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이벤트 스토리 번역

[sideM 번역] 키타무라 소라 Smile Again

파콧 2022. 2. 16. 20:00

 

[다도실로의 권유]

> 줄거리

다도부에 권유받은 당신. 부원 부족이란 고민거리를 가진 다도부의 다실은, 문예부의 부실도 겸하고 있는데……


[키타무라 소라]
배역명 : 키요스 카이리 (清洲 灰里)


[등장 인물 소개]

"그건 그렇고, 그 애가 입고 있는 건 고등학교 교복이잖아, 미친"

아오이노하시 대학 1학년.
고등학교까지는 공립 학교에 다녔다.
입학 때는 테니스 서클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시라미네 후미 (카즈키)의 강한 권유에 의해 문예부에 소속.
웬일인지 다실에서 소설을 쓰게 된다.
좋아하는 차에 곁들인 다과는 도라야키.



< 아이돌과의 자료 확인 >

키타무라 소라

화면 너머로, 닿지 않는 소리를, 문자에 실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일은 처음이네-. 게다가, 쿠로 선생님이랑 카즈키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것도 기대돼-.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이 캐릭터구나-. "당신들 말이야… 이런 일만 하고 있으니, 부원이 안 모이는 거 아냐? 뭐, 나도 대충 하고 있지만"
…이런 느낌일까-?
이 캐릭터는 좀처럼 솔직해지지 않는 성격인 것 같지만, 그런 건 자신 있을지도-. 후훗. 하지만 함께 하는 상대에 따라서,
연기하는 방법이 달라지겠지-. 쿠로 선생님이랑 카즈키 선생님과 같이 읽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 프로듀서 씨는 어떻게 생각해-?
시간이 있다면 프로듀서 씨도 어울려 줬으면 좋겠어-. "뭐, 네가 하고 싶다고 하면 나는 말리지 않겠지만?" 이랄까-. 후훗.



< 다실의 홍일점 ~카이리~ >

키요스 카이리(소라)
…어라? 미안, 손님? 이런 다실에 특이하네.
토키와 잇사(쿠로)
안녕하신가요. 키요스 군. 여기 계신 아가씨는 손님이 아니라, 저희들의 새로운 동료입니다. 당신, 여긴 키요스 카이리 군입니다. 도둑고양이같은 분이죠.
키요스 카이리
도둑고양이라니 뭔데. 딱히 나는 잇사가 우려낸 차에 길들여진 건 아니거든.
시라미네 후미(카즈키)
키요스 씨, 그런 의미에서 도둑고양이라고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차는 끓여 내는 것입니다.
키요스 카이리
우려내든 끓여 내든 괜찮잖아, 전해지긴 하니까. 후미는 정말로 일본어에 까다로워… 그건 그렇고, 그 애가 입고 있는 건 고등학교 교복이잖아, 미친
토키와 잇사
네. 이제는 대학 구내에서는 사냥감… 아니, 동료가 발견되지 않아서, 고등부까지 발을 넓혔을 뿐입니다.
시라미네 후미
여고생분을 이런 다실에 데리고 들어가거나 해서… 신문기사에 실리는 건 토키와 씨만으로 부탁드립니다.
토키와 잇사
어라, 매정하시네요. 제가 잡힐 때는 당신들도 함께랍니다… 그건 그렇고, 그녀는 합의에 의해 부서 원서에 서명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키요스 카이리
합의했으면, 괜찮잖아? …그런데, 걔한테 문예부의 입부서도 적게 했어?
토키와 잇사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저는 문예부에 이름을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만?
시라미네 후미
아하하. 토키와 씨에게 있어서 우리는 머릿수를 채우기 위함이잖아요-.
키요스 카이리
이쪽에 이름을 빌려줬으니까 문예부에도 빌려줘. 흥미 없어도 좋으니까, 대충 이름 적어주지 않을래? 나도 딱히 문예라던가 흥미 없고.
시라미네 후미
키요스 씨는 좀 더 책을 읽도록 해봐요-.
토키와 잇사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우선 차라도 드셔주세요. 문예부의 부지도 있습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지내시도록 하세요.
키요스 카이리
뭐- 일단은 말차? 하고 다과는 있으니까, 부담 갖지 말고 놀러 와… 근데, 뭐 별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 사랑의 다도예법 ~카이리~ >

시라미네 후미
여, 안녕하세요. 오늘도 학교 수고하셨습니다.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은 늦게까지 힘들겠네요. 토키와 씨가 돌아오시면 차라도 마시도록 하죠.
키요스 카이리
…………
시라미네 후미
아아, 키요스 씨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겨우 집중하기 시작했네요… 과제? 뭐, 비슷한 겁니다.
키요스 카이리
그래서… 비 빈… 에서, 뷴… 이라는 건, 여기선…
시라미네 후미
후후.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지만 괜찮습니다. 키요스 씨는 지금, 신작을 집필 중인 겁니다. 엄청난 집중력이죠? 늘 있는 일이에요.
시라미네 후미
그는 문예부에 권유하기 전까진 소설 같은 건 쓴 적이 없다고 말했었지만, 쓰게 해보니 훌륭한 재능을 개화해서.
토키와 잇사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어라, 당신도 와 계셨군요. 부재중이어서 죄송합니다. 괴짜들에게 둘러싸여 틀림없이 두려웠겠죠.
시라미네 후미
이 부실에는 괴짜 외에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에? 신입 씨, 당신도 저희 동료인데요? 후훗.
키요스 카이리
…야. 이야기 다 들리거든. 맘대로 날 너희들 괴짜 동료에 넣지 말아 줄래? 그보다, 걔도. 그저 말려든 것뿐이고.
시라미네 후미
…놀랍네요. 키요스 씨가 다른 사람을 감싸다니 신기한 일도 있는 법이네요.
토키와 잇사
어라어라… 혹시 키요스 군의 신작은 연애소설이 아닌가요? 그거에 영향을 받아, 아가씨에게 잘 대할 생각이 들었다던가…
키요스 카이리
바…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하!? 그럴 일 없거든! 그보다, 이것도 별로 신작 같은 게 아니고 낙서라고! 아- 진짜 시끄러!
시라미네 후미
이건 적중한 모양이네요… 뭐 그래도, 그녀가 그걸 받아들일지는 별개입니다.
키요스 카이리
그런 후미야말로 저번에 끈적끈적한 러브송 같은 시 썼잖아! 그건 이 녀석 말하는 거 아니야!?
토키와 잇사
이것 참, 재미있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당신, 이쪽에서 저와 차라도 마시면서 결과를 지켜보도록 할까요.



< 키요스 카이리 실연 >

수고했어. 너도 참 유별나네, 이런 다실에 부지런히 다니다니… 어? 내 신작을 읽었다… 라니 그걸? 네가? 정말로!?
아-… 딱히 그건 널 보고 쓴 게 아니라. 그냥 내 기분을 토해내고 싶었던 것뿐이니까 너랑 사귀고 싶다는 게 아니라… 차, 참고로 어떻게 생각해?
…그런가…뭐, 그렇겠지. 너에게 멋대로 고민을 해결한 건 나니까, 네가 다른 사람이랑 행복해지면 그거로 된거라고나 할까… 뭐, 응원할게.
네가 없었으면 연애소설 같은 건 평생 쓰지 않았을 테고. 감사를 전한다. 고마워. 하~… 왠지 배고파졌어! 잇사의 다과, 같이 찾아서 먹을래?

키타무라 소라
이후의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앞을 예상할 수 있는 연기 방법이란 게 가능할까-? 조금 여러 가지 시도해 봐도 될까-?



< 키요스 카이리 연애 성공 >

…이런 곳에서 뭐해? 여기, 대학의 구내인데. 뭐 다실도 대학의 구내이긴 한데… 어라, 나를 만나러 왔다고? 하!? 어째서!?
신작의 감상,이라… 아니 아니 아니 딱히 그런 건 됐으니까! 부끄러워! 아니 듣고 싶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그보다, 잠깐. 뭔가 고백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 뭐... 제대로 말해줄 테니까, 잘 들어.
좋아해요. 사귀어주세요………….
아~, 부끄러워… 우리 둘 얼굴 새빨개져서 웃기네. 하아… 할 수 없으니까 얼굴의 열이 빠질 때까지 둘이서 빈둥빈둥할까.

키타무라 소라
심플한 고백이란 것도 쑥스럽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 이런 갭에 설레는 걸까-? 그렇다면, 좀 더 설레게 해야겠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