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아이돌 개별 에피소드

[사이스타 번역] 아오이 쿄스케 (7/7)

파콧 2022. 7. 7. 07:07

 

 

 

 

1화 최고의 생일 선물을



Episode 01

프로듀서 : (어떻게든 시간에 맞게 와서 다행이야. ……갑자기 일이 들어왔을 때는 조급했지)
프로듀서 : (쿄스케 씨는 어디 계시지……)
아오이 쿄스케 : 감독, 여기야!
프로듀서 : 앗, 쿄스케 씨!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오이 쿄스케 : 아니야, 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수고했어. 역시 다른 날로 할 걸 그랬네.
프로듀서 : 쿄스케 씨와의 약속이 먼저였으니까요.
아오이 쿄스케 : 그렇구나. 고마워. 감독이 한숨 돌리고 나서 얘기할까.
아오이 쿄스케 : 아, 점원분. 실례합니다, 메뉴판 주세요.


< 몇 분 후…… >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얘기를 나누도록 할까요.
아오이 쿄스케 : 사무소에서 떨어진 곳으로 불러내서 미안해.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의 행동 범위 외라고 한다면, 이 근처가 가장 가까운 장소였으니까.
아오이 쿄스케 : 오늘 감독과 만나고 있는 걸, 아무래도 유스케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아서 말야.



Episode 02

프로듀서 : (유스케 씨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아? 유스케 씨와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아오이 쿄스케 : 감독, 심각한 표정 짓고 왜 그래?
아오이 쿄스케 : ……아! 혹시, 감독을 오해하게 만든 거야?
아오이 쿄스케 : 그렇게 말하면, 그렇게 되겠구나!? 미안!
아오이 쿄스케 : 우리 생일이 곧이잖아? 그래서 유스케에게 줄 선물의 상담을 하고 싶어서, 불렀어.
아오이 쿄스케 :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이미 상담을 해버렸고, 혼자서 생각하면 유스케랑 같은 걸 고르게 되니까.
아오이 쿄스케 : 의지할 수 있는 건 감독뿐이야. 부탁해!
프로듀서 : 생일 선물의 얘기였군요. 그런 거라면 맡겨주세요!
아오이 쿄스케 : 고마워, 감독!



Episode 03

프로듀서 : 혼자서 생각하면 같은 걸 선물해버린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프로듀서 : 뭔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아오이 쿄스케 : 정했다고 한다면, 정했다고나 할까.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가 놀라서, 그렇게 만들고 싶다 하는 것, 을 생각하고 있었어.
아오이 쿄스케 : 구체적인 것이 아니라서, 감독 놀랐지?
프로듀서 : 그렇네요. 좀 더 체계적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오이 쿄스케 : 하하, 그렇구나. 이건 말이지, 어렸을 때에 유스케랑 정한, 선물의 조건이야.
아오이 쿄스케 : 그때는 최고의 조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이게 어렵더라고.
아오이 쿄스케 : 서로 놀라면 무승부라는 조건도 있으니까, 항상 무승부.
아오이 쿄스케 : 내년이야말로 이긴다고 하는 것까지가, 최근에는 정석이 되어버려서.
아오이 쿄스케 : 상대방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지.



Episode 04

프로듀서 : 후후. 그건 두 분의 강점이네요. 지금도 유스케 씨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아오이 쿄스케 : 왠지 모르게 말이지. 일단 리서치도 하고 있고. 뭐랄까, 유스케는 알기 쉬우니까.
프로듀서 : 그래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아오이 쿄스케 : 응. 그래서 감독에게 연락한 거야.
아오이 쿄스케 : 나 혼자서 생각하면, 역시 평소와 다름없다고 생각해.
아오이 쿄스케 : 하지만 말야, 여기에 감독의 전술이 들어가면, 굉장한 것이 떠오르지 않을까 하고 번뜩였어.
프로듀서 :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무엇을 선물하셨나요?
아오이 쿄스케 : 지금까지는, 이런 느낌이려나. 스마트폰에 리스트로 정리해뒀어.
프로듀서 : 그렇군요. 두 분 다운 선물들 뿐이네요. 특히 이건, 두 분이 들고 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오이 쿄스케 : 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때의 유스케는, 며칠 전부터 소곤소곤해서 재밌었었지.



Episode 05

아오이 쿄스케 : 고마워, 감독! 좋은 선물이 정해졌네. 상담해서 다행이야.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가 갖고 싶어 하는 거고, 놀라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오이 쿄스케 : 그건 그렇고, 선물을 받는 것에 따라서는, 나도 놀랄지도 모르겠네.
프로듀서 : 승부의 결과가 나오면 알려주세요.
아오이 쿄스케 : 물론. 어쩌면, 나와 유스케가 동시에 연락할지도 모르지.
아오이 쿄스케 : 내가 감독에게 상담했던 것처럼, 유스케도 상담할 거라고 생각해. 이건, 쌍둥이의 감이려나.
아오이 쿄스케 : 라고나 할까, 혹시 벌써 상담을 했으려나?
프로듀서 : 그건……
아오이 쿄스케 : 앗, 대답은 하지 마!
아오이 쿄스케 : 그것도 당일까지 기대하고 싶으니까.
아오이 쿄스케 : 그러면, 감독. 오늘은 어울려 줘서 고마워. 선물의 결과 꼭 연락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