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메인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1장 10화

파콧 2022. 2. 16. 00:00

 

 

 

10화 과거와 미래를 비추는 별



Episode 01

< JIF 당일 >

이세야 시키 : 드디어 JIF 본방……! 텐션 엄청 메가 하이퍼 MAX임다!
와카자토 하루나 : 오늘 라이브 방송, 학교의 모두들 보고 있겠지.
아키야마 하야토 : 학교만이 아니라 전 세계라구! 우리들 엄청 주목받고 있어!
후유미 쥰 : 네. 315 프로덕션은 '투표'에서 급속으로 참가가 결정되었으니까요.
후유미 쥰 : 저희의 존재는 다양한 의미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카키 나츠키 : ……게다가, 첫 타자…….

키자키 렌 : 야, 아직도 라이브는 시작하지 않는 거냐? 이 몸을 기다리게 하지 말란 말야!
엔죠지 미치루 : 렌은 빨리 스테이지에 서고 싶어서, 근질근질한 모양이구나. 어디선가, 조금만 더 몸을 움직여볼까!
타이가 타케루 : 엔죠지 씨, 갈 거면 나도 같이 끼워줘. 본방을 향해서, 좀 더 몸을 따뜻하게 해 두고 싶어.

미즈시마 사키 : 으~,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 본방을 기다리는 이 시간은, 긴장되네. 롤은 어때?
우즈키 마키오 : 나도 긴장돼. 라이브 후에 먹을 케이크를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지만…….

프로듀서 : (평소 이상으로 떠들썩한 대기실…… 여러분의 열의와 긴장이 뼈저리게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Episode 02

아마미네 슈 : 커피 내려왔어요. 넉넉하게 만들었으니까,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자유롭게 가져가세요.
아마미네 슈 : 자. 여기, (프로듀서)의 몫.
프로듀서 : 슈 씨,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 그러고 보니 C.FIRST의 첫 라이브 때도, 이렇게 커피를 내려주셨었는데.
아마미네 슈 : 그랬었나. 나, 비교적 프로듀서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아마가세 토우마 : 오, 이 냄새는…… 커피네.
텐도 테루 : 슈가 내려준 건가. 그러면, 사양 않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마음도 따뜻해지니까!
아마미네 슈 : 아아.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프로듀서 : (……테루 씨의 개그를 눈치채지 못했어! 그렇다는 것은……)
프로듀서 : 슈 씨. 역시, 조금은 긴장하고 계시는군요?
아마미네 슈 : 어? 아아. 뭐 그렇지…….



Episode 03

아마미네 슈 : 지금까지 여러 장소를 다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스테이지니까…….
아마미네 슈 : 그보다, 갑자기 파고드니까 괜히 긴장되잖아. 커피를 내려준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거냐구…….
프로듀서 : 죄, 죄송합니다. 말을 꺼내는 쪽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텐도 테루 : 괜찮다니까, 슈. 나도 긴장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 이상으로 라이브가 시작되는 것이 기대돼.
아마가세 토우마 : 알 것 같슴다, 테루 씨. 여기 오기까지, 모두 열심히 해왔으니까.
아마가세 토우마 : 몸에 익힌 힘을, 마음껏 스테이지에서 뽐낼 수 있어. 그렇게 생각하니, 두근거린다구요!
피에르 : 나도, 나도! 지금까지, 모두 같이 엄청, 열심히 했어!
피에르 : CD 숍에서, 일일점장 했어. 점 내 방송의 일에서, 말도 엄청 공부했어!
와타나베 미노리 : 그 일로 우리들을 알고, 팬이 되었다고 말해준 사람도 있었지.
타카죠 쿄지 : 그런 일을, 편의점에서 일하던 시절의 나에게 말해도, 믿지 않겠지.
피에르 : 그때, 우리들, 모두를 웃게 만들었어. 그러니까 오늘도, 라이브에서, 많은 웃는 얼굴, 만들 수 있어!



Episode 04

우즈키 마키오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저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 아이돌이 되고 나서의 경험은, 어떤 것도 깊은 추억인 것 같지만…… 특히 감사제는 더욱더 생각나네.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네요. 그때 만났던 팬의 가족……. 분명, 오늘도 응원해 주고 있겠죠.
미즈시마 사키 : 그때보다 더 파워풀해진 Cafe Parade의 스테이지, 오늘 보여주는 거야!
아스란 BB 2세 : 음! 우리를 바라는 하인들의 굶주림을 칠흑 같은 영창술로 마음껏 채워주도록 하지!

아카이 스자쿠 : 팬의 응원인가…… 확실히, 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구.
아카이 스자쿠 : 하지만, 그것만이 아냐. 노래도 춤도 풋내기이던 우리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던 건…….
쿠로노 겐부 : 아아, 절차탁마하는 동료가 있어서, 그리고 (프로듀서) 번장님이 있어준 덕분이다.

아키즈키 료 : ……팬, 동료, 프로듀서 씨.
아키즈키 료 : 어느 하나라도 부족했다면, 오늘 무대에는 서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키즈키 료 : 모두가 있었기에 강해질 수 있었고, 좌절하지 않고,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Episode 05

아마가세 토우마 : 다들 열심이잖아, 본방이 더욱더 기대된다구!!
프로듀서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까지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것이……)
프로듀서 : (315 프로의 아이돌이 가진, 반짝임과 힘이구나)
아마미네 슈 : ……저기, 왜 혼자서 멍하니 있어? 나는 부외자,라고 생각한 거 아냐?
텐도 테루 : 맞아. 우리가 여기에 모인, 그 시작은 너였으니까.
텐도 테루 : ……라고나 할까,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할 시간이 있다면, 그거, 하지 말걸 그랬다…….
프로듀서 : 그거? 무슨 말이신가요?
텐도 테루 : 아냐, 이따가 핸드폰 봐봐! 부재중으로 결의를 다졌으니까!
아마미네 슈 : (프로듀서). 알고 있겠지만, 우리들이라면 반드시 스테이지를 성공시킬 거야.
아마미네 슈 : 왜냐면, 나에겐 동료가 있어.
아마미네 슈 : 그것도, 엄청 많은 동료가. ……당신이 데리고 온 이 사무소에서, 그걸 알게 되었으니까.
텐도 테루 : ……슬슬 시간이네. 모두들, 가자!


텐도 테루 : 여보세요 프로듀서. 오늘은 서로 JIF의 준비로 얘기할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부재중으로 남길게.
텐도 테루 : 지금까지 고마워! ……아, 갑자기 오늘로 마지막인 것 같은 인사가 되어버렸네.
텐도 테루 : 여기까지 우리를 이끌어준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해 두고 싶어서.
텐도 테루 : 나를 스카우트해 준 것.
텐도 테루 : 315 프로덕션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어울리게 해 준 것.
텐도 테루 : 그리고 JIF라는 큰 무대에 서게 해 준 것…….
텐도 테루 : 넌 우리들의 노력의 성과라고 말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야.
텐도 테루 : (프로듀서)가 우리들을 지지해주고 함께 노력해주었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거야.
텐도 테루 : 우리를 발견해 준 너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올게! 그러니까, 지켜봐 줘!
텐도 테루 : 네가 스카우트한, 우리 아이돌 전원의 모습을!
사쿠라바 카오루 : 어이, 텐도. 뭐 하고 있어. 두고 간다.
텐도 테루 : 알았어! 바로 갈게!
텐도 테루 : 그런고로, 이걸 듣고 있을 때면 벌써 끝났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봐!



Episode 06

< JIF 개연 >

아마미네 슈 : (……화면에 315 프로의 이름이 나왔다)
아마미네 슈 : (……하지만, 관객의 반응은 그저 그렇네. 뭐, 여기까진 예상한 대로)

관객 A : 315 프로라면, '투표'로 온 사람들이었지.
관객 B : 맞아. 나중에 추가로 출연이 결정됐대. 난 잘 모르겠지만…….
CD 숍의 직원 : 315 프로-! 힘내-!

타카죠 쿄지 : (……지금까지 응원해줬던 팬을 위해서라도, 이 스테이지를 성공시킬 거야!)
와타나베 미노리 : ……있지, 둘 다. 이제 곧 시작하는데, 그거, 할래?
피에르 : 아……. 응!
와타나베 미노리 : 상점가를 뛰쳐나와, 여기에 오기까지 뭔가 눈 깜짝할 사이였네.
피에르 : 응…… 하지만, 소중한 것, 계속 변하지 않아.
피에르 : 나, 미노리, 쿄지, 정말 좋아. 둘과 같이, 계속 웃는 얼굴로 있고 싶어!
타카죠 쿄지 : 피에르…….
피에르 : 3명이서, 꿈, 이룰 거야. 앞으로도, 계속 달리자! 그러니까, Beit…….
Beit : 에이에이, 오-!

아마미네 슈 : ……가자, 315 프로덕션!



Episode 07

아키즈키 료 : 첫 타자인 315 프로덕션입니다! 모두들, 잘 부탁해-!
츠쿠모 카즈키 : … 우리들의 힘으로, 당신의 마음을 움직여 보일게요.
카부토 다이고 : 전력으로 열심히 할 테니까, 잘 따라오드라구!
관객 A : ……어라? 나쁘지 않네.
관객 B : 왠지, 비교적 좋은 음악일지도.
관객 C : 렌 군-! 힘내-!
키자키 렌 : 아아!? 너 누구야! 이 몸에게 지시하지 마!!
엔죠지 미치루 : 이, 이봐, 렌!
타이가 타케루 : 관객에게 시비 걸지 마. 저 사람은, 너 같은 걸 응원해주는 거라고.
키자키 렌 : 그딴 거 필요 없어-. 애송이는 애송이답게, 그저 이 몸을 받들고 있으라고!
키자키 렌 : 쓸데없는 말을 하면, 그 얼굴 외워서 날려버릴 테니까!
엔죠지 미치루 : 아하하…… 이 녀석 나름대로의 팬 서비스니까, 좋게 봐주세요, 손님!



Episode 08

쿠즈노하 아메히코 : 너희들의 얼굴, 뒤에까지 잘 보이고 있다고. 응원 고맙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렇다고 해도, 꽤 눈 부시는군. 불빛에 비친 관객의 표정도, 마음도.
코론 크리스 : 네…… 이렇게까지 가슴을 울리는 광경이, 육지에 존재하고 있었다니.
키타무라 소라 : 팬 서비스를, 나를 위해서 인가, 주변인 건가.
키타무라 소라 : 후후, 너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거야-. 응원 고마워, 확실히 눈치채고 있으니까-.
키타무라 소라 : 자, 크리스 씨도 아메히코 씨도 감동하긴 이르다구-. 우리들 Legenders의 멋진 모습, 보여줘야지-?
아메히코 & 크리스 : 그렇지. / 네.

아카이 스자쿠 : 오옷! 어이 봐, 겐부. 중계의 카메라다!
쿠로노 겐부 : 호오. 그러면 여기서, 신속일혼의 진심을 보여주자고!
아카이 스자쿠 : 오오옷! 카메라 너머로 보고 있는, 전 세계의 나쁜 녀석들!
쿠로노 겐부 : 이 신속일혼이 있는 한, 어떤 나쁜 짓도 봐주지 않는다!
아카이 스자쿠 : 나쁜 녀석들은, 우리들이 혼내줄 테니까! 개심한다면 지금 당장…… 앗!?
아카이 스자쿠 : (위, 위험해, 관객의 여자애랑 눈이 마주쳤어! 뭐, 뭐, 뭔가 팬 서비스를 해야……!?)
냥키이 : 냐-! 냐냐냐, 냐-앙!
아카이 스자쿠 : 오, 나 대신에…… 고맙다구, 냐코! 너도 최고의 동료야!



Episode 09

카미야 유키히로 : 자. Cafe Parade의 스테이지를, 마음껏 즐겨줘!
미즈시마 사키 : 모두가 즐겨준다면, 우리는 훨씬 더 즐거워질 거야♪
우즈키 마키오 : 후훗, 멋진 스마일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미소가, 저희들에게 힘이 됩니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모두 들뜬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물론, 제 자신도 즐기고 있답니다.
아스란 BB 2세 : 음, 넘쳐, 넘쳐흐른다! 너희들의 그 황홀한 두 눈동자가 나의 마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크하하하하!

아키야마 하야토 : 가자-! 우리들에게서, 눈을 떼지 말아 줘!
와카자토 하루나 : 아직이다! 회장 안을 달아오르게 해 주지! 우리들을 따라오라고-!
이세야 시키 : 회장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달아오르게 하는 검다! 모두들, 중계 카메라 너머까지 경쟁하는 검다--!
후유미 쥰 : 모두 너무 들떠서, 페이스 배분을 잊어버렸네. 아직 라이브 도중이라고 했는데도…….
사카키 나츠키 : ……그래도, 쥰도 즐거워 보여. 자…… 하야토 일행이 부른다. 가자?

프로듀서 : 엄청난 열기네요…….
야마무라 켄 : 이것이, 여러분이 열심히 했다는 성과인 거네요.
프로듀서 : 보세요, 켄 군. 회장만이 아니라, 인터넷 방송도 달아 올랐어요!
방송 D : 이번 연도 JIF, 영어의 코멘트가 많네. 315 프로는 해외에서 인기인거야?
프로듀서 : 분명 HighxJoker의 활약을 계기로, 팬이 되어주신 분들이겠네요…….
야마무라 켄 : 지금, 이 스테이지가, 세계를 향한 한 발자국이 되었다는 거네요.


< 스테이지 후…… >

[HighxJoker의 LINK]

[이세야 시키]
오늘의 스테이지
해외 사람들도 엄청
보았다는 게 진짜임까‼️‼️

[ 정말이에요. 라이브 방송에서는 해외 사람들에게서 많은 코멘트가 나왔습니다. ]

[이세야 시키]
(해냈다는 이모티콘)
[이세야 시키]
(해냈다는 이모티콘)
[아키야마 하야토]
해외인가~
우리들도 엄청 커졌네!
[와카자토 하루나]
해외의 미디어에서
취재가 온다던가!
[후유미 쥰]
가능성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너무 성급해요.
[사카키 나츠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하자.
[사카키 나츠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HighxJoker의,
곡을 알아줬으면 하니까.
[와카자토 하루나]
그치! 우리들의 곡을,
반드시 다양한 사람에게
들려주도록 하자구!
[이세야 시키]
다음엔 전 세계를 너머,
우주까지 우리들의
이름을 퍼뜨려 주겠슴다🔥

[토크 종료]



Episode 10

< JIF 종료 후…… >

미타라이 쇼타 : 아~ 이제 녹초가 되었어……. 샤워하러 갈 체력밖에 안 남았어.
이쥬인 호쿠토 : 그 샤워도 차례를 기다려야 하네. 당분간 걸릴 것 같고, 땀을 닦고 기다릴까.
미타라이 쇼타 : 네-. 토우마 군, 수건 줘~.
아마가세 토우마 : 어쩔 수 없네. ……응? 이게 뭐지? 편지네. 어이, 둘 다 이거 좀 봐.
미타라이 쇼타 : Jupiter님에게, 라는데. 우리들 앞으로 온 것 같은데, 뭘까?
이쥬인 호쿠토 : 팬레터…… 같지는 않아 보이네. 안을 확인해 볼까.


< 아레나 복도 >

아오이 쿄스케 : 야, 유스케! 빨리 샤워하러 가자. 우리들 뒤가 기다리고 있다니까.
아오이 유스케 : 기다려-. 나, 왠지 기분이 들떠서 말야-……
아이돌 : 어이, 너희들. ……315 프로덕션의 W 였지.
아오이 유스케 : 어?
아오이 쿄스케 : 그런데……?
아이돌 : 너희들도 '남극 (멘고쿠)'에 나가냐?
W : ……'멘고쿠'?


< 그날 밤…… >

[아오이 쿄스케로부터의 착신]

아, (프로듀서) 감독!
수고했어!
오늘 라이브 대단했지.
나, 아직도 두근거리는 것 같아.
하지만, 라이브 후에 이상한 일이 있어서.
대기실로 돌아갈 때,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에게서 얘기를 들었는데…….

[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 말인가요? ]

응. 얘기를 나눴다기보다,
'너희들도 멘고쿠에 나가냐'라는 말을 들어서.
> 아오이 유스케 : 아, 그거 그거! 결국 '멘고쿠'라는 건 뭐였을까.
> 아오이 유스케 : 말을 걸어준 아이돌도, 심상치 않은 오라가 느껴졌고.
하지만, 말만 하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그러고 보니, 대기실에서 호쿠토 일행이
편지를 발견했다고 했던가…….
그거랑 무슨 관계가…… 앗, 지금 감독이랑 통화 중이었지!
미안! 일단 오늘은 수고했어!
멘고쿠에 대한 걸, 혹시 뭔가 알게 된다면 알려줘.
그러면, 내일부터 또 잘 부탁해!
> 아오이 유스케 : (프로듀서) 감독, 느긋하게 쉬어! 안녕!

[통화 종료]

제1장 내디딘 한 걸음, 빛나는 무대를 목표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