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에피소드 제로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彩 3화

파콧 2023. 1. 21. 00:00

 

 

▲ 영상 (번역 없음)

 

 

3화 지향하는 미래에 있는 것

 

 


Episode 01

사이토 사장 : (프로듀서) 군, 켄, 지금 돌아왔다!
프로듀서 : 어서 오세요, 사장님!
야마무라 켄 : 긴 여행 수고하셨어요! 그건 그렇고,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귀국이었네요.
사이토 사장 : 예정보다 일이 빨리 끝나서 말이지. 이쪽 상황이 궁금해서 돌아왔다. 상황은 어떤가?
야마무라 켄 : 네! 아이돌 모집의 포스터 작성, 오디션 개최의 잡지 게재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 저도 순조롭습니다. 아이돌의 빛을 가진 분들에게, 말을 걸고 있으며, 답장 또한 받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 오늘은, 사무소에 그분들의 오디션이 있습니다.
사이토 사장 : 오디션을 하는 건가. ……흐음.
사이토 사장 : 프로듀서 군이 스카우트한 아이돌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 만나보고 싶군!
사이토 사장 : 나도 오디션에 참가하게 해주지 않겠나?
프로듀서 :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장님께서도 그분들의 빛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pisode 02

< 몇 시간 후…… >

하나무라 쇼마 : (나 말고 오디션을 보는 아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하나무라 쇼마 : (전에 촬영할 때, 봤던 애잖아. ……키요스미 가의 도련님이었지)
하나무라 쇼마 : (나를 기억, 할 리가 없겠지. 한순간이었고, 사람도 많았으니까)
하나무라 쇼마 : (그때에도 생각했었지만, 사람의 눈길을 끄는 존재네. 화려함이 있어. 무심코 눈을 돌리고 싶어 져)
하나무라 쇼마 : (그 프로듀서, 보는 눈이 있네)
하나무라 쇼마 : (새로 생긴 사무소 같은데, 이 상태라면 소속된 아이돌의 레벨은 높을 것 같아)
하나무라 쇼마 : (몸이 긴장되기 시작했는걸! 나도 진심을 보여줘야겠네)
키요스미 쿠로 : (이 분은……)
키요스미 쿠로 : (얼마 전에 할아버님이, 가문적으로는 주역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던 분인 것 같습니다만)
키요스미 쿠로 : (비록 가부키 이외의 장소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전통을 지키는 일이라며)
키요스미 쿠로 : (제가 TV나 잡지에 나오는 것을, 예를 들면서 까지……)



Episode 03

키요스미 쿠로 : (설마, 이미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도,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 오실 줄이야)
키요스미 쿠로 : (……차를 내리는 것만 해온 사람보다,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키요스미 쿠로 : (아니요, 그렇다 하더라도, 하기 전부터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저는 아이돌이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차의 매력을 전하는 것이니까요!)


< 몇 분 후…… >

프로듀서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부터 315 프로덕션의 오디션을 시작하겠습니다.
야마무라 켄 : 그전에, 저희 측의 참가자가 한 명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 부탁드립니다.
사이토 사장 : 사이토 타카시다! 오디션이 있다고 들어서, 갑작스럽지만 참가하게 되었다. 잘 부탁한다!
하나무라 쇼마 : 나야말로 잘 부탁해.
키요스미 쿠로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 : 그럼, 우선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Episode 04

프로듀서 : 다음으로, 아이돌로서 어떤 어필을 할 수 있는지, 키요스미 쿠로 씨부터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키요스미 쿠로 : (이전에, 프로듀서 씨가 알려주신 아이돌 활동에서,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일……)
키요스미 쿠로 : 네. 저는 차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지금까지 활동해 온 것과 무엇이 다른가, 라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릅니다.
키요스미 쿠로 : 하지만, 아이돌로서 할 수 있는 것과, 다도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별개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다도가가 차를 끓이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돌이라면 어떨까요?
키요스미 쿠로 : 평소에는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이, 차를 내리며 정취를 전하는 것. 그 인상은 강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프로듀서 : 키요스미 쿠로 씨, 감사합니다. 하나무라 쇼마 씨는 어떠신가요?
하나무라 쇼마 : 나는, 전직 가부키 배우라는 점을 이용할 거야. 주목도는 있겠지?
하나무라 쇼마 : 게다가, 나에게는 연예계에서의 경험도 지명도도, 여차하면 인연도 있어.
하나무라 쇼마 : 바로 전력으로 사무소에 공헌할 수도 있단다.
하나무라 쇼마 : (사용 여부를 떠나서, 내가 가진 수는 가능한 한 털어놓는 편이 좋겠지)
하나무라 쇼마 : (아이돌이 되어서, 그곳에 서기 위해서라도)
키요스미 쿠로 : (연예계에서의 경험…… 저에게는 아직 부족한 부분입니다. 역시, 하나무라 씨는 대단하네요……)



Episode 05

프로듀서 : 제 질문은 이상입니다. 사장님, 두 분에게 물어볼 것이 있습니까?
사이토 사장 : 아아. 그럼, 나도 질문하도록 하지.
사이토 사장 : 너희들 둘은, 어째서 아이돌이 되고 싶은 건가?
키요스미 쿠로 : 저는…… 아이돌이 되어서, 제 방식대로 차를 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리기 위해서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 지난번의 가르침을 지켜내는 것도, 제가 맡은 일이라는 걸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하지만, 저는 안에서 문호를 여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차의 전통에 얽매이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것도 도입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그걸 계기로,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다도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진지한 아이. ……연예계에서 살기에는 너무나도 솔직하네)
하나무라 쇼마 : (하지만…… 너무 든든한 아이네. 올곧기에,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



Episode 06

프로듀서 : 이어서, 하나무라 쇼마 씨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학창 시절에 봤던 광경을, 다시 한번 좇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이유야.
하나무라 쇼마 : 나는 무대 한가운데에서, 가장 눈부신 장호에 서고 싶어서 가부키 배우가 되었어.
하나무라 쇼마 : …라는 걸 떠올리게 된 계기가 있어서 말이지.
하나무라 쇼마 : 그럴 때에 아이돌이라는 빛이 있다고, 거기에 있는 (프로듀서) 쨩이 말을 걸어줬거든.
하나무라 쇼마 : 그 말이 마침, 내 심금을 울렸어.
하나무라 쇼마 : 그리고 말이야,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 말을 걸어준 프로듀서 쨩의 마음가짐에도 홀려 버린 거야.
하나무라 쇼마 : 다시 한번 더 도전한다면, 이 사무소가 좋겠다고.
하나무라 쇼마 :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밑바닥에서 쌓아가는 것도 기꺼이 받아들일게!
하나무라 쇼마 : (나도 쿠로 쨩에게 질 수 없을 정도로, 솔직하게 얘기해 버렸네……)
키요스미 쿠로 : (밑바닥부터…… 하나무라 씨도, 각오를 하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시군요)



Episode 07

사이토 사장 : 패션!! 둘 다 합격이다!
사이토 사장 : 너희들이 아이돌로 데뷔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
쇼마 & 쿠로 : 어!?
야마무라 켄 : 축하드려요!
사이토 사장 : 그럼, 프로듀서 군! 켄! 나머지는 부탁한다!
프로듀서 : 네, 알겠습니다!
야마무라 켄 : 그럼, 향후의 흐름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야마무라 켄 : ……어라, 누군가 온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씨, 설명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맡겨주세요.
하나무라 쇼마 : 합격이라니…… 실기는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은 거니?
프로듀서 : 네. 315 프로 단독 오디션은, 다양한 형식이 있거든요.
프로듀서 : 이번처럼, 사장님의 한마디에 합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렇구나…… 후후, 이상한 사무소네. 하지만, 앞으로 즐거울 것 같아!
키요스미 쿠로 : 그렇네요. 다시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pisode 08

< 몇 분 전…… >

네코야나기 키리오 : 315 프로덕션……. 흥미로운 이름의 사무소입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여기라면, 아이돌이 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지도…… 자! 딩동!


< 며칠 전…… >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스승님, 방금 한 아이돌을 소재로 한 만담은 어떠셨습니까옹?
키리오의 스승 : 별로네. 너도 그리 생각하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부정할 수 없습니다옹.
키리오의 스승 : ……아이돌이라는 테마는, 키리오의 상상이나 지식, 경험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거겠지.
키리오의 스승 : 그런 건 누구에게나 있어. 지금의 너에게는 어려운 소재라는 것이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과연…… 즉 경험이 부족하다면, 더하면 된다는 것이군용! 아이돌이라는 경험을!
키리오의 스승 : 그렇게 나오는 거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스승님! 본인, 아이돌이 되겠습니다옹! 괜찮습니까옹?
키리오의 스승 : 맘대로 해라. 하지만, 지원은 일절 하지 않겠다. 자기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도록!



Episode 09

사이토 사장 : 어서 오게, 315 프로덕션에! ……어라, 너는? 이곳에 무슨 볼일이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어떻게 하면 아이돌이 될 수 있는지, 물어보러 온 겁니다옹.
사이토 사장 : 아이돌이 되고 싶은 건가! 그렇다면, 네 얘기를……
야마무라 켄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어라, 사장님!? 손님 대응이라면 제가 하겠습니다.
사이토 사장 : 그래, 부탁한다. 너,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코야나기 키리오 : (세상에 사장님!? 그렇다면 지금까지 많은 아이돌을 보았을 것입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사장님, 알려줬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옹. 어떤 인물이 아이돌이 되는 것입니까옹?
사이토 사장 : (프로듀서) 군에게, 아이돌의 빛이 보인 자들이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호오호오……! 그 프로듀서 쿤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늘은 있는 겁니까옹?
야마무라 켄 : 프로듀서 씨라면, 저쪽 회의실에 있어요. 하지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회의실! 그럼, 바로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옹!



Episode 10

네코야나기 키리오 : 실례하겠습니다옹! ……냐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옷, 가부키에서 본 나비 씨……)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쪽 분도, 뭔가 큐핑하고 수신한 것 같습니댜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지금은 아이돌이 되는 것이, 선결입니다옹! 그렇다는 건……)
네코야나기 키리오 : 크흠. 프로듀서 쿤입니까옹?
프로듀서 : ㄴ, 네. 당신은 라쿠고가인 네코야나기 키리오 씨…… 맞으시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 세상에나! 프로듀서 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건 바로! 본인에게 [아이돌의 반짝임]은 있는 겁니까옹?
프로듀서 : (반짝임……)

[있습니다!]

프로듀서 : (TV에서 봤을 때에, 매력을 보았다. 아이돌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프로듀서 : 괜찮으시다면, 315 프로덕션의 오디션을 보시지 않겠습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 뭐랏!? 물론!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후후훗, 이걸로 본인도 아이돌의 거점을 손에 넣은 겁니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