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DRAMATIC STARS 2화

 

 

▲ 영상 (번역 없음) 

 

 

 

2화 아직 보지 못한 경치

 

 

Episode 01

[통화]

야마무라 켄 : ……그러면, 어제 우연히 바에서 알게 된 분을 스카우트할 수 있었단 거군요!
프로듀서 : 네. 텐도 테루 씨라고 하는 분입니다만, 어쨌든 열의가 넘치셔서.
프로듀서 : 그분이라면 틀림없이, 팬 분들을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마무라 켄 : 그건 기대되네요! 저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
야마무라 켄 : ……근데, 괜찮을까요? 지금 얘기라면, 꽤 취하신 것 같은데.
야마무라 켄 : (프로듀서) 씨의 이야기, 제대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프로듀서 : 그렇네요, 그 부분이 걱정됩니다만…….
프로듀서 :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명함도 두고 왔고, 그리고……음?
야마무라 켄 : (프로듀서)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Episode 02

프로듀서 : 아뇨,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시 비를 피했다가 사무소로 돌아갈게요.
야마무라 켄 : 네, 알겠습니다. 조심해서 오세요.
프로듀서 : (어딘가 좋은 장소가……. 좋아, 저 다방에서 쉬었다 가자)
??? : (왠지, 날씨가 나빠졌네)
??? : (마침 배도 고파졌으니까, 어디 가서 점심이라도 먹을까……)
??? : (……. 매일매일, 이렇게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 : (단 한 번의 좌절로, 언제까지 낙심하고 있을 거지, 난……)

기장 : ……더……다는 보지 않은 거냐!
기장 : ……뭐 하는 거야!! 거길 바꿔야지!!

??? : ……아, 다방이다. 메뉴도 맛있어 보여.
??? : 좋아, 배불리 먹고……기운 내야지.



Episode 03

< 몇 십분 뒤…… >

프로듀서 : (그치기는 커녕, 천둥까지 치기 시작했네……)
??? : 와앗!
프로듀서 : (……방금 목소리, 엄청 컸어. 옆 사람도, 꽤나 놀란 모양이야)
??? : 앗, 또 쳤어……. 으윽, 역시 익숙해지지 않네.
프로듀서 : (천둥을 싫어하는 건가? 엄청 무서워하는 것 같아……어, 어라?)
점원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기, 오므라이스와 샌드위치입니다.
??? : 앗, 감사합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 : 음-, 맛있다!



Episode 04

??? : 샌드위치는……맛있어! 볼륨도 있고, 으-음, 행복해…….
프로듀서 : (저 요리, 전부 혼자서 먹는 걸까. 보기에, 2, 3인분 인 것 같은데)
??? : 아, 점원분. 실례합니다, 추가로 나폴리탄도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엣! 추가로 나폴리탄까지!?)
??? : 맞다, 식후 디저트는 어떻게 할까. 어떤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는데……앗!
??? : '3종류의 피자 세트', 이것도 먹고 싶다!
??? : 그래도, 점원분을 여러 번 부르는 건, 조금 부끄러운데. 으-음…….
??? : 하지만, 먹고 싶어! ……저기요-.
프로듀서 : (행복해 보이는 미소네. 무서워할 때와의 갭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아……좋아!)
프로듀서 : 저기, 식사 중에 죄송합니다만. 잠시,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Episode 05

??? : 어, 저 말인가요? 저기, 어디에서 만난 적이, 있던가요?
프로듀서 : 아, 아니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 : 315, 프로덕션?
프로듀서 : 네. 그 사무소에서, 아이돌의 프로듀서를 하고 있습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아이돌의, 프로듀서 씨……. 아, 저는 카시와기 츠바사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카시와기 츠바사 : 근데……아이돌 사무소 분이, 저에게 무슨 용무신가요?
프로듀서 : 실은, 아이돌에 흥미가 없는지, 물어보고 싶어서요.
카시와기 츠바사 : 어……아이돌에, 흥미라니……. 그건 설마, 스카우트라는 건가요?
카시와기 츠바사 : 하지만 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요? 그런, 흥미를 가질만한 것을.
프로듀서 : 아니요, 식사를 할 때의 표정이, 보고 있는 저까지 행복해질 정도의 미소였는걸요.
프로듀서 : 그 미소야말로, 아이돌에게 필요한 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으시면, 얘기를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Episode 06

카시와기 츠바사 : 미, 미소인가요. 그렇게 말해주시는 건 기쁘지만…….
카시와기 츠바사 : 저, 아이돌을 할 그릇이 아닌걸요. 덩치만 커서, 너무 눈에 띄고.
카시와기 츠바사 : 저 같은 사람이 아니라, 좀 더 멋진 남성을 찾으시는 편이…….
프로듀서 :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대답은 언제든 상관없으니, 일단 한 번, 생각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카시와기 츠바사 : 그렇다면……알겠습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일단, 하룻밤 정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답은, 내일 해도 괜찮은가요?
프로듀서 : 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평소엔 공항에서 일하고 있으니, 내일도 거기에 있을 것 같아요.
카시와기 츠바사 : 저라도 괜찮다면, 또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Episode 07

< 다음 날…… >

프로듀서 : (공항은 넓네. 츠바사 씨는 어디에……아, 어라?)
프로듀서 : (이 커다란 포스터에 나와 있는 건, 츠바사 씨다. '쾌적한 하늘의 여행을'이라고 적혀있는데……)
프로듀서 : 파일럿 차림에, 이 대사……. 공항에서 일한다는 건, 그런 거였구나.

프로듀서 : 안녕하세요, 츠바사 씨. 오늘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아뇨, 괜찮아요. 오늘은 오프니까……
어린아이 : 엄마, 봐! 또 비행기가 날아갔어!
어린아이 : 하늘, 반짝반짝해서 예쁘다!
카시와기 츠바사 : ……저도 저 어린아이처럼, 여기서 보는 하늘을 정말 좋아해요.
카시와기 츠바사 : 휴일인데도 무심코, 공항에 올 정도로.
카시와기 츠바사 : 끝없이 이어지는 넓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진정돼요.
카시와기 츠바사 : 그래서……당신과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면, 이 장소가 좋을 것 같았어요.



Episode 08

프로듀서 : 츠바사 씨는 하늘을 좋아하시는군요. 어제와 같이, 정말 멋진 표정입니다.
프로듀서 : 혹시, 그걸 계기로 파일럿이 된 건가요?
카시와기 츠바사 : 네? 어째서 제가 파일럿이란 걸…….
프로듀서 : 방금 전에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만, 거기에 파일럿 차림의 츠바사 씨가 있어서.
카시와기 츠바사 : 아하하……그 포스터를 보셨군요.
카시와기 츠바사 : 정확히는, 저는 아직 파일럿 후보생입니다. 견습이라고 할까, 파일럿을 목표로 하는 단계죠.
프로듀서 : 그래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포스터에 채용되다니.
카시와기 츠바사 : 감사합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맞아요, 모두들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최연소 기장도 꿈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회사의 광고 모델로 받아주시거나.
카시와기 츠바사 : ……하지만, 그 꿈도, 이젠 끝난 것 같지만요.



Episode 09

카시와기 츠바사 : 아마, 전 더 이상, 비행기를 조종할 수 없어요.

기장 : 웨더 레이더를 보지 않은 거냐!
기장 : ……뭐 하는 거야!! 거길 바꿔야지!!
카시와기 츠바사 : 아……아아……

카시와기 츠바사 :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맞이했던 첫 비행에서, 머뭇거려서.
카시와기 츠바사 : 난기류의 영향으로, 기내가 패닉이 되어도……
카시와기 츠바사 : 전, 함께 당황하는 것 밖에 하지 못했어요.
카시와기 츠바사 : 지금도, 무서워서 조종실에 들어가지 못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하늘을 동경했는데.
카시와기 츠바사 : 꼴불견이네요, 꿈에는, 한 두 번의 실수는 있을 수 있잖아요.
카시와기 츠바사 : 근데, 극복하려고 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그저 여기서 겁먹은 채로…….
프로듀서 : 그렇지 않아요. 금방 서기 힘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감사합니다. 모두의 기대에 응하지 못한 것도, 면목없지만.
카시와기 츠바사 : 무엇보다, 좋아하던 하늘을 날 수 없게 된 것이, 제일 분해요.



Episode 10

프로듀서 : ……츠바사 씨, 지금의 얘기를 듣고, 다시금 당신을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듀서 : 파일럿으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저와 함께 멋진 경치를 보러 가지 않으실래요?
카시와기 츠바사 : 멋진 경치, 인가요?
프로듀서 : 네! 아이돌이 되어서, 스테이지 위에서 보는 경치입니다.
프로듀서 : 사인 라이트의 빛이나, 미소로 가득 찬 관객석은, 하늘에 지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경치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서 : 츠바사 씨라면 분명, 그런 경치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카시와기 츠바사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신경 쓰인다고 할까.
카시와기 츠바사 : 그런 장소가 있다면, 저도 보고 싶어요. 스테이지 위에서 보는, 최고의 경치를……
카시와기 츠바사 : 이것도 뭔가의 인연이겠죠, (프로듀서) 씨.
카시와기 츠바사 : 저, 당신과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날아가고 싶어요!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DRAMATIC STARS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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