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 와카자토 하루나 (3/30) 2화

 

 

 

 

2화 도넛 · 레코멘드 · 파티!

 

SMALL TALK 01

아키야마 하야토 : 드디어 하루나의 생일이야! 다들 도넛, 준비됐어?
이세야 시키 : 물론이져! 제가 고른 엄청 화려한 도넛, 기대해줬으면 함다!
후유미 쥰 : 그다지 도넛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제 나름대로 신중하게 골라봤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나도……. 하루나, 기뻐해주면…… 좋겠다…….
아키야마 하야토 : 응! 빨리 하루나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어!



SMALL TALK 02

와카자토 하루나 : 하야토가 골라준 도넛, 쪄서 구운 건 조금 특이하네. 이거 어디서 산 거야?
아키야마 하야토 :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가게야. 나중에 LINK로 보내줄게!
아키야마 하야토 : 도넛은 대체로 튀기니까, 다른 애들이랑 겹치지 않을까~ 해서.
와카자토 하루나 : 그랬구나! 맛있었어, 고마워!
아키야마 하야토 :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다! 저기, 다음에 부활동 끝나고 같이 갓 만든 거 먹으러 가지 않을래?
와카자토 하루나 : 갓 만든 거!? 가자 가자! 점점 더 연습에 기합이 들어가는데. 기대돼!



SMALL TALK 03

와카자토 하루나 : 쥬이 준 도넛, 뭔가…… 뭐랄까, 말로 잘 표현하긴 어렵지만……
후유미 쥰 : 혹시, 하루나 씨의 입맛에 맞지 않으셨나요? 죄송합니다, 리서치 부족으로…….
와카자토 하루나 : 아니 아니, 반대야, 반대! 엄청 맛있었어! 그 뭐냐…… 어른의 맛? 이란 느낌!
후유미 쥰 : 재료에 자부심이 있는 상품이라고 했어요. 확실히 그건 안정된 맛이었어요.
와카자토 하루나 : 맞아 맞아, 평소 내가 먹는 도넛과 전혀 달라서 말야. 잘도 이런 걸 찾았네!
후유미 쥰 : 백화점에는 다양한 양과자 전문점이 있으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다 같이 가볼까요.



SMALL TALK 04

와카자토 하루나 : 그 고양이 도넛 정말로 나츠키답더라. 맛있고 귀여웠어.
사카키 나츠키 : 응…… 가게에서 봐서…… 이거밖에 없다, 고 생각했어…. 하얀 고양이도, 검은 고양이도, 귀여워서……
와카자토 하루나 : ……음? 내가 받은 건 삼색고양이의 도넛이었지. 종류가 많은 거야?
사카키 나츠키 : 응……. 하얀 고양이는, 우유맛. 검은 고양이는…… 비터초코맛. 그리고 녹차 호랑이, 하얀 얼룩이도……
와카자토 하루나 : 우와아아, 전부 맛있겠다! 나츠키, 다음에 그 도넛가게 안내해 줘, 전부 살래!
사카키 나츠키 : ……좋아. 다음에, 데려가줄게……. 가게에서, 같이 먹자…….



SMALL TALK 05

이세야 시키 : 하루낫치 하루낫치! 모처럼이니까, 엄청 화려한 도넛이랑 같이 찍지 않겠슴까!?
와카자토 하루나 : 좋아, 인생샷이라는 거네. 오늘의 기념도 될 것 같으니까. 이렇게, 도넛을 들고……
이세야 시키 : 크으~, 반할 것 같슴다! 하루낫치, 조금만 더 팔을 들어서 시선을 이쪽으로 해줄 수 있음까?
와카자토 하루나 : 아, 이렇게? ……아니지, 이런 느낌은 어때? 도넛에 박력이 나오지 않아?
이세야 시키 : 오오옷, 메가 쩌는 인생샷임다! 그대로 멋진 표정을 지어서! 좋아요 좋아, 최고임다!
와카자토 하루나 : ……계속 도넛을 들고 있으니 못 참겠어. 이제 무리야. 잘 먹겠습니다-!



Episode 01

사카키 나츠키 : 곧…… 하루나의 생일…… 이네. 다 같이 축하…… 하는 거지?
후유미 쥰 : 그러고 보니, 벌써 그런 때인가. 그래서, 둘은 뭔가 생각하는 게 있나요?
이세야 시키 : 하루낫치의 생일, 메가 쩔게 하고 싶슴다! 어떻게 축하하면 좋을까여-?
아키야마 하야토 : 마침 하루나는 추가시험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 상의를 해볼까?
후유미 쥰 : 애초에, 추가시험 같은 건 보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이세야 시키 : 일단, 파티 장소는 프로듀서 쨩에게 부탁해서, 사무소를 빌리는 게 어떻슴까?
사카키 나츠키 : 그러게…… 프로듀서 씨에게 부탁하자. 그리고, 선물은……
이세야 시키 : 그건 역시 도넛이져! 이것밖에 없슴다!
아키야마 하야토 : 찬성! 이왕이면, 각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도넛을 준비하는 건 어때?
이세야 시키 : 오오, 좋슴다! 제가 생각한 베스트 오브 도넛을 고를 거라구여-!
후유미 쥰 : ……그 말은, 선정을 위해서 저희들도 도넛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게 아닌가요?
아키야마 하야토 : 머, 뭐,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각자 원하는 도넛을 찾아오자!
사카키 나츠키 : 응……. 프로듀서 씨에게도, 부탁해 볼까…….



Episode 02

< 며칠 후…… >

와카자토 하루나 : 그-럼, 오늘도 연습 열심히 해볼까. 다들, 수고했어!
아키야마 하야토 : 움!
아키야마 하야토 : 으, 욱…… 으으. 으! 크으, 케헥, 케헥……!
후유미 쥰 : 정말이지, 뭐 하는 거예요. 여기, 차 드세요.
와카자토 하루나 : 미안, 혹시 내가 놀라게 해버린 걸까. 하야토, 괜찮아?
아키야마 하야토 : 으으윽…… 케헥, 케헥, 괜찮아…… 잠깐 목이 막힌 것뿐이야.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담 다행이지만……. 응? 그 상자, 혹시 도넛 먹었어?
아키야마 하야토 : 아, 그게, 그래! 하루나의 영향을 받아 갑자기 먹고 싶어 져서 말이야!
아키야마 하야토 : 아-… 배가 고파져서 급하게 먹어버렸어. 아하, 아하하하…….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구나! 하야토도 도넛의 멋짐을 깨달았구나. 나도 도넛 가져왔으니까, 같이 먹자!
아키야마 하야토 : 어, 나는 지금 막 먹은 참인데…… 아냐, 땡큐! 잘 먹을게.
와카자토 하루나 : 많이 먹고 파워 보충하자! 그럼, 난 드럼 튜닝 시작해 둘게.

아키야마 하야토 : ……후우, 잘 얼버무려서 다행이다. 다음부터 도넛 고를 때는 장소를 골라야겠네.
후유미 쥰 : 얼버무리는 방법이 너무 수상하다고요, 하야토…….



Episode 03

와카자토 하루나 : 수고했어, 프로듀서. 오늘 미팅하…… 어, 어라?
와카자토 하루나 : 프로듀서가 도넛 먹고 있네! 무슨 일이야?
프로듀서 : 수고하셨습니다, 하루나 씨. 방금 켄 군이 주신 거예요.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구나! 얼마 전에도 하야토가 내 영향을 받아서 도넛이 먹고 싶어 졌다고 해서 말이야. 왠지 기분 좋네.
와카자토 하루나 : 이대로 사무소의 모두들이 더 도넛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네!
와카자토 하루나 : 그렇게 되면 켄도 간식으로 도넛을 사다 주는 일이 늘어난다거나?
프로듀서 : 그렇다면 좋겠네요. 괜찮다면 하나 어떠세요?
와카자토 하루나 : 오, 그래도 돼? 고마워, 프로듀서! 잘 먹겠습니다-!
와카자토 하루나 : 으~음! 평소에 먹는 도넛도 좋지만 이 도넛도 맛있어!



Episode 04

< 생일까지 앞으로 1주일…… >

아키야마 하야토 : 그럼,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 그리고, 하루나에게 알려줄 소식이 있어.
이세야 시키 : 하루낫치의 생일에는 무려! 저희들이 파티에 초대하는 검다!
아키야마 하야토 : 초대라고 해도 사무소에서 하는 거지만. 하루나, 와줄래?
와카자토 하루나 : 진짜!? 꼭 갈게! 다들, 고마워!
사카키 나츠키 : 엄청난 선물…… 다 같이, 준비했어…….
후유미 쥰 : 다 같이 나눠서 준비했어요.
와카자토 하루나 : 헤에, 쥰이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뭘까. 엄청 기대되는데, 빨리 다음주가 되지 않으려나!
아키야마 하야토 : 아, 당일에는 준비해야 하니까, 우리가 먼저 갈게. 하루나는 나중에 천천히 사무소로 와!
와카자토 하루나 : 오오, 알았어.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면 되는 거구나, 맡겨둬!



Episode 05

< 생일 당일…… >

모두 : 해피 버스데이!
와카자토 하루나 : 하핫, 사무소도 파티장이 되었네! 다들, 고마워.
아키야마 하야토 : 좋아하긴 아직 일러. 자, 이르지만 우리가 주는 선물!
와카자토 하루나 : 어!? 그건……!
이세야 시키 : 짜자잔-! 제가 먼저! 하이퍼 메가 맛있는 도넛임다!
후유미 쥰 : 자기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도넛을 각자 골라왔어요. 순서대로 전달해 드리도록 할까요.
아키야마 하야토 : 나는 이거! 먹으러 다닌다거나 여러 가지 하다가 발견한 거야.
사카키 나츠키 : 나는, 이거……. 고양이 모양이라…… 귀여워서…….
후유미 쥰 : 이쪽은 제가 드리는 겁니다. 백화점에서 한정 판매된 거예요.
이세야 시키 : 제가 주는 건 어쨌든 메가 화려한 검다! 유명해여! SNS에서 화제 MAX가 되었던 거라구여-!
프로듀서 : 저도 준비했습니다. 분명 하루나 씨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와카자토 하루나 : 다들, 고마워. 나, 엄청 기뻐!
와카자토 하루나 : 바로 먹어보고 싶지만 아까운 것 같기도 하고…… 아니다, 전부 아껴먹을래!
이세야 시키 : 기뻐해주셔서 다행임다!
아키야마 하야토 : 앗, 근데 너무 급하게 먹지는 마! 도넛으로 체하면, 엄청 괴로우니까……
후유미 쥰 : 확 와닿네요.
사카키 나츠키 : 하루나가 먹어주는 거…… 다들, 기대하고 있었어. ……많이, 먹어.
와카자토 하루나 : 오오, 엄청 잘 먹을게. 다들, 정말 고마워! 최고의 생일이야!

 

 

 

▲ 1번 선택지 

 

 

 

▲ 2번 선택지 

 

[전화]

프로듀서, 수고했어.
아~, 오늘 파티는 최고였어!
도넛을 많이 먹을 수 있었고,
그것도 모두가 골라준 도넛이었으니까……
하하, 생각하니까 또 먹고 싶어졌어.
도넛이라면 얼마든지 배에 들어간다구.
프로듀서도 고마워.
골라준 도넛, 엄청 맛있었어!

[입맛에 맞으셔서
다행입니다]

훌륭하게 취향 적중했어.
가능하다면,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무엇보다, 프로듀서가 나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기뻤어.
역시, 우리들의 프로듀서네!
동기부여를 주는 방법을 안다고 해야 할까?
또 축하할 일이 있으면, 그 도넛이 먹고 싶은걸!
정월에 크리스마스, 라이브 후의 뒤풀이라던가!

[1. 정말로 마음에
들어하셨군요]
[2.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1.
프로듀서가 일부러 사다준 것도 겸해서
특별하게 느껴져서 그러려나!

2.
앗싸! 고마워, 프로듀서!
물론 도넛은 멤버들끼리 나눠먹을게.

헤헤, 내일 부활동의 의욕까지 생겼어.
얘기해서 다행이야, 그럼 또 사무소에서……
아! 프로듀서의 생일에도
내가 엄청난 도넛을 준비할게!
기억해 둬, 그리고 기대해 줘.
그럼, 잘 자!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