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 아키즈키 료 (9/15)

 

 

 

 

1화 재앙이 바뀌어, 웃는 얼굴이 되다 (전화위복)



Episode 01

< 남자 기숙사 • 식당 >

아키즈키 료 : 이걸로 됐다, ……후후, 바닥이 반짝반짝해! 다음은, 부엌 청소라도…….
아키즈키 료 : ……어라? (프로듀서) 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슨 일이신가요?
프로듀서 : 료 씨도 와계셨군요. 이거, 간식이에요. 괜찮다면, 기숙사 분들과 드세요.
아키즈키 료 : 와, 커피에 코코아. 거기에 과자까지!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 천만에요. 그것보다, 료 씨도 남자 기숙사의 가사를 하시고 계셨군요.
아키즈키 료 : 네, 여기에 자주 오니까요. 시간이 있으면 청소를 하고 있어요.
아키즈키 료 : 아, 맞다. 간식으로 받은 코코아, 바로 끓여올게요♪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아키즈키 료 : 갸오오옹!
프로듀서 : 방금 건 비명!? 료 씨, 무슨 일이신가요!?



Episode 02

프로듀서 : 료 씨, 무슨 일이신가요!?
아키즈키 료 : (프로듀서) 씨…… 냉장고 안을, 봐주세요!
아키즈키 료 : 미개봉의 우유가 3팩, 모두 소비 기한이 내일까지예요! 그래서 그만, 놀라서 소리를 질러버렸어요.
아키즈키 료 : 기숙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는데, 다 마셔버릴까봐 걱정이네.
아키즈키 료 : 그래, 우선 코코아와 우유를 사용해서 소비합시다. 대처할 수 있어요!
아키즈키 료 : 코코아로 많이 대처해도, 우유, 아직 남네요…… 으-음.
프로듀서 : 그렇네요, 다들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고. ……뭔가를 만들어서, 대접하는 건 어떤가요?
아키즈키 료 : 그거, 좋네요! 밀크 푸딩 같은 걸로 만들면, 전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로듀서 : 료 씨 혼자서 많이 만드는 건 힘들 테니까,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아키즈키 료 : 감사합니다! 모두를 위해, 맛있는 푸딩을 만들어봐요!



Episode 03

아키즈키 료 : 일단 우유를 냄비에 끓여서…… 앗, 설탕을 넣어주시겠나요?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료 씨, 왠지 기뻐 보이시네요.
아키즈키 료 : 네! (프로듀서) 씨와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는 게 즐거워서.
아키즈키 료 : 흥 흐흥 흐흐흐흐흐흐~응♪
프로듀서 : 료 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도와드려서 다행이에요.
아키즈키 료 : 에헤헤, 그런가요? ……잠깐 불러볼까?
프로듀서 : (료 씨의 즐거운듯한 미소에, 훌륭한 노랫소리. 호화로운 시간이네……)
프로듀서 : ……앗, 우유가 넘쳤다!? 빨리 불을 끄지 않으면…… 뜨거!
아키즈키 료 : (프로듀서) 씨, 괜찮으세요!? 빨리 물로 식히세요!



Episode 04

< 몇 분 후…… >

프로듀서 : 처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아키즈키 료 : 다행이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주세요.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재빠르게 처치해 주신 료 씨, 멋있었어요.
아키즈키 료 : 저, 정말인가요!? 에헤헤…… 조금 쑥스럽네요.
아키즈키 료 : 위험해, (프로듀서) 씨! ……이런 느낌이었나요?
아키즈키 료 : 어, 어라? 뭔가 다른가? 으윽, 이런 느낌이 아닌데…….. 이, 일단, 푸딩 만들기로 돌아갈까요.
아키즈키 료 : 그러니까, 설탕은 넣었죠. 그럼 맛을…… 어라? 짜다!?
프로듀서 : 아, 죄, 죄송합니다! 저, 소금과 설탕을 착각해서 넣은 것 같아요!
프로듀서 : 아까부터 료 씨에게 폐만 끼쳐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키즈키 료 : 괜찮아요, (프로듀서) 씨. 저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요!
프로듀서 : 좋은 생각……?



Episode 05

프로듀서 : 그렇구나……. 밀크 나베라니, 멋진 아이디어네요!
아키즈키 료 : 냉장고에 남은 야채도 다 사용할 수 있고, 일석이조예요.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봐요!
프로듀서 : 네! ……하지만, 료 씨. 푸딩을 만들지 못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키즈키 료 :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누구라도, 실패할 수 있으니까요.
아키즈키 료 : 저도, 일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아키즈키 료 : 어떤 때에도, 끙끙 앓지 말고, 긍정적으로 돌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아키즈키 료 : 중요한 것은, 밀크 푸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맛있게 먹는 것이니까요!
프로듀서 : 료 씨…… 감사합니다!
아키즈키 료 : 에헤헤. 앗, 밀크 나베가 다 되었어요. (프로듀서) 씨, 맛 봐주세요♪
프로듀서 : 그럼, 잘 먹겠습니다. ……음, 맛있다!
프로듀서 : (이 나베라면, 모두 마음에 들어 할 것 같아. 역시, 료 씨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