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키타무라 소라

[SideM 번역] 만화현란가요제

파콧 2022. 12. 7. 12:00

 

 

万華絢爛歌謡祭

 

< 2019/10/31 ~ 2019/11/07 >

 


1화

아오이 쿄스케
다음 라이브의 테마는 만화경의 영상을 쓰기도 하는구나.
엄청 화려한 라이브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그리고 재밌을 것 같아.
아오이 유스케
라이브의 물판으로 우리를 이미지화한 만화경을 판매!? 대단하네!
아오이 쿄스케
만화경의 샘플도 가져다줬구나, 고마워 감독. 바로 들여다보자.
아오이 유스케
그래! …오! 방금 Legenders의 로고가 보였어! 앗, W도 있었어!
아오이 쿄스케
오오, 정말이다! …대단하네, 이렇게까지 만들어주고 있구나.
라이브 쪽도 이 화려함에 질 수 없지. 연출, 생각해둬야겠네.
아오이 유스케
화려함… 만화경 같은 연출이라던가? 으-음… 전혀 상상이 안 가네…
… 만화경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어? 연출을 생각하는데 참고가 될지도 몰라!
아오이 쿄스케
그럼 Legenders랑 같이 가는 게 좋겠네. 감독, 스케줄의 조정 부탁할게!

 



2화

쿠즈노하 아메히코
호오, 여기 전시된 모든 것이 만화경인가. 장관이군.
코론 크리스
크기도 모양도 다양해서… 통만 바라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네요.
키타무라 소라
안에 들어있는 오브젝트도 물건에 따라 전혀 다른 것 같아-.
통 속 안에서, 천 가지의 다른, 세계 있노라. 무늬가 엄청 넓게까지 보인다구-.
코론 크리스
만화경은 맞거울의 성질을 이용한 도구니까요.
거울 상이 또다른 거울에 비치고… 무한대의 기하학무늬가 생기는 거죠.
쿠즈노하 아메히코
안에 거울의 개수로도, 모양이 꽤나 바뀌는 것 같네.
키타무라 소라
그렇구나-… 어라? 이 만화경… 바닥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 같아-.
코론 크리스
그럴 리가… 어라, 정말이네요. 꾸미기 위한 걸까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어디… 해설에 의하면, 그건 텔레이도스코프라는 것 같다.
오브젝트 대신 주변 풍경을 거울에 비춰, 만화경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키타무라 소라
헤에. 다양한 종류의 만화경이 있구나-.
코론 크리스
그런, 주위의 풍경을…! 그건 훌륭하군요!
언젠가 텔레이도스코프를 바다에 반입하여, 바다의 풍경을 비춰보고 싶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크리스 씨는 어떤 소재든 정말로 확고하구나-.

 


3화

아오이 유스케
우와아, 미세한 파츠가 엄청 많이 있네. 바닥에 떨어뜨리면 큰일이겠다…
어떤 걸 쓸지 고를 때도 신중하게 집어야지. 핀셋으로, 살짝…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가 긴장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 왠지 나도 긴장되네…
아, 이거 예쁘다. 이쪽도… 어느 쪽 비즈를 사용할까… 으-음…
아오이 유스케
…풉. 하하! 쿄스케, 엄청 찡그린 얼굴이라구!
아오이 쿄스케
너야말로, 유스케가 이상한 얼굴하고 있어서 옮아버린 거야.
아오이 유스케
어-? 나 그런 표정 짓고 있었나? 본인은 전혀 모르는구나.
왠지, 이렇게 들뜨면서 뭔가 만들고 있으면 미술 수업 같아.
아오이 쿄스케
오, 나도 사실 같은 생각을 했었어. 여기에 미술 선생님은 안 계시지만…
우리만 만들 수 있는 만화경을 만들자. 감독에게도 보여주고 싶으니까♪

 


4화

쿠즈노하 아메히코
나머지는 이 파츠를 끼워 넣어서… 좋아, 이걸로 완성인가.
코론 크리스
어떤 기하학무늬가 보일지 기대됩니다, 바로 보도록 합시다!
키타무라 소라
외견도 중요하지만, 내용물이 어떤가라는 거지-. 기대되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 호오, 저 장식이 만화경에 쓰이면 이렇게 보이는 건가… 흥미롭군.
키타무라 소라
응, 초보자가 만든 것 치고는, 예쁘게 완성된 게 아닐까-.
코론 크리스
소라, 아메히코, 제 만화경도 시험해 봐주시겠습니까?
바다를 이미지화한 만화경… 제가 생각해도 회심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어디, 보자… 그렇군, 파랑 계통의 비조로 통일되어 있군.
키타무라 소라
작은 패각도 좋은 느낌이네-. 썰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해-.
쿠즈노하 아메히코
같은 만화경이라도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다는 건가. 꽤 심오한 것 같다.
코론 크리스
괜찮으시다면, 두 분의 만화경도 보여주시겠나요?
키타무라 소라
그러네-. 이왕이면, 셔플해서 볼까-.

 



5화

아오이 유스케
짜잔-! 감독, 우리가 만든 만화경 봐봐!
아오이 쿄스케
생김새가 똑같다고? 헤헤,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서로 짠 것도 아닌데, 똑같은 재료를 고른 것 같아.
아오이 유스케
하지만… 봐! 안을 들여다보고, 비교해줘.
아오이 쿄스케
같은 재료인데, 전혀 다른 경치를 볼 수 있다니 신기하네.
겉모습은 똑같아 보이는데, 나랑 유스케가 이렇게나 다르다니.
아오이 유스케
그거… 우리랑 똑같은 거 아니야?
아오이 쿄스케
쌍둥이라서 외형은 비슷하지만, 내용물은 전혀 다른 부분도 있다… 는 점?
아오이 유스케
그래! 그거, 퍼포먼스의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어!
아오이 쿄스케
좋아, 사무소에 돌아가면 Legenders에게도 상담해보자!
감독, 꼭 멋진 라이브를 만들어 볼 테니까 기대해줘♪

 



6화

키타무라 소라
다들, 오늘은 우리들의 라이브에 와줘서 고마워-.
스쳐 지나간, 이런 순간 마저도, 아름답구나… 오늘의 라이브 테마는 만화경이야-.
코론 크리스
의상도 회장도 만화경을 의식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시겠나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지금, 「잘 어울린다」는 소리가 들린 것 같다. 고맙다.
키타무라 소라
실은 또 한 가지, 오늘 라이브에는 장치가 있거든-.
그럼 스태프님, 잘 부탁드립니다-.
교차 지점의, 빛 속을 무대 삼아, 춤을 추리라… 다들, 놀랐으려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보다시피, 조명도 만화경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되어 있다는 거다.
코론 크리스
만화경을 들여다보고, 기하학무늬에 마음을 빼앗기는 그 순간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라이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7화

아오이 유스케
회장의 모두들! 우리들의 퍼포먼스, 어땠어?

아오이 쿄스케
… 땡큐! 모두가 좋아해 줘서 우리들도 엄청 기뻐!
아오이 유스케
해냈네! 엄청 연습한 보람이 있네! 쿄스케, 하이파이브 하자구!
아오이 쿄스케
아아, 해냈네! … 저기 유스케, 객석을 보고 잠깐 생각났는데.
여기서 보이는 객석의 모두들이, 만화경처럼 보이지 않아?
아오이 유스케
그러게. 곡에 맞춰서, 사인라이트의 움직임이나 색깔이 달라지는…
하하. 모두를 감동시킬 생각이었지만, 우리들이 더 감동받을지도!?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 이거 우리도 모두에게 질 수 없겠는데.
아오이 유스케
오오! 만화경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자구!
여기서부터 라스트 스퍼트다! 마지막까지 따라와 줘!!

 



8화

키타무라 소라
눈을 감은 뒤, 떠오르는 잔상이, 계속 남노라. 프로듀서 씨도 수고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번 라이브는 연출 면에서 특히 호평이었던 것 같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는 연출에 퍼포먼스… 확실히 그건 멋졌다고 생각한다.
코론 크리스
연출의 아이디어를 생각해오신 유스케 씨 덕분이네요.
스테이지를 비추는 화려한 반짝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 같았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여기에 놓여 있는 게, 다음 일의 기획서구나. 봐도 될까-?
코론 크리스
그렇군요. 이번 라이브와는 확 인상이 바뀌는 일이 될 것 같네요.
키타무라 소라
차례를 거쳐, 보여주는 모습은, 달라질 지니.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경은, 아이돌과 같을지도-.
쿠즈노하 아메히코
아이돌도 일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군.
키타무라 소라
앞으로도 만화경처럼 다양한 스테이지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좋겠네-.
프로듀서 씨, 다음 일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