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神速一魂 3화

 

 

▲ 영상 (번역 없음) 

 

 

3화 뜨거운 만남!

 

 

Episode 01

< 오우켄 고등학교 · 옥상 >

오우켄 학생 : 스자쿠 씨, 겐부 씨. 그 물건, 가져왔습니다!
오우켄 학생 : 이게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최신의 쩌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아카이 스자쿠 : 호오, 이게 아이돌 라이브 DVD인가. 고마워! 너한테 부탁해서 다행이네!
쿠로노 겐부 : 똑같은 게 2개? 일부러 준비해 준 건가?
오우켄 학생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우켄 학생 : 관상용과 보관용이라고, 누나가 그랬습니다.
쿠로노 겐부 : 그렇다는 건, 관상용도 빌려줬다는 건가. 일부러 미안하군.
오우켄 학생 : 아니요! 팬을 늘리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빌려준대요!
아카이 스자쿠 : 덕분에 살았어! 나중에 감사드리러 간다고 전해줘.
오우켄 학생 : 그런, 괜찮아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오우켄 학생 : (둘이 아이돌의 라이브를 보고 싶다고 했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오우켄 학생 : (분명 뭔가 대단한 이유가 있겠지)



Episode 02

쿠로노 겐부 : 이렇게 근처에 아이돌의 팬이 있었다니. 물어보길 잘했네.
아카이 스자쿠 : 아아! 그 녀석의 누나가, 아이돌을 좋아해서 다행이야!
쿠로노 겐부 : 같은 걸 2개 갖고 있다는 것은 상당한 팬이겠지.
아카이 스자쿠 : 그만큼 이 아이돌에게 매력이 있다는 거겠지?
아카이 스자쿠 : 크으~,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지 빨리 보고 싶어! 빨리 학교가 끝나지 않으려나-.
쿠로노 겐부 : 노래도 춤도 잘 봐둬. 오디션에서, 우리가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잖아?
아카이 스자쿠 : 오오! 이걸 보고 공부해 두자고!
쿠로노 겐부 : 아아. 분골쇄신, 해 보자고, 파트너!
아카이 스자쿠 : 오-!



Episode 03

< 겐부의 집 · 거실 >

쿠로노 겐부 : (유언실행. 파트너에게도 말했듯이, 아이돌의 오디션에 반드시 합격해 보이겠다)
쿠로노 겐부 : 꽤 넓은 회장이군. ……맨 뒤의 녀석은 보이는 걸까?
쿠로노 겐부 : (……화려한 등장 장면이다. 의상도 눈에 띄어. 환호성이 들려온다. 얼마나 대단한 거지?)
쿠로노 겐부 : (노래에 맞춰 팬들의 구호와 움직임이 갖춰져 있어)
쿠로노 겐부 : (이 아이돌들로, 이만큼 많은 팬들을 통솔하고 있는 건가?)
쿠로노 겐부 : (저렇게 가까이에서 불꽃놀이에 불꽃이라고!? 팬들도 놀라겠군……)
쿠로노 겐부 : (아이돌도 팬들도 간 떨어질 거야)
쿠로노 겐부 : 아이돌이라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대단한 존재군.
쿠로노 겐부 : ……음?
아이돌 A : 맨 윗자리의 사람들, 받아줘~!
아이돌 B : 방금 손 키스, 맨 윗자리까지 닿은 것 같네!
쿠로노 겐부 :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아이돌은 난파적인 직업인가)
쿠로노 겐부 : ……아니지, 이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답을 내는 것은, 마지막까지 보고 나서다.



Episode 04

< 라이브 DVD 감상 후…… >

쿠로노 겐부 : 아이돌의 라이브, 상상 이상으로 뜨거운 것이었다.
쿠로노 겐부 : 난파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어필하는 부분에서는, 확실히 어필했지.
쿠로노 겐부 : (공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인가)
쿠로노 겐부 : (그동안, 거의 계속 노래하고 춤을 추는 군, 체력이 부족하면 무리겠지)
쿠로노 겐부 : (전방과 후방의 스테이지를 몇 번씩이나 달리고 이동했다. 게다가, 도중에 노래를 부르면서도 여유로웠다)
쿠로노 겐부 : 그럼, 다음에는 특전을 봐볼까. 어떤 것일지 기대되기 시작했어.
트레이너 : 전반의 세트리스트 안내부터 하겠습니다.
쿠로노 겐부 : 이건…… 라이브 당일까지의 밀착인가. 무대 뒤를 볼 수 있다니 감사하네.
쿠로노 겐부 : 도대체 얼마나 연습을 해야, 저런 스테이지가 될 수 있는지, 알 것 같다.



Episode 05

아이돌 : 하아, 하아…….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더, 처음부터 부탁드립니다!
쿠로노 겐부 : (…대단한 녀석이군. 타협하지 않고, 덤벼들고 있어. 라이브와는 다른 세련되지 않은 모습……)
쿠로노 겐부 : (팬을 기쁘게 하는 것과, 라이브를 성공시키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어)
쿠로노 겐부 : (라이브에서 했던 말의, 하나하나의 무게가 더해져)
쿠로노 겐부 : (이걸 보고 확실해졌어. 아이돌은 항상 노력하고, 위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쿠로노 겐부 : (진정한 사나이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쿠로노 겐부 : 315 프로덕션의 오디션에 합격하면, 내가…….
쿠로노 겐부 : 우리도 이렇게 된다는 건가. 나쁘지 않군.
쿠로노 겐부 : 그건 그렇고……. 내가 아이돌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니.
쿠로노 겐부 : 훗, 스자쿠를 만나고 나서, 예상치 못한 일이 자주 일어나네.



Episode 06

< 몇 년 전…… >

쿠로노 겐부 : (안경 수리에 몇 시간이나 걸릴 줄이야. 잠깐이라고는 하지만, 불편하군)
쿠로노 겐부 : (이때를 대비해서, 예비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 둘까. ……일단, 아저씨에게 연락할까)
쿠로노 겐부 : (그러고 보니, 저쪽은 몇 시지? 한밤 중에 연락하는 건 그렇겠지)
쿠로노 겐부 : (저기에 있는 건, 벤치인가? 거리가 있으면 희미하게 보이네)
쿠로노 겐부 : 칫…….
고등학생 1 : 인마, 아까부터 우리를 노려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혀를 차다니 좋은 배짱이잖냐!
고등학생 2 : 보아하니 중딩인 모양인데. 어디 중이야!? 어이, 무시하지 말라고!!
쿠로노 겐부 : ……그거, 나를 말하는 건가?
쿠로노 겐부 : (……얼굴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고등학생인가?)
고등학생 3 : 여기에 너 말고 누가 있는데? 어이! 이리 와라!



Episode 07

고등학생 1 : 키가 좀 큰 것 가지고, 우쭐대냐!
쿠로노 겐부 : 잠깐, 오해라고 말하잖아. 나는 너희들을 노려보고 있었던 게 아니라……!
고등학생 2 : 재잘재잘 시끄럽다고! 아직 덜 맞았냐!
쿠로노 겐부 : (완전히 머리에 피가 올라와서, 대화는 무리인가)
쿠로노 겐부 : (고등학생과의 체격 차이를 제외해도, 상대 인수가 많아)
쿠로노 겐부 : (하지만,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오해라고는 하지만, 걸어온 싸움이니까!)
고등학생 3 : 뭐냐 그 눈은? 해볼까 새꺄, 바라던 바야!
??? : 잠깐 기다려어어어!!
고등학생 1 : 아아!? 어디야!
고등학생 2 : 어이, 저기다! 정글짐 위에 있어! 야, 내려와라!
??? : 단 1명을 3명이서 때리고 있다니, 어느 쪽이 나쁜 건지 한눈에 보이거든!
??? : 어이, 거기 너. 도와줄게!



Episode 08

< 십분 후…… >

??? : 아파라…….
??? : 들었어. 너, 왜 고등학생 째려봤냐.
쿠로노 겐부 : 아니야, 그저 안경이 없어서,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을 뿐이다…….
??? : 진짜냐……. 그냥 트집 잡힌 거잖아. 곤란했겠네.
쿠로노 겐부 : 너야말로. 왜 처음 보는 나를 도우려고 한 거야…….
??? : 나쁜 놈들에게 둘러싸인 놈을 보면, 구하러 가야지.
??? : 혼자서 고등학생과 맞서려고 했잖아. ……용기 있네, 너.
쿠로노 겐부 : 너도 멋있었다.
쿠로노 겐부 : ……훗, 우리 졌지만 말이야.
??? : 아아. 두들겨 맞았지.
아카이 스자쿠 : 그러고 보니까, 이름을 못 들었네! 나는 아카이 스자쿠야! 중3!
아카이 스자쿠 : 그리고, 얘는 냥키이다. 나는 냐코라고 부르고 있어.
냥키이 : 냐냐~!
쿠로노 겐부 : ……그렇군.
아카이 스자쿠 : 왜 그쪽으로 가는 거야? 뭐, 상관없지만.
아카이 스자쿠 : 그래서, 너의 이름은 뭔데?



Episode 09

쿠로노 겐부 : 내 이름은 쿠로노 겐부다. 마찬가지로 중사…… 에취!
아카이 스자쿠 : 어이어이, 왜 그래? 추워?
쿠로노 겐부 : 아니…….
쿠로노 겐부 : 미안, 실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쿠로노 겐부 : 너무 가깝거나, 바람이 부는 쪽이 아니면 괜찮아.
아카이 스자쿠 : 그랬구나! 냐코, 겐부한테는 가는 거 아니야.
냥키이 : 냐!
쿠로노 겐부 : 다시금, 나는 쿠로노 겐부. 마찬가지로 중3이다.
아카이 스자쿠 : 오, 같은 학년이잖아. 우연이네!
아카이 스자쿠 : 이것도 뭔가의 인연이야. 잘 부탁해, 겐부!
쿠로노 겐부 : 아아, 나야말로, 잘 부탁한다.



Episode 10

쿠로노 겐부 : ……그리운 일이 생각나버렸군.
쿠로노 겐부 : (자,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한번 라이브를 볼까. 이번에는 노래와 댄스를 중점적으로……)
쿠로노 겐부 : LINK? 스자쿠에게서 인가.
쿠로노 겐부 : ……그 녀석도 다 본 것 같군. 전화해 둘까.
아카이 스자쿠 : 오오, 겐부! LINK를 본 거야?
쿠로노 겐부 : 아아, 그래서 전화했다. 나도 방금 라이브랑 특전을 다 봤거든.
아카이 스자쿠 : 그러면, 지금, 만날래? 얘기하고 싶은 게 엄청 많거든!
아카이 스자쿠 : 겐부의 감상도 듣고 싶어!
쿠로노 겐부 : 훗, 좋아.
아카이 스자쿠 : 좋았어! 그럼, 어디서 만날래?
쿠로노 겐부 : 글쎄……. 우리가 처음 만난, 그 공원으로 할까.
아카이 스자쿠 : 거기구나, 알겠어! 지금 자전거로 갈게! 도착하면 연락할게!
쿠로노 겐부 : 알겠어. 나도 곧바로 가지. 이따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