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일상에의 1코마

[SideM 번역] 사무소에서의 1코마 (Altessimo & Legenders)

파콧 2024. 2. 15. 00:00

 

 

315 PASSION CONTENTS | エムマス アーカイ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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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 2017/12/09

 

< Altessimo & Legenders >

 



제1화 거듭되는 상냥함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어라, 츠즈키 씨는 아직 안 온 건가.

으… 음…

카구라 레이
뭐지 이 신음 소리는…
설마… 츠즈키 씨!?
어디 계세요?
대체 어디에서…
핫, 이 담요 더미는… 설마…
츠즈키 케이
이 목소리는…
레이 씨니? 미안하지만, 나를 여기서 꺼내줬으면 해.
카구라 레이
ㄴ, 네…
대체 몇 장이 있는 거야…
마치 양파 같네. 어떻게 이렇게…
츠즈키 케이
고마워, 레이 씨.
후후, 프로듀서 씨가 담요를 덮어주었는데,
그 후에도 누군가 덮어주었는지, 깨닫고 보니까 이렇게.
카구라 레이
정말 츠즈키 씨가 추워 보였던 걸까요. 알 것 같지만…
츠즈키 케이
덕분에 정말 따뜻했단다. 몸을 움직이지 못한 건 조금 곤란했지만.

 

 


제2화 언터쳐블

< Legenders >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걸로 됐다. 아무래도 여기에는 사람이 많아서 더러움이 쌓이기 쉽군.
적어도 본인의 물건은 스스로 치워줬으면 하는데.
키타무라 소라
어라, 잡화 정리된 게 바뀌어있네-. 누가 한 거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키타무라였나. 청소 겸 방향을 맞추어뒀는데, 마음에 들지 않나?
키타무라 소라
일부러 그렇게 배치한 거야-. 아메히코 씨, 몰랐구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런, 네 나름대로의 방식이었군. 그거 미안하네.
코론 크리스
어라, 읽으려던 논문이…
분명 여기에 두었을 텐데…
아아, 있네요. 그건 그렇고, 대체 어째서 저런 곳에…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런 이런, 한 방 먹었네. 더러움을 판별하는 눈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하하, 어쩌면 아직 멀은 것 같다.

 

 


제3화 레퍼토리 강화 계획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 모르는 걸 물어보겠습니다만…
츠즈키 씨는 가라오케에 가본 적이 있습니까?
츠즈키 케이
으응, 없단다. 노래는 어디에서나 부를 수 있으니까. 근데 무슨 일이니?
카구라 레이
조만간 가라오케에 가게 되었는데, 대체 무엇을 불러야…
츠즈키 케이
레이 씨가 부르고 싶은 곡이면 되지 않을까. Wagner는 어떠니?
카구라 레이
그래도 가라오케에서 오페라는… 혼자 제한 시간을 다 써버리고 말 겁니다.
… 역시 참가자의 취향을 파악한 뒤에 선곡할 수밖에 없나.
음, 나중에 바로 리서치해볼까. 그다음에는 연습이다.
청중에게 어중간한 노래를 들려줄 수는 없다.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본방에 마주해야.
츠즈키 케이
후후, 이런 상태라면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네. 힘내, 레이 씨.

 

 

 

제4화 감사는 누구에게? 

< Legenders >

키타무라 소라
음? 프로듀서 씨, 무슨 일이야-? 뭔가 곤란한 것 같은데.
코론 크리스
컴퓨터의 상태가… 그렇군요. 확실히 이상한 화면이 표시되네요.
키타무라 소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되었다, 라… 으-음, 이상한 얘기네-.
일단 재기동해 보면…
어라…
한번 더…
으-음… 이상하네-.
코론 크리스
거동이 불안정한 것 같아요. 누군가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앗, 볼일이 생각났다. 미안하지만 먼저 올라가도록 하지.
키타무라 소라
수고해-.
음-, 바이러스는 아닌 것 같고, 특별한 원인은 보이지 않는…
코론 크리스
어라, 고쳐진 것 같네요. 역시, 요즘 학생들은 컴퓨터를 잘 아는군요.
키타무라 소라
어? 아니, 나는 딱히… 으-음, 뭐였으려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고쳐졌어-… 그런 일도 있는 걸까-?

 

 

 

제5화 원더풀 네임 

< Altessimo >

카구라 레이
귀여워…
아니지,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야.
흐음… 어떻게 된 거지.
츠즈키 케이
왜 그러니?
어라, hund의 사진이네. 레이 씨가 기르는 아이니?
카구라 레이
아니요, 이 아이는 지인의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입니다.
저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
총명한 부모 개에게 부끄럼 없는 아이로 자라도록, 좋은 이름을 지어줘야죠.
츠즈키 케이
그렇구나, 힘내. 그럼 나는 정해질 때까지 자도록 할까.

카구라 레이
좋아, 정했어! 분명 그 아이도 마음에 들어 할 거다.
츠즈키 케이
음…
아무래도 끝난 모양이구나.
카구라 레이
네.
다음은 이 아이입니다. 형제 개로서 상응하는 이름을 생각해야 합니다.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그럼 끝나면 깨워주렴. 안녕…

 

 

 

제6화 바다가 부르고 있습니다 

< Legenders > 

키타무라 소라
크리스 씨, 왠지 침착하지 못하네-. 무슨 일 있는 걸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바다가 난폭해서 잠수를 못한다니까. 마치 육지로 나온 물고기 같군.
코론 크리스
아아, 이러다가는 제 마음이 말라버립니다…
이럴 때에는…
키타무라 소라
날씨가 회복될 때까지 바다의 이야기, 일까-? 나는 사양해 둘게-.
아, 맞다.
스마트폰의 지도 어플로 바다를 바라보는 건 어떨까-. 항공사진도 볼 수 있어-.
코론 크리스
그렇군요!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럼 바로…
오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음? 이 그림자 같은 것은…
설마!
아니 그럴 일은… 하지만…
실제로 이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아, 하지만 지금은 바다가…
키타무라 소라
어라, 왠지 악화된 것 같네-… 긁어 부스럼이었나 봐-.
쿠즈노하 아메히코
해신과 코론. 어느 쪽을 진정시키는 것이 빠를까. 하하, 어느 쪽이든 큰 일이네.

 

 

 

제7화 그 음을 다시 

< Altessimo >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바다 밑바닥에는 어떤 소리가 날까.
카구라 레이
바다 밑바닥…!?
갑자기 무슨 일인가요? 뭔가 안 좋은 예감이…
츠즈키 케이
크리스 씨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서. 그는 바다를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아.
심해는 경험한 적이 없지만, 나도 바다의 소리는 좋아한단다.
생명이 넘쳐서, 너무나도 멋져. 그 소리, 다시 듣고 싶네.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코론 씨에게 영향을 받아서 다시 바다에 뛰어들 생각은…
지금은 겨울이라고요? 절대 안 됩니다…!
적어도 여름까지는 기다려주세요.
그때에는 다시 사전에 보고를 부탁드립니다. 혼자서는 위험하니까요.
츠즈키 케이
후후, 걱정이 많네. 그럼 여름이 되면 레이 씨도 함께 갈래?
분명 레이 씨도 바다의 소리가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해. 빨리 들려주고 싶구나.

 

 

 

 

제8화 전설의 크리스마스로 만들어 줄게- 

< Legenders >

쿠즈노하 아메히코
여어, 코론, 키타무라. 모여있었군. 마침 잘 됐다.
조금 이르지만 프로듀서 씨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어. 자.
코론 크리스
이 서류는…
크리스마스 라이브,라고 적혀있네요.
키타무라 소라
총 10명의 선발 멤버가 전달하는 스페셜 스테이지, 인가. 그래서, 이걸 우리들도?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래. 조만간 참가 멤버들과 미팅을 한다고 한다.
키타무라 소라
작년 스테이지를 봤는데, 꽤 힘이 들어간 느낌이었지-.
코론 크리스
그 정도의 일을 저희들에게…! 영광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맡겨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일 거다.
그만큼 힘이 들어갔다는 거겠지.
코론 크리스
그렇다면, 프로듀서 씨의 기대에 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군요.

키타무라 소라
아이돌로서, 반짝이는 빛으로, 밤을 비추리.
크리스마스에 상응하는 스테이지로 만들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