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시동, "남극! 아이돌 리그"
Episode 01
< JAPAN IDOL FES가 지나고 며칠 뒤…… >
프로듀서 : 여러분, 뒤풀이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오프니 편히 쉬세요.
야마무라 켄 : (프로듀서) 씨, 이쪽에 쓰레기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프로듀서 : 켄 군, 모두와 같이 돌아가도 좋아요. 뒷정리는 제가 해두겠습니다.
야마무라 켄 : 아뇨, 저도 돕겠습니다. 아직 기력이 남았으니까, 맡겨주세요!
프로듀서 : (……JIF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니까. 아이돌들도, 뒤풀이 내내 즐거워 보였어)
프로듀서 : (그래서, "그 편지"가 온 걸까)
< 몇 시간 전…… >
사이토 사장 : 프로듀서 군, JIF 수고했다. 패션이 넘치는 최고의 무대였다!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그 성공은, 아이돌 여러분이 열심히 한 덕분입니다.
사이토 사장 : 음! 앞으로 너와 아이돌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네! ……그런데.
사이토 사장 : 뭔가 수상한 편지를 받았다는 게, 정말인가?
프로듀서 : 네. JIF가 끝난 후, Jupiter 세 분이 대기실에서 이런 걸 발견해서…….
Episode 02
사이토 사장 : 흐음, 이게 "그 편지"……. 표지엔 '도전장'이라고 적혀있군. 어디 보자……
사이토 사장 : "톱 아이돌을 노리는 자들이여. 지금 더욱 톱에 가까워진 자는, 누구인가?"
사이토 사장 : "지금 더욱 힘을 가진 아이돌 사무소는, 어디인가?"
사이토 사장 : "그걸 결정하기 위해, "남극! 아이돌 리그"를 개최한다!"
사이토 사장 : "퍼포먼스 부문이나 체력 부문 말고도,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겨룰 것이다"
사이토 사장 : "선택받은 1개의 사무소에겐, 톱의 자리에 가깝다는 의미로 "남극 KING"의 칭호를 수여한다!"
사이토 사장 :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인 사무소, 315 프로덕션이여. 너희들의 도전을 기다리겠다!"……그렇군.
사이토 사장 : 이건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그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듀서 : 그렇다면…….
사이토 사장 : 물론! 이 "남극! 아이돌 리그"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프로듀서 : (왠지 굉장한 일이 된 것 같은데……)
야마시타 지로 : 어-이, (프로듀서) 쨩. 잠시 괜찮아?
Episode 03
야마시타 지로 : 이후에 아저씨 조로 2차 갈껀데, (프로듀서) 쨩도 올래?
야마시타 지로 : 멤버는 와타나베 씨, 신겐 씨, 하자마 씨랑 쿠즈노하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 2차 가게는 지금, 와타나베 씨가 찾고 있지만…….
쿠즈노하 아메히코 : 프로듀서는 이게 신경 쓰여서, 이 일은 중요하지 않아 보이네.
야마시타 지로 : 이거……? 아아, 이 '도전장'인가. 남극 리그?라는 아이돌 대회였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이돌 업계라는 건, 이런 이벤트가 빈번히 일어나서 흥미로워.
야마시타 지로 : 그래도 도전장이 오는 이벤트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야마시타 지로 : 이걸 제일 처음 발견한 Jupiter가, "우리가 먼저 기선제압을 한다"라며 의욕을 내고 있었지.
야마시타 지로 : 이야, 젊으니까 기운이 넘치고 좋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지만, 첫 번째 시합이 '인기 부문'이란 걸 알고, 동요했지. 아마가세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 뒤풀이 중에도 작전회의로 열중이었다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
프로듀서 : ……저기, 지로 씨, 아메히코 씨.
Episode 04
프로듀서 : 갑자기 '도전장'이 놓여있어서, 두 분은 동요하지 않으셨나요?
야마시타 지로 : 으-음, 아저씨니까. 이런걸로 동요하진 않을 것 같은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래, 나이가 들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 사무소에 있으면, 매일 신선한 것뿐이니까, 익숙해졌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게다가 JIF 덕분에, 전원이 아이돌로서 좋은 경험을 쌓았을 터이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번에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너도 있으니까.
야마시타 지로 : 맞아, 모두가 있다면 이번에도 괜찮아! 그러니까, 지금은 2차가 최우선!
야마시타 지로 :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것도 중요해. 그런 고로, (프로듀서) 쨩도 2차 올 거지?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참가하겠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래, 결정됐네.
야마시타 지로 : 그럼, 남은 것도 정리해볼까! 우리들도 도와줄 테니까.
< 몇 십분 뒤…… >
[와타나베 미노리로부터의 착신]
(프로듀서),
2차 가게를 찾았어.
먼저 들어가 있을테니까,
정리가 끝나면 모두 같이 올 거지?
장소는 메세지로 보내줄게.
[남극의 건 말입니다만…]
혹시, 도전장에 대한 거?
물론 생각하고 있긴 한데…….
그것보다, 지금은
(프로듀서)를 격려하는 게 중요해.
[저도 모두를 격려하겠습니다]
아하하,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
그러면 서로, 2차를 있는 힘껏 즐기자!
아, 가게에 도착했어.
먼저 들어가서, 자리에서 기다릴게.
그럼 나중에, 얘기를 나누자고. 그럼.
[통화 종료]
Episode 05
< 다음날…… >
신겐 세이지 : 쿨……쿨…… 음…………?
신겐 세이지 : (음, 뭔가 인기척이 있는데……현관인가)
신겐 세이지 : (발소리를 들어보니……아마, 여동생이나 프로듀서 씨는 아닌데……누구지?)
푸슛-!
신겐 세이지 : 이건……장난감 화살? 어째서 이런 게, 벽에…….
신겐 세이지 : (화살에 뭔가 묶여있어. ……편지? 대체 누가 이런 걸……)
신겐 세이지 : 이, 이건……!?
Episode 06
< 사무소 >
신겐 세이지 : ……그런 일이 있었다.
프로듀서 : 그런 일이……. 게다가 여러분에게도, 같은 편지가 도착했다고.
하자마 미치오 : 나는 걷는 도중, 검은 옷의 남자에게 건네받았다.
야마시타 지로 : 내 경우엔, 길에 떨어진 경마 잡지에 끼여있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 나는 창문에서 종이비행기가 날아왔지. 꽤나 예스러운 방식이었다.
하자마 미치오 : 편지의 내용이나 필적으로 추측해보니, 아마 발신인은 전에 우리에게 도전장을 보낸 자와 같은 인물일 것이다.
하자마 미치오 : "상당히 여유로운 태도군, 315 프로덕션이여!"
하자마 미치오 : "남극에서는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있는 힘껏 너희들을 상대해줄 테니, 목 닦고 기다리겠다!"
하자마 미치오 : ……라고, 모든 편지에 적혀있다.
신겐 세이지 : 여유롭다……. 설마, 어젯밤의 일인가.
Episode 07
< 2차 이후…… >
신겐 세이지 : 다시 한번, JAPAN IDOL FES, 수고했어! ……라니, 몇 번 째인거지.
신겐 세이지 : 우리 집이 좁아서 미안하지만, 이번 건투를 충분히 기리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3차를 즐겨보자!
전원 : 건배!
야마시타 지로 : ……크으, 좋다! 내일 오프라고 생각하니 더욱 맛있어! 자, 쿠즈노하도 적셔 적셔.
쿠즈노하 아메히코 : 고마워, 야마시타 씨.
와타나베 미노리 : 하아……. 우리가 신인 아이돌 등용문, JIF에 나가서, 그렇게나 스테이지를 달아오르게 만들다니……
하자마 미치오 : 그 분위기는, 솔직히,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았다. 와타나베 군이 할 말을 잃는 것도 당연하다.
프로듀서 : 여러분이 JIF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덕분입니다.
와타나베 미노리 : 그런가, 그런 거구나……기쁘네. 이런 느낌으로, 다음에도 열심히 해야지!
하자마 미치오 : 음. 다음 목표라 하면, "남극! 아이돌 리그"였지.
Episode 08
하자마 미치오 : 315 프로덕션 전원이, "반드시 톱을 노린다"라는 의욕을 내고 있다.
와타나베 미노리 : 남극에는 다양한 사무소가 참여한다고 하지만, 당연히 톱은 우리가 하고 싶어! 그치, 아메히코!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하. 연상인 와타나베 씨가 그렇게 말하니, 열심히 해야겠는걸? 야마시타 씨.
야마시타 지로 : 아앗, 무리니까 나한테 넘기는 거야? 뭐어…….
야마시타 지로 : 나 혼자서는 할 의욕이 없는데. 모두 함께라면, 다음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드네.
신겐 세이지 : 그래. 우리에겐 많은 동료가, 그리고 (프로듀서)가 곁에 있어.
와타나베 미노리 : 맞아, 우리들과 프로듀서가 있으면 문제없음! 315 프로덕션, 최고!
전원 : 최고!
??? : ………….
Episode 09
전화소리 : ……, …….
아이돌 업계의 대물 : 큭……. 녀석들이 그런 말을 했다고…….
아이돌 업계의 대물 : 신인 사무소 주제에 건방지다고! 반드시 허를 찌르고 말겠어!
야마시타 지로 : 그러니까, 남극의 관계자가 그걸 들었다는 건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런 거겠지. 신겐 씨의 집에 편지가 도착해 있었으니까.
하자마 미치오 : ……들떠 있던 탓에, 목소리가 커져서 일지도 모른다.
하자마 미치오 : 좀 더 조심해야 했다.
신겐 세이지 : 나도 우리 집이라고 해서, 조금 도가 지나쳤던 것 같다…….
와타나베 미노리 : ……그래도, 덕분에 더욱 불타올랐다고!
프로듀서 : 앗……미노리 씨?
Episode 10
와타나베 미노리 : 나도 같은 편지를 받아서. 급히 사무소로 온 거야.
프로듀서 : 그렇군요! ……어라? 미노리 씨 어깨에 있는 건?
와타나베 미노리 : 비둘기야. 난 이 애가 편지를 가져다줬어.
비둘기 : 구-!
와타나베 미노리 : 잘했어. ……아마 남극 측의 비둘기인 것 같은데, 완전히 내 팬이 된 것 같네.
와타나베 미노리 : 후후훗……이런 도전을 받다니, 남자라면 타오르는 것이 당연하잖아!
와타나베 미노리 : 원하는 대로, 진검승부를 하도록 하겠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하, 기운이 넘치네, 와타나베 씨. 여기까지 젊어지는 듯한 기분이야.
야마시타 지로 : 젊어졌는데도, 진검승부를 한다는 말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데…….
야마시타 지로 : 아니지, 뭐, 그렇기에, 뜨거운 청춘을 되찾을 찬스이기도?
하자마 미치오 : 음. 경사스러운 기분은 어제까지다, 야마시타 군. 함께, 남극 톱을 목표로 달려보도록 하지!
신겐 세이지 : 결정된 거라면, 내가 당장 트레이닝 스케줄을 짜 보도록 하겠다!
신겐 세이지 : 모두의 기력, 체력을 마음껏 단련시킬 테니까, 맡겨줘,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와타나베 미노리 : 좋아, 모두들! 목표는, "남극 KING"!
전원 : 오-!
< 몇 시간 뒤…… >
[신겐 세이지로부터의 착신]
여보세요, (프로듀서) 씨.
오늘부터 바로, 모두와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지금은 휴식 중이다.
각자의 과제를 고려하면서 만든
특훈 메뉴라니……어쩐지 재밌어.
마치, 또래와 부활동을 하는 느낌이다.
[트레이닝
힘내세요!]
그래, 맡겨줘!
(프로듀서) 씨도,
시간이 나면 얼굴을 비추러 와 줘.
분명, 모두들 기뻐할 거야.
……아, 슬슬 다음 트레이닝이다.
그럼 (프로듀서) 씨. 다음에 연락할게.
모두들, 휴식시간은 끝이다!
다음 특훈을 하자고!
[통화 종료]
'사이스타 번역 > 메인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2장 3화 (0) | 2022.05.28 |
---|---|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2장 2화 (0) | 2022.04.28 |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2장 PROLOGUE (0) | 2022.03.27 |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1장 10화 (0) | 2022.02.16 |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1장 9화 (0)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