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화 신기 시련의 아페테리프(식전주)
[어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아스란이 요리를 가르치는 1가지 코너의 담당이 되었는데…]
아스란 BB 2세
… 이곳에서… 나의 마수… 마술로 양식의 정제를 앞당겨… 중얼중얼…
[아스란은 대기실에서 몇 번이나 대본을 다시 읽고 있는 것 같다]
[긴장되시나요?]
아스란 BB 2세
윽! 주인이여! 결단코 아니다, 어둠의 일족인 내가 긴장 따위 할 리가…
… 아니지, 이번에는 카메라… 아니지, 환영기를 통해…
내가 정제술을 혼돈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그러한 시련이다.
공물의 정제술은 나에게는 간단한 일. 하나, 이번 시련은 나 홀로…
과연 동포단 없이, 이 시련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그 불안감이 남는다…
[평소처럼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괜찮을 거라고 전했다]
아스란 BB 2세
평소처럼… 인가. 음. 내가 가진 심연의 호흡법을 이용하여…
… 좋았어. 주인이여, 조언에 감사한다!
제2화 암흑 일족의 멜랑콜리
우즈키 마키오
안녕하세요! … 앗, 어라? 아스란 씨, 일찍 오셨네요.
아스란 BB 2세
음… 마키오와 소이치로인가.
시노노메 소이치로
무슨 일이신가요? 꽤나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만.
아스란 BB 2세
실은… 게헤나에 전해지는 언어를 빛의 백성에게 전하는 기술을 생각하고 있었다.
우즈키 마키오
게헤나의 언어인가요?
아스란 BB 2세
음. 얼마 전의 시련에서 내가 정제술을 전했다만…
우즈키 마키오
그 요리 코너, 저희들의 팬 이외에도 엄청나게 호평인 것 같아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군요. 아스란 씨의 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그 방송을 보고 있다…
그런 건가요?
아스란 BB 2세
그렇다! 공물의 정제술을 수여하는 시련인 이상,
더욱 많은 굶주린 어린양에게, 내가 정제술을 전수하고 싶다만…
우즈키 마키오
그런 거였군요.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봅시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네. 저희들이라도 괜찮다면 힘이 되어드릴게요.
아스란 BB 2세
마키오, 소이치로…! 감사를 표한다!
제3화 예지의 결실을 맺은 파르시
[다음 날, 아스란은 멤버들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미즈시마 사키
흐음~… 아스란의 손 전용 카메라를 준비하는 건 어때?
카미야 유키히로
과연… 순서를 알게 되면 같이 요리를 만들 수 있겠네.
요리의 공정을 천천히 보여주면, 초심자가 알기 쉽게 하는 것도 좋네.
아스란 BB 2세
흠흠… 환영기에 포착되기 쉽도록… 정제술을 천천히…
[게헤나 언어의 번역 자막도 준비했습니다]
미즈시마 사키
이렇게 준비한다면 완벽하네! 나도 다음 수록이 기대되기 시작했어!
아스란 BB 2세
수많은 조언을 해준 우리 동포단, 그리고 주인이여… 감사를 전한다!
다음 시련에서는 완전한 정제술을 피로해 보겠노라!
제4화 타천사를 향한 신성모독
[그 후, 아스란의 요리 코너의 평판은 더욱 좋아져 갔다--]
아스란 BB 2세
"흉내 내고 싶어지는 요리였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만들었다"…
나의 이름을 적은 밀서에, 이번 시련에 대한 칭찬의 말이 증가했노라.
그 밖에도 나의 기술을 모방하여 양식을 정제했다… 어둠의 양식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라…
오늘 밤의 시련으로 더욱 많은 백성들을 나의 정제술로 매료시키겠노라!
[???]
어라, 아스란 씨잖아요. 그 요리 코너 봤어요.
아스란 BB 2세
음? 그대는…
[최근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천재 요리사라는 걸 전했다]
[천재 요리사]
암흑 셰프, 아스란 벨제뷔트 2세가 어떻게 요리하는지 궁금했다만… 실망이다.
그 어깨에… 어, 사탄이라고 했었나?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걔한테 말을 걸고…
아스란 BB 2세
그렇다. 나는 타천사 사탄의 충실한 하인. 나의 운명은 사탄과 함께 공존하리라!
[천재 요리사]
풉… 요리사는 주방에서 고독을 일관해야 비로소 혀가 익숙해지는 법이죠.
혼자서 주방에 설 수 없는 취약한 당신의 맛 따위, 뻔하네요.
도대체, 그 사탄이 무슨 도움이 되는 건가요? 맛을 봐주는 것도 아니고…
아스란 BB 2세
음… 나에 대한 건 몰라도, 사탄을 우롱하는 건 듣고 넘길 수 없다.
[방송 디렉터]
거기 두 분, 재미있을 법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 그렇다면, 특방에서 대결 기획을 하는 건 어때?
[천재 요리사]
헤에,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저는 상관없어요. 당신은 어떠신가요?
아스란 BB 2세
… 알겠다. 그 승부, 받아들이겠다!
[그 후, 양측의 소속 사무소의 양해를 구하며 대결 기획이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제5화 암흑 종자의 솔리튜드
[며칠 후… 특집 방송을 위한 미팅을 위해 TV 방송국에 왔다]
[방송 스태프]
그럼 이쪽에서, 사탄 씨를 맡아두겠습니다!
아스란 BB 2세
으, 음… 사탄을 모방한 무대장치의 설계를 위해… 였었지.
……으, 으으…
[사탄이라면 걱정 마세요]
아스란 BB 2세
네… 으, 음. 스태프님에 대한 건 신뢰하고 있지만…
하, 하지만… 이렇게 되면, 그 요리사가 말한 대로다…
사탄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저는, 약한 인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스란 BB 2세
… 어?
[아스란 씨밖에 낼 수 없는 강점이 있다고, 힘차게 전했다]
아스란 BB 2세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언제나… 나, 나를 확실하게 봐주셔서… 기뻐요.
[방송 스태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사탄 씨, 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아스란 BB 2세
오… 오오…!! 사탄이여! 위대한 타천사여! 잘 돌아왔노라!
사탄의 거대한 힘으로, 멋진 무대 장치가 창조될 지어다…!
… 내가 나약한 채로 있다면, 사탄의 힘도 경시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결전, 타천사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승리해 보겠다! 앗핫핫핫하!
제6화 광란한 대접의 콘플리트
[드디어 요리 대결의 특집 촬영이 시작되었다]
[천재 요리사]
숙성시켜서 감칠맛이 응축되어 있는 쇠고기를, 민첩하게 힘줄을 잡아서…
아스란 BB 2세
오거라, 거대한 냄비여! 지옥의 업화에 구워지도록 하여라!
나의 마술로 인하여 흥분한 짐승의 고기를 업화로 태워서 거대한 냄비에서 춤추게 하리…
[천재 요리사]
헤에~, 아스란 씨의 메뉴는 비프스튜인가요.
아스란 BB 2세
내가 정제하고 있는 것은 검은빛의 양식. 강력한 마술을 간직하고 있다.
[천재 요리사]
마술이라니… 어, 그 스파이스를 말하는 건가요?
아스란 BB 2세
그렇다, 이건 나의 마술을 담은 혼돈의 조각을 혼합한 것이다.
[천재 요리사]
… 잘 모르겠지만, 제 스테이크 플레이트에는 미치지 못할 걸요.
[방송은 종반. 2명의 요리를 다 먹은 심사위원이 각자 표를 던져 끝냈다]
[방송 사회자]
이 요리 대결을 제압한 것은………… 아스란 벨제뷔트 2세 씨!!
아스란 BB 2세
…!!
[심사위원]
어느 쪽이 위인지 가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비프스튜는…
식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손질되어 있어서 먹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제7화 정제술자 프라이드
아스란 BB 2세
사탄, 해냈다! 이번 대결, 우리들의 힘을 인정받은 것이다!
음, 그대는…
[천재 요리사]
아스란 씨가 만든 비프스튜, 잘 먹었습니다.
… 솔직히, 저의 시야가 좁다는 걸 깨달은 기분이네요. 완패입니다.
당신은 들리는 소문대로… 아니, 소문 이상의 천재야.
아스란 BB 2세
… 나는 결코 천재가 아니다. 게다가, 본래 요리에 이기고 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마법을 거는 상대가 있어야 작용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천재 요리사]
마법… 하긴,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요리는 성립되지 않으니까요.
아스란 BB 2세
음. 정제술은 술사 혼자서 성립되지 않는다.
[천재 요리사]
그렇군요… 맞다, 사탄 씨에 대한 것도. 심하게 대해서 죄송했습니다.
아스란 BB 2세
신경 쓰지 말 거라. 사탄의 위대함은 그런 걸로 흔들리지 않는다.
그것보다 우리들은 다시 마주칠 수도 있겠지. 그때는…
[천재 요리사]
네. 다음에야말로 지지 않을 거예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스란 BB 2세
음!
제8화 안식과 추억의 수습생
[요리 대결 특집 후, 아스란이 출연한 요리 코너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아스란 BB 2세
그 어린 마술사와의 결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오직 사탄의 강대한 힘의 일부분일 것이다! 역시 사탄이다!
[사탄은 정말로 소중한 존재군요]
아스란 BB 2세
당연하다! 사탄과는 지금까지 유구한 시간을 함께 보내왔으니.
사탄과의 해후는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다… 그건, 내가 어렸을 적이었다.
일족이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거처에서, 나 스스로 양식을 사러 나가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고혹적인 향기에 이끌려 들어간 곳이… "사바토"였다.
그곳에서, 사탄은 많은 꼭두각시들을 거스리며 진좌하고 있던 것이었다.
어린 나는 한눈에 보고, 사탄과 나의 사이에 뭔가의 인연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여기에 오면 다시 사탄과 만날 수 있다… 스승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나는 사바토에 다니게 된 것이다.
이윽고 스승님의 권유로 정제술의 단련을 시작한 나는 사탄을 빌려… 가계약을 맺고,
그 이후로 계속, 나의 인생은 사탄과 함께 하는 것이다.
제9화 운명공동의 타락 천사
[사바토의 점주]
그럼, 오늘을 기점으로… 그대를 사탄의 진정한 계약자로 인정하겠노라!
어린 아스란 BB 2세
오, 오오…! 스승님이여, 정말로,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사바토의 점주]
타로여, 사탄의 하인으로서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타국의 땅에서의 단련에 힘쓰도록 하여라.
어린 아스란 BB 2세
네…! 반드시, 스승님이 서 있는 곳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마법을 극으로 단련하겠습니다!!
[사바토의 점주]
그대에게 숨겨져 있는 힘은 언젠가 세계를 뒤흔들 것이다… 그때를 기다리고 있겠다!
아스란 BB 2세
헉… 방금 건… 그건 스승님의 권유로 이국 땅으로 여행하기 전의…
(사바토를 떠나 이국의 땅에서 단련에 힘쓰고… 성과는 있지만 이해자는 나타나지 않아…)
(그 땅에 돌아갔을 때는 사바토는 이미…)
(그때 카미야가 권유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나는 어떻게 하고 있었을지)
후… 내가 생각해도, 이 얼마나 기구한 운명인가.
(고난의 길을 걸을 때, 나의 곁에는 언제나 사탄이 붙어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어둠의 동포단과, 주인도 있다…)
사탄이여, 나의 생각을 들어줄 것인가? 사실은…
최종화 몽상과 같은 아르카디아
우즈키 마키오
이 새까만 초대장… 도대체 뭐가 시작되는 걸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발신인은 아스란인 것 같은데… 프로듀서 씨도 아무것도 들은 게 없지.
미즈시마 사키
아스란, 뭘 할 생각일까? 뭔가 이런 거, 파핏하게 두근거릴지도♪
시노노메 소이치로
어라…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아스란 BB 2세
앗핫핫하! 주인이여, 그리고 어둠의 동포단이여, 잘 와주었다!
지금부터 타천사 사탄에 의한 암흑 감사제를 집행하겠노라!!
이번에는 평소에 신세를 지고 있는 동포단에게 감사를 담아…
나의 솜씨를 발휘한 기상의 양식으로 답례를 하도록 하겠다!!
카미야 유키히로
하하, 그런 거였구나. 갑작스러운 초대여서 놀랐어.
미즈시마 사키
게다가 "평소의 감사"라니 피차일반인데 말이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네. 하지만 아스란 씨가 혼자서 대접을 해주시다니 신기하네요.
우즈키 마키오
그러게요. 어떤 대접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돼요.
아스란 BB 2세
… 그대들은 어둠의 일족인 나를 두려워하지 않고, 흔쾌히 맞이해 주었다.
나의 강대한 힘을 봉인하지 않고, 동포로서 대해줘서… 고맙다.
크흠! 사탄에게서 신탁이… 뭐라, 이 이상 동포들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그럼, 지금 바로 오르되브르… 어둠의 개벽을 가져오겠노라!
나의 혼신을 담은 풀코스로 그대들을 심취하도록 만들겠도다! 앗핫핫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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