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아이돌 개별 에피소드

[사이스타 번역] 타이가 타케루 (12/21) 2화

파콧 2022. 12. 21. 12:21

 

 

 

 

 

2화 누구를 위하는 생일 파티

 

 


SMALL TALK 01

엔죠지 미치루 : 앞으로 계속해서 가라아게를 튀길 거야! 렌도 도와줘.
키자키 렌 : 귀찮아-. 밥 정도는 먹어주지.
엔죠지 미치루 : 그렇게 말하지 말고. 가라아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제일 큰 접시를 집어줄래?
엔죠지 미치루 : 최강대천재 렌이 선택한, 최강의 대접을 기대할게.
키자키 렌 : 흥. 어쩔 수 없네. 이 몸이 최강의 접시를 골라주지!



SMALL TALK 02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오늘을 위해서 요리를 연구하고 있었구나.
엔죠지 미치루 : 하하, 그렇지. 타케루가 좋아하는 양념을 찾고 있었어.
엔죠지 미치루 : 좋았어? 무심코 의욕이 넘쳐서,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네.
타이가 타케루 : 모든 요리가 맛있었어. 더 먹고 싶을 정도야.
엔죠지 미치루 : 그렇구나! 아직 많이 있으니까 배불리 먹어줘!



SMALL TALK 03

키자키 렌 : 이 몸이 파티에 와서 한 일에 감사해라!
타이가 타케루 : 딱히 부탁한 적 없는데.
키자키 렌 : 뭐라고!? 야, 이 몸이 준비한 접시가 최강이었잖냐-!
타이가 타케루 : 그거밖에 안 했잖아.
타이가 타케루 : 그래도, 파티는 기뻤어. ……땡큐.



Episode 01

엔죠지 미치루 : 그럼, 오늘도 바로 타케루의 생일 파티의 상담을 시작해볼까요!
엔죠지 미치루 : 스승님,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 네. 우선 지난번까지의 확인입니다만, 당일에는 제가 케이크 가게에서 케이크를 가지러 가고……
프로듀서 : 그 사이에, 미치루 씨는 요리의 준비였죠.
엔죠지 미치루 : 네! 만들 것도 정하고 왔어요. 메인은 튀김류임다!
엔죠지 미치루 : 저희 쪽에서 사전에 대충은 만들 거지만, 튀김은 갓 만든 게 맛있으니까요.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에게는 제일 맛있는 순간에 먹여주고 싶으니까. 물론, 스승님 일행에게도!
프로듀서 : 미치루 씨의 요리, 저도 기대됩니다. 그밖에도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키자키 렌 : 음-…… 후와아.
엔죠지 미치루 : 안녕, 렌. 너도 타케루의 생일 파티에 참가해줘.
키자키 렌 : 아아? 왜 이 몸이 그런 데를 나가야 되는 건데-. 꼬맹이를 축하하는 의리 따위는 없다고.
엔죠지 미치루 : 그렇게 말하지 말고. 당일에는 음식도 많이 준비할 거야.
엔죠지 미치루 : 게다가, 렌의 생일에도 좋아하는 걸 만들어 줄게.
키자키 렌 : 이 몸 이외의 생일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만…… 이번에만 특별히. 꼬맹이 몫까지 먹어주지! 크하하!
프로듀서 : 주역인 타케루 씨의 몫은 남겨주세요!
엔죠지 미치루 : 다 못 먹을 정도로 만들 거니까 걱정 마십쇼! 맡겨주세요.



Episode 02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도시락 땡큐. 오늘도 맛있었어.
엔죠지 미치루 : 천만에.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쁘네. 근데…… 오늘의 반찬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건 있었어?
타이가 타케루 : 마음에 드는 반찬? ……가라아게려나.
엔죠지 미치루 : 오오, 그거 다행이다. 생강을 평소보다 살려봤어.
타이가 타케루 : 그랬구나. 그리고, 고로케의 양념도 좋았어.
엔죠지 미치루 : 그렇구나, 그것도 기억하고 있을게!
키자키 렌 : 우물우물…… 우물우물…… 어이, 라멘집, 한 그릇 더 줘!
엔죠지 미치루 : 하하, 내 걸 나눠줄게. 많이 먹어.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도시락을 싸주는 건 고맙지만, 매일 힘들지 않아?
엔죠지 미치루 : 아니, 감상을 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돼. 지금, 요리의 연구를 하고 있어서.
타이가 타케루 : 그래? 그럼 됐어.



Episode 03

< 생일 당일…… >

엔죠지 미치루 : ……좋아! 나머지는 가라아게를 튀기면, 파티의 준비는 만전이다.
엔죠지 미치루 : 손질은 집에서 하고 왔고. 하룻밤, 양념장을 재워뒀으니까, 맛도 배어 있겠지.
엔죠지 미치루 : 바로 튀겨보자-!
키자키 렌 : 우물우물…… 우물우물……
엔죠지 미치루 : 손가락으로 그만 집어 먹어. 나중에 음식이 들어가지 않을 걸.
키자키 렌 : 크하하! 이 정도로는 이 몸의 배가 가득 차지 않는다고.
엔죠지 미치루 : 자, 하나 더 큰 걸 할 테니까. 파티까지, 조금만 기다려줘.
키자키 렌 : 쳇. 어쩔 수 없네.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와의 약속 시간까지는…… 아직 남았네. 이대로 계속 튀기자.
엔죠지 미치루 : 케이크를 받으러 갔던 스승님도 슬슬 돌아오시겠네.



Episode 04

타이가 타케루 : (꽤 빨리 도착했네…… 엔죠지 씨와의 약속까지, 아직 조금 시간이 있어)
타이가 타케루 : (사무소에서 기다릴까. ……저건)
타이가 타케루 : 프로듀서, 수고했어.
프로듀서 : 타, 타케루 씨! 수고하셨습니다.
타이가 타케루 : ……? 프로듀서도 사무소에 가는 중인가?
프로듀서 : 네. 마침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참이에요. 타케루 씨도 그런가요?
타이가 타케루 : 아아. 엔죠지 씨가 불러서. 용건은 사무소에 도착하면 들려준다고 했는데…….
타이가 타케루 : 너, 뭔가 들은 거 없어?
프로듀서 : 그랬군요. 저는 아무것도…… 아,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엔죠지 미치루 : 오, 스승님에게서 LINK다. 어디 보자……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 씨가 가까이 와 있으니까, 잠시 시간을 벌어 볼게요」인가.
엔죠지 미치루 : 그거 다행이네! 스승님이 시간을 벌어주시는 동안, 나는 가라아게를 두 번 튀겨야겠네!

프로듀서 : (이걸로 일단은 괜찮겠지. 케이크의 보냉제도 아직 있으니까……)
프로듀서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타케루 씨, 시간이 있으시면 사무소에 가기 전에 이 근처를 산책하지 않으실래요?
타이가 타케루 : 난 상관없어. 어떻게 시간을 때울지 고민했으니까, 마침 잘 됐네.



Episode 05

프로듀서 : 수고하셨습니다.
타이가 타케루 : 수고했어. 방금 저기서 프로듀서와 만나서…… 음? 맛있는 냄새가 난다.
엔죠지 미치루 : 타케루, 스승님! 마침 잘 됐다. 이쪽의 준비가 끝난 참이에요.
타이가 타케루 : 준비? ……엔죠지 씨, 이건…….
엔죠지 미치루 : 생일 축하해, 타케루!
프로듀서 : 생일 축하드립니다!
엔죠지 미치루 : 스승님이 가져다준 케이크를 놓고…… 됐다. 이걸로 완벽해.
타이가 타케루 : 이거, 내 생일 파티인 거야?
엔죠지 미치루 : 물론이지. 타케루를 위해서 준비한 거야.
타이가 타케루 : 그렇구나…… 케이크뿐만이 아니라, 가라아게와 라멘까지 준비해주었구나.
키자키 렌 : 우물우물…… 똑바로 이 몸에게 감사해라.
타이가 타케루 : 너는 뭐 했는데?
엔죠지 미치루 : 렌도 접시를 옮겨줬어! 자, 요리가 식기 전에 먹자.
타이가 타케루 : 프로듀서도, 엔죠지 씨도, 고마워. ……일단, 너도 고맙다.
키자키 렌 : 흥.
타이가 타케루 : 모두의 마음, 감사히 받을게. 다시금, 땡큐.


 

 


[전화]

프로듀서, 수고했어.
지금 괜찮아?

[네, 괜찮아요]

오늘 열어준 생일 파티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싶었어.
엔죠지 씨가 손수 만들어준 요리도 맛있었고,
네가 골라준 케이크도, 기뻤어.
그때 네가 갑자기 산책을 권유한 것도,
서프라이즈 때문이었구나.
설마 그때 사무소에서 엔죠지 씨 일행이
준비하고 있었다니……
기억에 남을 생일이 되었어. ……땡큐.

[내년에도
축하할 거예요]

그래.
그렇다면, 네 생일에는 내가 노력할게.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해줘.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