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기타 번역

[SideM] リスアニ! 카구라 레이 역 나가노 유스케 인터뷰 번역

파콧 2022. 10. 20. 12:02

*****리스아니!를 종이책으로 구입하였기에, 대표 사진은 사이스타에 실장 된 아이돌의 SSR 앨범으로 대체합니다*****

 

< 카구라 레이 역 나가노 유스케 >


Q. 먼저 처음으로, 나가노 씨는 「아이돌마스터 sideM」(이하, sideM)의 오디션을 본 날을 기억하시나요?

나가노 유스케 : 오디션 회장에서 3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무소 단위로 시간을 나눈 것 같아서, 아트비전의 선배님과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첫 스튜디오 오디션이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정말로 긴장되어서, 목이 칼칼해져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받기 전부터 「벌써 떨어졌구나」라고 낙담해 있어서, 선배님들이 저를 계속 격려해 주셨습니다.


Q. 오디션을 본 건, 처음부터 카구라 레이 뿐이었나요?

나가노 : 저는 레이 군과 (오카무라) 나오 군을 봤습니다. 스튜디오 오디션에서는 저도 아직 나오 군의 가능성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레이 군의 연기만을 지정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오디션도 그렇게 받아본 적이 없었고, 많은 캐릭터를 해보면 가능성이 넓어질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레이 군 뿐이었기에, 「분명 떨어졌구나」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Q. 그럼, 그런 레이에게 처음으로 목소리를 불어넣었을 때의 추억을 알려주세요.

나가노 : 이게 정말로 한심한 말 입니다만…… 전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수록이라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고, 한 개의 대사를 하는 데에도 몇 번이나 리테이크가 들어가서 몇 십 분이나 걸리는 듯한 상황에서……. 레이 군은 대사 자체는 비교적 고풍스러운 말투입니다만, 외향이 귀엽기 때문에, 귀엽고 부드럽게 만드는 편이 좋을까, 하며 연기의 이미지를 하고 임하면, 디렉션은 정반대로. 「엄격하고 딱딱한 목소리로 했으면 좋겠다」「목소리는 높이지 말아 주세요」라는 지시를 받고, 몇 번이나 다시 하다 보니 목소리도 말라 버려서, 「오늘은 이제 힘들겠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 1년 정도는 계속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제 안에서의 레이 군을 만드는 것이 좀처럼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의 연속이었습니다.


Q. 특히 어려웠던 것은 어떤 표현이었습니까?

나가노 : 레이 군은 감정 기복의 표현이 어렵습니다. 「감정을 플랫하게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그 가감을 알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절대로 내리읽는 건 아니지만, 감정의 억양은 내지 말아 주세요」라는 디렉션에 대한 정답을 알지 못해서, 무심코 내리읽어버리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레이 군은 감정은 있지만 그 억양의 폭이 대단히 좁아서, 그 안에서 그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어요.


Q. 계속해서, 레이 군으로서 처음으로 레코딩에 임했을 때의 추억을 알려주세요.

나가노 : 첫 레코딩은 「DRIVE A LIVE」였습니다. 당시에는 레코딩 자체가 처음이었기에 하는 법조차 몰라서. 헤드폰을 켜는 것조차 알지 못해서, 부스 너머에서 스태프분들이 말을 걸고 있었는데 「레코딩이 시작하지 않네」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 후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의 사용법도 몰랐기 때문에, 「이것이 내 목소리의 반환이야」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제 목소리의 반환"이 뭔가요?」라고. 전부 물어보았습니다. 레코딩을 할 때까지의 설명에 시간이 많이 걸렸었죠. 게다가 저, 긴장하면 목이 점점 잠겨서 「그럼, 부르겠습니다」라고 할 때에는 목소리가 쉬어 버립니다. 처음에는 그런 기분적인 측면에서의 컨디션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의 레코딩이었기에, 역시 이것도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좋은 점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DRIVE A LIVE」는 키가 낮은 편이기에, 레이 군으로서는 굵은 목소리도 낼 수 없고, 배에서부터 소리를 내지 못해서. 섬세하게 목소리를 내는 가창 방법이 필수이고.


Q. 노랫소리를 알아간다는 의미에서, 나가노 씨에게 있어서 「DRIVE A LIVE」는 중요했군요.

나가노 : 활기찬 곡이지만 힘이 나지 않아. 그건 츠즈키 (케이) 씨도 마찬가지이지만, Altessimo로서 불러야만 하니까, 도중에 "Yeah!"라는 건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레이 군으로서는 활기차려나」라는 말을 들어 톤을 내렸더니, 「그건 너무 낮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어버려서. 방식을 모르겠어서, 정말로 고전했습니다. 감정으로는 즐겁지만 소리로서는 높게 할 수 없습니다.


Q. 그렇게 되면, 유닛곡과 전체 곡의 표현 방법도 바뀌거나 하는 건가요?

나가노 : 그렇네요, 전혀 다릅니다. 「THE 1st Movement ~未来のための二重奏~」나 「DRIVE A LIVE」에서는 그렇게까지 의식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Altessimo의 곡과 전체 곡을 의식하면서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레이 군으로서도 밝게 부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꽤나 하기 쉽습니다.


Q. 다른 유닛과의 합동곡 때에는 어떠셨나요?

나가노 : 「Eternal Fantasia」나 「Singing Explorers」는 둘 다 즐거운 노래여서, 그때는 레이 군으로서도 즐거운 노래 표현을 할 수 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THE IDOLM@STER SideM WORLD TRE@SURE 08」의 「Sugaring Off Party!」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즐거움 + 귀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보는 사람이 레이 군에게 느끼는「귀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레이 군으로부터 발휘되는 「귀여움」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레이 군에게는 빈틈없는 부분이 한 가지도 없네요. 귀엽게 하려는 발상이 없는 아이이기에, 여기에서의 귀여움을 내는 방법은 표현이 어려웠습니다.


Q. 그런 와중에, 나가노 씨가 레이의 노래 스타일을 잡은 1곡을 알려주세요.

나가노 : 「THE IDOLM@STER SideM WakeMini! MUSIC COLLECTION 03」의 「POKER FAITH -ポーカーフェイス-」는 부르기 쉬웠고, 레이 군으로서 대단히 멋있었습니다.
「DRIVE A LIVE」 때부터 「레이 군은 이렇게 부르겠지」하는 이상은 있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아직 기술이 따라가지 못했었네요. 하지만 이 곡 정도부터, 그때부터 품고 있던 이상에 가까워진 것 같았습니다.


Q. 레이의 가창 표현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나가노 : 멋지고 늠름하게 노래하는 것입니다. 저, 레이 군으로서 노래를 할 때는 대단히 멋 부리고 있습니다. 버릇을 낸다는 것이 아니라, 늠름한 목소리로 자신감을 갖고 노래하도록 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많은 라이브가 있었지만, 라이브의 「잊을 수 없는 그 순간」을 알려주세요.

나가노 : 기억에 새롭기 때문에 역시 "THE IDOLM@STER SideM 6th LIVE TOUR ~NEXT DESTIN@TION!~"의 고베 공연입니다. 「mermaid fermata」 때에, 리허설이나 연습에서도 제 노래가 달려가버리는 것을, 토키 (슌이치) [츠즈키 케이 역] 씨에게 지적받아서. 제대로 리듬을 의식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당일의 최후의 리허설에서도 달려가버리는 감각이 있었지만, 토키 씨의 노래도 함께 들으면서, 본방에서는 그곳이 딱! 하고 맞아떨어졌습니다. 2번 후렴구에서 그 싱크로가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서, 제멋대로 스스로가 소리를 내는 듯한 감각을 맛보았습니다. 그걸 잊을 수가 없어요. 연출도 어울려서 주위의 소리가 좋은 의미로 들리지 않게 되어, 토키 씨와 저의 노래만이 되는 순간이 있어서. 그건 좀처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집중력이 상당히 높아진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Q.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SideM」의 매력은 어떤 부분인가요?

나가노 : 매력은 엄청 많지만, 각 유닛의 컬러가 제각각이기에 비로소 꽂히는 유닛이 반드시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유닛을 보시면, 분명 좋아하는 유닛을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그 만남을 거친 후에 라이브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세트리스트가 항상 다르고, 같은 표정의 라이브는 한 번도 없습니다. 그건 곡의 바리에이션이 풍부하기에. 그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ideM」은 유닛을 넘어서 캐스트끼리도 굉장히 친해요. 그저 사이가 좋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닛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서 색도 짙게 나오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기에 전체 곡으로 모였을 때에 왠지 즐겁습니다. 개개인의 움직임이 전혀 다르니까요. 그 매력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