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일상에의 1코마

[SideM 번역] 일상에의 1코마 (Altessimo & Beit)

파콧 2024. 3. 25. 00:04

 

 

315 PASSION CONTENTS | エムマス アーカイ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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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28 ~ 2022/6/4

 

< Altessimo & Beit >


제1화 상점가는 잠들지 않는다

< 타카죠 쿄지, 와타나베 미노리 >

타카죠 쿄지
(오, 이 컵라면, 맛있어 보인다…아니야, 하지만 이런 시간에…으-음…)
[???]
이봐, 너, 이렇게 늦게 뭘 하고 있는 거야.
타카죠 쿄지
엇!?
…뭐야, 미노리 씨인가. 놀라게 하지 마세요.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는데, 쿄지의 모습이 보여서 말이야.
이런 시간에 딱 마주치다니, 신기하네. 무슨 일 있었어?
타카죠 쿄지
중간에 잠이 들어서, 어정쩡한 시간에 잠에서 깨어 버려서요.
그러는 미노리 씨는?
와타나베 미노리
상점가의 아저씨들과 어울리느라, 잠깐.
맞다, 잠이 안 온다면, 나랑 잡담이라도 나누지 않을래?
타카죠 쿄지
OK임다. 장소는 저희 집으로 괜찮을까요?
그쯤에서 얘기하고 있으면, 상점가의 불량배들에게 붙잡힐 것 같아서.
와타나베 미노리
그렇네. 그러면, 음료랑,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사갈까.
오늘 밤은 둘이서 밤새 얘기를 나누자고!
타카죠 쿄지
아뇨, 졸리면 그냥 잘 거라서, 밤샘은 좀…
와타나베 미노리
(- 대사 없음. 시무룩한 표정 지으면서 부들거림)


 

 

제2화 비의 소리

< 츠즈키 케이 >

츠즈키 케이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구나. 비가 그렇게나 싫은 거니?
후후, 프로듀서 씨의 한숨소리가 들려와서, 왠지 모르게.
게다가 가끔, 창밖을 내다보는 것 같았고.
…그래. 저기, 이 곡을 알고 있니?
🎵
쇼팽, 24개의 전주곡, 그중 15번인 "빗방울"이라고 불리는 곡이란다.
멋진 선율이지? 당연히, 비에 얽힌 에피소드도 있어.
그 밖에도, 브람스의 "비의 노래"나, 드뷔시의 "비 오는 날의 정원"도.
비 오는 날만이 아니야. 폭풍이 오는 날도, 그걸 표현한 음악이 있단다.
모두 멋진 곡들 뿐이란다. 그러니, 프로듀서 씨.
이럴 때 음악을 들으면, 조금은 즐거운 기분이 들지 않으려나.
시험 삼아 1곡, 틀어볼까
🎵
응. 역시 너에게는, 그 표정이 잘 어울려.


 

 

제3화 나쁜 어른

< Beit >

피에르
쿄지, 미노리. 저번에, 둘, 밤에 밀회했어. 진짜?
타카죠 쿄지
어, 어이, 이상한 말 하지 마. 그보다, 누구한테 들은 거야…?
피에르
고깃집 아저씨, 가르쳐줬어.
와타나베 미노리
에구. 그 상점가 내에서는, 나쁜 짓은 못하겠네.
피에르
좋겠다. 나도, 밀회, 불러줬으면 했어.
타카죠 쿄지
그런 시간에 피에르를 불러낼 수는 없잖아.
피에르
쿄지는 괜찮아? 그럼, 나도, 20살이 되면, 밀회, 할 수 있어?
타카죠 쿄지
윽, 그런 논리로 공격하면 반론할 수 없네.
와타나베 미노리
말도 안 돼, 피에르가 나쁘게 노는 법을 기억해 버린다고…!?
피에르
후후, 나도, 20살이 되면, 밀회 동료, 야.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거기선 적어도, 어른 동료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네.
피에르
야후-! 나,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제4화 스마트폰 속의 카구라 목장

< 카구라 레이, Beit >

피에르
쿄지, 기뻐 보여. 왜 그래?
타카죠 쿄지
호타루에게서 사진이 첨부된 메세지가 왔어.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쥬피터도.
카구라 레이
쥬피터? 그들도 같이 찍혀 있는 건가?
와타나베 미노리
후후,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네.
하지만, 이쪽의 쥬피터는, 쿄지의 친정에서 키우는 개야.
카구라 레이
그런 거였군. 타카죠 씨, 괜찮다면 봐도 될까.
타카죠 쿄지
그래. 자.
카구라 레이
오오, 영리해 보이는 아이다. 귀엽네. 그래, 우리 알토도 소개하지.
타카죠 쿄지
헤에, 잘 따르네. 음…? 카구라, 말도 키우고 있어?
피에르
정말이다. 말의 사진, 잔뜩. 레이, 말이랑 같이, 엄청 즐거워 보여.
카구라 레이
어? 아, 아니, 이건 취미로 촬영한 것으로, 키우는 것은 아니다.
타카죠 쿄지
그, 그렇겠지. 깜짝 놀랐어.
와타나베 미노리
아하하, 레이 군이라면 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카구라 레이
그런가…? 흐음, 모두가 생각하는, 내 이미지란 도대체…


 

 

제5화 속 시원한 기분

< Beit >

피에르
에잇!
…오오, 돌 안에, 반짝반짝한 돌! 엄청 예뻐!
타카죠 쿄지
해냈구나 피에르. 대박이네.
피에르
야후-! 발굴체험, 최고!

피에르
으-음…

타카죠 쿄지
왜 그래, 아까부터 두리번거리면서, 물건 잃어버렸어?
피에르
보석이 든 돌, 혹시 있나, 해서, 찾고 있어. 근데, 역시 없네.
와타나베 미노리
아무래도, 이 근처에는 없겠지. 후후, 완전히 빠져있는 것 같은데?
타카죠 쿄지
기분은 이해하지만, 그 근처의 돌을 잡는 대로 쪼개려고 하지 마.
와타나베 미노리
또 다 같이 가자. 나도 꽤 즐거웠으니까.
피에르
응, 그래. 또, 가자! 다음엔, 더 큰 보석, 찾고 싶어!
하지만…이 돌만, 쪼개 봐도, 돼?
타카죠 쿄지
…안돼.


 

 

제6화 반씩, 젖으면 돼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음, 역시 내리기 시작했나. 우산을 가져온 게 정답이군.
츠즈키 케이
굵은 비구나. 탁탁 몸을 쳐서, 기분이 좋아.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 혹시 우산을 가지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츠즈키 케이
응. 집에서 나올 때는 내리지 않았으니까.
게다가, 빗방울을 맞으면서 걷는 건 싫어하지 않는단다.
카구라 레이
역시라고나 할까… 안됩니다. 그러면 젖어버릴 거예요.
감기에 걸리면 안 되니까, 제 우산 안으로 들어오세요.
(키 차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레이)
츠즈키 케이
고마워. 하지만… 내가 들게. 내가 더 키가 크니까.
카구라 레이
죄, 죄송합니다…
츠즈키 케이
이거면 되려나. 두 사람 몫은 덮을 수 없으니까, 서로 약간 젖어버리지만.
카구라 레이
괜찮습니다. 츠즈키 씨가 흠뻑 젖어버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자, 비가 심해지기 전에, 서두릅시다.


 

 

제7화 거리의 목소리를 들어

< Altessimo, 와타나베 미노리 >

츠즈키 케이
🎵
와타나베 미노리
어라, 이곡, 설마…
츠즈키 케이
저번에, 거리에서 스트리트 뮤지션이 불러서 말이지. 그때 들었던 노래야.
와타나베 미노리
역시! 요즘에, 은밀하게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트리트 아이돌이야.
나도 한번 들어봤지만, 굉장한 장래성이 느껴지는, 멋진 노래였어.
어디 보자, SNS 계정은 아마… 이거다.
앗, 오늘도 밤부터 길거리 라이브를 하는 모양이야. 괜찮다면 가보지 않을래?
츠즈키 케이
응, 좋아. 나도 다시 들어보고 싶었거든.
카구라 레이
저기, 나도 동행해도 될까.
츠즈키 씨와 와타나베 씨가 주목할 정도의 노래, 꼭 들어보고 싶다.
와타나베 미노리
물론이지. 모두 같이 가자.
자, 그러면, 우선 준비가 필요하겠네.
카구라 레이
준비라는 건? 아아, 사인라이트나 핫피인가.
와타나베 미노리
핫피? 아하하, 그러면 눈에 띄잖아. 그 반대야.
길거리 라이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눈에 띄지 않도록 해야 해.
완벽하게 변장해서, 라이브를 즐겨보자!


 

 

제8화 적승계족(결혼에 관련된 사자성어) 행진곡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하아…
츠즈키 케이
한숨을 내쉬다니, 무슨 일 있니?
카구라 레이
어젯밤, 저희 집에서 큰 소동이 일어나서, 조금 지쳐 버렸습니다.
아, 아뇨, 소동이라고 해도 심각한 일은 아니라, 오히려 우스갯소리입니다만.
순서대로 이야기하면, 애초에 원인은 자료용으로 구입한 결혼 정보지입니다.
그걸 본 가족들이, 제가 실제로 결혼할 거라고 착각해버려서…
특히, 누님이 굉장히 당황해하셔서… 오해를 푸느라 고생했습니다.
츠즈키 케이
후후, 그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거구나. 멋진 가족이네.
카구라 레이
가, 감사합니다.
어쨌든, 본방까지 여러 가지 조사를 해두지 않으면.
츠즈키 케이
모르는 것은, W의 두 명에게 물어보자꾸나. 그들은 경험자니까.
카구라 레이
네, 든든합니다. 신속일혼과도 제휴해서, 촬영을 성공시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