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어린아이의 습격
Episode 01
프로듀서 : ……어라, 전화다. 여보세요?
아스란 BB 2세 : 아, 주인……
프로듀서 : 이 목소린, 아스란 씨인가요. 오늘은 오프인 날이네요. 무슨 일이신가요?
아스란 BB 2세 : 그, 그게…… 나를…… 도, 도와주었으면 해!
프로듀서 : 에엣? 지금 어디 계신가요?
아스란 BB 2세 : 난 지금, 성역에 몸을 숨기고 있다……
아스란 BB 2세 : 큭, 녀석의 기척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아스란 BB 2세 : 그대야말로, 나에게 남겨진 마지막 희망. 부탁한다…… 주인…… 윽!
프로듀서 : 아스란 씨…… 아스란 씨!?
프로듀서 : (성역이라면…… 거긴 가?)
Episode 02
프로듀서 : 무슨 일인가요, 아스란 씨!
아스란 BB 2세 : 오오…… 주인, 와준 것이냐! 그대의 구원의 손길, 진심으로 감사하지.
어린아이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 안녕하세요! ……라니, 어라? 아스란 씨, 이 활발한 아이는, 어떻게 된 건가요?
아스란 BB 2세 : 으, 음…… 추측이다만, 미아겠지.
아스란 BB 2세 : 오늘 밤의 양식을 준비하기 위해, 봉인된 문을 열었을 때, 이 어린아이가 있었다.
아스란 BB 2세 : 수호자들의 성채에 사역마를 보냈지만, 반응이 없어…….
아스란 BB 2세 : 그렇기에, 주인에게 사역마를 보낸 것이었다.
프로듀서 : (수호자들의 성채…… 파출소인가? 그렇다면, 전화를 했단 건가)
프로듀서 : 그렇군요, 그런 일이 있었던 거군요.
프로듀서 : 부모님이 걱정하고 계실 테니, 다시 한번 파출소에 연락해 볼게요.
Episode 03
프로듀서 : 전화……연결되지 않네요.
아스란 BB 2세 : 음…… 수호자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는 것인가.
프로듀서 : 저희들끼리 부모님을 찾는다고 해도, 특징을 몰라서 어려울 듯해요.
프로듀서 : 하지만, 이 근처에서 잃어버린 거라면, 데리러 올 수도 있어요. 좀 더 지켜보도록 할까요.
아스란 BB 2세 : 음! ……그래도, 주인이 와줘서 다행이야.
아스란 BB 2세 : 나와 작은 아이 단 둘이었다면, 조금…… 불안해서……
어린아이 : 있지 있지, 형아!
아스란 BB 2세 : 왓!? ……뭐, 뭐지. 어린아이여.
어린아이 : 형아, 왜 어깨에다 인형을 태우고 있어?
아스란 BB 2세 : 믓. 이건 인형 따위가 아니다. 이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있는 타천사, 사탄이다!
어린아이 : 와아……! 사탄, 귀여워! 나도 빌려줘!
Episode 04
아스란 BB 2세 : !? ……아, 거부하지! 나와 사탄은 떨어질 수 없는 운명. 네게 넘겨줄 수는 없다.
어린아이 : 그래…….
아스란 BB 2세 : …………
아스란 BB 2세 : 하나…….
아스란 BB 2세 : 어린아이여, 잠시 여기서 기다리거라. 주인이여, 자리를 맡기겠다. 그 자를 부탁하지.
프로듀서 : 네, 알겠습니다!
< 잠시 후…… >
아스란 BB 2세 : ……기다리게 했군, 어린아이여. 이 양식을, 그대에게.
어린아이 : 와아, 카레라이스다! 이건, 혹시 사탄 모양인 거야?
아스란 BB 2세 : 그 말대로다. 사탄을 넘겨줄 순 없지만, 이 양식을 배에 채워 넣어, 만족하도록!
어린아이 : 응……! 고마워, 형아!
Episode 05
< 몇 분 후…… >
어머니 : 우리 아이가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마중 나오셔서, 다행입니다!
어린아이 : 응! 형아, 바이 바이-!
아스란 BB 2세 : 작별이다, 어린아이여! 따뜻한 자의 손을, 두 번 다시 놓치지 않도록.
아스란 BB 2세 :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지. 주인이여, 그대의 구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프로듀서 : 아니에요, 아스란 씨가 보호해준 덕분에, 그 아이는 어머니와 재회할 수 있었던 거예요.
아스란 BB 2세 : 어린아이에게, 부모는 소중한 존재이다. 멀리 떨어지게 되면, 불안한 건 당연한 거니까
프로듀서 : 아스란 씨?
아스란 BB 2세 : 아, 아무것도 아니다. 그럼…… 나는 다시, 양식을 준비하러 가도록 하지.
프로듀서 : 장 보러 가시는 건가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아스란 씨!
아스란 BB 2세 : 감사하지. 나의 주인 (프로듀서). 자, 함께 지상의 공물을 얻으러 가자!
[사이스타 번역] 아스란 벨제뷔트 2세 (10/9) 2화
2화 극비의 원탁회의 SMALL TALK 01 미즈시마 사키 : 짠-! 가란드(화환?) 안 늦었지~! 카미야 유키히로 : 호오, 잘 만들었네. 분명 아스란도 기뻐할 거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멋지네요. 저도 사탄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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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에피소드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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