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陽師大戦 ~宿命の二人~
< 2018/12/22 ~ 2018/12/31 >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베노 세이메이
키타무라 소라 - 백의 식신
코론 크리스 -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하자마 미치오 - 아시야 도만
마이타 루이 - 흑의 식신
야마시타 지로 -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1화
마이타 루이
Wow! Legenders와 함께 연말의 시대극 드라마에 출연이라고? Fabulous☆
하자마 미치오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와 아시야 도만을 그린 역사 드라마,라고 한다.
야마시타 지로
배틀 요소가 있는 판타지. 역시 연말 특집,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와풍이라고 한다면, 전에 귀신이 소재인 그라비아를 찍었죠…
하자마 미치오
음. 시리어스한 드라마 같군. 표정 짓는 방법 등 그때의 경험이 살아날 것이다.
마이타 루이
Location에 사용하는 저택은 일반 공개되어 있어서…
헤이안 시대의 놀이나 culture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대.
드라마의 힌트가 숨어있을지도 모르니까, 가보자☆
하자마 미치오
그렇군. 아는 것이 힘이다. 얻을 수 있는 것이 뭔가 있을 것이다.
쿠즈노하 군 일행에게도 이야기를 꺼내서, 가보도록 하지.
2화
키타무라 소라
아, 아메히코 씨-. 어디 갔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뭐지, 사무소의 주변을 잠시 청소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건 그렇고…
코론에 키타무라, 거기에 너까지 있는 건가. 다 모여있었군.
키타무라 소라
마침, 아메히코 씨에게 연락할까 하고 얘기하고 있었어-.
코론 크리스
프로듀서 씨에게서, 새로운 일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번 일은, 음양사가 등장하는 시대극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아메히코는 주역인 아베노 세이메이랍니다! 저희들도 힘내서… 아메히코?
쿠즈노하 아메히코
… 호오, 내가 음양사 역, 인가…?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 왜 그래-? 뭔가 의도가 있는 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딱히, 아무것도 아니다. 흥미로운 촬영이 될 것 같아서 말이지.
3화
쿠즈노하 아메히코
대충 읽어봤는데, 어떤 느낌이지?
키타무라 소라
괴이한 일이, 도시에 숨어들어, 돌아다니니. 헤이안 시대의 이야기, 재미있을 것 같네-.
코론 크리스
저는, 일단 역사의 공부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에 대해, 확실히 배워야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그렇네-. 「이 누리가 내 누리라고 생각하니 보름달이…」라는 거 알고 있어-?
코론 크리스
네,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만…
키타무라 소라
미치나가가 읊은 구절이야-. 이 세상은 전부 자신의 것이라는 의미-.
미치나가를 비롯한 후지와라노는, 헤이안 시대에 대단한 권세를 자랑하고 있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꽤 자세히 알고 있잖아, 키타무라. 역시 국문학 전공이라는 건가?
키타무라 소라
세이메이나 음양사에 관해서는 픽션 쪽의 지식이 더 많지만-.
4화
코론 크리스
그런… 아베노 세이메이는 실재했습니까? 그렇다면 요괴나 식신도…!?
쿠즈노하 아메히코
설마. 역사상 아베노 세이메이는 궁중에서 일하는… 지금으로 치면 공무원이었던 것 같다.
액막이를 했다는 건, 흥미롭게 과장된 후세의 소문이다.
키타무라 소라
공무원-? 요괴 퇴치와는 많이 다르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군. 관련 자료에 의하면…
별의 움직임을 보고서 점을 치고, 권력자에게 조언을 하거나, 액막이의 지식을 이용하거나…
그런 역사적 사실과의 연관성도 보여주면서, 굉장히 불가사의한 술력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술식이나 식신을 조종하며, 헤이안을 위협하는 괴이에 맞선다… 고 말이지.
이거라면, 키타무라가 알고 있는 픽션 쪽의 지식이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
뭐, 역사상의 음양사도 사악한 기운을 쫓기 위한 액막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던 것 같고…
모든 것이, 그저 창작이나 소문이었다는 확증도 없으니 말이지.
5화
코론 크리스
음양사에 액막이, 인가요. 그다지 상상이 안되네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액막이라고 해도, 예를 들자면 문간에 소금을 둔다던가… 본 적은 있겠지?
키타무라 소라
문간에 소금을 두는 건 알고 있지만… 나도 확 와닿지는 않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뭐, 주문 같은 거라고 뉘앙스를 전하고 싶었다만…
이런 건, 이것저것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편이 더 빠를 수도 있겠네.
키타무라 소라
실제로 보다니… 아메히코 씨가 액막이라도 해주는 걸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렇군. 그것도 나쁘지 않다만…
하자마 씨에게 권유받았잖아. 이번 촬영지는 일반 공개된 듯하다.
키타무라 소라
헤이안 시대의 놀이나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했던 거 말이구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여기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는 것보다, 얻는 게 있겠지.
6화
마이타 루이
Good morning, 미스터 하자마! 이 book의 산, 미스터가 가지고 온 거야?
하자마 미치오
음. 헤이안 시대에 관련된 문헌을 가능한 한 준비했다.
야마시타 군이 연기하는 후지와라노 아키미츠의 자료도 준비했다. 훑어보게.
야마시타 지로
우와-, 상당한 양이다… 여기에 있는 거, 전부 읽을 생각인가요?
하자마 미치오
당연하다. 픽션의 색이 강한 드라마이긴 하다만, 도만이나 아키미츠는 실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을 잊지 않고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그렇게 함으로써, 연기의 질도 향상될 것이 틀림없다.
마이타 루이
Let me see… 내 역할은 완전히 fiction이니까, 자료는 없겠네☆
하자마 미치오
걱정 마라. 식신에 대한 책도 찾아 두었다… 이거다.
마이타 루이
때, thanks, 미스터 하자마!
Oh… 대단히 두껍네, 나 깜짝 놀랐어…
야마시타 지로
타하하, 이거야 도망갈 수 없겠네. 힘들어 보이지만 읽어볼까.
마이타 루이
Yeah! 이렇게 된 거 나도 열심히 해야겠네!
7화
마이타 루이
음양사라면 식신, 요괴, 악령 퇴치!
고스트 스나이퍼의 촬영 전에도, 이렇게 study 했었지☆
야마시타 지로
그립네. 루이, 임병 투자 어쩌고 저쩌고~ 하지 않았어?
마이타 루이
Yeah! 아홉 글자네!
인을 맺는 방법은 이렇게 하는 거야! 임 · 병 · 투 · 자 · 개 · 진 · 열 · 전 · 행… 이렇게☆
하자마 미치오
문헌에 의하면, 아홉 자는 도교의 비밀 주문으로, 아시야 도만과 관련도 깊다고 한다.
마이타 루이
Really? 모르는 사이에 미스터 아시야와 접점이 있었다니, amazing!
하자마 미치오
마이타 군. 방금 전, 아홉 자를 다루는 솜씨, 실로 훌륭했다.
아홉 자의 인을 맺는 방법, 나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겠나.
마이타 루이
Of course! 고스트 스나이퍼에서 단련한 기술, 기꺼이 teach 할게☆
8화
야마시타 지로
「나와 그 녀석, 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야!?」
「나는 미치나가가 밉다. 이 헤이안의 도읍이 밉다. 너무나도 가증스럽다…!!」
하자마 미치오
「크크크… 아키미츠 공의 굴욕, 반드시 제가 풀어드리죠…」
마이타 루이
Wow! 미스터들의 연기, dark 하고 cool해서 fantastic 하네!
야마시타 지로
헤헤, 고마워. Best Game에서도 어느 쪽인가 하면 나쁜 쪽이란 느낌이었고…
저희들, 악역도 몸에 익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자마 씨.
마이타 루이
… 미스터 하자마, 왜 그래? 납득이 안 간다는 느낌인데?
하자마 미치오
음… 이도(베스게 배역)나 필립(라이섬 배역) 등, 작중에서 암약하는 역할은 지금까지도 있었지만…
나는, 도만처럼 명확한 악의를 품고 행동하는 역할의 경험은 없었다.
순수한 악으로서, 더욱 꿰뚫는 편이 좋은 것일까.
마이타 루이
I don't know… 미스터 하자마가 납득할 때까지 해보자.
뭐든 도전이라구! Let's challenge!
9화
야마시타 지로
휘이-, 끝났다 끝났어. 곧 촬영인가… 빠르네.
마이타 루이
Great! 미스터 하자마의 연기, 더욱 세련되졌네!
왠지 모르게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긴장할 뻔했어☆
야마시타 지로
하자마 씨, 전에는 반사회적인 역할에 저항이 있다고 말했었는데…
그때와는 많이 다르네요. 저도 솔직히, 좀 겁이 났거든요.
하자마 미치오
… 연기라고는 해도,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지금도 적잖은 저항이 있다.
하지만, 악을 연기하는데 망설임이 있으면, 쿠즈노하 군 일행이 눈에 띄지 않는다.
악역은 악역답게 화려하게 날뛰고 성대하게 흩어진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마이타 루이
Yes! 동감이야, 미스터 하자마.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게 explosion 하자☆
야마시타 지로
난폭하게 굴다가 화려하게 흩어진다. 확실히 악역이라는 건 불꽃놀이 같기도 하네.
하자마 미치오
음. 발사되면 다시 고칠 수 없으니까. 전력을 다하지.
10화
키타무라 소라
공을 차면서, 고대 시대 바람을, 느껴보리라.
…후우. 축국, 재미있었는데 좀 지쳤어-.
코론 크리스
축국이 그렇게 공격적인 스포츠였다니, 의외였습니다…
좀 더, 캐논볼 해파리처럼 푹신푹신한가 했는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상상하는 것과 실제 체험해 보는 것에는, 꽤나 차이가 있겠지.
코론 크리스
헤이안 귀족이라고 해도, 저희들과 같은 인간이니까요.
회의 중간에 스포츠를 해서,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키타무라 소라
다음은 드디어 「명현의 의식」… 헤이안 시대의 액막이 체험 코너네-.
어떤 걸 했는지, 기대된다-.
11화
키타무라 소라
헤에, 활만 사용하고, 화살은 사용하지 않는구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래. 화살을 사용하지 않고, 활시위의 소리를 사망에 울리는 의식이다.
키타무라 소라
그런데, 활시위를 울리는 것만으로도 액막이가 되다니, 신기하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런가? 하지만, 옛날부터 「소리」는 마귀를 쫓는다고 했던 것 같다.
박자목이나 제야의 종 같은 것도 그렇지… 그래서, 누가 의식을 치를 거지?
코론 크리스
부디, 세이메이 역으로서 아메히코가 해 주셨으면 합니다만, 어떤가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명현의 의식은, 음양사가 행하던 의식은 아니다만…
뭐,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도라는 거군. 알겠다, 내가 하지.
코론 크리스
네! 멋진 활시위의 소리를 울려주세요!
12화
코론 크리스
아메히코가 활을 겨누었네요. 당당한 모습입니다…!
키타무라 소라
…아-, 그런가. 어딘가에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았는데…
코론 크리스
왜 그러신가요, 소라?
키타무라 소라
생각났어. 명현의 의식은 겐지모노가타리에도 등장했었어-.
아마, 밤메꽃이 시들었을 때에, 생령을 쫓아버리려다가…
코론 크리스
과연, 겐지모노가타리에… 소라는 일본의 고전문학을 굉장히 잘 알고 계시는군요!
키타무라 소라
뭐 어느 정도는-. 하지만, 전문가라는 건 아니니까-.
코론 크리스
그렇다고 해도, 소라와 얘기하고 있으면 공부가 되는 것들 뿐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런데… 이런 소재의 영화는, 접근이 쉽다고 들었지)
(명현의 의식… 조금은 진지하게 하도록 할까)
13화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 명현의 의식, 수고했어-. 공부가 되었어-.
코론 크리스
역시 아메히코! 돛란도어와 같은 눈빛의 날카로움이었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근데, 문득 궁금해졌는데-. 아메히코 씨는…
액막이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알고 있네-. 나도 놀랐어-.
그러고 보니 해적 영화 때에도, 유령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알고 있었던 것 같고…
전에 키리오 선생님에게 괴담을 알려줬었고… 혹시, 오컬트 이야기를 좋아한다던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글쎄, 어느 쪽이려나? 좋든 싫든 말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
코론 크리스
좋든 싫든 말할 수 없다… 그건 대체 무슨 뜻인가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뭐 나에 대해서는 됐잖아. 그럼, 무사히 액막이도 끝났으니까…
다른 장소도 둘러보자고. 아직 체험할 수 있는 건 많은 것 같다.
14화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이거 이거… 희대의 음양사로 유명한 아베노 세이메이 공」
「세이메이 공에게는, 정원의 개구리를 죽이는 일 정도는, 굉장히 쉬운 것이겠지요」
아베노 세이메이
「가혹한 말씀 그만 두시죠, 아키미츠 공. 개구리에게도 목숨은 있으니」
아시야 도만
「그렇다면 제가 하도록 하죠. 이 도만에게는 수고스러움도 없는 일… 핫!」
「크크크, 보시는 대로. 술을 이용하여 돌을 조작해, 뭉개버렸습니다」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이걸로 도읍의 제일가는 음양사는, 이 아시야 도만이라고 칭할 수 있겠군!」
「이거, 돌을 돌려볼까… 음!? 돌 밑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세이메이, 그 손 위에 있는 것은… 개구리가 아닌가! 어느새…」
아베노 세이메이
「개구리는 아까 전부터 여기에. 도만 공이 본 개구리는… 환상이었겠지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 그런가, 그대가 만들어낸 환상이었군. 훌륭하다!」
야마시타 지로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었는데, 이거 도만도 부끄럽네요…
하자마 미치오
세이메이에게 한 발 먹은 셈이지만, 우리의 진정한 연기는 여기서부터다.
야마시타 지로
그렇네요. 악역답게, 대단히 악하게 가볼까요.
15화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세이메이를 쓰러뜨려 보겠다고 해서, 돋보이게 해주려고 했더니…!」
「그렇게 무턱대고 져버리다니… 내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냐!」
아시야 도만
「그렇게 화내지 마시지요, 아키미츠 공」
「아까의 소동은 세이메이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벌인 일」
「척후를 위한 패배는 패배로 들어가지 않는다. 대국을 보셔야 할 터」
「아키미츠 공이 하고자 하는 일의 크기를 생각하시지요」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 나를 무능하다고 업신여기는 가증스러운 미치나가… 그 도읍의 전복은 나의 비원이다…」
「하지만, 저 상태에 정말로 문제는 없는 거겠지?」
아시야 도만
「걱정하지 마시길. 이미 대책은 강구하고 있으니… 크크크…」
「(세이메이, 이름난 실력자이기는 한 듯하다)」
「(과거에, 다리에서 스쳐 지나갈 때에… 예사롭지 않은 힘은 느꼈다만…)」
16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무슨 용무지, 세이메이」
아베노 세이메이
「이번에 한 치수공사… 미치나가 공의 지시라는 것이, 사실입니까?」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그래. 저런 곳에 호소가 있어 냄새가 나서 견딜 수가 없더군」
아베노 세이메이
「남쪽의 호소는 수비의 요소. 허물어서는 안 된다고 전부터 진언했을 터인데…」
「그 지시, 후지와라노 가문의 위광도 해치는 우행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수도는 내가 다스리는 도읍! 나의 결정은 도읍의 결정이니라! 라… 라라…」
아베노 세이메이
「(이 정체된 기는… 수상하군. 평소의 미치나가 공이 아닌…?)」
「… 나오너라, 나의 하인이여! 이 자의 정체를 밝혀라!」
백의 식신
「제 차례인가 보군요-- 맡겨주세요, 주인님」
하자마 미치오
코론 군과 키타무라 군의 난투, 박력 있군.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마이타 루이
내가 나갈 차례도 얼마 남지 않았네! 설레기 시작했어!
17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베노 세이메이
「이제 그만 모습을 드러내라. 어느 잡령이 고귀한 분에게 씐 것이냐」
흑의 식신
「…………」
아베노 세이메이
「너는…! 그, 도만의 식신이군」
「… 놓친 건가. 손을 써 둔 것은, 아마 술력 승부 때…」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음…으으…」
아베노 세이메이
「미치나가 공. 깨어나셨습니까?」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여기는…? 난 지금까지… 무엇을…」
아베노 세이메이
「정신을 잃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그만 쉬도록 하시죠」
「(그 남자… 처음에 다리에서 스쳐 지나갔을 때부터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아시야 도만…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지…?)」
야마시타 지로
이걸 계기로, 세이메이와 도만은 서로에게 강하게 의식해 가는 거구나.
하자마 미치오
인연은 새로운 싸움을 부른다. 바로 「숙명의 2인」이라는 것이지.
18화
아시야 도만
「돌아왔나, 인형. 결과는 어떻지?」
흑의 식신
「… 호법석을 2개, 파괴했습니다」
아시야 도만
「남은 건 이제 3개인가. 길에 묻힌 신주도 효력을 갖기 시작할 때쯤이겠지」
「계획 대로군… 빨리 진행하지. 알겠나, 세이메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흑의 식신
「주인님의 뜻대로…」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 식신, 이라고 했나. 쉼 없이 일하다니 편리한 것이군」
「한 번 만들어내면 영원히 주인을 위해 계속해서 일한다…」
「나도 식신 같은 것이 갖고 싶어졌다. 어떠냐, 도만. 나에게 양보할 생각은 없나?」
아시야 도만
「물론입니다, 아키미츠 공. 하나, 식신은 술식으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사용하는 데도 상응하는 술력이 필요합니다」
「이 인형을 미치나가 공에게 헌상한다고 하여도, 목각 인형으로 돌아가면 의미가 없게 됩니다」
「크크, 대신 이 도만이, 아키미츠 공의 수족이 되어 일하도록 하지요」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흥… 변하는 건가. 뭐 됐다. 지금은 계획이 우선이다. 실패는 용서치 않는다」
아시야 도만
「네. 수도의 전복이 임박했습니다. 모든 것은 주군의 뜻대로…」
19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괴이가 늘고 있다… 그게 사실인가, 세이메이」
백의 식신
「얼마 전의 유령 소동에 유행병, 일부 귀족들에게 일어나는 흉행…」
아베노 세이메이
「이렇게, 수상한 일이 늘고 있다는 건 깨달으셨겠지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나의 탓인가, 세이메이. 내가 호소를 메우려 한 것처럼…」
아베노 세이메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도읍의 이변은 광범위하게 걸쳐 있어…」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지? 괴이를 잠재울 축제를 하여야 하는 것인가…?」
「나의 영화에, 그늘이 지는 것은 아니겠지, 세이메이!?」
아베노 세이메이
「… 식신에게 조사하게 하도록 할까요. 부탁한다」
백의 식신
「알겠습니다. 다시, 인근을 둘러보겠습니다」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 하나, 수상한 젊은이로군. 그대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건가?」
아베노 세이메이
「식신에게 마음은 없습니다. 따르고 있는 것도,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이기에…」
「그러나, 연결된 유대감은 있습니다. 마음이 싹트지 않는다고는 단언할 수 없죠」
키타무라 소라
담백하게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백의 식신에게도 마음은 깃들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세이메이와의 신뢰가 있는 만큼, 도만의 식신보다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
20화
흑의 식신
「… 세이메이여…」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누구냐!? 괴… 괴이가 드디어 궁중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나!?」
아베노 세이메이
「당황하지 마십시오, 미치나가 공. 이 녀석은 식신. 역량은 알고 있습니다」
「싸우러 온 것은 아닌 것 같다만… 식신이여, 무슨 일로 온 거지?」
흑의 식신
「… 주인님의… 아시야 도만의 전언을, 전하러…」
「… 날짜와 장소를 바꾸어, 술력 승부를 신청하고 싶다…」
아베노 세이메이
「나와 술력 승부를… 알겠다, 응하지」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세이메이!? 위험하지 않는 건가? 스스로 상대의 술법에 빠지는 것은…」
아베노 세이메이
「도만 쪽에서 모습을 드러내 주다니,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도읍에 괴이가 넘친 것은, 틀림없이 아시야 도만의 소행」
「그렇다면, 근본을 치는 것이 더욱 빠를 테지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 세이메이가 그리 말한다면… 부탁한다, 세이메이!」
쿠즈노하 아메히코
세이메이의 전투도, 드디어 최종 국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가야겠군.
코론 크리스
제 차례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메히코, 반드시 도읍을 지켜주세요!
21화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이곳에 세이메이가 오는 건가… 승산은 있겠지, 도만!?」
아시야 도만
「물론. 하나, 성취를 위해서는 아키미츠 공의 조력도 필요합니다만…」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미치나가에게 이길 수 있다면 뭐든 좋다. 말해봐라! 권력을 원하는가?」
아시야 도만
「미치나가를 향한… 그리고 이 헤이안의 도읍을 향한… 증오의 힘을 받길 원합니다…」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증오? 그게 무슨…」
「윽… 케헥… 무, 무슨…!?」
「도만…!! 네, 네 녀석… 속인 거냐…!?」
아시야 도만
「아키미츠 공의 자존심과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순수한 증오… 잘 받아가겠습니다」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 그냥, 죽지는 않는다… 도만, 미치나가… 나를 업신여기는 모든 것들을… 저주하겠다…!」
아시야 도만
「안녕히 가시길, 아키미츠 공… 먹어라, 인형. 먹이를 준비해 뒀다」
흑의 식신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시야 도만
「감정이 없는 그릇에 순수한 감정이 들어갔을 때, 완전한 존재가 된다…!」
「증오만을 갖고 흩어진, 어리석고 불쌍한 공경의 이름을 따서…」
「인형이여! 네 녀석에게 "악령좌부"라는 이름을 주겠노라. 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
코론 크리스
설마 하는 내부 분열… 이건 충격적인 전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이거, 내부 분열로 끝나는 걸까-? 아무튼, 종반의 촬영도 열심히 하자-.
22화
아베노 세이메이
「승부의 제의를 받고서, 아베노 세이메이, 이곳에 왔노라!」
아시야 도만
「크하하하… 왔군, 세이메이. 애타게 기다렸다!」
악령좌부
「오…오오오오…세이…메이이이이!!」
백의 식신
「주인님… 저, 식신은…」
아베노 세이메이
「… 저 식신은 왜 그러지. 저 맹렬하고 사악한 "영혼"같은 건…」
「끝내 사람이라도 먹인 건가? 악취미군…」
아시야 도만
「악취미여도 좋다! 극상의 증오를 먹은 이 녀석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없다!」
「세이메이… 네놈의 숨통을 끊은 뒤에, 이 내가 도읍을 지배해 주마…」
「아키미츠 공의 증오와 원한을 먹은 나의 식신 "악령좌부"의 힘으로 말이지!」
마이타 루이
미스터 하자마의 표정, demon이 다가오는 것 같았어! 엄청 박진감 넘치네!
야마시타 지로
레슨 때보다 무서워졌네… 타하하, 역시 하자마 씨야.
23화
아베노 세이메이
「(이런. 이쪽이 밀리고 있어…)」
「(증오도 굳어지면 강한 원념이 된다는, 것인가…!)」
「악령좌부와 도만을 분단한다! 결계를 펴겠다!」
백의 식신
「윽… 알겠습니다. 유도는 맡기십시오. 이쪽이다, 괴물!」
아시야 도만
「악령좌부를 자기 식신과 함께 결계에 봉하고, 그걸로 이겨볼 셈인가?」
「결계를 유지하면서, 내 술법을 상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세이메이!?」
아베노 세이메이
「해 볼까? 그리고, 술자인 당신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결과는 변하지 않을 터」
악령좌부
「분하다… 증오… 증오한다… 증오한다… 모든 것을!! 미치나가아아!!」
백의 식신
「완전히 아키미츠 님의 증오에 삼켜져서, 이제는 자아조차 없는 것 같다」
「… 먹힌 것은, 과연 어느 쪽일까」
「같은 식신으로서,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태어났을 때에는…」
「주어진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악령좌부
「죽인다…! 무엇이든지! 가아아아아악!!」
24화
아베노 세이메이
「…!! 이긴… 건가…!?」
백의 식신
「…악령좌부의, 소멸을 확인… 도만의 술력도… 약화되고 있습니다」
「주인님… 해냈…습니, 다… 하나, 역시… 지쳐… 버려… 서……」
아베노 세이메이
「힘을 다 사용해서, 패의 모습으로 돌아간 건가… 수고했다. 잠시 쉬거라」
아시야 도만
「큭… 세이메이… 세이메이…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라……」
「악령좌부의 증오는 저주가 되어, 이 땅에 계속 남아 있다…」
「네 녀석의 혈연과 미치나가의 혈연에, 미래 영겁을 따라다닐 재앙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도만의 집념 또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땅에 태어난 증오를 들이마시며, 원한을 품고서, 나는 반드시 되살아날 것이다…!」
아베노 세이메이
「아시야 도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괴이, 그 자체였던 건가…」
「몇 번이고 되살아나 보거라, 도만. 그때마다, 내가… 청소해 주지」
25화
마이타 루이
이걸로 크랭크업이네! 미스터들! 수고했어!
야마시타 지로
루이도 수고했어. 이야-, 화려하게 당했네- 아키미츠 사이드.
하자마 미치오
훗. 스스로도 좋은 결말을 연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철저하게 악을 연기해준 덕분에 하기 쉬웠다. 고맙다고, 하자마 씨.
마이타 루이
그래! 미스터 야마시타의 집에서 뒤풀이 하자! Let's 나베 party☆
야마시타 지로
또- 우리 집을 회장으로 하는 거야? 딱히 상관없지만. 코론 네도 같이 어때?
코론 크리스
괜찮으시다면, 방문하겠습니다! 나베 용의 생선 손질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하자마 미치오
너희들은 어떻게 할 거지?
키타무라 소라
나베인가-… 그렇네요. 가끔은 이런 것도 좋으려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렇다면, 나도 실례하도록 할까.
아키미츠와 미치나가가 사이좋게 같은 나베를 먹는, 흥미로운 그림이 될 것 같군.
하자마 미치오
그렇게 정했으니, 우선 식재료를 사러 가지. 식재료의 분담은 맡겨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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