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나 답게, 우리 답게
Episode 01
키타무라 소라 : 좋은 아침이에요-. ……앗, 죄송해요. 회의 중이셨나-.
프로듀서 : 좋은 아침이에요, 소라 씨. 거기에, Legenders 모두 모이셨네요.
코론 크리스 : (프로듀서) 씨, 좋은 아침입니다. ……어라? 그쪽 분은.
프로듀서 : 이 분은, W의 영상제작 협력에 도움을 주신 디렉터 분이세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아, 전의 '24시간 리프팅' 인가. 꽤나 평판이 좋다고 들었다.
프로듀서 : 네에. 그래서 디렉터 분도 함께, 다음 회의 영상 기획을 짜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이 기세를 몰아, 우리들에 대한 걸 계속해서 홍보하고 싶으니까.
아오이 유스케 : 모두에게 아이디어를 모아서, 분위기가 들떴었어!
아오이 유스케 : 만화의 필살기 슛을 흉내 내거나, 팬들에게 축구를 코치한다던가♪
프로듀서 : 둘 다 흥미로워 보입니다! ……아차, W 두 분은, 곧 다음 예정 시간이에요.
아오이 쿄스케 : OK! (프로듀서) 감독, 다음은 잘 부탁해. 유스케, 다음 내용은 이동하면서 생각해보자♪
키타무라 소라 : 거듭해 가는, 말들 속에 보이는, 왕성한 기운. 둘 다, 의욕이 넘치네-.
프로듀서 : 네. 덕분에 315 채널의 시청자도 꽤나 증가했어요. 하지만…….
프로듀서 : JIF출연에는, 아직도 인지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화제의 TV 방송에 출연한다던가……
TV 소리 : ~ 🎵
TV 소리 : 네! 다음은, '청소 해결대'의 코너입니다! 이 코너에서는……
Episode 02
쿠즈노하 아메히코 : 청소 방송인가……
코론 크리스 : 흐음. 시청자의 청소에 얽힌 고민을, 대원이 굉장한 기술로 해결해 주는 건가 봅니다.
대원 아이돌 : 왓, 이건 찌든 때! 이럴 때에는, 이걸 사용하면 완벽합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꽤 하는데……. 나라면, 여긴…….
프로듀서 : (아메히코 씨, 방송에 열중이시네. 아이돌이 담당하는 청소방송인가…… 정말 최적의 일이다.)
디렉터 : 어라. 혹시, 청소에 흥미가 있으신가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렇네요, 저는 전직 청소부였기에. '더러움'을 들으니, 신경 쓰여서.
디렉터 : 전직, 청소부인 아이돌입니까! 그렇군요…….
디렉터 : 사실 이다음에, 이 방송의 프로듀서와 만날 예정이었거든요.
디렉터 : 이것도 뭔가의 연이니, 잠깐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볼게요. 무슨 일이 있다면, 연락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정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 ……갑작스러운 일이지만, 이게 찬스로 이어지면 좋겠네-.
코론 크리스 : 네에. 저희들이, 정말로 TV에 나올 수 있게 된다면…… 생각한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자, 너희들. 연이 닿았을 때를 위해서, 슬슬 레슨이나 일에 힘쓰도록 할까.
Episode 03
< 촬영 스튜디오 >
프로듀서 : (촬영은 순조롭다. 모두들, 일에도 점점 적응한 것 같고…… 앗, 전화가)
프로듀서 : ……네.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빨리, 여러분들에게 전해야겠다!
< 촬영 후...... >
키타무라 소라 : (프로듀서) 씨, 왜 그래-? 왠지 기뻐 보이는데-.
프로듀서 : 사실은 '청소 해결대'의 멤버가 갑자기, 결원이 생겼다고 해서……
프로듀서 : 대타를 뽑는 오디션을, 내일 개최한다는 모양입니다.
프로듀서 : 거기에서…… 만약 괜찮다면 세 분도 참가하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오디션…… 그건, 더 바랄 나위 없는 이야기로군.
키타무라 소라 : 내일이란건 갑작스럽지만, 그래도, 거절할 이유는 없지-?
코론 크리스 : 거절 같은 건, 할 리가 없습니다! 이건 315 프로덕션에 있어서……무엇보다,
코론 크리스 : 저희 Legenders에게도, 거대한 찬스입니다!
Episode 04
키타무라 소라 : (아이돌로 일하면서 앞으로 먹고살기 위해서라면, 이런 유명 방송에 출연해 두어야 하겠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 (예능계의 더러움을 청소한다, 좋은 기회다)
코론 크리스 : (바다의 매력을 TV에서 소개한다면, 동지가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코론 크리스 : 오디션 돌파의 벽은 높지만, 저희들의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해봅시다!
키타무라 소라 : ……크리스 씨의 말대로, 허들이 높은 것 같아-.
키타무라 소라 : 있지, (프로듀서) 씨. 이번 오디션, 어떤 걸 해야 좋을까-.
프로듀서 : 여러분이 가진 '자신다움' 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듀서 :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유닛이니까, '유닛의 매력'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론 크리스 : 방송의 취지를 생각해보아, 아메히코의 청소 스킬을 전한다면 문제없을 겁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하, 그런 일이라면 맡겨두라고. 실제로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 좋으니 말이지.
키타무라 소라 : (……유닛의 매력인가-. 프로듀서 씨도 어려운 걸 말하네-.)
< 사무소 >
[시노노메 소이치로로부터의 착신]
(프로듀서) 씨인가요? 시노노메입니다. 지금, 잠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실은, Legenders 여러분이, 청소해결대의 오디션에 나간다고 들어서…….
[ 혹시 응원을? ]
네, 맞아요. ……그렇게 말하는 것도, 사실 저, 그 코너를 자주 체크하고 있어서.
저희 카페 청소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방송해준답니다.
찌든 때를 닦아내는 방법이나, 청소 시간을 단축해서 끝내는 방법 등으로 꽤나 도움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신작 케이크 제작을 하는 도중이었습니다만. 열중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주방이…….
어쩌면, 이전 방송에서 했던 새로운 기술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후.
그러면, 저는 슬슬 청소하러 가보겠습니다. 모두에게, 힘내시라는 말을 전해주세요.
합격하신다면 꼭 방송을 보겠습니다, 라꼬.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통화 종료]
Episode 05
< 몇 분 뒤...... >
[쿠로노 겐부로부터의 착신]
여어, (프로듀서) 번장 님. 잠깐 괜찮나?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
실은, 풍문으로 Legenders가 청소 해결대의 오디션을 본다는 말을 들어서.
그 방송, 의외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아. 그리고 나도, 자주 체크하고 있다만……
특히, 옷의 클리닝에 관한 정보는 매번 챙겨보고 있어. 이 전에도 말야……
……아, 이러면 안 되지. 세탁의 이야기도 좋다만, 오늘은 그 밖에, 전할 게 있다.
[ 혹시, 겐부 씨도 응원을? ]
어, ……그렇다는 건…… 설마, 나 말고도 응원 전화를 한 녀석이 있었나?
……하핫, 그렇군. 소이치로 형님도 전화하셨군.
뭐라고 할까, 좋네. 우리 사무소는. 정말로, 열정적인 동료들이 모여있으니.
그럼, 슬슬 끊지. 합격하면, 반드시 볼 거니까. 응원한다구.
[통화 종료]
< 오디션 회장 >
방송 프로듀서 : 이거 이거, 잘 왔습니다! 어 그게, 'Legenders' 인가…… 흠흠, 그렇군.
방송 프로듀서 : 그럼 바로 질문부터 해볼까. 일단 당신! 프로필엔 '전직 청소부'라고 적혀있군.
쿠즈노하 아메히코 : 네. 이번 방송에도, 이 경력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야카시 청소회사라는 곳에서 소속되어 있어서. 이 건물에도, 전에 청소 의뢰가 왔던 적이.
방송 프로듀서 : 그런, 그 아는 사람만 안다는 청소 회사에 있던 건가. 그렇군. 쿠즈노하 군, 상당한 수완가로 보여!
방송 프로듀서 : 그러면 다음은, 옆의 당신! 뭔가, 청소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있나요?
코론 크리스 : 네, 그렇네요…… 청소에 관해서는, 보통 사람들과 같은 정도로 신경 쓰고 있을 겁니다.
방송 프로듀서 : 흠흠, 보통인 건가. 그러면, 옆의 당신은?
키타무라 소라 : 저도 똑같아요-. 그래도, 평소에도 아메히코 씨에게 여러 가지 배우고 있어서-.
방송 프로듀서 : 쿠즈노하 군의 청소 테크닉은, 생각 이상인 것 같아! 그렇군,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할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렇네요…… 예를 들면 어제 방송에서 사용했던, 얼룩의 종류에 대해서 말 입니다만…….
방송 프로듀서 : 음음, 확실히 알겠다! 그러면, 오디션은 이상! 감사합니다!
방송 프로듀서 : ……아, 프로듀서 군. 당신은 잠시 남아주실까. 좀 더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서.
Episode 06
코론 크리스 : 후우……. 어떻게든 오디션이 끝났네요. 역시, 아메히코에 대한 반응은 좋은 것 같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왜 그래, 키타무라. 시무룩한 얼굴이다만, 결과가 걱정인가?
키타무라 소라 : 걱정하는 건, 사물 한 가지에서, 그치지 않아. ……결과도 걱정되지만, 정말 이걸로 괜찮았던 걸까 하고.
키타무라 소라 : '유닛의 매력이나 자신 다움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프로듀서 씨가 말했었지-.
키타무라 소라 : 확실히, 아메히코 씨의 매력은 전해졌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것뿐이라고나 할까-.
키타무라 소라 : 솔직히, 유닛으로서의 매력은 전하지 못한 것 같고-…… 3명이 채용될 이유는 없잖아-.
방송 프로듀서 : 미안하구만, 붙잡아서. 그러면, 오디션의 감상이다만…….
방송 프로듀서 : 쿠즈노하 군, 그는 대단하더군! 청소의 테크닉도 부족한 구석이 없어. ……하지만.
프로듀서 : 키타무라 씨, 코론 씨. 이 두 분의 세부사항도 신경 쓰이시는군요.
방송 프로듀서 : 그렇다네! 나의 방송 시청자는, 청소 테크닉만이 아니라……
방송 프로듀서 : 출연하고 있는 아이돌의 인간성에도, 흥미를 갖고 있지.
방송 프로듀서 : 그러니까, 조금 더 이야기를 들려줬음 하네. 그들은 어떤 인간인지, 어떤 유닛인지를!
Episode 07
프로듀서 : (여기서 Legenders의 매력을 전한다면,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도 몰라!)
프로듀서 : 네, 다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Legenders의 멤버 코론 크리스 씨.
프로듀서 : 그는 아이돌이 되기 전에, 전직…
1. 해양학자였다
2. 천문학자였다
1. 방송 프로듀서 : 오오, 그런가! 확실히, 바다에 관해서 지식이 풍부했었지!
2. 방송 프로듀서 : 오오, 그런가! 분명, 우주에 관해서 지식이 풍부했었지!
프로듀서 : (어라? 정말로 그랬었나......)
방송 프로듀서 : 그리고, 다른 두 명은?
프로듀서 : 다음은, 키타무라 소라 씨. 그는 어떠한 형태로,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1. 센류
2. 하이쿠
1. 방송 프로듀서 : 오오, 젊은데도 대견하군! 다음에, 한 구절 들어볼까!
2. 방송 프로듀서 : 오오, 젊은데도 대견하군! 다음에, 한 구절 들어볼까!
프로듀서 : (어라? 정말로 그랬었나......)
방송 프로듀서 : ……그럼, 남은 1명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아볼까?
프로듀서 : 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씨의 신장은, 무려……
1. 191cm
2. 199cm
1. 방송 프로듀서 : 그건 대단하구만! 확실히, 키가 크다고 느껴졌어!
2. 방송 프로듀서 : 그건 대단하구만! ...... 카, 카메라에 들어가는 게 걱정이군. 한 가지 더, 그들의 매력을 들을 수 있겠는가?
프로듀서 : (어쩌면 착각한 걸 지도 몰라. 자, 한 번 더......)
방송 프로듀서 : 그렇군……. 그들에 대한 걸, 조금 알게 된 것 같아!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Legenders라는 유닛의 매력은……
Episode 08
키타무라 소라 : ……앗. 미안, 메세지가 온 것 같아-. ……유스케 군?
키타무라 소라 : 후훗, 오디션은 어때, 라는데-. 걱정해주는 모양이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 ……마침 좋네. 유닛의 매력에 대해서다만, 예를 들어 W는…….
쿠즈노하 아메히코 : 서로의 장점뿐만이 아니라, 결점 또한 이해하고 있다. 그런,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 자신에 대한 것만이 아닌, 상대에 대한 걸 소중하게 생각하는 형제의 관련성은, 어떤 유닛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지.
키타무라 소라 : 하지만, 우리들은 가족이 아니고, 연령도 제각각. 공통점을 찾기가 힘드네-.
키타무라 소라 : 뭐랄까, 아마, 나는…….
키타무라 소라 : 앞으로도, 아메히코 씨나 크리스 씨를 생각해서 맞춰서 행동하는 건,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핫, 그건 동감이다. 나라도, 참아가면서까지 같이 할 이유는 없어.
코론 크리스 : 그렇네요. 저도 남에게 맞추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에, 두 분과 있을 때 마음이 편합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아. 하지만, 나는 이걸로 됐다고 생각해.
쿠즈노하 아메히코 : 우리들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목표' 가 있어 아이돌이 되었을 것이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렇기에,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서로 협력한다. 그게, Legenders란 유닛이 아닐까.
코론 크리스 : 네에! 그리고 저희는, 서로의 능력을 존중하고도 있습니다.
코론 크리스 : 그렇다는 건…… 이번과 같은 상황이라면, 청소 분야는 아메히코에게 맡겨서.
코론 크리스 : 저와 소라는, 그 이외의 분야에서 힘을 어필하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 그렇네-…….
키타무라 소라 : (오디션 자체에 정신이 팔려서, 아이돌이 되었던 목적을 잊고 있었어-…….)
키타무라 소라 : 좀 더, 자신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방송에 나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프로듀서 :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결과입니다만…… 축하드립니다! 합격이에요!
키타무라 소라 : ……에?
< 사무소 >
[Legenders의 LINK]
[키타무라 소라]
프로듀서 씨, 오늘 오디션, 여러 가지로 고마워-.
[키타무라 소라]
우리들이 나간 다음에, 보조해준 거지?
[ 여러분의 실력 덕분입니다! ]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 말은 기쁘다만, 네 덕분인 건 틀림없다.
[코론 크리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코론 크리스]
유감이지만, 저는 그 장소에서 유닛의 매력과 자신다움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코론 크리스]
하지만 그만큼, 본방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나도, 청소 기술을 좀 더 대단해 보일정도로 발휘하도록 하지.
[ 기대하겠습니다! ]
[쿠즈노하 아메히코]
고마워. 그러면, 본방도 잘 부탁하지.
[코론 크리스]
저도 본방을 위해서, 준비를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수고하셨어요-. 본방, 열심히 할게-.
[LINK 종료]
Episode 09
아오이 쿄스케 : 어-이 얘들아, 청소 해결대의 코너, 이제 곧 시작할 거야-.
아오이 유스케 : Legenders의 3명,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 라기 보단, 왠지 내가 긴장되기 시작했어…….
아오이 쿄스케 : 아니, 유스케가 나가는 게 아니잖아! 뭐 그래도, 정말로 합격해서 다행이야.
아오이 유스케 : 아메히코 씨, 오늘 출연하는 걸 기대하고 있었지. 전직 청소부의 기술을 TV에서 보여주겠다고.
아오이 쿄스케 : 앗, 나도 TV에 나가고 싶어 졌어! 다음에 감독에게…… 앗, 딴 얘기하니까 시간 됐어!
키타무라 소라 : 크리스 씨, 표정이 굳어있는데…… 긴장돼? 평소 하던 대로 하면 괜찮아-.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아. 전에도 말했었지? 우리 다움을 잊지 않으면 된다, 고.
코론 크리스 : 두 분 모두……. 그렇네요. 중요한 것은, 자신 다움을 잊지 않는 것.
코론 크리스 : 그런 거죠,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 네에! 자연스럽게 하면, 괜찮을 겁니다.
프로듀서 : 모두들, 그대로의 모습이 최고로 매력적이니까요! ……그러면, 잘 다녀오세요!
Legenders : 네-.
Episode 10
Legenders : 더러움도 고민도 확실히 해결! 청소 해결대~!
코론 크리스 : 오늘 청소하는 방은, 여기……. 이건, 대단히 어질러진 거실이네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꽤나 청소할 보람이 있겠네. 좋아, 키타무라와 코론은, 마루의 짐을 치워줘. 발 디딜 곳을 마련하자.
키타무라 소라 : 알겠습니다-. 섬세한 청소는 아메히코 씨에게 맡기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게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나저나, 정말 심각하네. 봐라, 창문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곰팡이 소굴이다.
코론 크리스 : 화, 확실히 어마어마하네요. 아메히코…… 그래도 조금은, 말이 지나친 것이 아닌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 호오…… 그렇다면, 저걸 방치해도 좋다는 건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 봐. 코론이 좋아하는 물고기가, 짐에 피묻혀서 큰일이지 않나.
코론 크리스 : 이, 이건…… 흰동가리의 인형! 아아, 어째서 이런 지독한 일에……!
코론 크리스 : 해수어 중에서도 튼튼한 편이나, 원래 사는 곳은 말미잘입니다.
코론 크리스 : 이렇게나 오염된 환경에 있게 하는 것은 가엾습니다 ……서둘러 구출해야 합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훗, 방송 프로듀서도 웃고 있군. 둘 다, 평소대로인 듯하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자, 그렇다면 다음은, 천장의 청소다. 키타무라, 코론, 준비는 됐나?
크리스 & 소라 : 맡겨주세요! / 맡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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