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IGN@L -ROUTE77-

파콧 2022. 7. 2. 17:00

 

 

 

 

PROLOGUE


아카이 스자쿠 : 이번 달 호도 겟해서 다행이야! 대형 바이크 특집,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구.
아카이 스자쿠 : 표지의 바이크도 엄청 멋있고, 빨리 읽고 싶어.
아카이 스자쿠 : 나도 타고는 싶지만, 아직 면허가……. 부모님도 설득하지 않으면 안 되고.
아카이 스자쿠 : 언젠가 겐부랑 투어링하고 싶다. 그때는, 나만의 바이크를 타고…….
냥키이 : 냐아~!
아카이 스자쿠 : 헤헷 물론 너도 함께야! 앗, 으앗! 벌써 이런 시간인가.
아카이 스자쿠 : 사무소로 가지 않으면, 미팅에 늦어버릴 거야! 냐코, 언젠가 바이크의 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 사무소 >

쿠로노 겐부 : (프로듀서) 번장님, 수고했어. 그래서, 오늘은 무슨 얘기지?
프로듀서 : 네, 신속일혼에게 오퍼입니다. 이번에는 바이크 잡지의 일이에요!
아카이 스자쿠 : 뭐, 뭐라고---!!??



Episode 01

아카이 스자쿠 : 우리에게 바이크의 일이라고!?
프로듀서 : 네, 네! 이번 일은 바이크 잡지의 CM 기용과, 신곡의 제공…….
프로듀서 : 그리고, 이벤트 스테이지에 등단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 진, 진짜냐고……
쿠로노 겐부 : 신곡까지 받을 줄이야. 최고로 뜨겁고, 좋은 일이잖아.
쿠로노 겐부 : (프로듀서) 번장님. 그 중요하다는 바이크 잡지란 건?
프로듀서 : 이것이 최신호입니다. 여기요!
쿠로노 겐부 : 음? 이건…….
아카이 스자쿠 : 뭐…… 뭐야. 이 잡지, 아까 사 온 거네!
아카이 스자쿠 : 봐! 매달 거르지 않고 샀어! 미, 미친…… 개쩔어!!
프로듀서 : (스자쿠 씨 기뻐 보여. 이럼 나도 열심히 해야……!)
아카이 스자쿠 : 크으~, 최고야……! 이거 기합을 넣고 가지 않으면!!



Episode 02

쿠로노 겐부 : 나도 읽어 보니, 어느 기사에서도 편집자의 열의가 전해져 오는 멋진 잡지다.
쿠로노 겐부 : 우리를 보고 지명해준 일…… 게다가 파트너의 애독서라면 더욱, 힘을 내야겠지.
아카이 스자쿠 : 오오! 
아카이 스자쿠 : 아까, 언젠가 바이크의 일을 하고 싶다고 냐코랑 얘기했거든. 
아카이 스자쿠 : 설마 이렇게나 빨리 이루어질 줄이야……. 헤헤, 꿈만 같다구! 
아카이 스자쿠 : 저기, (프로듀서) 씨,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뭘 하는 거야? 
프로듀서 : 잡지나 바이크에 관한 토크 이외에, CM에 사용되는 신곡의 피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 좋았어, 맡겨두라구! 최고의 스테이지를 보여줄 테니까. 해보자구 겐부, 냐코! 
쿠로노 겐부 : 오오! 기염만장, 여기서 타오르지 않을 이유 없지. 해보자고, 파트너! 
냥키이 : 냐아~! 



Episode 03

< 이벤트 당일…… >

아카이 스자쿠 :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너희들도 바이크는 좋아하냐? 
아카이 스자쿠 : 실은 나도 바이크를 동경하고 있어. 이 잡지도 매달 기대하고 있고. 
아카이 스자쿠 : 매번 호를 빼놓지 않고 샀다구! 이번 달의 표지도 겁나 멋있었지! 
아카이 스자쿠 : 잡지의 가장 최신 호를 사서 사무소에 갔더니, 마침 그 얘기가 나와서……. 
쿠로노 겐부 : 하하, 또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나도 기대하고 있었지만, 파트너의 기쁨이 더 큰 것 같군. 
아카이 스자쿠 : 헤헷…… 그치만, 진짜로 기뻤다구. 
아카이 스자쿠 : 그런고로, 오늘의 나는 엄청 기합이 들어가 있다! 
쿠로노 겐부 : 우리의 타오르는 듯한 기분으로 상대해 주겠다. 너희들도 최고로 뜨거운 목소리를 들려줘! 
아카이 스자쿠 : 간다! 

 

 


Episode 04

아카이 스자쿠 : 오라오라앗, 왜 그래! 너희들의 힘은 고작 그 정도냐!? 
아카이 스자쿠 : 아직 기어를 올리지도 않았다고!! 
쿠로노 겐부 : (굉장한 박력이다. 기합이 평소와 다르네) 
쿠로노 겐부 : (파트너로서 질 수 없지) 
쿠로노 겐부 : 스자쿠! 우리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가슴 한가운데를, 신속으로 달려 나가자고! 
아카이 스자쿠 : 오오! 가자, 겐부! 우오오오오옷!! 
관객 1 : 대, 대단해……. 아이돌은 이렇게나 멋진 거냐고!? 
관객 2 : 크으~~, 최고로 멋있어! 
아카이 스자쿠 : 준비됐냐, 너희들! 이대로 힘차게 달려가는 거다! 
관객 : 우오오옷!! 
??? : 신속일혼……. 훗, 굉장히 뜨거운 녀석들이잖아……. 


< 그날 밤…… >

[신속일혼의 LINK]

[쿠로노 겐부]
이벤트 수고했다.
대성공이었지.
[아카이 스자쿠]
관객의 목소리가 쾅하고 가슴에
울렸었지
[아카이 스자쿠]
겁나 즐거웠다구
[쿠로노 겐부]
그래. 유쾌적열,
좋은 라이브였다.
[아카이 스자쿠]
CM도 나오는 게 기대된다
[쿠로노 겐부]
이 기세를 타고,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싶은 기분이다.

[추가로 할 얘기가 있습니다]

[실은 이번 일에서,
추가로 할 얘기가 있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진짜!?

[1. 기대해
주세요!]
[2. 다음 미팅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1. 자세한 내용을 기대해
주세요!]
[2. 자세한 내용은
다음 미팅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쿠로노 겐부]
그거 궁금하군.
다음 미팅,
기대하고 있겠다.

[토크 종료]



Episode 05

< 며칠 후…… >

아카이 스자쿠 : (프로듀서) 씨. 추가의 일이라니 뭐야? 
프로듀서 : 무려…… 현재 제작 중인 바이크 영화의 출연 의뢰가 왔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 …………하? 
아카이 스자쿠 : 뭐라고-----!!?? 정말이야!! 
쿠로노 겐부 : 그거 대단하네. 
프로듀서 : 얼마 전의 이벤트에 잡지 편집장님과 바이크 메이커에 종사하시는 분이 오셔서. 
프로듀서 : 신속일혼을 보고 간곡하게, 오퍼를 부탁하셨습니다. 이것이 자료입니다.
쿠로노 겐부 : 호오…… 멋진 역할이잖아. 고마울 따름이다.
아카이 스자쿠 : 진짜냐고……. 
프로듀서 : 분명 두 분에게 있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받으시겠습니까?
아카이 스자쿠 : 그거야 뻔하잖아? 물론…….
신속일혼 : 해주겠다고! 



Episode 06

< 촬영 당일…… >

주인공 : "헤에, 꽤나 멋진 거리잖아. 이대로 흘러가듯 가볼까"
??? : "거기 서라!"
주인공 : "누구냐!?"
스자쿠 : "너, 이 근방 사람이 아니구나? 본 적 없는 얼굴인데. 나는 봉황 스자쿠!"
겐부 : "봉황 겐부다. 봉황 형제라고 하면, 이 근방에서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만"
겐부 : "여기를 달리고 싶다면, 레이스에서 우리를 쓰러뜨려봐라"
냥키이 : "냐냣, 냐아~!!"
주인공 : "재밌어 보이는군. 좋아, 해보자구!"
스자쿠 : "그렇게 나와야지. 간다!"



Episode 07

스자쿠 : 오라오라오라오라앗!! 따라오는 게 고작인 것 같은데?
주인공 : "여유를 부리고 있기는. 여기서부터 단숨에 쓰러뜨려 주겠다고!"
스자쿠 : "뭣, 가속한다…… 고!?"
겐부 : "꽤 하는 군. 하지만…… 가자고 형제, 너의 폭속을 보여주라고!"
스자쿠 : "오!! 타올라라 폭염(버닝)호!"
스자쿠 : "너도 보여주라고, 형제!"
냥키이 : "냐냐~!"
겐부 : "오. 뚫어내라, 빙점(프리징)호!"
봉황 형제 : "우리 형제를 따라올 수 있을까!?"



Episode 08

< 레이스 후…… >

스자쿠 : "너, 뭐랄까 막무가내 코너의 공격법이라고……"
스자쿠 : "저런 속도를 내면 따라잡을 수 없어. 우리들의 완패다!"
주인공 : "너희들도 꽤나 멋진 주행이었다고!"
겐부 : "고맙다. 하지만, 우리를 이긴 정도로 만족하지 않는 게 좋아"
겐부 : "이 거리에는 우리와 같은…… 아니, 그 이상의 호걸들이 나돌아 다니고 있으니까"
주인공 : "헤에, 그거야 때려눕혀줘야겠구만"
스자쿠 : "하하, 역시 우리 형제를 쓰러뜨린 사나이다! 역시 기합이 다르네"
겐부 : "네가 이 거리의 정점에 서는 걸, 기대하고 있겠다"
주인공 : "오오, 맡겨두라고!"
스자쿠 : "알겠냐, 절대 지지 말라고!"



Episode 09

< 촬영 종료 후…… >

프로듀서 :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의 타오르는 연기, 훌륭했습니다!
쿠로노 겐부 : 우리도 진심으로 부딪치고 있었으니까.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아카이 스자쿠 : 헤헤, 한방에 컷이라니 다행이다!
아카이 스자쿠 : 그보다도……. 엄청난 양의 바이크네. 여기에 있는 바이크, 전부 촬영할 때 쓰는 거겠지?
아카이 스자쿠 : 이것도…… 이쪽에 있는 녀석도 전부, 진짜 개멋있다!
편집장 : 여어, 수고했다.
프로듀서 : 수고하셨습니다! 스자쿠 씨, 겐부 씨. 이쪽 분은 얼마 전에 얘기드린 편집장님과 바이크 메이커 분이세요.
편집장 : 우리의 눈에 착오는 없었던 모양이다. 각오가 대단했던 멋진 영상이었다!
바이크 메이커 임원 : 너희들이 한 명의 사나이가 되었을 때, 또 우리들과 정열적인 일을 하자꾸나!
신속일혼 : 오!


< 몇 시간 후…… >

[쿠로노 겐부로부터의 착신]

……여보세요, 쿠로노다.
수고했다, (프로듀서) 번장님.
스자쿠 녀석,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촬영 때의 얘기를 하고 있다.
오늘 레슨 후에도 계속 얘기하더군.
정말로 기뻤던 것 같다.
나도 즐거웠다.
좋은 경험도 되었고.
연기자뿐만이 아니야. 감독님도 스태프분들도,
모두들 장난이 아닌 기합이었다.
공열지극. 저런 현장에 불려진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1. 앞으로 이 인연을
이어나갑시다!]
[2. 두 분의 열의가
전해져 왔습니다!]

아아, (프로듀서) 번장님도
고마워.
발분흥기, 또 이런 일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그럼, 다음에 보자.
내일부터의 레슨도 잘 부탁한다.


[통화 종료]



Episode 10

< 스자쿠의 방 >

냥키이 : 냣, 냐아?
아카이 스자쿠 : 오, 냐코도 잡지가 마음에 드는 거야? 같이 읽자구!
아카이 스자쿠 : 이번 달의 특집은…… 음? 이, 이거, 우리들의 기사잖아!
아카이 스자쿠 : 어디 보자……
아카이 스자쿠 : "신속일혼의 노래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 이 잡지의 이미지에 맞는, 뜨거운 곡이다"
아카이 스자쿠 : "이 뜨거운 사나이들에게 부탁해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녀석들의 장래가 기대된다"
아카이 스자쿠 : 그리고 이쪽이…….
아카이 스자쿠 : "단역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존재감을 방출하는 신속일혼의 모습을, 꼭 극장에서 확인해주세요!"
아카이 스자쿠 : 우오오옷, 좋았어! 해냈다구, 냐코!!
냥키이 : 냐아~!
아카이 스자쿠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냐, 빨리 자전거로 달려가자구! 따라와, 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