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나츠키 군에게 돌격 인터뷰!
Episode 01
사카키 나츠키 : 프로듀서 씨, 수고했어요. 새로운 일이라니, 어떤 거야?
프로듀서 : 수고하셨습니다. 10대를 대상으로 한 잡지의 편집자로부터 나츠키 씨를 특집으로 하고 싶다는 오퍼를 받았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나를, 특집……?
프로듀서 : 네! 그라비아 촬영과 인터뷰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걸 확인해주세요.
사카키 나츠키 : 알았어……. 혼자라면, 조금 불안하지만…… (프로듀서) 씨와 같이, 힘낼게.
사카키 나츠키 : 앙케이트…… 내가 대답한 내용은…… 프로듀서 씨의 확인도 들어가겠지……?
프로듀서 : 네, 확인하겠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그렇다면…… 지금 대답해도 될까……? 확인도 같이 할 수 있고……
프로듀서 : 물론이죠! 그러면, 바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이번 인터뷰는 연애에 관련된 것이 많네. 나츠키 씨는, 어떻게 대답하려나?)
Episode 02
프로듀서 : 그럼, 첫번째 질문입니다. 기억에 남는 발렌타인데이의 추억은 있나요?
사카키 나츠키 : 으-음…… 발렌타인데이의, 추억…… 여동생에게서, 직접 만든 초콜렛, 받은 것……이려나.
사카키 나츠키 : 할머니께, 도움을 받아서…… 반짝거리는 장식이 올라간, 초콜렛……줬어.
사카키 나츠키 : 엄청, 기뻤어……
프로듀서 : (……본래의 취지와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따뜻하고 멋진 에피소드다)
프로듀서 :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최근, 두근두근했던 적이 있습니까?
사카키 나츠키 : 으-음……. 밤 중에 일어났을 때, 머리맡에서, 우리집 고양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던 것……이려나……
프로듀서 : 고, 고양이가……?
사카키 나츠키 : 응…… 정말, 깜짝 놀랐어……
프로듀서 : 뭐…… 확실히, 그건 두근거리겠네요……!
Episode 03
프로듀서 :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나요?
사카키 나츠키 : 좋아하는 사람은……쥰.
사카키 나츠키 : 쥰은, 나의 우상……. 쥰의 피아노를 들으면, 행복한 기분이 들어.
프로듀서 : 그, 그렇군요……. 참고로, 쥰 씨 이외에는 계신가요?
사카키 나츠키 : 쥰 이외……? 으-음……HighxJoker 애들이라던가, 가족이라던가……?
프로듀서 : 그렇군요. 나츠키 씨, 실은 말이죠…….
사카키 나츠키 : 이건, 연애 질문……이었구나……
사카키 나츠키 : 나, 연애 얘기는, 서툴러서……. 이런 대답으로는, 안될까……?
프로듀서 : 아마 편집부 사람들은, 나츠키 씨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프로듀서 : 저도, 지금의 답변이 나츠키 씨다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편집부 분에게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정말? 고마워…… (프로듀서) 씨.
Episode 04
< 며칠 후…… >
프로듀서 : ……그렇기에, 저희로서는 이번 답변으로 게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만, 어떠신가요.
편집자 : ……네, 미스테리어스하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연애 이야기는 비밀스러운 느낌으로 가도록 합시다!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사카키 씨에게는 제가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오늘은 잘 부탁, 드립……니다.
카메라맨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우선 시선을 피하고, 울적한 느낌으로…….
사카키 나츠키 : 울적하게……그러니까…… 이렇게……일까?
카메라맨 : 음, 좋네요! 그럼 다음은, 조금만 시선을 이쪽으로……들여다보는 듯한 이미지로.
사카키 나츠키 : 응, 알았어…… 그러니까……이렇게……? 아, 이쪽, 인가……?
편집자 : 응응, 아주 좋네요……!
프로듀서 : (본인은 느긋하게 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사진이야…… 이 갭도 그의 특색이지)
사카키 나츠키 : 수고했어요, 프로듀서씨. 나, 어땠어……?
프로듀서 : 네! 모두 멋진 사진이었습니다.
Episode 05
< 몇 개월 후…… >
프로듀서 : 나츠키 씨, 수고하셨습니다. 요전 번의 잡지, 이미 보셨나요?
사카키 나츠키 : 응……이미 읽었, 어.
사카키 나츠키 : 하야토가, 발견해서 사왔다, 고 부실에 가져왔어……시키도……
프로듀서 : 그러셨군요! 그럼, 모두와 함께?
사카키 나츠키 : 응. 하야토랑 시키는, 이미 읽어서…… 하루나랑 쥰과…… 같이. 조금, 부끄러웠어……
사카키 나츠키 : 시키에게는, 인터뷰가 미스테리어스……하다는 말을 들었어…… 잘 모르겠지만……
프로듀서 : 편집부 분들도, 인터뷰와 사진의 갭이 미스테리어스해서 호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그렇구나…… 나, 평소대로 였는데……
프로듀서 : 그런 점도, 나츠키 씨의 매력입니다!
사카키 나츠키 : ……그런가. (프로듀서)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분명,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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