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메인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메인스토리 2장 6화

파콧 2022. 8. 30. 22:00

 

 

 

6화 약함도 강함도 같이 가자!



Episode 01

히메노 카논 : "어…… 여행 중인 형한테서 편지? 오랜만이네, 기뻐!"

오카무라 나오 : 카논 군. 우리들의 역할은 "옛날 옛적의 왕자"니까, 조금 더 움직이는 방법도 의식하면, 더 좋아질 거야.
히메노 카논 : 앗, 그런가~. 걷는 법이나 달리는 법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겠지. 그러면, 음…….
타치바나 시로 : 저기, (프로듀서). 이번 연기 부분은, 모두 같은 대본이었지?
프로듀서 : 네. 다른 참가 유닛도, 여러분과 같은 대본과 역할을, 당일 방송에서 연기합니다.
프로듀서 : 전원 같은 조건으로,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도 없음. 순수한 연기력만으로 승부하길 원하는 모양입니다.
히메노 카논 : 푸우~. 카논, 왕자님의 의상이 입고 싶었는데-.
히메노 카논 : 귀여운 왕자님의 의상을 준비해 주었으면,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 텐데~.
오카무라 나오 : 후후. 의상이 없어도 왕자님처럼 보이도록 열심히 하자.
아마미네 슈 : 아니, 이미 충분히 보여.
아마미네 슈 : 연기 중인 세 명에게서, 왕자의 기품 같은 것이 느껴지고.
하나조노 모모히토 : 대단하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것들 뿐이야.
마유미 에이신 : 세 명은, 우리에게 있어서 업계의 선배다. 이번 레슨은, 귀중한 경험이 될 거야.



Episode 02

타치바나 시로 : 에이신은 겸허하다니까-. 여하튼, 그렇게 해서는 싸우는 보람이 없다구!
타치바나 시로 : 우리, 같은 사무소 동료이자 라이벌이야. 세세한 것은 신경 쓰지 말고, 덤비라구!
오카무라 나오 : 게다가, 여러분은 저희들보다 선배인 고등학생이니까요.
히메노 카논 : 선배인가~. 315 프로덕션엔, 여러 가지 선배가 있네.
히메노 카논 : 루이 선생님은, 영어가 대단한 선배지. 츠바사 군과 케이 군은, 푹신푹신한 선배!
히메노 카논 : 세이지 씨와 미치루 씨는 울끈불끈한 선배니까…… 아! 지로 선생님은 구깃구깃한 선ㅂ…….
오카무라 나오 : 카, 카논 군! 어 그러니까, 정말로, 많은 선배들이 있네.
히메노 카논 : 응. 모두 상냥하고 즐거워서, 카논 정말 좋아해!
타치바나 시로 : 저기 있지, 슈 일행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어떤 곳이야? 알려줘!



Episode 03

아마미네 슈 : 그렇네…… 초등학교나 중학교와 비교해서, 좀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느낌이려나.
아마미네 슈 : 문화제라던가 체육제같은 학교 이벤트도, 규모가 커서 꽤나 재미있어.
타치바나 시로 : 대단해-!
오카무라 나오 : 고등학생이라 바쁜데, 세명은 학생회장도 하고 있는 거죠. 굉장하다.
아마미네 슈 : 뭐, 그만큼 나이를 먹고, 머리도 몸도 성장하고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
마유미 에이신 : 꽤나 의기양양한 것 같은데, 슈. 너는 얼마 전까지 중학생이었잖아.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마미네 군은, 햇병아리 고등학생이지.
타치바나 시로 : 중학생이면, 초등학생 다음이었지? 그러면 슈는, 우리랑 거의 똑같잖아!
아마미네 슈 : 또, 똑같지 않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전혀 달라.
아마미네 슈 : 고등학생이 되면, 그 차이는 더욱더 커지니까.
하나조노 모모히토 : ……후후, 그렇게 다르다고 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C.FIRST 내에서는, 틀림없이 최연소니까.
아마미네 슈 : 성가시게 얽지 말아 주세요……. 자, 트레이너 분이 부르고 있어요. 가요.



Episode 04

< 레슨 후…… >

하나조노 모모히토 : 모후모후엔 모두, 하루 종일 기운이 넘쳤네.
아마미네 슈 : 하아, 왠지 엄청 휘둘린 듯한……. 아이들은, 체력이 넘치네요.
아마미네 슈 : ……. 하지만, 만약 우리 집에도 동생이 있다면……. 우리 집도, 매일 저렇게 떠들썩해지려나.
아마미네 슈 : 힘들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마유미 에이신 : ……그러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라, 히메노 군에게서 LINK다. 무슨 일이지…….
마유미 에이신 : 왜 그래, 모모히토. 뭔가 불안한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에헤헤. 사실 나, 어린아이를 상대하면 조금 긴장해 버리거든.
하나조노 모모히토 : 무슨 말을 꺼낼지 모르니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하나조노 모모히토 : 세명과는, 오늘 레슨으로, 조금은 친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전화는 두근두근거리네.


[히메노 카논으로부터의 착신]

저기 있지, (프로듀서) 씨!
LINK의 자기소개, 보여?
카논, 정말 좋아하는 토끼씨의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있어.
그래서 말인데, 모모히토 군도, 같은 걸 사용하고 있었어!
그래서 카논, 모모히토 군과,
토끼씨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부탁했어.
그랬더니 모모히토 군이, "잘 부탁해"라고,
토끼씨의 이모티콘과 함께 답장해줬어!
그리고 또, 귀여운 병아리씨의 스탬프도,
많이 보내줬어.
에헤헤……. 모모히토 군과,
좀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분명 될 거예요!]

응! 더욱더 친해져서,
토끼씨랑 병아리씨랑 같이 놀 거야♪
(프로듀서) 씨, 카논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바이바-이!


[통화 종료]



Episode 05

< 며칠 후…… >

타치바나 시로 : 아앗, 대본이 바뀌었어!? 본방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오카무라 나오 : 다 같이 연습해 온 왕자님 역할도…… 왠지, 성격이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네.
히메노 카논 : 게다가, 대본이 바뀌는 게, 이번이 세 번째야. 어째서일까…….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저도 자세한 이유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저…….

남극 스태프 : 이것이 새로운 대본입니다. 여러 번 변경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아뇨…… 근데, 변경이 반복되는 이유를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실까요?
남극 스태프 : 실은…… 최근, 남극 주최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업무 지시가 메일로 옵니다만……
남극 스태프 : 내용이 불확실해서, 저희도 혼란스러워하면서, 어떻게든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프로듀서 : (지금까지도, 대회에는 수상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대회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일까……?)
히메노 카논 : 모처럼, 슈 군 일행이랑 함께 레슨을 했는데.
타치바나 시로 : 아- 아,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냐구-. ……그보다 이제, 그대로인 것도 확실해?
오카무라 나오 : ………….



Episode 06

오카무라 나오 : 시로 군, 카논 군. 유감이지만, 받은 일은 최선을 다하자.
오카무라 나오 : 그다지 레슨 기간이 없으니까, 본방 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오카무라 나오 : 315 프로덕션의 모두가, 대회를 위해서 여기까지 열심히 노력해 왔으니까.
오카무라 나오 : 모후모후엔도, 315 프로와,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해보자!
시로 & 카논 : 나오…….
히메노 카논 : 맞아. 그리고, "모후모후엔의 연극이 기대돼요!"라는 메세지를 준 사람도 있었어.
히메노 카논 : 만약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면, 실망할 거야!
타치바나 시로 : 근데 말야……. 잘하지 못해서 실망하면 어떡하지.
프로듀서 : 그럴 때는, 다음에도, 315 프로덕션의 모두와 함께 열심히 합시다.
프로듀서 : 전원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타치바나 시로 : (프로듀서)……. 그래. 나, 약해져 있었어!
타치바나 시로 : 여기엔, 엄청난 수의 동료가 있어.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 몇 시간 후…… >

[모후모후엔의 LINK]

[오카무라 나오]
레슨 휴식 중에
말했던 건데.
[오카무라 나오]
동시에 말하는 대사는,
타이밍을 맞추는 편이
좋을 것 같아.
[타치바나 시로]
그거 나도 생각했어!
[타치바나 시로]
우리의 역할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형제잖아?
[타치바나 시로]
형제라면
딱 맞겠지 해서!
[히메노 카논]
카논도 찬성!
내일 레슨 때
다 같이 해보자!
[히메노 카논]
프로듀서 씨도
뭔가 신경 쓰이는 게 있으면
알려줘

[1. 맡겨주세요!]
[2. 알겠습니다]

[1. 맡겨주세요!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2.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상을
봐 두겠습니다!]

[히메노 카논]
고마워!
그럼, 내일 봐😊
[타치바나 시로]
저기, 나오
[타치바나 시로]
오늘은 조금이지만
멋있었어
[타치바나 시로]
그냥 그랬다구!


[토크 종료]



Episode 07

< 며칠 후…… >

타치바나 시로 : 그러니까, 이다음은, 분명히 레슨 스튜디오에서…… 음?
방송국 관계자 : 오랜만이네요! 남극의 스태프가, 요즘 좀처럼 만나기 힘들다고 한탄하더라구요.
방송국 관계자 : 남극의 주최도 평소의 일도 하고 있으니, 그거야, 바쁘겠네요.
아이돌 업계의 대물 : 네…… 정말 바쁘거든요. 원래대로라면, 이렇게 멈춰 설 틈도 없을 정도로 말이죠.
방송국 관계자 : 그, 그렇군요. 부담스럽게 말을 걸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나중에 뵙죠.
타치바나 시로 : (헤-. 저 사람이, 남극의 대단한 사람이구나! 왠지 짓궂어 보이는 녀석이네-)
아이돌 업계의 대물 : 젠장, 뭐가 남극이야. 아무리 방해를 해도, 약소 사무소들이 매번 잘난 얼굴을 하고……!
아이돌 업계의 대물 : 덕분에, 우리 사무소가 전혀 눈에 띄지 않잖아! 이러면, 대단히 실패한 이벤트다.
아이돌 업계의 대물 :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일단 나는, 도망갈 준비를 하지 않으면…….
타치바나 시로 : (……! 뭐야, 그게……. 다들,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용서 못해!)
타치바나 시로 : 어이!
아이돌 업계의 대물 : 으음? 뭐야, 넌…….



Episode 08

타치바나 시로 : 너…… 도망가다니, 꼴사납다구! 정정당당하게, 우리와 싸워!
타치바나 시로 : 슈트 입고, 무서운 얼굴하고, 주위 사람들을 기죽게 만들고. 그거야, 대단한 녀석인 거지만…….
타치바나 시로 : 잘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하겠다고 말한 우리들이…….
타치바나 시로 : 열심히 하자고 말한 나오가, 너 따위 보다, 몇백배나 강하고 멋있으니까! 그러니까……!
아이돌 업계의 대물 : 너, 설마 31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 시로 군, 무슨 일인가요!?
타치바나 시로 : (프로듀서)! 카논, 나오……. 딸꾹, 스, 스태프분까지…….
타치바나 시로 : 나…… 딸꾹. 미안해, (프로듀서). 엄청 화가 나서, 큰 목소리를 내버렸어…….
프로듀서 : 괜찮아요, 시로 군. 괜찮습니다.
남극 스태프 : 저…… 남극의 건으로, 주최자의 회답을 기다리고 있는 건이 몇 개 있습니다만, 어떻게 해야…….
아이돌 업계의 대물 : 에라이, 알까 보냐, 일일이 내 지시를 바라지마! 너희들 스태프가 판단하면 되겠지!
남극 스태프 : 하, 하지만, 책임자가 정하지 않으면. 모두들 불안해서, 아무도 일을 진행시킬 수 없습니다…….
아이돌 업계의 대물 : 그렇다면, 아이돌에게 책임을 지게 하면 된다. 앞에 나서는 것은 아이돌이니까!
오카무라 나오 : 저, 저기!



Episode 09

오카무라 나오 : 저기……. 저도, 마찬가지예요. 중요한 일이라던가 책임이라던가, 엄청 서툴러서, 무서워요.
오카무라 나오 : 하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도 힘을 주는 것이,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요. 그, 그러니까…….
오카무라 나오 : 저희들, 주최자 분도, 스태프분들의 일도 응원할게요! ……다들, 대회를 하지 않으실래요?
히메노 카논 : 맞아, 무서우면, 카논이 함께야! 안 될 때도 함께인 걸.
히메노 카논 : 모두와 있으면, 어떤 때라도 열심히 할 수 있어. 그치,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 네. ……다시 한번, 함께 남극을 계속하지 않겠습니까? 315 프로는, 남극 덕분에 한층 더 성장해 왔습니다.
프로듀서 : 싸울 때마다 커져가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당신도 봐왔을 겁니다. 그 힘을, 마지막까지……
아이돌 업계의 대물 : …………흥!
남극 스태프 : 앗! ……가버렸다. 말 도중에 떠나다니!
프로듀서 : ……. 그는, 아이돌의 힘을 믿지 않는 것인지……. 혹시 어쩌면, 잊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타치바나 시로 : ……그럼, 우리들이 생각나게 해 주자구. 방송 당일에, 완전 멋진 연기를 보여주자!
타치바나 시로 : 왜냐하면, 멋있는 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억누를 수 없으니까!
히메노 카논 : 시로 군. 귀여움도, 보여주는 거야!
히메노 카논 : 모후모후엔은, 멋지고 귀여워서, 든든하고 반짝반짝한 유닛이니까!



Episode 10

< 촬영 당일…… >

제3왕자 (카논) : "내가, 새로운 왕에? 어째서…… 형님의 꿈이었을 텐데"
제1왕자 (나오) : "아니. 그런 꿈을 꾸도록, 되어 있던 거야. ……네 덕분에, 진정한 마음을 알아챈 거야"
제1왕자 (나오) : "이제는, 왕이자, 사랑스러운 동생인 너를 돕겠어. 그것이 나의, 새로운 꿈이야"
제2왕자 (시로) : "……아- 아, 출분은 포기할까. 병약한 너와 고지식한 형이면, 뭔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제2왕자 (시로) : "나도, 나라에 남겠어. 당분간은 의지해도 된다구. 그렇다고 해도, 예의범절을 지키는 건 서투르니까"
제3왕자 (카논) : "고마워……. 나는 반드시,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왕이 되어 보일게. 약속할게!"

감독 : 컷!!
타치바나 시로 : (프로듀서)! 어땠어? 멋있었지!
프로듀서 : 네, 엄청 멋있었습니다. 다들, 박진감 넘치는 연기였어요!
오카무라 나오 : 하아…… 실패할까봐 두근두근했지만, 마지막은 열중했어요……!
히메노 카논 : 게다가, 엄청 즐거웠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카논, 모두와 나와서 다행이야!
오카무라 나오 : 에헤헤……나도 그래. 역시 모후모후엔은 대단한 유닛이야 라는, 자신감도 생겼고…….
타치바나 시로 : 에엣, 이제 와서!? 정말이지 나오는, 약한 건지 근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니까-.
오카무라 나오 : 앗, 그러니까, 다시금이라고나 할까……! 으으, 미안…….
타치바나 시로 : 뭐, 괜찮지 않아? 오늘도 말야, 연기하고 있을 때의 나오는……정말이지 박력 있었고.
타치바나 시로 : 우리들 모후모후엔의 힘, 본 녀석들 모두에게 꼭 도달해 있을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