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번역 없음)
3화 우연도 겹치면 필연
Episode 01
클래스메이트 A : 저기, 이 뉴스 봤어? "아키즈키 료, 315 프로에서 리스타트!?"라는데!
클래스메이트 B : 우와-, 대단하네. 이제부터는, 정말로 남자로서 활동해 나가는구나.
클래스메이트 C : 그 방송, 깜짝 놀랐다고! 하지만, 난 어떤 료 쨩이라도 응원할 거라구!
카부토 다이고 : (……그 315 프로의 프로듀서에게, 내가 오디션을 권유받다니)
카부토 다이고 : (호오, 오디션에도 여러 가지가 있구먼!)
카부토 다이고 : (315 프로가 단독으로 하는 것도 있고, 여러 사무소와 공동으로 하는 것도 있어……)
카부토 다이고 : (다 재미있어 보여서, 고르기 힘든겨!)
카부토 다이고 : (……료와의 만남으로 알게 된, 아이돌이라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맨드는 일)
카부토 다이고 : (들으면 들을수록, 재밌어 보였다구!)
카부토 다이고 : ……음? 이 이름은…….
Episode 02
카부토 다이고 : (이 사무소의, 대표자……. 같은 이름으로 아는 사람이 있었제)
카부토 다이고 : 오, 사진이 있네.
카부토 다이고 : (……이건, 틀림없네. 우리 집과 친분이 있는, 그 사람이구먼)
카부토 다이고 : (내가 오디션에 나가면, 신경을 잘 써주겄지……)
카부토 다이고 : ……그렇담, 이 사무소가 없는 디를 받아야겠구먼.
카부토 다이고 :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는 전직 6대)
카부토 다이고 : (주변에 있는 건, 의리가 있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니……)
카부토 다이고 : 모두와 평등하게 대해달라고 부탁혀도,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 뿐이니께.
Episode 03
< 다이고의 친가 >
카부토 다이고 : ……필요한 일이라고 하지만, 삼엄한 경비구먼.
카부토 다이고 : (오늘은, 내 6대째 계승식. ……이렇게 있어도, 이상한 기분이구먼)
카부토 다이고 : (형제 중에서도, 제일 할아버지에게 귀여움을 받는 것은 알고 있었는디…… 알고 있었지먼)
카부토 다이고 : 설마 다섯째에게 후임을 하려고 하다니, 생각도 못한 것이여.
카부토 다이고 : (하지만, 이렇게 뽑힌 것도 이유가 있을 터)
카부토 다이고 : (맡겨졌으니께……그리고 맡게 되었으니께, 기대에 부응혀야만 혀!)
< 몇 달 후…… >
카부토 다이고 : ! 형님, 안녕……
다이고의 형 : …….
카부토 다이고 : (……형님들을 제쳐두고서, 내가 선택되었다는 것에 납득할 수는 없겄지)
카부토 다이고 : (그날 이후로, 점점 집안이 어두워지고 있어……)
카부토 다이고 : (집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것은, 안돼. 무엇보다, 이 가업에는 가족의 유대가 중요한 것이여!)
카부토 다이고 : ……. 내는 정한 것이여.
Episode 04
< 7대째 계승식 · 연회 >
회장의 목소리 : 연회도 한창입니다만, 여기서 마무리 인사를……
회장의 목소리 : 그럼, 앞으로의 더욱 발전을 기원하며……
카부토 다이고 : (……이걸로 괜찮은겨. 분명……)
카부토 다이고 :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앞으로에 대해서, 얘기해 두고 싶은 것이 있어.
카부토 다이고 : 내는, 도쿄의 저택으로 갈 겨.
카부토 다이고 : 형님에게 후임을 물려주었지만……. 내가 여기에 있으믄, 다들 불안정하겄지.
카부토 다이고 : 사제가 몇 명인가 내를 따라오는 모양인디, 잘하니까, 폐를 끼치진 않어!
카부토 다이고 : 그리고, 최대한 연락도 할게. 그러니께, 걱정 말어!
카부토 다이고 : (……음. 여러 가지를 봤지만, 역시 315 프로 단독 오디션이 제일이구먼!)
카부토 다이고 : (료가 있고, 들어간다믄, 여기에 들어가고 싶구먼. 프로듀서라는 사람도, 상냥해보였제)
카부토 다이고 : 그라믄, 할아버지에게도 간단하게 얘기를 해둘까. 오랜만에 전화하면, 기뻐하겠제!
Episode 05
< 몇 주 후…… >
츠쿠모 카즈키 : ……후우…….
츠쿠모 카즈키 : (… 설마, 멀미를 하다니)
츠쿠모 카즈키 : (… 평소의 멀미약이 듣지 않았어. ……분명, 긴장한 탓이겠지)
츠쿠모 카즈키 : … 곤란하네. 이러다가는, 예정 시간에……
아키즈키 료 : 저기, 괜찮으신가요? 왠지, 안색이 나빠 보이는데요…….
츠쿠모 카즈키 : (…! ……혹시, 아키즈키 료……?)
츠쿠모 카즈키 : … 평소의, 멀미야. 조금 쉬면, 진정될 거야…….
아키즈키 료 : (으으, 표정에 설득력이 없어~!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어…… 그래!)
(전화 거는 중)
아키즈키 료 : ……아, 여보세요. 아키즈키입니다! 지금, 사무소 근처에, 상태가 나빠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츠쿠모 카즈키 : (…"아키즈키". 역시 TV에서 본, 그 본인이다)
츠쿠모 카즈키 :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Episode 06
아키즈키 료 :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 분에게도 물어볼게요.
아키즈키 료 : 저기. 괜찮으시다면, 바로 근처에 쉴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거기서 느긋하게 계시지 않겠나요?
아키즈키 료 : 누울 수 있는 소파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여러 가지 준비가…… 아, 어라?
아키즈키 료 : (전혀 반응해주지 않아…… 앗! 설마, 나 의심스러운가!?)
아키즈키 료 : (확실히, 갑자기 어디론가 데려가려고 하다니, 의심스러운 전개잖아~~!)
아키즈키 료 : 괘, 괜찮아요, 이상한 곳이 아니니까!
아키즈키 료 : 제가 신세를 지고 있는, 315 프로덕션이라는 아이돌 사무소에서……!
츠쿠모 카즈키 : … 마침, 거기에 가려고 하고 있었어.
아키즈키 료 : 네?
츠쿠모 카즈키 : … 오늘 개최되는 오디션을 볼 거야.
아키즈키 료 : 에엑!?
Episode 07
아키즈키 료 : 저기가 315 프로덕션 사무소입니다. 저기, 상태는 어떠세요?
츠쿠모 카즈키 : … 걷다 보니까, 진정된 것 같다. 고마워.
아키즈키 료 : 그거 다행이네요! 어라? 저기에 있는 건…… 어-이, 다이고 군!
카부토 다이고 : 오, 료. 오랜만인겨-!
아키즈키 료 : 오랜만이야! 다시 만나서 반가워.
카부토 다이고 : 나도여! 혹시, 오늘 일 들었어?
아키즈키 료 : 응. 프로듀서 씨가 알려주셨어. 그래서, 궁금해서 와버렸어.
카부토 다이고 : 그렇구나, 고마워! 거기 있는 사람은, 료와 같은 315 프로 아이돌인가?
아키즈키 료 : 으응, 다이고 군과 같은 오디션을 보는, 츠쿠모 카즈키 씨. 방금, 우연히 만났어!
카부토 다이고 : 그렇담, 같이 합력하면 동기라는 거구만! 카부토 다이고여, 잘 부탁혀!
츠쿠모 카즈키 : … 그래. 나야말로, 잘 부탁해.
아키즈키 료 : 둘 다, 오디션 파이팅! 나, 응원하고 있을게!
Episode 08
프로듀서 : 그럼 지금부터, 오디션을 시작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우선,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카부토 다이고 씨부터, 괜찮을까요?
카부토 다이고 : 다시금, 내는 카부토 다이고. 출신은 히로시마여!
카부토 다이고 : 14세로, 취미는 격투 게임. 게임 센터에서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구!
츠쿠모 카즈키 : … 츠쿠모 카즈키입니다. 취미는 독서. 얼마 전까지, 스스로 책을 썼습니다.
츠쿠모 카즈키 :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 : 두 분 모두, 대단하시네요. 톱을 하거나, 책을 쓴다거나…….
카부토 다이고 : 오오! 집안일에 관계돼서, 많은 사람을 정리한 적도 있구먼.
카부토 다이고 : 그러니, 톱이라던가 리더의 경험은 있는겨! ……무슨 일인지는 비밀이지먼.
야마무라 켄 :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은, 실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야마무라 켄 : 일단 연기력을 보여주셨으면 하니까, 방금 제가 드린 대본을 연기해 주세요!
프로듀서 : 지금부터 잠시, 대본을 읽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두 분이서, 내용에 대해 얘기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프로듀서 : 저희는 일단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카부토 다이고 : 오오-, 이게 대본인가. 드라마 같은 데서도, 이런 걸……음?
카부토 다이고 : (이 대본……. 꽤, 꽤나 난해하잖어!?)
Episode 09
카부토 다이고 : 어 그러니까…… 이 대사, 뭐라고 해야 되는겨? 친숙한 표현은 아닌디, 음 그러니까…….
츠쿠모 카즈키 : … 고문과 같은 표현이지만, 의미는 이거야.
츠쿠모 카즈키 : …"밝아져 가는 구름의 빛을, 무뚝뚝한 당신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
츠쿠모 카즈키 : …이 페이지까지 넘어가면, 그녀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의 심정도 알 수 있을 거야.
카부토 다이고 : 오오, 정말이네! 이야기가 단숨에 머리에 들어온겨!
카부토 다이고 : 댁, 정말 대단하구먼. 저기, 지금부터 "선생"이라고 불러도 될까?
츠쿠모 카즈키 : … 아니. 난 이제, 소설가가 아니야. 게다가, 내 책은, 어떤 것도…….
카부토 다이고 : 아아,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 댁을 존경한 것이여!
카부토 다이고 : 책을 쓰고, 머리가 좋고, 게다가 오늘 만난 내한티 친절하게 대해줬고.
카부토 다이고 : 그 기량에서, 부르고 싶어진 것이여! 안될까?
츠쿠모 카즈키 : (… 그저, 나 자신을 보고서……)
츠쿠모 카즈키 : …그런 거라면……. 불러도, 괜찮아.
Episode 10
< 오디션 종료 후 >
츠쿠모 카즈키 : … 수고했어. 오디션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네.
카부토 다이고 : 선생도 수고혔어!
카부토 다이고 : 그건 그렇고, 예시의 대본.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혔지만…….
츠쿠모 카즈키 : … 사무원의 실수로, 단어 몇 개가 고어로 변환되어 있었을 줄이야. ……그럴 수도 있겠지.
카부토 다이고 : 그려, 덕분에 선생과 친해질 수 있었어. 고마운 실수인겨!
츠쿠모 카즈키 : … 그러네.
카부토 다이고 : 저기, 이후에 시간은 있는가? 료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디, 같이 갈려?
츠쿠모 카즈키 : … 나도 괜찮을까?
카부토 다이고 : 물론이여! 좀 더 선생과 얘기하고 싶고, 료도 분명 기뻐할 것이여!
츠쿠모 카즈키 : … 그런가.
츠쿠모 카즈키 : (… 나도,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 설령, 전부는 어렵다고 해도……)
츠쿠모 카즈키 : … 고마워. 갈게.
'사이스타 번역 > 에피소드 제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C.FIRST 3화 (0) | 2023.01.25 |
---|---|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Legenders 3화 (0) | 2023.01.25 |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THE 虎牙道 3화 (0) | 2023.01.24 |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S.E.M 3화 (0) | 2023.01.23 |
[사이스타 번역] 에피소드 제로 もふもふえん 3화 (0) | 2023.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