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마이 페이스의 코디네이트
Episode 01
츠즈키 케이 : 으-음, 어떻게 할까…….
프로듀서 : 케이 씨? 왜 그러세요?
츠즈키 케이 : 아, (프로듀서) 씨.
츠즈키 케이 : 이번 토크 방송에서, 내 사복을 보여주는 거잖아? 어떤 걸 가져갈지 생각하고 있었어.
프로듀서 : 평소에는 어떻게 선택하시나요?
츠즈키 케이 : 일어나서 눈에 보이는 거를 입어.
프로듀서 : 그렇군요.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 라는 건 있나요?
츠즈키 케이 : 으-음, 기장이 맞거나, 맞지 않다거나?
츠즈키 케이 : ……그래, 좋은 생각이 났어. 저기, (프로듀서) 씨.
츠즈키 케이 : 나를 프로듀스 하는 것처럼, 같이 옷을 골라주지 않을래?
츠즈키 케이 : 집으로 초대할게. 라고 해도 친구 부부의 집이지만. 언제 올 수 있겠니?
Episode 02
< 케이 친구의 집 >
츠즈키 케이 : 어서 와,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 실례하겠습니다. 근사한 집이네요!
츠즈키 케이 : 후후, 고마워. 오늘은 없는 친구들에게 전해줄게.
츠즈키 케이 : 가지고 있는 옷은, 전부 꺼내뒀어. 이걸로 괜찮을까?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츠즈키 케이 : 나 이렇게나 옷을 가지고 있었구나. 신경 써본 적도 없었어.
프로듀서 : 스스로 옷을 구매하지는 않는 건가요?
츠즈키 케이 : 응, 여기 있는 옷은 받은 것들 뿐이야.
츠즈키 케이 : 이거라면 따뜻하니까, 기장이 맞아서 등의 이유로, 다양한 사람이 나에게 준 거란다.
Episode 03
프로듀서 : ……이건 여성복 상의? 케이 씨, 친구 부부의 옷이 섞여 있어요.
츠즈키 케이 : 응, 어떤 거? ……아아, 그거 내 옷이란다. 사무소에 입고 간 적이 있을 거야……아마.
프로듀서 : 이렇게 보면 여성복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케이 씨가 입었을 때는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프로듀서 : 마이 페이스로, 기장만 맞으면 뭐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프로듀서 : 이번 방송에서는, 그 점을 케이 씨의 매력으로서 전해 봅시다!
츠즈키 케이 : 네가 그렇다면, 분명 그게 좋을 것 같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프로듀서 : 그렇다면, 일단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옷을 골라볼까요.
츠즈키 케이 : 응, 알았어.
츠즈키 케이 : 고마워, (프로듀서) 씨.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은 간단했네.
Episode 04
츠즈키 케이 : 그러고 보니……. 너는 그 옷을 계속 가지고 있네. 마음에 들었니?
프로듀서 : 네, 무척!
츠즈키 케이 : 그래. 한 번 입어보렴. 기장이 맞으면 줄게.
프로듀서 : 아,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라. 이 옷을 코디네이트에 사용하는 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츠즈키 케이 : 아아, 그런 거였구나. 그럼, 이걸 사용해 보자.
츠즈키 케이 :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프로듀서) 씨가 곁에 있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츠즈키 케이 : 옷을 고르는 것이 즐거워서, 편안해지는 것 같아. 잠시 상상해 볼게……안녕.
프로듀서 : (케이 씨,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어. 그렇다면!)
프로듀서 : 좋은 아침이에요, 케이 씨! 바로 입고 갈 옷을 정해볼까요?
츠즈키 케이 : 그렇네. 오늘은, 이거랑 이거로 할까. 그리고, 네가 골라준 옷도 포함해서…….
프로듀서 : (좋아, 이거라면, 방송용 코디네이트가 좋은 느낌으로 결정될 것 같아!)
Episode 05
< 몇 주 뒤…… >
츠즈키 케이 : 수고했어, (프로듀서) 씨. 나에게 할 얘기라니, 무엇일까.
프로듀서 : 실은, 저번 방송 스태프로부터 새로운 오퍼가 왔습니다! 이유는……
프로듀서 : 케이 씨가 평소에 어떤 식으로 사복을 고르는 지 알고 싶어서, 라는 감상이 많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프로듀서 : 이번에는 꼭, 옷을 고르고 있는 것부터 촬영하고 싶다, 라고 상담하셨습니다.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곤란하네…….
프로듀서 : 왜 그러세요?
츠즈키 케이 : 그게, 옷을 고르는 것부터, 잖아?
츠즈키 케이 : 그렇다는 건, 이 전에 했던 것처럼 프로듀서 씨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까…….
츠즈키 케이 :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해서.
프로듀서 : 오늘 아침에 한 것처럼 똑같이 고르면 될 거에요. 그 옷도, 케이 씨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니까요!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고마워. 네가 그렇다면,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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