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 네코야나기 키리오 (11/12) 2화

 

 

 

 

2화 서프라이즈 프레젠트


SMALL TALK 01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 오늘 생일 파티를 상당히 좋아해 주셨네요.
하나무라 쇼마 : 그러게.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만전의 상태로 해둬야지.
키요스미 쿠로 : 네, 케이크와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선물의 준비는 만전입니다.
하나무라 쇼마 : 분명 기뻐할 거야.
키요스미 쿠로 : 네. 오늘은 네코야나기 씨를 성대하게 축하하고 싶습니다. 하나무라 씨도 그런 생각으로 임해주세요!



SMALL TALK 02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늘 아침에 도착한 영상에는, 깜짝 놀랐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초대장뿐만 아니라, 선물도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꼬마야, 서프라이즈는 한 번이라고 한정된 게 아니란다. 몇 번 해도 좋은 거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 설마, 아직 서프라이즈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까옹!?
하나무라 쇼마 : 글쎄, 어떠려나?



SMALL TALK 03

네코야나기 키리오 : 초대장, 감사합니다옹! 내용물을 적은 건, 쿠로 쿤인가옹?
키요스미 쿠로 : 네, 저입니다. 어떻게, 아셨나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계절의 인삿말입니다옹. 그걸로, 바로 쿠로 쿤이 썼다는 걸, 알았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하나무라 씨에게도 아직 딱딱하다고 들었지만, 필요한 예의입니다.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하하하! 너무나도 쿠로 쿤 다운 초대장, 감사합니다옹!



Episode 01

프로듀서 :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수록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푹 휴식을 취해주세요.
하나무라 쇼마 : 고마워, (프로듀서) 쨩.
키요스미 쿠로 : 간식으로 과자를 받았으니, 대기실에 돌아가면 드시지 않겠나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 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옹. 과자는 남겨두어 줬으면 합니다옹!
프로듀서 : 물건을 살 일이라면,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행선지는, 아는 사람의 대기실입니다옹~. 빠르게, 인사하고 돌아오겠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아아, 그런 거였니. 잘 다녀오렴.
키요스미 쿠로 : 시간에 늦지 않게 돌아와 주세요.

(노크소리)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스승님, 수고하셨습니다옹!
노령의 라쿠고가 : 어라… 수고하셨습니다. 같은 방송국에 있었군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령의 라쿠고가 : 그러고 보니, 슬슬 생일이었죠. 먼저 축하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Episode 02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냣! 감사합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벌써 그런 시기였습니까옹. 작년 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다니 놀랍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쿤과 나비 씨, 쿠로 쿤과 만난 이후로, 매일 즐거운 일만 가득)
네코야나기 키리오 : (모두와 있으면, 하루는 커녕, 1년도 빨리 지나감이 틀림없군용)
네코야나기 키리오 : (집중할 때와는, 또 다른 스피드입니다옹)
노령의 라쿠고가 : 아이돌로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TV나 잡지에서 보고 있어요.
노령의 라쿠고가 : 라쿠고가로서 뿐만이 아니라, 아이돌로서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앞으로도 스승님이 그렇게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옹!

(노크소리)

네코야나기 키리오 : 누군가 온 모양이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은,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옹.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옹!



Episode 03

< 사이의 대기실 >

네코야나기 키리오 : 다녀왔습니다옹~♪ 쿠로 쿤, 본인의 과자는 어디에?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 어서 오세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거기에 앉아주세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냣?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노여움 모드!? 시간에도 늦지 않았는데, 왜 그런 것입니까옹!?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딱딱하네. 꼬마가 착각해버렸잖니.
키요스미 쿠로 : 죄송합니다, 이런 거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프로듀서 : 쇼마 씨, 저걸 빨리 건네드리죠.
하나무라 쇼마 : 네에, 이거. 우리끼리 개최하는 꼬마의 생일 파티 초대장이야. 받아줄 수 있겠니?
네코야나기 키리오 : ……!

프로듀서 : 키리오 씨? ……굳어버렸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이렇게 놀라실 줄은 몰랐습니다. 이거는 기뻐하시고 있다는, 걸까요?
프로듀서 : 네! 서프라이즈는 성공이네요!
하나무라 쇼마 : 몰래 준비한 보람이 있다는 거네. 초대장에 적혀있는 날짜에, 사무소에 오렴.



Episode 04

< 그날 밤…… >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후후후…… 본인의 생일 파티 초대장! 몇 번을 읽어도 기쁩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러면, 한번 더 처음부터 다시 읽어……
키리오의 스승 : 이제 대답 좀 하지. 목욕탕이 비었다고, 몇 번이나 불렀는데, 들리지 않는 거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핫, 스승님! 이걸 봐주시길 바랍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모두에게, 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옹~♪
키리오의 스승 : 생일 파티 초대장? 그렇구나, 돌아온 이후로 계속 들떠 있었던 건, 이것 때문인가.
키리오의 스승 : ……정말이지.
키리오의 스승 : 생일 선물 대신에, 그 얘기를 듣도록 하지. 물이 식기 전에, 빨리 목욕하러 가거라.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냣!? 선물은 다른 것이 좋습니다옹! 그럼, 목욕 다녀오겠습니다옹~!



Episode 05

< 생일 당일 이른 아침…… >

네코야나기 키리오 : 생일이라도 하는 일은, 변하지 않습니다옹~. 청소, 세탁, 취사에, 스승님의 가르침.
네코야나기 키리오 : 우선은 객실을 청소하고……음? 나비 씨로부터의 링크……?
네코야나기 키리오 : 어랴, 이건 영상! 에잇, 냐.

하나무라 쇼마 : 꼬마야, 생일 축하해.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 축하드립니다.
프로듀서 : 축하드려요, 키리오 씨! 앞으로의 1년이 멋진 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무라 쇼마 : 그럼, 이따 보자꾸나. 오늘 생일 파티, 기대해주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물론입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건 대사건. 스승님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옹! 스승님, 또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옹~!

 

 

 

 

 

[전화]

프로듀서 쿤! 여보세여.
지금, 얘기해도 괜찮은가옹?

[네, 괜찮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생일파티, 감사했습니다옹!
그렇게나 성대하게 축하받을 줄은,
몰랐습니다옹!
맛있는 케이크도 생일 선물도,
전부 기뻤습니다옹.
그건 그렇고, 어느새 그런 계획을
한 것입니까옹?
본인,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옹.

[서프라이즈가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우냐냐……기쁜 마음 중에서도,
아주 조금은 분한 마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옹.
다음에는 본인이 프로듀서 쿤을
놀라게 만들겁니다옹!
기대하시길♪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옹!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