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아이돌 개별 에피소드

[사이스타 번역] 아마미네 슈 (12/1) 2화

파콧 2022. 12. 1. 12:01

 

 

 

 


2화 방과 후 시어터 룸


SMALL TALK 01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파티의 흐름은 이걸로 괜찮을 것 같아. 아마미네 군,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마유미 에이신 : 모모히토의 의견에는, 항상 도움을 받네. 앞으로도, 거리낌 없이 발언해줘.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런 마유미 군은, 생각한 걸, 말하고 있어?
마유미 에이신 : 나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면, 전부 전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렇구나. 하지만, 사실은…… 말할게 더 있지 않을까. 우리들.



SMALL TALK 02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마미네 군은, 정말로 올곧네. 좀 싫어질 정도로.
아마미네 슈 : 어……. 아니지, 그런 의견도 좋아요.
아마미네 슈 : 저에게, 모모히토 선배의 솔직한 말을 들려주세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나, 그런 거 잘 못해. ……그래도, 노력할게.
아마미네 슈 : 우리들 C.FIRST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사양 말고 부탁드립니다.



SMALL TALK 03

아마미네 슈 : 처음 일 때에, 에이신 선배는 저희들에게, 의견을 물어봤었잖아요.
아마미네 슈 : 그때가 생각나서, 저도 선배들에게 얘기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마유미 에이신 : 그런가. 후배이자, 동료인 슈의 성장에 기여했다면 다행이다.
마유미 에이신 : 앞으로도, 서로의 능력을 높여가자. ……아니, 지금은, 그런 화제보다도……
마유미 에이신 : 다시금, 생일 축하한다, 슈. 너에게 있어서, 행복이 가득한 1년이 되길 바란다.
아마미네 슈 : 감사합니다. 315 프로와 선배들이 있다면, 확실히 멋진 1년이 될 거예요.



Episode 01

선배 : 아마미네, 수고했어. 그리고 생일 축하해! 이거, 우리 반 여자애들이 부탁한 거야.
아마미네 슈 : 선물인가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직접 주러 오지 않는 걸까.
선배 : 아마미네는,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없는 아우라가 있으니까. 봐, 저 애들도 말 걸 타이밍을 묻고 있잖아.
클래스메이트들 : 아…… 아마미네! 너, 오늘 생일이지? 그래서, 다 같이 선물을 주려고 해서…….
아마미네 슈 : 헤에, 준비해줬구나. 고마워.
아마미네 슈 : (그냥, 평범하게 넘겨줘도 되는데. 나, 그렇게 말 걸기 어려운 걸까……?)
클래스메이트들 : 이후의 예정은? 역시 가족과 파티라던가?
아마미네 슈 : C.FIRST 3명이서, 생일 파티할 거야. 츠루기하고의 학생회장, 에이신 선배의 집으로 오랬거든.
클래스메이트들 : C.FIRST 3명이 모여서, 파티!? 대단해-, 보고 싶다, 그 광경!
아마미네 슈 : 그런가. 그럼, 같이 가자.
클래스메이트들 : 아니 아니 무리야, 말만으로도 기쁘네! 우, 우리는 이만 돌아갈게…… 그럼!
아마미네 슈 : (뭐야, 좀 더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했는데. ……어렵네, 이런 거)
아마미네 슈 : (뭐, 지금은 선배들과의 파티를 생각하자. 내 생일을 어떻게 축하해주려나)



Episode 02

< 몇 개월 전…… >

아마미네 슈 : 수고하셨습니다. ……어라?
아마미네 슈 : 신기하네요. 둘이 만화 잡지를 읽다니, 뭔가 신경 쓰이는 작품이라도 있었나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마유미 군이 좋아하는 영화감독이, 유명한 만화의 영화화를 맡았대. 그래서……
마유미 에이신 : 그 만화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이 작품 말이다만, 슈는 알고 있나?
아마미네 슈 : 아아, 이거라면 저희 집에 전 권 있어요. 굿즈나 설정 자료도 가지고 있어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와, 대단하네. 아마미네 군은, 좋아하는 작품에 관련된 거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아마미네 슈 : 그게…… 계속 손에 넣지 못한 물건이 있어요.
아마미네 슈 : 어떤, 오래된 애니메이션 영화의 원반인데요. 절판이 되는 바람에, 어디를 찾아도 두고 있지 않아서.
아마미네 슈 : 마니아 층에서는 「명작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한 번쯤은 보고 싶다…….


< 그날, 귀갓길…… >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마미네 군이 갖고 싶어 하는 물건, 무사히 들었네. 마유미 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유미 에이신 : 아아. 그 작품이라면, 아마 집 시어터 룸의 자료로 있었을 것이다.



Episode 03

< 몇 개월 후…… >

아마미네 슈 : 집에 시어터 룸이라니……. 에이신 선배의 집, 넓고 멋지네요.
아마미네 슈 : (저 커다란 스크린으로 게임하면, 분명 재밌을 거야! ……아, 혹시)
아마미네 슈 : (전에 일로 했던 게임을, 여기서……? 우와. 그거, 최고의 선물이잖아!)
하나조노 모모히토 : 피이쨩이 간식으로 준 과자, 전부 펼쳤어. 마유미 군, 슬슬 시작할까?
마유미 에이신 : 그래. ……슈. 오늘은 3명이서, 이걸 보려고 한다. 즐겨주길 바라.
에이신 & 모모히토 : 생일 축하해, 슈. / 아마미네 군.

(영화 재생)

아마미네 슈 : (어라. 뭔가,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가, 게임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아마미네 슈 : 아, 감사합니다. 아아, 이거, 굉장히 옛날 애니메이션 영화네요.
아마미네 슈 : 선배들, 이런 마니아 저격의 작품을 잘 알고 계셨네요. 그런데 제 생일에, 어째서 이걸……?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째서냐니……. 전에 아마미네 군이,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고 해서…….
아마미네 슈 : 앗. 저, 그런 말을 했었나요…… 앗.

아마미네 슈 : 어떤, 오래된 애니메이션 영화의 원반인데요. 절판이 되는 바람에, 어디를 찾아도 두고 있지 않아서.
아마미네 슈 : 마니아 층에서는 「명작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한 번쯤은 보고 싶다…….

아마미네 슈 : (그러고 보니, 전에 말했었지! 근데 너무 손에 넣기 힘들어서, 그대로 흥미도 없어져서……)

(영화 멈춤)

C.FIRST : ………….
하나조노 모모히토 : ……서프라이즈 할 생각이었는데, 실패해버린 걸까.
마유미 에이신 : 아아. 우리의 준비가 너무 빨랐던 것 같다.
아마미네 슈 : 아니요! 선배들, 그렇게나 오래전부터 준비해주셨군요. 저, 그걸 듣고 놀랐어요.
아마미네 슈 : 그러니까, 서프라이즈 대성공입니다. 예정대로, 3명이서 이 영화를 즐겨요.
아마미네 슈 : (라고, 말하긴 했는데. 내용이 지루해서, 파티의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으면, 어떡하지……)



Episode 04

< 관람회 후…… >

아마미네 슈 : 대단해…… 왜 지금까지 보지 않았던 걸까. 이걸 보면, 앞으로 다른 작품을 보는 눈도 달라질 거예요.
아마미네 슈 : 최근 작품에서도 답습되고 있는 표현이라고 할까, 이게 영향이구나 라는 연출이 상당히 많아서……!
하나조노 모모히토 : 후후, 즐겨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서프라이즈 실패일까 봐, 두근두근했어.
아마미네 슈 : 저도 보기 전에는, 선배들이 실수를 하게 한 것은 아닐까 하고 두근거렸습니다. 그래서, 그 연출이라는 건……
아마미네 슈 : (……아, 나만 이야기하고 있네. 확실히 이럴 때, 에이신 선배는……)

(회상)
마유미 에이신 : 미안하다, 나만 얘기하는군. 모모히토, 슈, 너희의 의견은 어때?

아마미네 슈 : 저기, 모모히토 선배는 어떠셨나요?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아마미네 군에게 감상을 말하는 거, 무섭네. 뭔가 잘못된 말을 해버릴지도 모르고…….
아마미네 슈 : 아니, 감상에는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저, 모모히토 선배가 생각한 대로 얘기해주셨으면 해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렇게 생각하니까, 너는 뭐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거구나)
하나조노 모모히토 : (부럽기도 하고, 눈부셔서, 싫어지네. 하지만…… 너처럼 된다면 이라고, 라는 생각이 약간 들어)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러네……. 그럼, 내가 마음에 들었던 건…….



Episode 05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래, 그 장면. 인간을 데이터로 만들어서 보존하는 건, 가능한 걸까?
아마미네 슈 : 아아, 그건가…… 참고로 모모히토 선배는, 실제로 저런 기술이 완성되면, 본인을 보존하고 싶은 가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음-……. 싫어, 려나. 적어도, 좀 더 멋진 내가 되고 나서가 좋을지도 모르지.
아마미네 슈 : 저는 이 영화처럼, 그 사람의 발언이나 행동을 보존해도, 그 사람의 보존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미네 슈 : 왜냐하면, 사람은 성장하고, 계속 변하잖아요,
아마미네 슈 : 올바른 「그 사람」이란 게, 항상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할까…….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럼, 이제 성장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는 사람은? 예를 들어, 죽은 사람은…… 보존할 수 있다는 거야?
아마미네 슈 : 아, 그렇구나. 그 경우에는…… 으-음.
마유미 에이신 : 우선,「그 사람」이 무얼 말하는 것인지. 그걸 정의하고, 전원의 인식을 맞출 필요가 있겠네.


< 생일 파티 후…… >

아마미네 슈 : 하아, 엄청 들떴지……. 즐거웠어…….
아마미네 슈 : (하지만, 다음에는 좀 더 일찍, 두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
아마미네 슈 : ……나는 좀 더, 나에 대한 것뿐만이 아니라, 주위를 볼 수 있어야만 해.

「신착 • 갱신은 없습니다」

아마미네 슈 : ……너의 본심도. 좀 더 일찍, 들었어야 했는데.

 

 

 


[전화]

여보세요, (프로듀서)?
오늘 간식으로 과자를 줘서, 고마워.
덕분에 파티 즐거웠어. 근데 말이야, 돌아가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조금 외로워졌다고나 할까…….
너, 시간이 있다면,
내 전화에 어울려주지 않을래?

[네, 괜찮아요]

땡큐. ……오늘 파티에서,
선배들과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어.
엄청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다 보고 난 후의 감상이 멈추지 않았어.
……나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말을 걸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는 것 같은데.
너는 그런 거를 신경 쓰지 않고,
언제든 나와 진심으로 어울려서.
나도, 나의 단점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부탁할게.

[물론입니다!]

응. ……뭐, 그렇다고,
너무 신나 하면 설교할 거지만.
그럼, 슬슬 끊을게.
너와 얘기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
나, 내일부터도, 계속해서 성장해 보일 테니까.
기대해. 그럼 안녕.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