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ELECTION -はんどめいど • きみはーと!-

파콧 2022. 9. 21. 21:00

 

 

 

 

PROLOGUE


모후모후엔 : 푹신하게 등장! 도우미 전대!
오카무라 나오 :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후모후엔입니다.
오카무라 나오 : 오늘도, 친구들 모두에게 받은 고민상담에, 우리들 3명이 답해줄게요!
히메노 카논 : 첫 번째 사연은, 시게루 군으로부터의 상담입니다.
히메노 카논 : "운동회의 학급 릴레이까지, 걸음이 빨라지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히메노 카논 : 카논도, 달리기 잘 못해~. 빨리 달리는 거, 어렵지.
타치바나 시로 : 헤헷, 그런 거라면 이 몸에게 맡겨!
타치바나 시로 : 몸을 움직이는 거 엄청 좋아하니까! 이 시로 님이, 그 고민을 척척 해결해 주겠다구!



Episode 01

스태프 : ……네, 오케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후모후엔 : 수고하셨습니다!
오카무라 나오 : 후우, 설마, 그렇게나 많이 달리다니. 하지만,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
타치바나 시로 : 헤헤, 난 즐거웠다구! 멋진 모습도 엄청 보여줬고.
타치바나 시로 : 오늘 가장 활약한 건, 틀림없이 나겠지!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거, 엄청 기대돼!
히메노 카논 : 와아…… 시로 군, 아직도 기운이 넘치네.
히메노 카논 : 카논, 이제 한 걸음도 못 움직이겠어~. 시로 군, 업어줘~.
타치바나 시로 : 헷, 칠칠치 못하네! 그 정도는, 별거 아니지!



Episode 02

프로듀서 : 여러분,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마실 것을 사 왔으니, 드세요.
오카무라 나오 : 아,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히메노 카논 : 와아, 카논이 가장 좋아하는 쥬스다♪ 잘 먹겠습니다~!
프로듀서 : 사무소에는, 조금 쉬었다가 돌아가도록 합시다. 오늘은 많이 운동해서, 피곤할 테니까요.
타치바나 시로 : 헤헷, 그 정도로 난 아무렇지도 않다구! 뭐 그래도, 쥬스는 고맙게 받아두겠지만.
프로듀서 : 네, 물론입니다. 오늘도 대활약이었으니까, 사양 말고 드세요.
프로듀서 : 그리고, 카논 군도 나오 군도……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프로그램은 순조로우니까요!
프로듀서 : 기간 한정입니다만, 교육 프로그램에 코너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찬스입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합시다!
히메노 카논 : 응! 카논, 있는 힘껏 열심히 할게♪
타치바나 시로 : 오오! ……근데, 나오는 힘내지 않는 거야? 아까부터, 전혀 말을 안 하는데.
오카무라 나오 : ……어? 아, 으응! 물론, 나도 열심히 할게.



Episode 03

< 다른 날의 수록 중…… >

히메노 카논 : 오늘은 다 같이, 토끼 공원에 왔어~!
히메노 카논 : 봐! 토끼 씨의 놀이기구가 있어! 엄청 귀엽네~♪
오카무라 나오 : 오늘은, 유우카 쨩으로부터의 사연, 우리들 모후모후엔이 답해줄게요!
타치바나 시로 : 여기 공원의 놀이기구가, 왜 전부 토끼의 모양인지 조사해줬으면 좋겠어, 라는 편지였지!
타치바나 시로 : 그래서, 관리인 아저씨에게 와달라고 했어! 저기, 아저씨. 어째서 전부, 토끼 모양인 거야?
관리인 : 으-음, 그렇네. 아저씨도, 확실하게 아는 건 아니지만…….
관리인 : 아마, 공원을 만든 사람이, 토끼를 좋아한 게 아닐까?
히메노 카논 : 와아! 카논이랑 같네! 토끼 씨, 귀여우니까♪
타치바나 시로 : 이왕이면, 좀 더 멋있는 동물이 좋을 텐데! 늑대라던가!
오카무라 나오 : 아하하, 그것도 재밌겠네. 모두들, 조금은 놀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카무라 나오 : 아저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우카 쨩도, 사연 보내줘서 고마워!



Episode 04

< 다른 날의 수록 중…… >

타치바나 시로 : 요! 오늘은 "장기가 정말 좋아서, 강해지고 싶어"라는 사연에 답하기 위해서…….
타치바나 시로 : 여기, 장기 클럽의 교실에 왔다구!
히메노 카논 : 오늘은, 나오 군이 대활약하는 날이네~. 나오 군, 엄청 장기 강해~!
타치바나 시로 : 예전부터, 잘했었지~.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오 정도로 강해질 수 있어?
오카무라 나오 : 그, 그렇게, 강한 건 아니야.
오카무라 나오 : 나는 항상 기보…… 그러니까, 잘하는 사람의 장기 기록을 보고 공부하거나…….
오카무라 나오 : 그리고, 책에 실린 방식을 따라 하거나 해서, 조금씩 연습하는 거려나.
히메노 카논 : 저기 있지, 나오 군! 카논, 나오 군이 장기 두는 거 보고 싶어!
타치바나 시로 : 그러네, 모처럼이니까 실제로 하면서 가르쳐주면 되지 않아?
오카무라 나오 : 가, 가르쳐 줄 정도의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모처럼이니까. 그럼, 1국만.



Episode 05

< 촬영 종료 후…… >

프로듀서 : (오늘의 촬영도 좋았네. ……어라? 저기에 있는 건)
프로듀서 : 나오 군, 무슨 일 있나요? 시로 군도 카논 군도, 이미 돌아갔는데…….
오카무라 나오 : 아, (프로듀서) 씨. 그러니까, 조금 생각을 하고 있어서…….
프로듀서 : 확실히, 조금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네요. 무슨, 수록에서 문제라도 있었나요?
오카무라 나오 : 아니요, 프로그램은 문제없어요. 그냥…… 자신의 일로, 조금 고민이 있어서.
오카무라 나오 : 저, 자신에게 자신감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아요. 그런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하고.
오카무라 나오 : 오늘도, 장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제대로 답이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서.
프로듀서 : 걱정 마세요. 나오 군은, 확실히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서 : 이전의 유치원 졸업식에서도,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고, 이번 프로그램도 그렇습니다.
프로듀서 :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고 있으니까요. 안심해주세요!
오카무라 나오 : 그런, 건가…….
오카무라 나오 : ……그래도, 조금은 안심했어요.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 몇 시간 후…… >

[타치바나 시로로부터의 착신]

저기, (프로듀서)!
전에, 오이랑 꿀을 같이 먹으면,
멜론의 맛이 나는지 시험해보라는 메일이 왔었지.
그거 말야, 카논은 멜론 맛이 아니라고
했는데…….
분명, 멜론 맛이었지!
나, 깜짝 놀랐어!
엄청 맛있었고!
프로듀서는 말야, 그 밖에도 그런 거 알아?
음식 조합해서 먹는 거! 시도해보고 싶어!

[1. 우메보시에 우유를 먹으면
치즈가 됩니다!]
[2. 푸딩에 간장을 뿌리면
성게 맛이 나요!]

에…… 그게 정말이야?
왠지, 그다지 맛있을 것 같지 않은데…….
하지만, 모처럼 알려줬으니까.
다음에, 사무소에서 시험해보자!
프로듀서도 어울려줘!


[통화 종료]



Episode 06

< 며칠 후…… >

프로듀서 : (오늘은, 다음 수록을 위한 미팅이다. 이번에, 프로그램에 들어온 상담은……)
오카무라 나오 : 어, 다음은, 저에게 보내는 편지인가요……?
타치바나 시로 : 헤에, 어디 보자. "울보인 나의 자신감이 없는 성격을 바꾸고 싶어"인가.
히메노 카논 : 와아, 대단하네 나오 군! 의지하고 있어, 멋있네♪
오카무라 나오 : 으, 응. ……하지만, 정말 나로 괜찮을까?
방송 D : 편지에는 "어른과 섞여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나오 군이 알려줬으면 좋겠어"라고 적혀있으니까.
방송 D : 분명, 평소에도 나오 군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오카무라 나오 : (하, 하지만…… 나도, 자신에게 자신감 따위는……)
오카무라 나오 : (어쩌지, 무리라고 말하고 싶어……. 하지만, 만약 거절당한다면……)
방송 D : 나오 군, 왜 그래? 이 사연, 다음 프로그램의 주제로 해도 괜찮겠니?
오카무라 나오 : 아, 그러니까……. ……여, 열심히 할게요.



Episode 07

< 몇 시간 후…… >

오카무라 나오 : (하아……. 결국, 한다고 말해버렸다)
오카무라 나오 : (언제나, 이렇게 되어버리네.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오카무라 나오 : (이번 일도, 그러네)
오카무라 나오 : ((프로듀서) 씨는,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셨는데……)
오카무라 나오 : (정말로, 잘 해낼 수 있을까?)
오카무라 나오 : (달리기 때는, 시로 군 덕분에 어떻게든 해낼 수 있었고……)
오카무라 나오 : (토끼 공원 때에도, 카논 군이 많이 말해줘서, 분위기가 들떴었지)
오카무라 나오 : (그거에 비해서 나는, 장기 때도 긴장해서 잘 말하지 못했고……)
오카무라 나오 : (……울보인 자신을 바꾸고 싶어, 인가)
오카무라 나오 : (나는 딱히, 그대로의 자신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해 주고 싶지만……)
오카무라 나오 : (하지만, 나도 내가 자신감이 없는 걸 고민하고 있는데,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없겠지……)
오카무라 나오 : …….
오카무라 나오 : ……모두에게, 상담해도 되려나.


[모후모후엔의 LINK]

[오카무라 나오]
갑자기 미안해요.
지금, 시간 괜찮아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네, 괜찮습니다.
무슨 일 있으신가요?]

[히메노 카논]
나오 군, 무슨 일이야?
중요한 이야기?
[오카무라 나오]
모두에게,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타치바나 시로]
뭐야?
상담하고 싶은 거라니
[오카무라 나오]
LINK로 전달하는 것은
어려우니까,
[오카무라 나오]
내일, 사무소에서
말씀드려도 될까요?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시간을 잡을게요.]

[히메노 카논]
응!
카논도 괜찮아 😊
[타치바나 시로]
어쩔 수 없지!
잠깐이라면
시간 내줄게
[오카무라 나오]
고마워, 다들.
프로듀서 씨도,
잘 부탁드려요.


[토크 종료]



Episode 08

< 다음 날…… >

오카무라 나오 :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제가, 지금 이대로 상담에 답해도…….
타치바나 시로 : 저기, 나오는 확실히 겁쟁이인데, 그게 뭐 나쁜 거야?
오카무라 나오 : 어?
프로듀서 : 그렇습니다. 게다가, 나오 군의 멋진 점은 많이 있잖아요!
프로듀서 : 언제나 성실하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이전에, 장기 상담도 그렇습니다.
프로듀서 : 직접 기보를 준비해도 괜찮냐고, 저에게 확인을 부탁해 주셨었죠.
오카무라 나오 : (프로듀서) 씨……. 그리고, 시로 군도…….
히메노 카논 : 카논도, 조금 겁쟁이이긴 하지만, 나오 군의 상냥한 점이 정말 좋아!
히메노 카논 : 카논의 인형에게도, 상냥하게 대해주고…… 그러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오카무라 나오 : …….



Episode 09

오카무라 나오 : (……그렇구나. 지금까지, 나에게 자신감이 전혀 없었지만)
오카무라 나오 : (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하면, 제대로 그걸 봐주는 사람이 있어)
오카무라 나오 : (그래……)
오카무라 나오 : 다들, 고마워. 덕분에, 이제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어.
오카무라 나오 : 저…… 그 아이의 상담에 답해 보겠습니다. 지금이라면 확실히 자신의 말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로듀서 : 네! 힘내세요, 나오 군!


< 프로그램 수록 당일…… >

오카무라 나오 : 그러면, 읽을게요. 오늘은,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다고 고민하고 있는, 히로토 군의 사연입니다.
오카무라 나오 : "저는 울보에,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요. 하지만, 그런 나를 바꾸고 싶어요"
오카무라 나오 : "어른과 섞여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나오 군에게, 뭔가 좋은 방법이 없는지 묻고 싶어요"
오카무라 나오 : ……음. 그러니까, 나도 나에게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카무라 나오 : 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한다면, 분명 그걸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오카무라 나오 : 그러니까, 그런 자신을 인정하며 어울릴 수 있다면…… 그렇게 생각해.



Episode 10

히메노 카논 : 응! 카논도, 그렇게 생각해!
히메노 카논 : 나오 군,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인 걸! 카논, 존경해♪
타치바나 시로 : 뭐, 그렇네. 그러니까, 히로토도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해 보면 되지 않을까?
히메노 카논 : 응! 그리고 시로 군도, 조금 난폭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나쁘지 않거든~.
타치바나 시로 : 카논도 꼬맹이지만, 그 덕분에 내가 눈에 띄거든!
오카무라 나오 : 아하하. ……그러니까, 우리도 잘하는 것, 못하는 것,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카무라 나오 : 분명, 모두에게 좋은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무리해서 울보를 낫게 하는 게 아니라…….
오카무라 나오 : 능숙하게 자신을 인정하면서,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타치바나 시로 : 그렇지.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히로토의 모습을 봐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히메노 카논 : 파이팅이야, 히로토 군! 카논, 엄청 응원할 테니까!
오카무라 나오 : 응, 나도 응원할게. 지금의 대답이, 참고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카무라 나오 : 나도 열심히 할 테니까, 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