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고 든든함] 타이가 타케루 SSR 체인지]
[TV 너머로]
여보세요, 프로듀서.
미팅 수고했다.
315 프로 외에도 많은
아티스트가 나오는 거구나…….
[왜 그러신가요?]
많은 시청자들이 TV로 우리들을
봐주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너에게 부탁받은 누가 말할 지에 대한 거, 정해지면
내가 엔죠지 씨에게 연락할게. 그럼.
[통화 종료]
[[진지하고 든든함] 타이가 타케루 SSR 한계돌파 4회]
[미래를 향해]
안녕, 프로듀서.
오늘은 올해 마지막 일이었지.
내친김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말해둘게.
그, 올해는 여러 가지로 신세를 졌어.
너와 만나고 나서,
아직 그렇게 지난 건 아니지만,
신세 진 것 밖에, 기억이 안 나네.
[1. 저도 타케루 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그럴 리가요! 저야말로
신세를 졌습니다!]
하핫.
……미안, 너무 예상한 대로의
말을 하니까, 웃어버렸어.
내년으로의 탄력을 돋우기 위해, 오늘 일은
반드시 성공시킬게. 그럼, 방송국에서 봐.
[통화 종료]
▲ 체인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속에서] 타이가 타케루 SSR 체인지]
[이왕 한다면 준비부터]
프로듀서, 수고했어.
지금, 모닥불에 사용할 나무를 가지러 왔어.
얼마나 더 있으면 충분할지, 봐줄래?
[한 다발 정도입니다]
알겠어. 그렇다면 일손은 충분한 것 같아.
지금 옮길 테니까, 너희들은 거기에서 기다려줘.
[1. 무겁지 않으신가요?]
[2. 바빠서
죄송합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오히려 운동이 되어서 좋아.
게다가, 모처럼의 캠프 체험이다.
여기까지 내 손으로 경험해야 하는 거잖아.
그건 그렇고 이 캠핑장, 다 갖춰져 있네.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일단 끊을게. 바로 그쪽으로 돌아갈게.
[통화 종료]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속에서] 타이가 타케루 SSR 한계돌파 4회]
[본심으로 전하는 매력]
프로듀서. 지금, 잠깐 얘기할 수 있어?
[왜 그러신가요?]
얼마 전에 촬영한 캠핑장의 PR 영상이,
거리에서 흐르는 걸 봤거든.
생각한 것 이상으로, 내가 즐기는 듯한 표정이 비쳐서
놀랐어.
그 캠프를, 즐겼다는 증거라고 생각해.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들도, 가보고 싶다고
하면서 화면을 가리키고 있었어.
네 어드바이스를 듣고,
더 힘을 뺀 덕분이야. 그때는, 고마웠어.
[1. 본연의 표정이
좋았습니다]
[2. 아이돌로서의
타케루 씨의 힘입니다]
1.
그런 모습을 요구하기도 하는구나.
아이돌로서, 아직 배울 것이 많네.
2.
아이돌로서의 힘…… 인가.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 기분 좋네.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기르고 싶어. 또, 상담을 들어줘.
[통화 종료]
[[받아들인 정열] 타이가 타케루 SSR 체인지]
[초코퐁듀 먹으러 가자]
여보세요, 프로듀서인가.
갑자기 미안. 초코퐁듀를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알고 있어?
이번 발렌타인 캠페인, 초콜릿과
과일이 테마잖아.
그 조합의 사전 조사로, 초코퐁듀를
먹으러 가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가 나와서.
지금, 모두 분담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나는 그다지 짐작 가는 곳이 없어서.
[1. 저도
조사해 보겠습니다!]
[2. 알고 있는 가게에
연락해 볼게요]
고마워. 프로듀서가 협력해 준다고,
모두에게 전해둘게.
가게가 정해지면, 같이 초코퐁듀를
먹으러 가자. 모두들 찬성할 거야.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래.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
[통화 종료]
[[받아들인 정열] 타이가 타케루 SSR 한계돌파 4회]
[초콜릿을 한 알, 생각나는 건]
프로듀서, 잠깐 괜찮을까?
오늘 산 초콜릿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사무소에 간식으로 먹으려고 사둔 것과,
착각해서 가져와버렸어.
다양한 가게를 돌아다니던 도중에,
내 몫의 초콜릿과 섞여버린 것 같아.
내일 일하기 전에, 사무소에 두러 갈게.
프로듀서도 괜찮다면 먹어줘.
[1. 쇼핑은
즐거우셨나요?]
[2. 본인 몫의 초콜릿은
이미 드셨나요?]
1.
그래.
모두와 돌아다닌 덕분에, 즐겁게 쇼핑할 수 있었어.
2.
방금, 몇 개 먹어봤어.
모두와 교환한 초콜릿도, 맛있었어.
손님들이 캠페인을 즐기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볼 수 있던 것도, 좋았던 것 같아.
들었던 대로, 손님층의 폭이 넓어서 놀랐어.
……백화점 사람들의 메시지도,
확실히 전달됐다는 거겠지.
앞으로도, 맡겨진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아이돌로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
[전력으로 서포트할게요]
땡큐, 프로듀서.
그럼, 다음 일에서 봐.
[통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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