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IGN@L -precious love-

파콧 2023. 3. 1. 21:00

 

 

 


PROLOGUE

오카무라 나오 : 앗. 가게의 디스플레이가 바뀌었어.
오카무라 나오 : 와아, 화이트데이 기념 과자들로 가득해.
오카무라 나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콜렛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는데.
오카무라 나오 : (다음 달 이맘때쯤이면 시키 군과 렌 군, 크리스 씨와 부른 신곡이 발매되는 거구나)
오카무라 나오 : (모두와 유닛을 결성하게 된 건, 꽤 지났는데)
오카무라 나오 : (그다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사람도 있고……)
오카무라 나오 : (어떻게 하면 더 잘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오카무라 나오 : (나는 모후모후엔의 대표로서, 참가하고 있어)
오카무라 나오 :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오카무라 나오 : (오늘은 모두와 첫 댄스 레슨이니까, 열심히 해야 해!)



Episode 01

프로듀서 :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 출연 예정인 노래 방송에서 여러분들에게 앙케이트가 도착했습니다.
프로듀서 : 제출은 출연일 전날입니다. 그때까지 부탁드릴게요.
이세야 시키 : 알겠슴다, (프로듀서) 쨩! 어디 보자…….
코론 크리스 : [화이트데이의 기간한정 유닛을 결성하고 나서, 뭔가 변화된 점이 있으신가요?]
코론 크리스 : [이 유닛을 결성하기 전과 결성한 후에, 멤버들의 인상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코론 크리스 : 흐음…… 유닛에 관련된 항목이 많네요.
오카무라 나오 : 그러네요. 이쪽 자료에도 유닛에 대한 질문이……
키자키 렌 : 후와아…….
오카무라 나오 : 저기…… 렌 군도 같이 내용 확인하지 않을래요? 레슨 스튜디오에 이동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키자키 렌 : 아아? 귀찮아-. 대충 적으라고.
키자키 렌 : 니들이 해. 먼저 간다!
오카무라 나오 : 앗…….
프로듀서 : 렌 씨, 저희들은 시간이 되면 레슨 스튜디오로 이동할게요!



Episode 02

코론 크리스 : 가버렸네요.
이세야 시키 : 으-, 모처럼 렌치에 대해 알게 될 찬스였는데~!
이세야 시키 : 이 멤버로 곡을 낸다는 얘기를 들은 날 이후로, 렌치에 대한 정보가 전혀 늘지 않았슴다…….
프로듀서 : MV는 개별 촬영이 많았고, 그 이후에도 모두 모이는 일이 적었으니까요.
오카무라 나오 : 오랜만에 4명이 모인 레슨 때에도, 바로 돌아가버렸죠.

이세야 시키 : 하아, 하아……. 이, 이제 무리임다…….
키자키 렌 : 야, 너.
오카무라 나오 : ㄴ, 네……! 왜 그러신가요?
키자키 렌 : 애송이는 뒤에서 춤춰라.

키자키 렌 : ……이 정도인가.
코론 크리스 : 어라, 키자키 씨는 벌써 돌아가는 건가요?
키자키 렌 : 이제 외울 것도 없으니까.



Episode 03

오카무라 나오 : 그 짧은 시간에 안무를 외운 렌 군, 정말 대단했어요.
이세야 시키 : 이제 외울 것도 없으니까…… 라니, 메가 멋있슴다! 저도 저렇게 말해보고 싶어여.
코론 크리스 : 지금 한 얘기말입니다만, 앙케이트에 있는 멤버의 멋진 부분에 적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카무라 나오 : 정말이네요! 여기에 렌 군에 대한 걸 적을까요?
이세야 시키 : 그럼, 제가 적을게여! 렌치는 댄스. 외우는 게 빠름.
이세야 시키 : 이런 느낌으로 계속 채워나가고 싶은데, 역시 다 함께 답하고 싶어여.
코론 크리스 : 네. 이번 유닛에 대한 질문이 많으니까, 전원이 임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프로듀서 : 그럼, 모두가 모이기 편하도록 스케줄을 넣어두겠습니다.
오카무라 나오 : 그,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오카무라 나오 : 저, 렌 군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오카무라 나오 : (댄스도 배웠으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욕심이겠지)
코론 크리스 :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 보자는 생각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코론 크리스 : 기간 한정이긴 하지만,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동지들. 목표는 같습니다.
이세야 시키 : 그럼, 잠시 후에 레슨에서 렌치와 이야기할 찬스를 찾겠슴다!


[코론 크리스로부터의 착신]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잠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이죠!]

감사합니다.
실은 오늘 레슨 도중에, 키자키 씨의 언동을
관찰하고 있을 때에 깨달았습니다만…….
키자키 씨는, (프로듀서) 씨가
간식으로 주신 붕어빵을 잔뜩 먹고 있었습니다.
전에, 보여주신 영상과 같았습니다.
대화의 계기가 될까 해서,
붕어빵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붕어빵의 천연물과 양식에 대한 얘기를 했더니,
상당히 흥미를 가져주셨습니다.
다음 레슨 때에, 둘 다 사갈 예정이니,
다 함께 먹고 비교해 보죠.
그럼, 내일의 준비가 있으니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 씨도,
푹 쉬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통화 종료]



Episode 04

< 몇 주 후…… >

이세야 시키 : (그 이후로 렌치와 일이나 레슨으로 몇 번인가 함께 했지만, 전혀 얘기를 나누지 못했슴다)
이세야 시키 : (하지만, 저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슴다. 그렇다면 오프날에 얘기하면 OK임다!)
이세야 시키 : 그렇게 정했으니, 오토코미치 라멘으로 돌격임다☆

이세야 시키 : 렌치, 자주 온다고 얘기했었으니까여!
이세야 시키 : 어, 어라? 닫혀있어? 어…… [임시정휴일]?
이세야 시키 : 어, 어째서! 모처럼 렌치와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세야 시키 : (하지만, 정기 휴일이라면 어쩔 수 없져. 내일 또 오겠슴다!)
이세야 시키 : (시간도 생겼으니까, 가라오케라도 갈까여~)
고양이 : 냐아~.
이세야 시키 : 아-! 고양잇치임다! 어-이…… 앗, 발 빨라!?
이세야 시키 : 이 근처에서 사는 걸까여? 또 여기 올 거니까, 확실히 인사를 해둬야겠네여!



Episode 05

이세야 시키 : 어-이, 고양잇치~! ……없네여. 이쪽으로 온 줄 알았는데, 숨은 걸까여?
고양이 : 냐아!
이세야 시키 : 아! 있다!
이세야 시키 : 찾았다! 앗, 어라? 고양잇치와 같이 있는 건…….
키자키 렌 : 자, 패왕. 밥이다.
고양이 : 냐아~!
이세야 시키 : (렌치 발견임다! 이건 얘기를 나눌 찬스네여!)
이세야 시키 : 어-이, 렌치~!
고양이 : 냐아~.
키자키 렌 : ………….
이세야 시키 :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신기하네여! 그 고양잇치는 렌치랑 아는 사이임까?
이세야 시키 : 저, 고양잇치를 존경하고 있어여.
이세야 시키 :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간다니 정말 메가 멋지지 않슴까!?



Episode 06

이세야 시키 : 앗! 혹시 렌치도 고양잇치를 존경하고 있는 건가여?
키자키 렌 : 아까부터 재잘재잘 시끄러. 아아? 안경 깨지고 싶냐?
이세야 시키 : (렌치랑 평소보다 더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여? 평소 같으면, 벌써 사라졌을 테니까여)
이세야 시키 : (이건 고양잇치 덕분임다! 그렇다면!)
이세야 시키 : 어…… 그래. 고양잇치를 좋아하심까?
키자키 렌 : 시끄러……. 그보다, 이상하게 부르지 마.
이세야 시키 : 네에에!? 이상하지 않슴다! 저를 시킷치라고 불러보면 안다구여!
키자키 렌 : 누가 부를까 보냐, 멍청아.
이세야 시키 : 알겠슴다. 더 친해지면 불러줬으면 함다!
고양이 : 냐-.
이세야 시키 : 이 고양잇치, 렌치를 엄청 따르네여. 귀엽슴다~♪
키자키 렌 : ……쳇. 아까부터 뭐야 그 고양잇치라는 건. 얘는 패왕이다. 너도 마음대로 이름 붙이지 마.
이세야 시키 : 패왕치임까! 강해 보이는 이름임다!
키자키 렌 : 당연하지. 내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니까.
이세야 시키 : 그렇다는 건, 렌치가 돌보는 고양잇치군여!
키자키 렌 : 음…… 가끔 먹이는 주고 있다.
이세야 시키 : 즉! 렌치도 고양잇치를 존경하는 동료라는 거네여!
키자키 렌 : 하아?
이세야 시키 : (헤헷, 렌치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슴다!)



Episode 07

< 며칠 후…… >

이세야 시키 : 렌치, 여김다! 프로듀서쨩이 말했던 앙케이트를 다 함께 쓰는 검다!
키자키 렌 : 시끄러-, 안경!
이세야 시키 : 아-! 렌치, 레슨 스튜디오에 갈 거라면 같이 갈까여?
키자키 렌 : 시끄러…….
이세야 시키 : 앗, 렌치, 기다려주세여! 저도 같이 갈 거예여!

이세야 시키 : 크으~, 렌치의 댄스. 정말 최고임다!
키자키 렌 : 하, 이런 건 당연히 할 수 있지.
코론 크리스 : 네, 훌륭한 스텝이었습니다! 이전보다 더 완성도가 올라갔네요.
오카무라 나오 : 저, 저기, 렌 군! 저에게 춤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키자키 렌 : 하아? 왜 이 몸이 그런 걸 해야 되는 건데.
오카무라 나오 : 대, 댄스를 잘하는 렌 군이 봐줬으면 해요. 부탁드릴게요……!



Episode 08

이세야 시키 : 네, 저여-! 저도 렌치의 어드바이스를 원함다!
코론 크리스 :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키자키 씨의 댄스에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이 있습니다.
오카무라 나오 : 안될까요?
이세야 시키 : 그 말임다, 렌치! 나옷치도 말했지만, 댄스 제일 잘하니까여!
오카무라 나오 : ㅈ, 저, 렌 군이 좋아요. 이 일, 꼭 성공시키고 싶으니까!
코론 크리스 : (설마……. 키자키 씨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하는 걸 어렵다고 느끼고 계신 건?)
키자키 렌 : 어이, 뭐야 그 눈은…….
코론 크리스 : 아아, 죄송합니다. 키자키 씨에게도 서투른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론 크리스 : 남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어려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키자키 렌 : 하아? 그럴 리가 없잖아-. 최강대천재인 이 몸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키자키 렌 : 너희들 같은 애송이와 똑같이 보지 마-.
이세야 시키 : 그렇다는 건, 댄스 가르쳐 주는 검까!?
오카무라 나오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렌 군.
키자키 렌 : 아아!? 왜 그렇게 되는 건데! 그런 말 한마디도 안 했거든!
프로듀서 : 렌 씨, 저도 부탁드릴게요.
키자키 렌 : 너, 언제 온 거야. ……쳇, 조금만이니까.
오카무라 나오 : ㄴ, 네!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할게요!
키자키 렌 : 흥. 알겠냐, 이 몸에게 어설픈 모습 보이지 말라고!



Episode 09

이세야 시키 : (프로듀서) 씨, 잠시 아이디어 모집 중인데 괜찮슴까!?
프로듀서 : 왜 그러신가요?
오카무라 나오 : 렌 군에게 댄스를 보여준 답례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코론 크리스 : 키자키 씨의 어드바이스 덕분에 이전보다 스무스하게 춤을 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서 : 그건…… 아, 렌 씨가 온 모양이에요. 본인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입니다!
키자키 렌 : 아? ……뭐야. 째려보면서 오다니 배짱 좋네.
프로듀서 : 여러분들이 렌 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아요.


< 며칠 후…… >

프로듀서 : 여러분, 레슨 수고하셨습니다! 슬슬 휴식하도록 합시다.
코론 크리스 : 어라, 오늘 간식도 호화롭네요.
코론 크리스 :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이세야 시키 : 잘 먹겠슴다-! ……음~, 이 당고 엄청 맛있어여!
이세야 시키 : 자, 나옷치도 여기☆
오카무라 나오 : 가, 감사합니다……. 우물우물…… 후후, 맛있다.
키자키 렌 : 어이, 따까리! 당고가 부족해. 더 사와!


[315 프로덕션 LINK]

[이세야 시키]
내일은 드디어
음악 방송 수록임다🎶
[코론 크리스]
앙케이트도 무사히
다 적었습니다.
[코론 크리스]
이제 본방을
맞이하기만 하면 되네요.
[오카무라 나오]
네. MC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게
가득하네요.
[오카무라 나오]
여러분은,
어떤 얘기를 하실 건가요?
[이세야 시키]
엄청 많아서 고민임다
렌치는 무슨 얘기를 할 건가여?
[이세야 시키]
어-이, 렌치?

[1. 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1. 오늘도 바빴으니까,
벌써 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 기계가 익숙하지 않아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코론 크리스]
그렇네요.
[코론 크리스]
저희들도 내일을 대비해서
쉬도록 할까요.

[내일은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내일은
잘 부탁드립니다]

[키자키 렌]
알게뭐야


[토크 종료]



Episode 10

< 수록 당일…… >

MC : 다음으로 소개하는 건, 315 프로덕션의 화이트데이 한정 스페셜 유닛입니다!
MC : 그럼,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닛을 결성하고 나서 뭔가 변화가 있었나요?
오카무라 나오 : 어, 레슨 중에 다 같이 간식을 먹을 시간이 생겼었어요.
이세야 시키 : 넵-! 유닛을 결성한 덕분에, 렌치와 고양잇치 친구가 될 수 있었슴다☆
키자키 렌 : 그런 거 된 기억 없어-.
이세야 시키 : 그럼, 지금부터! 저희들, 고양잇치 친구임다♪
MC : 아하하, 멋진 관계네요! 코론 씨, 신곡에 대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론 크리스 : 저희들이 부를 곡은 발렌타인에 CM 타이업한 곡에 이어지게 됩니다.
코론 크리스 : 시점이 다른 가사도, 꼭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MC : 감사합니다. 그럼, 키자키 씨.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 부탁드릴게요!
키자키 렌 : 그런 건 뻔하잖아. 이 몸이다! 크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