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메인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1장 6화

파콧 2022. 2. 7. 22:05

 

 

 

6화 letter from Cafe Parade



Episode 01

카미야 유키히로 : 프로듀서 씨, 수고했어. 우리들 앞으로 팬레터가 도착했다고 들어서 바로 왔어.
프로듀서 : 여러분, 마침 좋을 때에 오셨네요. 지금 막 정리하고 있던 중이었어요.
미즈시마 사키 : 와아…… 이거, 전부 우리들에게 온 편지야! 에헤헤, 기뻐~♪
우즈키 마키오 : 응, 나도 읽는 게 정말 기대돼! ……근데, 아스란 씨, 왜 그러세요?
아스란 BB 2세 : ……이 정도까지, 나의 이름을 기록한 밀서가 도착할 줄이야.
아스란 BB 2세 : 지금, 봉인을 해방한다! 흠…… 어디 보자…… 그런!
아스란 BB 2세 : 앗-핫핫하! 실로 굉장하도다! 이 자에게, 사탄의 축복을 내리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다행이네요. 그래서, 팬레터에 뭐라고 적혀있었나요?
아스란 BB 2세 : 음, 어둠에 잠식한 자로서 노래하고, 춤추는, 나의 모습에 용기를 얻어, 구원받았다……라는 것이다.
카미야 유키히로 : 오히려 우리들이, 그 말에 구원받고 있는 것 같지만.
우즈키 마키오 : 최근 315프로의 일도 증가하고 있고, 모두가 TV에 잡지에,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있지만……
우즈키 마키오 : 무엇이 와도 노력할 수 있다는 건, 이런 응원 덕분이니까요!
미즈시마 사키 : 그렇네…… 팬들에게, '고마워' 라고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Episode 02

아스란 BB 2세 : 나, 나도, 하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주인이여,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가……?
프로듀서 : 그렇다면…… '감사제' 를 열어서, 팬 분들을 부르는 건 어떨까요.
우즈키 마키오 : 그거, 좋네요! 이벤트에 와주신 팬 분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 나도 찬성! 정성을 가득 담은 대접을, 하고 싶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다면 저도, 당일 한정 디저트를 만들어 대접하고 싶네요.
아스란 BB 2세 : 그렇담 나도, 정제술의 교전을 해독하여, 새로운 양식을 정제하지!
미즈시마 사키 : 저요, 저욧. 난 라이브도 하고 싶어!
미즈시마 사키 : 모두들 덕분에, 이렇게나 열심히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싶으니까!
프로듀서 : 오늘 말한 것들, 전부 해보도록 하죠. '대접' 이 테마인 감사제로!
미즈시마 사키 : 고마워, (프로듀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해보자♪
아스란 BB 2세 : 크크크…… 하인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이야말로 나의 숨겨둔 모든 힘을 해방시킬 때다!
프로듀서 : 빠른 시일 내에 상세하게 정해봅시다. 연락드릴 테니, 여러분도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보내주세요.


< 그날 밤…… >

[Cafe Parade의 LINK]

[우즈키 마키오]
아까 팬레터를 정리하려고 하다가, 예전에, 부모님께 쓴 편지가 나왔어요.
[우즈키 마키오]
읽어보니, 그 때의 감정이 떠올라서… 편지라는 건 신기하네요.
[미즈시마 사키]
나도 쓴 적 있어! 부모님에게 편지-.
[우즈키 마키오]
사키쨩도 그랬구나!
[카미야 유키히로]
우연이네. 나도 예전에 쓴 적이 있었지.
[카미야 유키히로]
어떻게든 전하고 싶은 게 있어서.
[아스란 BB 2세]
그대들 또한, 기억을 되살려 깨운 자인가……
[시노노메 소이치로]
네에, 저도 쓴 기억이 있네요. 뭐, 꽤나 오래전 일이지만.
[미즈시마 사키]
헤에, 모두 똑같네! (프로듀서)도, 부모님에게 편지 쓴 적 있어?

[ 어땠을까요? ]

[미즈시마 사키]
에-, 안 알려주는 거야! 그렇게 말하니까, 엄청 궁금하잖아!
[우즈키 마키오]
뭐 진정하구.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프로듀서) 씨.

[토크 종료]



Episode 03

아스란 BB 2세 : (부모님에게 쓴 편지……. 그건 분명 어렸을 때였지)
아스란 BB 2세 : (거처를 비우기 바쁘던 부모가, '좀 더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어'라고 쓴 기억이 있어)
아스란 BB 2세 : (내가 생각해도, 어린 아이라는 건 솔직한 법이구나……)

미즈시마 사키 : (……그립네, 이 편지)
미즈시마 사키 :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인정해주길 원해서, 그렇지만, 제대로 전할 자신이 없어서)
미즈시마 사키 :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편지로 적었었지. 결국, 이것도 전하지 못했지만……)


< 며칠뒤…… >

카미야 유키히로 : 시노노메, 와 있었구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에. 오늘은 감사제의 회의에, 과자를 구워 가져 갈까 해서. 카미야는?
카미야 유키히로 : 나도 블렌드티를 가져갈까 해서, 여기에 들렀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만나서 다행인걸지도 모르겠네요. 당신, 아직 사무소 가는 길이 익숙하지 않죠?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번에도 미아가 되었었고……. 과자가 다 구워지면, 같이 가도록 하죠.
카미야 유키히로 : 미안, 잘 부탁할게. 나도 준비가 끝나면, 말할게.



Episode 04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아. 그러고 보니, 전에,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 얘기를 했었죠.
시노노메 소이치로 : 조금 놀랐어요. 설마 전원 쓴 적이 있다고는.
카미야 유키히로 : 시노노메가 적은 편지, 대충 예상이 돼. 사귄 시간이 기니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 말, 저도 똑같이 돌려드릴게요.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하. 이 때까진 편지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내용이 결국 떠올랐어. 신기하네.
카미야 유키히로 : ……내 부모는, 교육열이 뜨거운 사람들이었잖아?
카미야 유키히로 : 자유로운 인생관을 동경하는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너에게도 옛날에, 실컷 투정 부렸던 것 같은데……
카미야 유키히로 : 편지에도, 그렇게 적혀있었어. '나는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라고.
카미야 유키히로 : 하지만, 결국 전하지 못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바로 집에서 도망치듯 나왔으니까.
카미야 유키히로 :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어' '좀 더 나를 이해해주길 바래'…… 확실히, 그런 것들만 적혀있었어.
카미야 유키히로 : 당시의 난, 정말 제멋대로인 어린애 같았네. ……아니, 지금도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나.
카미야 유키히로 : 집에서 나온 이후, 한 번도 돌아가지 않고……. 카페를 시작하거나, 아이돌을 시작하거나.
카미야 유키히로 : 제멋대로 하고 있으니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도, 다를 건 없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가업인 화과자 집으로부터 도망 나오고, 여기에서, 양과자의 탐구만 하고 있으니까요.



Episode 05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 편지는, 과연 어디로 가버린 길까. 카미야는, 아직 수중에 남겨두고 있나요?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네, 찾으면 있을지도 모르겠지…… 응?
아스란 BB 2세 : 역시 소이치로인가! 뭔가 좋은 냄새가 나길래 내려왔다만…… 큭, 정답이었군.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스란 씨였나요, 마침 좋을 때에. 저희와 같이, 사무소에 가시지 않을래요?


< 몇 시간 후…… >

프로듀서 : 감사제에 참가하는 멤버는, Cafe Parade와 Altessimo입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츠즈키 씨, 레이 군, 잘 부탁해요. 서빙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저희에게 물어봐주세요.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대접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해서…….
츠즈키 케이 : 지금까진, 대접받는 쪽이었으니까. Cafe Parade 모두들, 잘 부탁해.
프로듀서 : 그런 이유로, Cafe Parade 여러분에게,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요.
츠즈키 케이 : 유키히로 씨의 가게에서, 웨이터의 레슨을 하게 해 줄 수 있겠니?
카구라 레이 : 대접에 대한 공부도 있지만, 전원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저도 그런 제안을 해 볼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감사제를 성공시키기 위해, 모두 열심히 해봐요.


< 몇 시간 뒤…… >


[이쥬인 호쿠토로부터의 착신]

……아, (프로듀서). 지금, 잠시 시간, 괜찮나요?
Cafe Parade 모두가,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들어서…….
조금이라도 응원하고 싶어서, 전화했습니다.
아아, 물론 걱정한다는 건 아닙니다.
Cafe Parade의 평판은,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귀에 들어왔으니까요.
이 전에도, 엔젤 쨩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엄청 멋진 카페라서, 몇 번이고 가보고 싶은 가게였다고.

[ 그건 든든하네요! ]

네에. 그런 분들이 선사하는 이벤트니까,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도 가는 거겠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실례하겠습니다.

[통화 종료]



Episode 06

< 며칠 뒤…… >

카미야 유키히로 : ……됐다, 오늘 레슨은 여기까지!
카미야 유키히로 : Altessimo가 참가해주는 덕분에, 감사제가 점점 좋은 형태가 되어 가는 것 같아.
우즈키 마키오 : 네. 두 분의 어드바이스로, 당일 흐르는 BGM도 정해서 다행이에요.
미즈시마 사키 : 알려준 클래식, 너무 좋았어♪ 오늘 레슨도, 새로운 발견이 엄청 많이 있었네.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네요. 본방까지,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빈틈이 없도록, 할 수 있는 건 준비해두도록 하죠.
우즈키 마키오 : 으-음……. 또 준비해야 할 게, 없을까아.
우즈키 마키오 : ……맞다! 이번에 모두같이, 대접을 받으러 가는 건 어떤가요?
우즈키 마키오 : 최근, 새롭게 찾은 카페가 있어요. 오늘 같이, 뭔가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군요. 대접받는 측의 기분을 재확인하는 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스란 BB 2세 : 음! 거기에 마키오가 추천하는 가게다. 분명 멋진 안내가 있을 것이다!
우즈키 마키오 : 그렇다면, 이번 휴일에 가도록 하죠! 대접도 케이크도 멋진 가게예요.


< 감사제 전날 밤…… >

[키무라 류로부터의 착신]

……아! 수고했어! 실은, 조금 전하고 싶은 게 있어서.
내일, Cafe Parade랑 Altessimo의 감사제가 있었지?
본방이 대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줄 부적을 사 왔어.
효능이 있다고 해서, 엄청 유명한 거래!

[ 감사합니다! ]

헤헤,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그래서, 그 부적 말인데.
(프로듀서) 씨와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사무소에 두고 갈려고 했다가…… 웬걸!
Cafe Parade 전원 모여있어서! 덕분에, 부적을 건네주면서 직접 응원도 할 수 있었어.
이게 바로 부적의 효능인 걸까. 럭키-!
……라고 말했더니, 핸드폰의 충전이 꺼질 것 같아! 미안,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힘내!

[통화 종료]



Episode 07

< 감사제 당일…… >

츠즈키 케이 : 어서오세요, 감사제에. 평소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오늘은 저희 나름의 대접을 해드릴게요.
팬 A : 이 요리, 엄청 맛있어……! 소스는 어떤 걸 사용하나요?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요리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을까. ……내가, 좀 더 전해줄 걸 그랬다)
카구라 레이 : (그래, 여기선 내가 가자. 츠즈키 씨 혼자선 불안해……!)
팬 B : 저기요! 음료의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그런데,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카구라 레이 : 아,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오늘의 추천은…….


< 몇 분 뒤…… >

카구라 레이 : (결국, 츠즈키 씨의 서포트는 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방금 전의 설명, 들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내용이어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츠즈키 케이 : ……Cafe Parade의 모두와 레슨 해서, 깨달았단다.
츠즈키 케이 : 자신의 마음을…… 감사하는 그 마음을 가득 담았기에, 요리라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걸.
츠즈키 케이 : 그러다 보니, 그들의 작품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져서…… 나 나름대로 공부해 보았는데.
츠즈키 케이 : 약간이라도, 감사제에 도움이 되었을까?
카구라 레이 : 네에! 분명 츠즈키 씨의 설명 덕분에, 더욱 요리가 맛있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츠즈키 케이 : 후후, 그랬다면 좋겠구나.



Episode 08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기뻐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실은 이거, 본점에서 제일가는 블렌드 티로……
카미야 유키히로 : (모두, 미소 지으며 즐기고 있네. 감사제를 해서 다행이야. ……그건 그렇고)
카미야 유키히로 : (편지 건이 있어서 그런가. 팬들과 같이 있으니)
카미야 유키히로 : (이런 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가족에 대한 걸 생각하게 되네……)
아스란 BB 2세 : (……언젠가 일족과 같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오는 걸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양과자의 길을 걷고 싶어…… 그런 나의 꿈을, 인정받을 날이 올까요)
미즈시마 사키 :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미즈시마 사키 : (안돼 안돼. 이제 곧 라이브 할 시간이니까. 지금은 전력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 줘야지!)


< 라이브 후…… >

우즈키 마키오 : ……라이브, 대성공이었네요! 모두, 웃는 얼굴로 저희를 응원해줘서.
아스란 BB 2세 : 음! 우리들의 영창에, 그 정도로 기뻐할 줄이야……!
미즈시마 사키 : ……나 있지, 스테이지에 서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게 있어.
미즈시마 사키 : Cafe Parade는, 우리들이 우리들 답게 있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거처라는 걸.
미즈시마 사키 : 그렇기에…….
미즈시마 사키 : 그런 우리들이 모인 Cafe Parade에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카미야 유키히로 : (나는 아직, 제멋대로인 아이인 채 일지도 몰라…… 그래도)
카미야 유키히로 : (Cafe Parade에서 전 세계에, 행복을 전할 거야. 그런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쫓아갈 거야……!)
우즈키 마키오 : ……사키 쨩,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즈키 마키오 : 앞으로도 같이, 많은 미소와 행복을 만들어봐요!


Episode 09

< 감사제 후…… >

프로듀서 : 여러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제 대성공이었어요!
우즈키 마키오 : 네! 돌아가는 손님들, 모두 미소 짓고 계셔서……. 저도 기뻤어요.
아스란 BB 2세 : 앞으로도, 우리들이 빛의 백성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다시 만날 날이 기대되는군!
우즈키 마키오 : 또 많은 손님들과 만날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해봐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러고 보니 오늘, 부모님과 같이 온 팬에게서, 기쁜 이야기를 들었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처음엔 '딸이 아이돌에 열중해서 걱정이다'라고, 부모님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았습니다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희들의 대접을 보고서, 그런 걱정도 사라진 모양이었습니다. 또, 뭐.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래도 가끔은 걱정하게 될지도 몰라'라고, 웃어넘기셨지만…… 분명 괜찮겠죠.
프로듀서 : 부모님의 말에, 팬 분은 자신도 이젠 스무 살이라고 기가 막혀하셨지만,
프로듀서 : 흔히 말하는 '부모에게 있어서, 아이는 언제까지나 아이'라는 거겠죠.
카미야 유키히로 : ……그런가, 그렇다면.
카미야 유키히로 : 있지, 시노노메. 우리들이 어린아이인 채여도, 그 정도로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Episode 10

카미야 유키히로 : ……있지, (프로듀서) 씨.
카미야 유키히로 : 우리들은, 아이돌로서, 사람으로서, 아직 미숙할지도 모르겠지만…….
카미야 유키히로 : 앞으로도, 성장을 도와준다면 기쁠 것 같아.
카미야 유키히로 : 프로듀서 씨가 있다면, 분명,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을 테니까.
프로듀서 : 네에, 물론입니다. 앞으로도, 같이 열심히 해봐요!


< 며칠 뒤…… >

카미야 유키히로 : 그립네, 이 편지. 설마 정말로 나올 줄이야.
카미야 유키히로 : (……'부모에게 있어서, 아이는 언제까지나 아이' 인가)
카미야 유키히로 : (그건 분명, 반대도 똑같겠지.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는 변하지 않는 존재다)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기에 나는, 이렇게나 자신에 대한 걸 알아주길 바라고 있는 거겠지……)
카미야 유키히로 : '좀 더 나를 이해해주길 바랬는데' ……응? 이다음은, 공백이네.
카미야 유키히로 : (어차피 알아주지 않을 거라고, 도중에 포기한 거겠지……)
카미야 유키히로 : ……그래. 지금의 내가 이어서 적어볼까.
카미야 유키히로 : '좀 더 나를 이해해주길 바래…… 아니,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 겁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당신들이 인정해 줄 정도로, 더욱 크게 성장해서……'
카미야 유키히로 : (……그래. 언젠가 올, 그때를 위해. 나는 여기에서, 엄청 성장해 보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