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번역 없음)
1화 사나이들이 싸우는 이유
Episode 01
점주 : 어서옵쇼!
엔죠지 미치루 : 라멘 1개……
엔죠지 미치루 : (냄새에 이끌려서, 무심코 들어와 버렸다……)
엔죠지 미치루 : (이럴 때에도, 배는 고픈 법이구나)
점주 : 여깄슴다, 맛있게 드십쇼.
엔죠지 미치루 : 네, 감사합니다.
엔죠지 미치루 : (... 이젠, 시합에 나갈 수 없다…… 라)
엔죠지 미치루 : (설마, 프로로 전향하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하다니 말이야)
엔죠지 미치루 :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이 부상은, 격투가에겐 치명상이다)
엔죠지 미치루 : (격투기는, 한 순간의 공방이 승패를 좌우한다. 그런데도, 지금처럼 움직일 수 없다니……)
엔죠지 미치루 : 자신의 꿈은, 여기서 포기할 수밖에 없나.
꼬르륵~…
엔죠지 미치루 : 하하……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Episode 02
엔죠지 미치루 : (여태까지 계속, 격투기 외길. 그런데, 그것이 사라져 버렸어)
엔죠지 미치루 :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
점주 : 네, 기다리셨슴다!
엔죠지 미치루 :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
점주 : 음? 손이 멈췄는데, 왜 그러지?
엔죠지 미치루 : ……맛있어요. 이렇게나 맛있는 라멘, 먹어본 적 없슴다.
엔죠지 미치루 : 어라? 너무 맛있어서, 왠지 눈물이…… 헤헤, 이상함다… 그래도, 진짜… 맛있어…
점주 : ……우리 라멘은 말이지, 열심히 노력하는 녀석일수록, 맛있게 느껴지는 거야.
엔죠지 미치루 : (이 맛이, 지금까지의 노력……)
엔죠지 미치루 : (……아아, 그런가. 내가 해왔던 것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구나)
엔죠지 미치루 : ……헤헤, 몇 그릇이라도 비울 수 있을 정도로 맛있슴다.
엔죠지 미치루 : 아저씨, 한 그릇 더!
Episode 03
< 몇 년 후…… >
야마무라 켄 : 아이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다고……. 그러면, 오디션 내용도 포함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타이가 타케루 : 오디션……? 어쨌든, 자세한 걸 알고 있는 녀석과 얘기하고 싶어.
야마무라 켄 : 네. 담당자를 부를 테니, 잠시 기다려주세요. 그전까지, 여기 차 드세요.
타이가 타케루 : (여기가 아이돌 사무소……. 틀림없이, 쫓겨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타이가 타케루 : ……정말로 괜찮은 건가?
야마무라 켄 : 네, 변변치 않은 차이지만, 사양 말고 드세요.
타이가 타케루 : 그런 게 아니라……
타이가 타케루 : ……아니, 감사합니다.
타이가 타케루 : (기세만 가지고, 체육관에 있던 잡지에 실린 곳에 와버렸어)
타이가 타케루 : (여기에 정말로, 여동생의 단서가 있는 걸까……?)
Episode 04
< 며칠 전…… >
지나가던 사람 : 봐, 저기 길거리 모니터! 네 최애, 나오고 있잖아!
지나가던 사람 : 진짜다! 저 라이브, 나도 가고 싶었는데~.
타이가 타케루 : (아이돌인가…… 여자애들에게 인기인 것 같네, 여동생도, 저런 걸 좋아하게 되었을까)
타이가 타케루 : 그 녀석, 지금쯤 뭐하고…… 음?
타이가 타케루 : 거짓말…… 이지?
타이가 타케루 : (방금 전에 여동생이야! 어째서…… 어째서, 거기에 있는 거야……!?)
타이가 타케루 : (아주 잠깐이었지만, 난 알 수 있었어)
타이가 타케루 : (그때 관객석을 비친 것은, 분명히, 어렸을 때 헤어진 여동생이 있었다)
타이가 타케루 : (그 아이돌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런 곳까지 와버렸는데……)
타이가 타케루 :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 사무소에 그 아이돌이 있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겠지)
타이가 타케루 : (게다가, 아이돌의 팬인지 관계자 인지도 모르는 여동생의 정보라니, 손에 들어올 이유가……)
타이가 타케루 : ……역시, 관두자. 돌아가지.
프로듀서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Episode 05
프로듀서 : 당신이 오디션을 보러 오신, 타이가 타케루 씨 맞으신가요?
타이가 타케루 : 아, 아아.
타이가 타케루 : (여동생을 찾고 있어,라고 말하는 건 갑작스럽겠지. 뭐어, 이야기 상대할 필요도 없겠지……)
타이가 타케루 : ……나는 돌아갈게. 이제 용무는 없어.
프로듀서 : 에? 하지만, 오디션의 이야기가 아직……
타이가 타케루 : 미안. 난 오디션을 보러 온 게 아니야.
프로듀서 : 그렇군요. ……상당히 유감이네요.
타이가 타케루 : 유감……?
프로듀서 : 네에. 당신에게서, 아이돌이 내뿜는 빛을 느꼈거든요!
타이가 타케루 : ……하아!?
Episode 06
타이가 타케루 : 내가…… 아이돌?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프로듀서 : 갑작스러운 말로 놀라게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신에게는, 아이돌로서의 자질이 있습니다.
프로듀서 : 사람의 눈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그것이 바로, 아이돌의 자질!
타이가 타케루 : ……내가 아이돌이라니, 영문을 모르겠어. 애초에 나는 복서고, 그런 사탕발림 따위……
타이가 타케루 : (……잠깐, 기다려봐)
타이가 타케루 : ……아이돌이 된다면, 라이브 같은 거에도 나갈 수 있는 건가?
프로듀서 : 물론이죠! 큰 무대에 서는 것은, 노력하기 나름입니다만.
타이가 타케루 : 큰 무대……
타이가 타케루 : (그 아이돌 정도로 유명해진다면, 여동생의 눈에도 들어갈지도 몰라)
타이가 타케루 : (여동생뿐만이 아니야, 남동생도……!)
타이가 타케루 : ……전에 한 말은 철회한다. 아이돌의 오디션, 받아들이겠어!
Episode 07
프로듀서 : 아이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싶지만, 타케루 씨는 미성년자이기에,
프로듀서 : 보호자 분에게도 설명하게 해 주세요.
타이가 타케루 : 보호자…… 그건, 신뢰할 수 있는 지인이어도 괜찮은 건가?
프로듀서 : 네에, 성인이시라면 문제없습니다.
타이가 타케루 : (……남동생을 찾기 위해 복서가 된 거였는데, 눈이 원인이 되어, 당분간 시합에 나갈 수 없게 되었을 때……)
타이가 타케루 : (이번엔, 여동생을 위해서 아이돌을 목표로 한다라……)
타이가 타케루 : (……떨어져 있어도, 내 인생은 그 녀석들과 계속 이어져있구나)
프로듀서 : 그러면, 오디션 날짜는 추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타이가 타케루 : 알겠어. 그때, 보호자와 같이 오도록 하지.
타이가 타케루 : (복서로서 무리라면, 아이돌로서 큰 무대에 선다)
타이가 타케루 : (그래서 반드시…… 그 녀석들을 찾는 거야!)
Episode 08
키자키 렌 : 후와~아……. 패왕도 없고, 오늘은 한가하다구…… 음?
타이가 타케루 : ……
키자키 렌 : 저 녀석……!
키자키 렌 : 야, 꼬맹이! 서라! 오늘이야말로 결판을 내주지!
타이가 타케루 : 또 너냐……. 미안하지만, 놀아줄 시간 없어.
타이가 타케루 : 그나저나 너, 왜 나에게 그런 시비를 거는 거야? 매일매일…….
키자키 렌 : (이 녀석…! 이 몸과 처음으로 만난 날을, 아직도 기억 못 하는 거냐!)
키자키 렌 : (젠장 짜증 나! 오늘이야말로 쓰러뜨려서, 이 몸이 위라는 걸 알려주겠어!)
키자키 렌 : 알았으니까, 빨리 덤벼!
키자키 렌 : 혹시, 이 몸에게 질 것 같은 게 쪽팔려서 쫄고 있는 거냐?
타이가 타케루 : 하아…… 멋대로 생각해라. 난 간다.
키자키 렌 : 하아!? 도망가는 거냐!
키자키 렌 : 어이, 무시하지 말라고, 꼬맹이! 이 몸이랑 승부해!
Episode 09
엔죠지 미치루 : 어서옵쇼! 아, 타케루랑 렌인가.
엔죠지 미치루 : 오늘은 둘 다, 제대로 문을 열고 들어왔구나. 장하네!
타이가 타케루 : 이제,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마…….
키자키 렌 : 큼. 그땐 라멘집이 말리지 않았으면 분명 이 몸의 승리였을 거라구!
타이가 타케루 : 이젠 오래 전의 이야기잖아. 라는 것 보다, 너 실컷 폐를 끼쳐놓고, 뭐야 그 말투는.
엔죠지 미치루 : 뭐. 그것보다, 평소 먹던 걸로 괜찮을까?
키자키 렌 : 칫…… 초대형이라구!
키자키 렌 : (……그날, 꼬맹이한테 싸움 걸어서, 이 가게의 문을 부순 것까지는 기억하고 있어)
키자키 렌 : (근데, 그 뒤가 기억이 안 나. 정신을 차리니, 라멘집의 집이었지)
키자키 렌 : (아직 승부가 나지 않은 게 성가시지만, 무엇보다 최악인 건……)
엔죠지 미치루 : 여기! 특대 2개, 기다리셨슴다!
키자키 렌 : (그날 이후로, 꼬맹이에게 싸움 걸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서, 이럴 때가 아니지!)
키자키 렌 : (젠장…… 이 몸은 왜 이렇게 된 거야?)
Episode 10
키자키 렌 : 후우, 잘 먹었다.
키자키 렌 : 오늘은, 이 몸이 꼬맹이보다 빨리 먹었으니까. 기분 좋아졌다구.
키자키 렌 : ……아아? 라멘집, 벌써 가게 닫을 시간이냐? 땡땡이냐?
엔죠지 미치루 : 아니, 잠깐 타케루가 부탁해서.
키자키 렌 : 부탁?
타이가 타케루 : 너랑은 관계없잖아. 따라오지 마.
키자키 렌 : 꼬맹이 용무 따위 흥미 없거든. 누가 따라갈까 보냐, 바-보!
타이가 타케루 : 그럼 됐어.
타이가 타케루 : 그러면, 엔죠지 씨…… 잘 부탁할게요.
엔죠지 미치루 : 아아, 가자.
키자키 렌 : 뭐냐고, 저 녀석들…… 이상하게 수군거리고.
키자키 렌 : ……
키자키 렌 : 저 녀석들의 용무 같은 건, 흥미 없어. 그냥, 오늘은 '저쪽'에 가고 싶은 기분일 뿐이라고.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THE 虎牙道 2화
2화 새로운 싸움의 무대로 Episode 01 키자키 렌 : 걔네들, 이 빌딩에 들어갔지…… 키자키 렌 : 여기에 뭐가 있는 건데? 키자키 렌 : 젠장, 여기선 안도 잘 안 보이고…… 키자키 렌 :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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