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ELECTION - 祝彩! -

파콧 2022. 8. 28. 14:00

 

 

 

 

PROLOGUE


< 전통 공예 전시회 • 회장 >

키요스미 쿠로 : 이 찻잔, 아름다운 색조네요. 차를 끓이기 쉬운 형태이기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머, 이 원단 괜찮지 않니. 너무나 눈길이 가는 디자인이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익숙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고좌센(만담용 부채)이지 않습니까옹. 이건 훌륭한 것입니다옹!
프로듀서 : 여러분, 역시 익숙한 전통 공예품에 눈길이 가는군요.
키요스미 쿠로 : 실례했습니다. 무심코……. 하지만, 다른 전통 공예품도 훌륭한 것들 뿐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 이 물건들을 많은 젊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제대로 PR 하고 싶습니다.
프로듀서 : 잘 부탁드립니다. 전통 예능에 종사해 온 여러분이기에 비로소, 전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런 점을 사서 의뢰를 하신 일이겠지?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결과를 내고야 말겠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들의 파워로, 라이브뿐만이 아니라 전시회도, 더욱더 분위기를 띄우는 겁니다옹!
프로듀서 :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회의까지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전시품을 보도록 할까요.



Episode 01

키요스미 쿠로 : 이쪽의 접시는, 간지의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어라, 네코야나기 씨. 봐주세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오~! 고양이도 있습니다옹! 이건 십이지를 넘어서, 십삼지로군용!
하나무라 쇼마 : 어머, 그 고양이, 조금 꼬마와 닮았네. 두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키요스미 쿠로 : 확실히, 듣고 보니 닮은 것 같은…….
프로듀서 : 네, 특히 이 근처라던가.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쿤까지! 그렇게 닮은 것입니까옹?
하나무라 쇼마 : 응, 똑같아. 우후훗♪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런 대화도 소화의 소재가 되는 것이 아닌지? 아니, 그것보다 아침의 그 대화 쪽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므믓, 모두와 있으면, 소재가 쌓여만 갑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관찰해 왔습니댜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렇게나 소재가 풍부한 관찰 대상은, 없었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소재를 빠뜨리지 않도록, 더욱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용!)



Episode 02

< 미팅 중…… >

담당자 : 사이를 응원하고 있는 팬이라면, 일본의 전통 공예에 대한 허들도 낮지 않을까.
담당자 : 그런 생각으로, 이번에 여러분에게 미니 라이브의 오퍼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 맡겨주세요! 사이는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전통 예능에 종사하고 있어서, 조예가 깊습니다.
프로듀서 : 말씀하신 대로, 전통 공예품과의 친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요스미 쿠로 : (이분들의 생각은, 저와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키요스미 쿠로 : 프로듀서 씨, 저 의논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프로듀서 : 네. 무엇인가요?
키요스미 쿠로 : 라이브 이외에도, 뭔가 협력을 하고 싶습니다. 네코야나기 씨와 하나무라 씨는 어떠신가요?
하나무라 쇼마 : 괜찮잖니! 그거, 할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저도 하겠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프로듀서 씨, 어떠신가요?



Episode 03

프로듀서 : 저로서는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담당자로서는 어떠신가요?
담당자 : 감사합니다!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럼, 정해졌네. 어떤 일이 가능할지, 다 같이 생각해볼까.


< 몇 십분 후…… >

키요스미 쿠로 :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네요. 선전 포스터에, 토크쇼에서의 공예품 소개…….
하나무라 쇼마 : 지금 생각난 건데, 공예품의 음성 해설을, 우리가 하는 것은 어떨까.
키요스미 쿠로 : 음성 해설, 인가요?
하나무라 쇼마 : 자, 음성 가이드라구.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흔히 있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렇군용! 본인들이 해설함으로써, 공예품의 장점을 알리고,
네코야나기 키리오 :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군용!
프로듀서 : 좋은 아이디어네요……! 여러분의 지식을 합치면, 멋진 해설이 될 것 같아요!
담당자 : 저기…… 대단히 말씀드리기 죄송합니다만, ……그걸 실현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Episode 04

담당자 : 실은, 그다지 예산에 여유가 없어서……, 방법에 따라서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키요스미 쿠로 : 과연, 그랬군요……
하나무라 쇼마 : 그런 사정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 가능한 범위의 일을 하자꾸나!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렇습니다옹! 그 밖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으니까옹!
프로듀서 : 아닙니다, 해보죠! 예산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담당자 : 그게 무슨 말인가요?
키요스미 쿠로 : 하지만 프로듀서 씨, 어떻게 하실 건가요? 돈이 드는 건 사실이고.
하나무라 쇼마 : 혹시,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있는 거니?
프로듀서 : 네! 315 프로덕션이 협찬의 형태로, 다음 전시회만 참가하는 방법입니다.
프로듀서 : 그렇게 하면, 예산 내로 가능할 것입니다. 사장님께는, 제가 말해두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오~! 역시 프로듀서 쿤입니다옹! 둘도, 완전히 맑은 표정이군용♪)
담당자 : 만약 가능하다면, 매우 감사합니다만……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안심하시길! 프로듀서 쿤은, 불가능한 일은 입에서 꺼내지 아니합니다.
키요스미 쿠로 :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그 방안이라면, 실현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담당자 : 감사합니다! 미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계자에게의 연락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프로듀서 : 네! 잘 부탁드립니다.



< 그날 밤…… >

[사이의 LINK]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협찬 건 말 입니다만, 무사히
사장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고마워,
프로듀서 쨩.
[하나무라 쇼마]
그럼, 음성 가이드의 건은,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겠네.
[키요스미 쿠로]
그럼, 조속히 다음 미팅에서,
가이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키요스미 쿠로]
저희들이기에 비로소, 전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알겠습니다옹!
본인도, 척척 의견을
내겠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벌써부터 미팅이
기대됩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일본의 전통을 오래 접해 온
우리이기에, 전할
수 있는 말이 있다고 생각해.
[키요스미 쿠로]
그렇습니다. 음성 가이드라도,
그 부분을 의식해서, 내용을
생각해 보도록 하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 PR, 4명이서
성공시키는 것입니다옹!


[토크 종료]



Episode 05

< 며칠 후…… >

프로듀서 : (미팅 결과, 키리오 씨는 부채, 쿠로 씨는 다기, 쇼마 씨는 기모노의 해설을 하게 되었다!)
장인 1 : ……그래서, 다기의 종류에는 유명한 것이 두 가지 있다. 차의 선생님도 하고 있다면, 설명할 필요도 없나.
키요스미 쿠로 : 아니요, 가마모토의 이야기는 도움이 되는 것들 뿐입니다. 계속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쿤, 눈이 반짝 반짝이고 있습니다옹. 역시 차의 이야기라면 다르군용)
네코야나기 키리오 : (어디 보자, 나비 씨는……)
하나무라 쇼마 : 나는 사이의 색을 입힌 대본을 만들고 싶으니까.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니?
장인 2 : 네, 물론입니다! 뭐든지 물어보세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오! 완전히 마음을 터놓고 있군용)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런, 이러고 있을 순 없습니다옹! 본인도, 더욱 부채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Episode 06

장인 1 : 이야, 당신들 대단하네. 같이 일하게 되어서 기뻐.
하나무라 쇼마 : 우리야말로, 귀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좋은 음성 가이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장인 1 : 아이돌의 라이브를 하고, 전시회에 사람을 부르자고 했을 때에는 놀랐어. 하지만, 이야기해 보고 알았어.
장인 1 : 당신들의 그 공부 열정이면,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 공예의 장점을, 전해줄 거라고.
키요스미 쿠로 :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격려가 됩니다.
장인 2 : 전통 예능에 오래 접했던 여러분들에게는, 마음대로 가까운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장인 2 : 이야기를 나눠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냐! 그랬습니까옹!
하나무라 쇼마 : 어머, 딱 좋은 타이밍이잖니. 라이브에 초대하자고 얘기하려고 있거든.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쿤, 부탁입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이건 사이의 라이브 티켓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저희들의 아이돌 모습을 보러 와주세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늘도 소재가 듬뿍, 쌓였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집에 돌아가면, 소재를 구분하는 겁니다옹. 너무나도 바쁘군용!)



Episode 07

< 라이브 당일…… >

키요스미 쿠로 : 여러분, 오늘은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요스미 쿠로 : 전시회를 보고 여기에 오셨다는 분은, 얼마나 계실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어라라? 아직인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옹. 나비 씨, 어떡하지옹?
하나무라 쇼마 : 그럼, 앞으로 간다고 모두에게 어필해 볼까.
하나무라 쇼마 : 이번에 우리가 입은 의상이나, 사용하는 소품에도, 일본의 전통 공예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단다.
하나무라 쇼마 : 답을 찾으러 가는 것은, 어떨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오! 역시 나비 씨입니다옹! 모두들,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전시회에 방문해 보세요. 라이브 후에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물론, 후일이라도 좋습니다옹~! 음성 가이드는, 전시회 마지막 날까지 하고 있으니까!



Episode 08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리고 또! 음성 가이드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기획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죠!
키요스미 쿠로 : 이번에, 여러분이 흥미를 가져주셨으면 해서, 저희끼리 지혜를 모아, 여러 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자세한 것은, 이 라이브 후에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기로 되어 있어.
하나무라 쇼마 : 끝나면, 꼭 확인해보렴.
키요스미 쿠로 : 그럼, 슬슬 라이브를 시작해 볼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알겠습니다옹~! 여러분, 오늘은 본인들의 스테이지에 도취하는 것입니다옹~!

프로듀서 : 어떤가요? 사이의 스테이지는.
장인 1 : 아아. 전통을 소중히 지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장인 2 : 저도 그들처럼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Episode 09

< 며칠 후…… >

프로듀서 : 여러분, 다시금 일, 수고하셨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도, 수고했어. 전시회도 라이브도, 무사히 성공해서 다행이야.
프로듀서 : 네! 게다가, 추가 기획도 상당히 성황을 이뤘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 저희들이 라이브에서 사용한 의상이나 소품을, 전시한다는 기획이었죠.
프로듀서 : 네! 사이를 응원하는 팬분들은 물론…….
키요스미 쿠로 : 복식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흥미를 갖고 찾아주셨다고 하네요.
프로듀서 : 담당자분이 사이트에 올린 의상 사진의 일부가, 계기가 된 모양입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거 또한! 생각지도 못한 효과군용!
하나무라 쇼마 : 모두의 힘으로, 예상보다 전시회가 반응이 좋아서 기쁘네♪



Episode 10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래서, 프로듀서 쿤. 보여주고 싶다는 것은, 무엇인가옹?
하나무라 쇼마 : 거기에 있는 큰 상자와 관계가 있는 게 아니니?
프로듀서 : 네, 맞습니다. 얼마 전 만난 장인분들이, 여러분에게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이건, 훌륭한 다기네요. 부채와 원단까지…….
하나무라 쇼마 : 지금의 시대에 맞게 진화시키는 것이 전해져 오네. 이건 이거대로, 운치가 있어서 좋네.
키요스미 쿠로 : 네. 전통과 새로운 시도가 융합된, 새로운 공예품이네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 부채도 신기한 무늬입니다옹! ……어라? 편지가 들어있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다음번에는 협찬이 아니라, 정식으로 의뢰하게 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지 않습니까!
하나무라 쇼마 : 고마운 편지잖니. 이 인연도 소중히 간직하고 싶네.
키요스미 쿠로 : 네. 또 같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아이돌로서 정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때까지, 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부를 수 있도록 말이지.


[하나무라 쇼마로부터의 착신]

수고했어,
(프로듀서) 쨩.
받은 공예품, 바로 집에 장식했어.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는, 이 공예품…….
마치, 우리들 사이 같네.
계속 소중히 여길 거야.

[1. 장인분들도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 확실히 훌륭한
공예품이네요!]

왠지 즐거운 기분이야. 우리들이,
이걸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뭐, 언젠가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조금은 쑥스럽지만.
이렇게나 멋진 것을 받았어.
나도, 이 장인들에게 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진해 나갈게!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