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ELECTION -運命光年-

파콧 2023. 3. 26. 23:00

 

 

 


PROLOGUE


이쥬인 호쿠토 : 챠오☆ 프로듀서.
프로듀서 :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미팅, 잘 부탁드릴게요.
미타라이 쇼타 : 응! ……아, 프로듀서 씨, 이 음료 마셔도 돼? 나, 목말라졌어!
프로듀서 : 네, 괜찮습니다.
미타라이 쇼타 : 와-아, 잘 먹겠습니다♪ ……푸하. 맛있네, 이거!
프로듀서 : 다행이네요! 실은 이번에, 이 청량음료수의 CM 오퍼가 왔거든요.
아마가세 토우마 : 헤에, CM 오퍼인가.
프로듀서 : 네. 「사랑을 응원하는 음료」라고 하는 테마의 CM이라고 해요.
프로듀서 : 여러분들에게는, 사랑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친절하게 어드바이스 하는, 사랑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연기해주었으면 한다, 고 하셨어요.
이쥬인 호쿠토 : 헤에. 멋진 테마네요. 그런 건 특기 분야입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우리들도, 다양한 일을 경험해 왔으니까! 그 오퍼, 꼭 받아와 줘!
미타라이 쇼타 : 토우마 군은 고사하고, 둘 보다 인기 있는 내가 있다면 성공하는 건 틀림없겠네♪



Episode 01

< 레슨 당일…… >

아마가세 토우마 : 호쿠토, 내 연기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겠어?
미타라이 쇼타 : 아, 나도 어드바이스해 줘! 잠깐 봐봐!
미타라이 쇼타 : 「용기를 갖고, 얘기해 봐!」
이쥬인 호쿠토 : 흐음……. 우선 토우마말인데, 기합이 너무 들어가지 않았어?
이쥬인 호쿠토 : 어드바이스 하는 측이 굳어있으면, 상대방도 긴장하니까. 상대방의 등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해보면 어때?
아마가세 토우마 : 기합……. 어깨 힘을 빼라는 건가.
이쥬인 호쿠토 : 쇼타는, 좀 더 자연스럽게 의식하는 편이 좋겠네. 연기하는 것보다 그러는 편이 상대방의 마음에 닿을 것 같아☆
미타라이 쇼타 : 연기해야 된다는 생각에 그만 몸에 힘이 들어간 걸지도. 역시 호쿠토 군!
이쥬인 호쿠토 : 후후, 그런대로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그럼, 한번 더 해볼까.


< 레슨 종료 후…… >

미타라이 쇼타 : 사랑의 어드바이저인가~……. 호쿠토 군은, 사랑의 고민이랑 무관한 느낌이네.
이쥬인 호쿠토 : 그렇지 않아. 나도 모두와 마찬가지로, 고민이 많은 걸.
아마가세 토우마 : 그렇게 말하면서, 뭐든 항상 여유만만하게 해내는 게, 호쿠토다운 점이지.



Episode 02

< CM 촬영 본방…… >

미타라이 쇼타 : "걱정 마. 너라면 분명 괜찮을 테니까!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봐!"
아마가세 토우마 :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니까. 자신의 마음을, 그저 말로 전하면 되는 것뿐이야"
이쥬인 호쿠토 : "자신의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 마. 자신을 믿고서, 그 마음을 전해봐"
Jupiter : "마음을, 적신다. 당신의 사랑이, 가속화된다"


< 휴식 중…… >

프로듀서 :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촬영은 아주 잘되고 있어요!
미타라이 쇼타 : 고마워, 프로듀서 씨! 이것도 호쿠토 군의 어드바이스 덕분이려나~.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러게. 이런 느낌으로 마지막까지 해내 보이겠어!
프로듀서 : 그렇담 다행입니다! 다음 영상은 영상 체크니까, 감독님이 있는 곳으로 가죠.



Episode 03

프로듀서 : ……엄청 멋지네요! 여러분의 새로운 매력이 뭉쳐, 멋진 영상이 된 것 같습니다!
미타라이 쇼타 : 고마워! 사랑의 응원이라는 거, 해 보니까 꽤 즐겁네.
미타라이 쇼타 : 게다가 친한 친구라는 설정도, 신선해서 재밌었고! 스태프분도, 완벽했다고 칭찬해 줬어♪
프로듀서 : 그렇네요. 토우마 씨와 호쿠토 씨도, 평소와 다른 일면이 나와서, 팬분들도 기뻐할 것 같아요.
아마가세 토우마 : 내 역할은 상냥한 형이니까. 믿음직스러운 미소라는 건 조금 어려웠지만…….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런 점에서 호쿠토는 확실히 표현했지. 평소보다 더욱 번듯하게 했으니까.
이쥬인 호쿠토 : 그렇네. 진지한 형이라는 역할이니까, 그런 부분을 의식해서 연기했으려나.
이쥬인 호쿠토 : 하지만 덕분에 새로운 매력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엔젤쨩들이 기뻐하면 좋겠다.
아마가세 토우마 : 여유로운데……. 젠장, 질 수 없다구. 한번 더 하게 해 줘!
미타라이 쇼타 : 아, 나도! 방금 찍은 장면에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어!
프로듀서 : 호쿠토 씨는 괜찮으신가요?
이쥬인 호쿠토 : 네. 저의 전력은 방금 전부 보여드렸습니다.
프로듀서 : 그렇군요. 익숙지 않은 역할이라도, 확실하게 대응해서…… 역시 호쿠토 군이네요.
이쥬인 호쿠토 : 후후, 엔젤쨩을 생각하면 어려운 것 없답니다.


< 몇 시간 후…… >

[미타라이 쇼타로부터의 착신]

여보세요, 프로듀서 씨.
CM 방송, 시작했어.
방금 TV 보니까, 마침 흘러나와서 말이야.
가족 모두와 봤어.
거기서 말이야, 들어봐. 누나들이,
그 CM에 꽤나 마음에 들어 한 것 같아서,
"이 CM도 녹화해야지"
라고 말했었어~.

[멋진 CM으로
완성되었으니까요]

헤헤, 그러네!
뭐, 누나들의 반응은 평소와 다름없고,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하지만 뭐 칭찬받아서 나쁜 것도 없으니까♪
게다가 이번 일도,
신선한 느낌이라서 엄청 즐거웠어.
둘도 평소와 조금 다른
느낌이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어!
그럼 안녕, 프로듀서 씨,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통화 종료]



Episode 04

아마가세 토우마 : 라디오 게스트 출연?
프로듀서 : 네! CM이 호평을 받아서, 꼭 여러분들이 출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프로듀서 : 저번에 촬영한 상품의 메이커가 스폰서를 맡고 있는 방송이라는 듯해서, 그 인연인 것 같아요.
미타라이 쇼타 : 헤에~……. 청취자의 상담 메일에 우리가 답해주는 코너도 있어.
이쥬인 호쿠토 : 이번에는 실제로 사랑의 어드바이스를 하는 거군요.
프로듀서 : 네. 2주 연속이라고 합니다.
아마가세 토우마 : 2주 연속인가. 그거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다는 거겠지? 맡겨줘!
이쥬인 호쿠토 : 그러네. 그 CM을 보고, 상담을 받고 싶어 했다니까 기쁘네.
이쥬인 호쿠토 : 사랑으로 고민하는 엔젤쨩들을 위해서라도 그 오퍼, 꼭 하게 해 주세요.



Epsiode 05

Jupiter : 안녕하세요!
스태프 : Jupiter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퍼스널리티 : 아, 왔구나. 이야~, Jupiter가 나와주다니 정말 기쁘네.
아마가세 토우마 : 저희야말로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퍼스널리티 : 응, 재밌는 토크 기대할게~! 그럼, 바로 준비하러 들어갈까?


< 라디오 본방…… >

퍼스널리티 : 자, 그리하여…… 오늘은 게스트로, Jupiter 세분이 놀러 와 주셨습니다!
퍼스널리티 : 세분 모두,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 저번 CM도 봤어. 다들 엄청 멋있더라~!
이쥬인 호쿠토 : 하하하, 감사합니다.
미타라이 쇼타 : 레슨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 토우마 군, 꽤나 고전했던 것 같고.
미타라이 쇼타 : 처음에는 "여유롭다구"라고 했는데, 레슨 시작하니까 계속 굳어졌었지~.
아마가세 토우마 : 어, 어이! 쇼타도 호쿠토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을 때까지 꽤 고전했잖아!



Episode 06

퍼스널리티 : 이어서 "사랑의 고민 상담실" 코너! 이번에는 특별히 Jupiter에게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퍼스널리티 : 그럼 바로, 메일 소개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말을 잘 걸지 못해서 고민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아마가세 토우마 : 그렇구나……. 으-음, 일단 인사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아마가세 토우마 : "안녕"이라는 한 마디도, 큰 전진이잖아. 말을 잘 걸려고 해도 잘 안 되니까.
미타라이 쇼타 : 그러게-. "안녕"이라는 말을 듣는 것도 꽤 기쁘니까.
미타라이 쇼타 : 의외로 그걸 계기로 대화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이쥬인 호쿠토 :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어드바이스를 한다면…… 미소는 잊지 않기, 정도려나?
이쥬인 호쿠토 : 그게 상대방의, 너에 대한 인상이니까. 항상 미소 짓는 사람은, 멋진 법이야.
퍼스널리티 : 오오-, CM도 좋았는데 진짜 Jupiter는 더 친근하고 좋네!
퍼스널리티 : 인사라면 허들도 낮고…… 바로 내일부터 도전해 보자!



Episode 07

< 휴식 중…… >

아마가세 토우마 : 익숙하지 않은 토크 테마로 얘기하는 거, 꽤 힘드네. 등에 땀이 맺혔어…….
미타라이 쇼타 : 그래? 토우마 군, 잘했는데?
아마가세 토우마 : 호쿠토가 잘 정리해 줬으니까.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이쥬인 호쿠토 : …….
미타라이 쇼타 : 왜 그래, 호쿠토 군? 멍하니.
이쥬인 호쿠토 : 음, 아니……. 다음 수록에서 답할 이 메일이, 말야.
아마가세 토우마 : "실연을 당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기운이 나는 한 마디를 원해" 인가. 어떻게 된 걸까.
미타라이 쇼타 : 뭘까, 엄청 마음이 와닿네. 이 문장이 전부라고나 할까…….
이쥬인 호쿠토 : 응. 그걸 알기에, 나도 모르게 생각에 잠겨버렸어.
이쥬인 호쿠토 : 지금 당장 이 엔젤쨩 곁에 가주고 싶은데, 라디오로는 안되니까.



Episode 08

아마가세 토우마 : (호쿠토 녀석, 변했네)
아마가세 토우마 : (지금까지의 호쿠토라면, 상냥한 말을 건네고 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마가세 토우마 : 그래서 호쿠토는 뭔가 생각한 거라도 있는 거야?
이쥬인 호쿠토 : 으-음, 곁에 있어줄 수 없는 만큼, 어떻게 말로 채워줄 수 없을지 생각 중이야.
이쥬인 호쿠토 : 아이돌로서 이 엔젤쨩에게 보내는 가장 좋은 메시지는 어떤 말일지.
아마가세 토우마 : 메시지인가……. 그런 건 격려하는 것밖에 없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 팬에게 있어서 우리들, 아이돌은 버팀목이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 메일을 보내준 애도, "기운이 나는 한 마디를 원해"라고 했잖아.
아마가세 토우마 : 그러니까 우리들은 이 애가 기운이 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해!



Episode 09

미타라이 쇼타 : 우와-, 토우마 군 뜨겁네~.
아마가세 토우마 : 뭣……!
미타라이 쇼타 : 하지만, 확실히 토우마 군의 말이 맞을 지도.
미타라이 쇼타 : 우울할 때는 직설적으로 격려하는 말을 건네주는 편이 제일 기운이 나지 않을까?
이쥬인 호쿠토 : 격려하는 말…….
이쥬인 호쿠토 : (그렇구나…… 그걸로 충분한 건가)
아마가세 토우마 : ……그래서, 본방에 마음껏 격려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호쿠토도 그걸로 괜찮겠어?
이쥬인 호쿠토 : 응, 그렇네. 엔젤쨩을 위해서 있는 힘껏 격려의 말을 보내주자.
이쥬인 호쿠토 : (지금까지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걸로 됐어)
이쥬인 호쿠토 :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건…… 어쩌면 나도 변해가고 있는 걸지고 모르겠네)



Episode 10

< 그리고, 2번째 수록…… >

퍼스널리티 : 그럼, 다음 메일을 소개하겠습니다. "실연당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퍼스널리티 : "기운이 나는 한 마디를 원해"라고 하셨습니다만…….
이쥬인 호쿠토 : 심플한 내용이기에, 상담을 해준 엔젤쨩의 마음이 전해지네.
이쥬인 호쿠토 : 분명 지금은 괴로운 마음으로 가득할 거야. 하지만…… 반드시 다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테니까.
이쥬인 호쿠토 : 그때까지…… 우리들은 엔젤쨩을 위해 계속 노래할게.
아마가세 토우마 : 힘들 때에는, 우리들을 떠올려줘! 우리들은 언제나 널 응원할 테니까!
미타라이 쇼타 : 우리들의 노래에는 모두를 위한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으니까.
이쥬인 호쿠토 : ……사랑은 즐거운 것만이 아니야. 힘든 일도 많이 있어.
이쥬인 호쿠토 : 우리들은 모두의 사랑을 이루어줄 수는 없지만, 그 마음에 다가갈 수는 있으니까.
이쥬인 호쿠토 : 괴로워지면, 우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 줘.
아마가세 토우마 :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래할 거야!
퍼스널리티 : 멋진 메시지, 고마워! 그럼, 상담 코너의 마무리로,
퍼스널리티 : Jupiter의 곡을 듣도록 할까. 준비는 되었으니, 호쿠토 군, 소개 부탁해!
이쥬인 호쿠토 : 네. 저희들의 곡, "운명광년"을 들어주세요.


< 며칠 후…… >

[Jupiter의 LINK]

[미타라이 쇼타]
저기, 팬들
반응 봤어?
[미타라이 쇼타]
뭔가, 흥미로운 화제로
들떠있었지
[아마가세 토우마]
… 왜 이렇게 된 거지
[이쥬인 호쿠토]
엔젤쨩들의
마음도 알 것 같아.

[설마……?]

[그건, 설마……?]

[미타라이 쇼타]
맞아!
"우리들의 첫사랑 에피소드"를
듣고 싶다는 것!
[미타라이 쇼타]
다들 엄청
들떠있어서~
곤란하지
[미타라이 쇼타]
토우마 군이
[아마가세 토우마]
야, 쇼타!
곤란한 건 나뿐이냐고!
[이쥬인 호쿠토]
그래도, 이 정도로
들떠주니까
기쁘네.
[이쥬인 호쿠토]
언젠가 그런 얘기를
해 보는 것도 좋겠다.


[토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