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 이쥬인 호쿠토 (2/14)

 

 

 

 

1화 이 가슴의 열은 누구의 것인가?



Episode 01

< 사무소 >

프로듀서 : 후우, 상당히 정리됐네. 이제 이 팬레터를 구분하기만 하면…….
이쥬인 호쿠토 : 챠오☆ (프로듀서).
이쥬인 호쿠토 : 어라? 정리 중인가요?
프로듀서 : 수고하셨습니다, 호쿠토 씨. 네, 사무소에 도착한 짐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프로듀서 : 미팅 전까지는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쥬인 호쿠토 : 아아, 팬레터를 구분하는 건가요. 저에게도 보여주실 수 있나요?
프로듀서 : 물론입니다. 이 상자 안에 있는 것이, Jupiter에게 온 편지입니다.
이쥬인 호쿠토 : 이렇게나……. 선물도 잔뜩 있네요.
이쥬인 호쿠토 : 후후. 포장만 봐도, 왠지 모르게 누구에게 보낸 건지 알겠네요.
이쥬인 호쿠토 : 이건 토우마에게, 저건 쇼타에게 주는 선물. 그리고, 이게 저에게, 려나.
프로듀서 : 오오, 전부 정답이에요! 수신인명을 보지 않고 맞히다니 대단하시네요.



Episode 02

이쥬인 호쿠토 : 저, Jupiter에 대한 건 자세하게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저와 같은 정도로…….
이쥬인 호쿠토 : 팬 여러분도, Jupiter를 사랑해 주시고, 이해해주고 있겠죠.
이쥬인 호쿠토 : 이 상자의 무거움이, 그런 팬들의 마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이쥬인 호쿠토 : 집에 돌아가서, 봉투를 열어보는 것이 기대되네요☆
프로듀서 : 호쿠토 씨는 모델 시절부터, 많은 팬레터를 받은 것 같네요.
이쥬인 호쿠토 : 네. 하지만, 그 시절과는 또 다른 기쁨이 있네요.
이쥬인 호쿠토 : 얼마 전에도, 모델 시절의 팬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만…….
이쥬인 호쿠토 :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응원의 말이 적혀있었어요.
이쥬인 호쿠토 : 엔젤 쨩에게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솔직한 마음을 받을 수 있다니.
이쥬인 호쿠토 : 저는 행복한 사람이네요.



Episode 03

이쥬인 호쿠토 : 게다가 아이돌이 되어서, 엔젤 군에게 받은 편지도 늘었습니다.
프로듀서 : 엔젤 군에게는, 어떤 메세지가 오나요?
이쥬인 호쿠토 : 너무나도 정열적인 메세지입니다.
이쥬인 호쿠토 :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쥬인 호쿠토 : '호쿠토 군은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에요!'
이쥬인 호쿠토 : 모델 시절에도, 많은 남성 팬이 저를 응원해 주셨습니다만…….
이쥬인 호쿠토 : 적혀있는 말의 하나하나에, 열정이 들어있다고나 할까.
이쥬인 호쿠토 : 토우마 군에게 이동된 저의 열기가, 이번엔 모두에게 이동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프로듀서 : 분명 그럴 거예요. 저도 호쿠토 씨의 스테이지로부터, 열정을 받고 있어요.
프로듀서 : 그렇기에, 프로듀서로서 힘이 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Episode 04

이쥬인 호쿠토 : (프로듀서)에게 그런 말을 듣게 되다니, 영광이네요.
이쥬인 호쿠토 : 후후. 당신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스테이지도 아닌데 달아오르는 것 같네요.
프로듀서 : 저야말로, 조금은 들뜬 것 같네요. 부끄럽습니다.
프로듀서 : 아, 이 선물은 호쿠토 씨에게 온 것이네요. 메세지 카드도 붙어있습니다.
이쥬인 호쿠토 : '호쿠토 씨는 저에게 있어서 동경의 대상이며, 목표입니다. 그 믿음직스러운 등을 따라가겠습니다!'
이쥬인 호쿠토 :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인가.
이쥬인 호쿠토 : (……목표를 잃어버린 나의 등이, 누군가에게 있어 믿음직스럽게 보인다니)


< 몇 분 뒤…… >

프로듀서 : 좋아, 나머지는 이 골판지를 옮기기만 하면…….
프로듀서 : 음? 꽤 무겁네, 뭐가 들어있는 걸까.
이쥬인 호쿠토 : (프로듀서). 좀 도와드릴게요.



Episode 05

이쥬인 호쿠토 : 확실히 무겁네요.
이쥬인 호쿠토 : 내용물은…… 아아, 이 전의 일에서 사용했던 샘플인 것 같네요.
프로듀서 : 호쿠토 씨, 힘 쎄시네요…….
이쥬인 호쿠토 : 이렇게 보여도 벤치프레스는, 100kg부터 들고 있거든요.
이쥬인 호쿠토 : 팔 굽혀 펴기도 300번 정도는 했었으니. 완력은 있는 편이라서…….
이쥬인 호쿠토 : 괜찮다면, 당신도 한 번 들어볼까요?
프로듀서 : 아, 아니요, 그런 건…….
이쥬인 호쿠토 : 어라, 유감이네요.
이쥬인 호쿠토 : 뭐, 곧 미팅의 시간이니, 토우마 군이나 쇼타 군이 온다면 큰일이 날 것 같기도 하네요.
이쥬인 호쿠토 : 토우마 군이 저와 경쟁하다가, 무리할 것 같으니까요.

 

 

 

 

[사이스타 번역] 이쥬인 호쿠토 (2/14)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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