 되겠다는 거야!?
신겐 세이지 : 뭐어, 그런 거지!
신겐 세이지 : ……후배가 말해줬어. 전 세계의 웃는 얼굴을 지키고 싶다고.
신겐 세이지 : 그 녀석의 의지를, 내가 이어갈 거야. 그걸 할 수 있는 건,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세이지의 여동생 : ……그게 오빠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난 응원해줄게. 하지만……
세이지의 여동생 :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안정을 취할 것! 그렇지, 아마네.
아마네 : 응! 아픈 거 아픈 거, 빨리 낫는 거야! 그러면, 카즈마 군처럼 될 수 있어!
신겐 세이지 : 하핫, 그렇네. 이 다리를 치료하고, 나도 아마네의 웃는 얼굴을 지킬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어!



Episode 06

아쿠노 히데오 : ………….
아쿠노 히데오 : (그때의 나는, 어떻게 말을 걸었어야 했지?)

어린이 A : 이른 거냐고! 훔친 것 정도로!
동료 : 훔친 정도라니, 너……
어린이의 부모 : 이 바보, 들키지 않을 정도로만 하라고 했잖아!
어린이 A : 아니야, 내가 아니라 이 녀석이 얼빠지게 굴어서!
어린이 B : …………
동료 : 무, 뭐어 뭐어. 아버님, 진정하시고……
아쿠노 히데오 : (……아이들이 나쁜 게 아니야)
아쿠노 히데오 : (어른이 포기하고, 중요한 것을 전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나쁜 거라고)
아쿠노 히데오 : ('들키지 않을 정도' ……아니야,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말이 아닐 거라고……!)

동료 : 왜 그래? 순찰 중에 멍 때리지 마.
아쿠노 히데오 : ! ……미, 미안.
동료 : 이 근처는 문제없어 보이네. 자, 다음으로 갈까.



Episode 07

동료 : 다음은, 게임센터 근처를 봐볼까?
아쿠노 히데오 : 그렇네. 지금 시간이면, 모두들 그 근처에 모여있을 거고.
아쿠노 히데오 : 그러면, 저 길로 들어가서 메인 스트리트로 나가자고.
동료 : 알았어. 오늘은 아무 일도 없이 순찰을 끝내고 싶다.
아쿠노 히데오 : ……음?
아쿠노 히데오 : 뭐야, 저 포스터? 저런 게, 이 근처에 붙어있었던가……
아쿠노 히데오 : ……'아이돌 모집'?
동료 : 왜 그래? 갑자기 서서, ……음? 뭔가의 오디션 포스터인가.
동료 : 너, 이런 거에 흥미 있었냐?
아쿠노 히데오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Episode 08

아쿠노 히데오 : 315 프로덕션…… 아이돌 모집, 오디션……
동료 : 그러고 보니, 최근 어디 아이돌이 신곡 냈었지.
동료 : 아-, 곡명이 뭐였더라. 노래는 완전히 외웠는데.
아쿠노 히데오 : 나도. 가는 길에서 흘러나오고, 거리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대인기인 것 같았지.
동료 : ……우리들의 얘기에도, 그 정도로 흥미를 가져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아쿠노 히데오 : 하핫, 그렇네……
아쿠노 히데오 : (아니, 잠깐. 그러고 보니……)
아쿠노 히데오 : (아이들이 모여있는 장소에는, 항상 노래가 같이 있지)
아쿠노 히데오 : (노래라면, 자연스럽게 녀석들의 귀에 들어가……. 그 노래에,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을 담는다면……?)
아쿠노 히데오 : 그래, 이거다!



Episode 09

아쿠노 히데오 : 내가 아이돌이 되어서, 노래에 마음을 담는다면, 녀석들이 들어줄지도 모르잖아.
동료 : 네가…… 아이돌?
아쿠노 히데오 : 뭐, 뭐야, 그 표정은……. 내가 아이돌이 된다고 하는 게 이상하냐?
동료 : 아니, 이상하진 않는데. 그냥 엉뚱한 말을 하는 구나하고 생각한 것뿐.
동료 : 그리고, 아이돌은 '웃는 얼굴'의 이미지잖아?
동료 : 너, 미아에게 웃으면서 말 걸었다가 울린 적도 있고…….
아쿠노 히데오 : 아-…… 우, 웃는 얼굴인가…….
아쿠노 히데오 : 확실히 내 얼굴은,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았지… 눈매가 나쁜 것도 있지만…
아쿠노 히데오 : ……그래도, 난 어린아이들을 째려보지 않는다고.
아쿠노 히데오 : 고독이라던가 불안이라던가, 갈 곳이 없는 마음을 가진 녀석들에게.
아쿠노 히데오 : 내가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너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전해주고 싶어!



Episode 10

아쿠노 히데오 : 녀석들에게 이 말을 전할 방법이 있다면, 나는 거기에 걸어보고 싶어.
아쿠노 히데오 :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담은 노래라면, 녀석들의 마음에도 뭔가 울리게 될지도 몰라.
아쿠노 히데오 : 그리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동료 : 그건 그렇지만……
아쿠노 히데오 :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쿠노 히데오 : 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해보는 게 좋아, 그치?
아쿠노 히데오 : 그러기로 정했으니까 모집요건을 봐 둬야지. 어 그러니까, 어디 보자……
동료 : 야, 어이어이, 진심이냐!?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FRAME 2화

2화 우연의 재회 Episode 01 < 오디션 회장 접수처 > 신겐 세이지 : 여기가 오디션 회장인가……. 신겐 세이지 : 일단, 앉아서 기다리면 되려나? 신겐 세이지 : (으-음, 격에 맞지 않게 긴장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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