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키타무라 소라

[SideM 번역] 만개! 수상 불꽃놀이 대회 2020

파콧 2022. 12. 9. 12:00

 

 

満開!水上花火大会2020

 

< 2020/07/31 ~ 2020/08/10 >

 


1화

엔죠지 미치루
타케루, 렌. 다음 주에 불꽃놀이 대회 리포터의 일 말인데…
일기예보에 따르면 불꽃놀이 당일의 강수확률은 50%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중지될지도 모른다고 해.
타이가 타케루
날씨가… 역시 그건, 어쩔 수 없겠네.
키자키 렌
흥, 꼬맹이는 약하니까? 비같은 건 이 몸의 발길질로 날려버리겠어!
엔죠지 미치루
그거 믿음직스럽네. 나는, 비의 대책으로 이런 걸 만들어봤어.
타이가 타케루
…테루테루보즈 인형?
엔죠지 미치루
일기예보를 봤을 때에 생각나서 만들어봤어.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하나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그만 모두의 몫도 만들어 버렸어.
괜찮다면 받아줘. 이건 타케루 거, 이쪽은 렌 거야.
물론, 스승님 몫도 있슴다! 괜찮으시다면 받아주세요.
키자키 렌
인형이 뭘 하는데. 이왕이면 먹을 걸로 만들어!
엔죠지 미치루
불꽃놀이가 무사히 열리면, 포장마차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
그러기 위해서라도, 당일 맑기를 바라야지!

 


2화

코론 크리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모여계셨네요.
그럼, 불꽃놀이 당일의 흐름을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키타무라 소라
당일은, 포장마차를 돌아본 뒤에, 야카타부네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불꽃놀이의 리포트…
불꽃놀이 리포트에서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타마야-, 라던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불꽃놀이 리포트라고 하면, 텐도 씨도 했다고 했었지.
분명, 아마가세랑 같이… 맞나, 프로듀서?
코론 크리스
그렇군요. 참고 용으로, 그 영상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키타무라 소라
앗, 사무소에 있구나-. 그러면, 다 같이 볼까-.
…호쿠토 씨, 역시 대단한 팬서비스네-. 하지만, 따라하는 건 어려우려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렇게 말하지 말고, 시험 삼아 해보는 건 어때. 의외로,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키타무라 소라
그런 건, 아메히코 씨가 더 잘하잖아-. 크리스 씨는 어때-?
코론 크리스
저도 잘 할 수 있을지는… 사전에, 연습을 하는 건 어떨까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럴까. 아직 시간은 있다,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하지.

 



3화

엔죠지 미치루
타케루, 빨리 왔네. 집합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데…
타이가 타케루
빨리 왔어.
그 녀석보다 늦게 도착한다면,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르잖아.
엔죠지 씨야말로, 어째서 이런 시간에?
엔죠지 미치루
뭐랄까… 나팔꽃 시장이 신경쓰여서.
타이가 타케루
나팔꽃 시장… 어떤 곳일까?
엔죠지 미치루
오늘 가는 나팔꽃 시장은, 매년 불꽃놀이 대회 전날에 열리고 있으니까.
분명 리포트의 참고가 될 거야. 아메히코 일행과 이것저것 둘러보자!
…어이쿠, 호랑이도 제말하면…
어-이, 스승님! 여기임다!

키자키 렌
패왕, 오늘 밥은 맛있었지? 흥, 이 몸에게 감사하라고.
…나팔꽃 시장이란 거 귀찮지만, 꼬맹이에게 놀아나는 건 짜증나니까.
어쩔 수 없지-, 슬슬 가볼까. 후아아…

 


4화

키타무라 소라
나팔꽃이란, 색이 바래질 때엔, 비 그친 뒤라… 나팔꽃 시장이라는 게 있구나-.
코론 크리스
색이 변하는 꽃이라니, 뿔복 같군요. 인기가 있는 것도 알 것 같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에도시대에는 나팔꽃 붐이 있었는데, 그 때에 나팔꽃 시장이 생긴 것 같아-.
코론 크리스
일본에서 오래 전부터 사랑받았던 꽃이군요.
키타무라 소라
옛날부터… 인가. 만엽집에서도 나팔꽃은 나오지만…
쿠즈노하 아메히코
아아. 만엽집에서 읊조리는 나팔꽃은, 실은 도라지였다는 통설이군.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 잘 알고 있네-.
나팔꽃은, 나라 시대나 헤이안 시대에 일본에 전래되었다고 해-.
코론 크리스
역시, 두 분 모두 잘 아시네요.
키타무라 소라
후훗, 조금 조사해왔으니까-… 아, 미치루 씨 일행이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가게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군. 저 나팔꽃이 신경 쓰이는 것 같네.
코론 크리스
흐음, 저도 하나, 구입하고 싶어졌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나도 살까-. 근데, 많은 종류가 있으니까 고민되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여기선 한 가지를, 프로듀서에게 골라달라고 할까.

 


5화

키자키 렌
라멘집, 다음은 이쪽이다. 얼른 따라와!
엔죠지 미치루
서두르지 않아도, 포장마차는 도망가지 않아… 오, 저건 야끼소바집이구나!
키자키 렌
어이 점주!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라, 이 몸이 먹는 거니까 대대대형이다!
엔죠지 미치루
렌, 메뉴에 없는 거 부탁하면 안 된다고?
점주님, 야끼소바 곱빼기 하나요!
계산은 제가… 이 대량의 봉지 말임까? 그렇슴다, 전부 포장마차에서 산 검다.
저희 멤버들은 한창 자랄 때니까요. 이정도 양도, 여유롭게 먹어치움다.
키자키 렌
우물우물… 좋아, 야끼소바 먹기 경주는 이 몸의 승리라고!
타이가 타케루
승부 같은 건 안 했어… 엔죠지 씨, 목 마르지 않아? 이거, 마셔.
엔죠지 미치루
오오, 눈치가 빠르네. 그러고 보니, 아까 야끼소바집에서 들었는데…
내일 불꽃놀이에도 출점한다고 해서, 추천할만한 스폿을 알려줬어.
리포트에 참고가 되겠지. 나중에 스승님 일행에게도 공유하자.
타이가 타케루
헤에. 점원이랑 여러가지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들었구나.
키자키 렌
흥. 그 야끼소바집을 찾은 건 이 몸이니까, 이 몸 덕분이지?
타이가 타케루
아니, 그건 절대 아니야… 엔죠지 씨, 타코야키 하나 더 괜찮을까?
엔죠지 미치루
그래, 원하는 만큼 먹어. 드디어 내일인가… 불꽃놀이, 기대되네!

 



6화

코론 크리스
다행이다…! 무사히 하늘이 개었네요.
다이빙하기 좋은 날씨이자, 불꽃놀이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엔죠지의 테루테루보즈가 효력이 있었군.
…어이쿠.
미안하다 애야, 다친 데는 없나?
키타무라 소라
너, 왜 그래-? 엄마랑 헤어진 거야-?
코론 크리스
아아. 저쪽에서 기다리시는 분이 부모님이시네요.
미아가 아니라, 안심했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걸 나에게? 부딪혀서 사과한다는 건가. 고맙다.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 그거 뭐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요요네. 아까 요요 낚시의 포장마차가 있었으니까…
아마, 거기서 잡은 거겠지.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가 들고 있으니까, 요요가 작아 보이네-.
코론 크리스
그런 출점도 있었군요. 저도 나중에 둘러보고 싶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하하, 낚시라서 그런 건가? 하지만, 슬슬 촬영이 시작한다.

 



7화

엔죠지 미치루
여러군데를 둘러봤으니까, 추천하는 스폿으로 가자고!
실은 어제, 나팔꽃 시장에서 만난 야끼소바집에서 가르쳐 줬음다만…
어이쿠. 오오, 그 때의 야끼소바집 발견임다, 안녕하세요! 지금은 촬영인데…
촬영 OK군요, 감사함다! 정말로, 우연임다.
실은 지금부터 알려준 장소로 가는 길이었슴다.
…거기에 가려면 사두는 편이 좋은 거? 뭐임까?
불꽃놀이를 보면서 먹는 야끼소바는 각별하다… 하하, 장사 잘하심다!
물론, 사겠슴다. 3인분 부탁함다!
키자키 렌
어이 야끼소바집! 이 몸 몫은 어제의 100배 곱빼기로 해라!
타이가 타케루
귀찮게 굴지마… 음, 나도 곱빼기로 해주겠어? 그럼 부탁할게.
엔죠지 미치루
하핫, 점주님. 3인분 부탁드림다.
자, 그럼 야끼소바 들고 목적지로 향하는 검다!

 



8화

쿠즈노하 아메히코
불꽃놀이라고 하면, 무심코 하늘만 올려다보지만…
수면에 비치는 불꽃놀이도 좋다. 배 위라면 잘 보이지.
코론 크리스
열대 바다처럼 선명한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이 다음 불꽃놀이에도, 주목할 점이 많아-.
2천발의 불꽃을 한꺼번에 쏘아 올린대. 기대된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계속해서, 색채가 풍부한 수상 불꽃을 배 위에서 보내주도록 하지.

키타무라 소라
…수고했어-. 잠시 쉬고나서, 바로 수록으로 돌아가야해-.
코론 크리스
서둘러 음료로 목을 축여둡시다.

키타무라 소라
…아! 불꽃놀이… 꽤 크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오오, 이 녀석을 특별히 큰 불꽃이군.
코론 크리스
엔죠지 씨 일행도, 저쪽에서 달아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수록 중이라면 느긋하게 볼 수 없으니까-. 타마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훗… 가끔은, 이렇게 다 같이 보는 불꽃놀이도 나쁘지 않네.

 


9화

타이가 타케루
…어이. 방금 그건 뭐야. 코론 씨는 그렇게 잘 얘기했는데…
네가 하면, 밥이 맛있다는 둥 내노라는 둥, 그저 먹는 것 뿐이잖아.
키자키 렌
뭐라고, 이 몸에게는 이 몸의 방식이 있는 거라고. 불만있냐, 아아?
타이가 타케루
있어. 방금 한 말 못들은 거냐?
엔죠지 미치루
뭐어, 괜찮잖아. 렌이 먹는 모습은 훌륭했으니까.
요리를 제공해 준 직원분도, 기뻐했다고.
근데, 맑아서 다행이네. 인형을 짠 보람이 있었구나, 하하!
음… 선착장과는 반대 방향으로 배가 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스승님?
이대로 야카타부네 위에서 불꽃놀이를 보여주는 검까. 운치있는 조치, 감사함다!
모처럼이니까 스승님도 함께 어떻슴까? 제 옆에, 앉으세요.

 



10화

키타무라 소라
수고했어-. 불꽃놀이도 봤고, 멋진 일이었네-.
코론 크리스
네, 축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움에, 유카타를 벗는 것이, 조금 아깝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러고 보니 코론의 음식 리포트, 연습의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코론 크리스
정말인가요!? 돌아가서 수록을 확인하는 것이 기대되네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 그 요요, 꽤 마음에 든 거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코론 크리스
그랬군요. 요요의 포장마차를 들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키타무라 소라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까, 가 볼래-? 나는 상관없는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래. 모처럼 떠들썩한 밤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을 꺼내보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