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리는 선율] 츠즈키 케이 SR 한계돌파 4회]
[세계가 변하는 계기]
안녕, 프로듀서 씨.
얼마 전의 이벤트에 온 아이에게서,
편지가 도착했어.
좋아하는 걸 일로 한다는 건 힘들지 않냐, 고
우리에게 질문을 해줬던 애야. 기억하니?
우리와 얘기를 하고 나서,
좋아하는 걸 일로 하게 된 것 같아.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충실하고 있다고 알려줬어.
"그때, 용기를 줘서 고마워요"
마지막에, 그렇게 적혀 있었어.
[여러분들의 마음이
전해졌네요!]
그러네. 누군가의 힘이 된다는 건 기쁘네.
이것도 계기를 준
프로듀서 씨 덕분이야.
이런 나지만,
앞으로도 같이 있어주겠니?
[1. 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2. 물론이죠!]
응, 고마워. 그럼, 나중에 보자.
[통화 종료]
[[손짓하는 세레나데] 츠즈키 케이 SSR 체인지]
[모습은 없더라도 있는 존재]
내일은,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촬영이네.
벌써부터 모두의 촬영을 보는 게, 기대돼.
선물을 고르고 있을 때의
모두의 진지한 표정에 감화된 거려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프로듀서 씨가 상상하고 있는 그대로일 거야.
다른 일이 없었다면 올 수 있었을 텐데, 유감이었지.
다음에는 너도 왔으면 좋겠어. 선물을
고르고 있을 때, 몇 번이나 네 이름이 나왔으니까.
그럼, 내일 봐.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잘 자렴, 프로듀서 씨.
[통화 종료]
[[손짓하는 세레나데] 츠즈키 케이 SSR 한계돌파 4회]
[겹쳐 가는 추억]
프로듀서 씨.
지금, 얘기할 수 있니?
방금, TV에서 흘러나온
멜로디가 신경 쓰여서.
어디에서 들은 걸까, 생각해 보니까……
전에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수록에서, 성가대가 불렀던
곡이라는 게 떠올라서, 너한테 얘기하고 싶어 졌단다.
[1. 굉장히 마음에
드셨군요]
[2. 멋진 노랫소리였죠]
응, 맑은 목소리가 겹겹이 겹쳐져서
영원히 듣고 싶다고 생각했어.
잠시 다 함께 콘서트 감상을 했었어.
쿄스케 씨나 스자쿠 씨가 노래를
듣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
느끼는 방법도, 사람마다 흥미로웠어.
데이트의 연출이나 우리들의 노래에, 개성이 있는 것처럼.
[1. 모두를 지켜봐 주셨군요]
[2. 자세히 보고 계셨군요]
후후. 보고 있는 것뿐이라면,
나도 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 하나하나의 음악에
새로운 추억이 겹쳐가는구나.
……들어줘서 고마워, 프로듀서 씨.
또 뭔가 떠오르면 전화할게. 그럼 안녕.
[통화 종료]
[[차가운 밤에 속삭이는 그림자] 츠즈키 케이 SSR 체인지]
[귀신의 무서움도 십인십색]
프로듀서 씨, 수고했어.
다음 촬영에 대해서, 잠깐 상담해도 되겠니.
[네, 괜찮아요]
저번에, 같이 촬영에 참가하는 모두와
귀신 역할의 연습을 해봤어.
귀신의 집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온다거나 관객을
놀라게 하는 것 같은데…….
내가 해도, 그렇게 무섭지 않다는
말을 들어서.
모두의 의견을 듣고, 어프로치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란다.
어떻게 하면 더 귀신다울지,
네 의견도 들려주지 않을래?
[1. 조용한 귀신도
무섭다고 생각해요]
[2. 다양한 귀신을
봐봅시다]
그렇구나…… 확실히, 깜짝 놀라게 하는 것만이
무섭게 만드는 것은 아니니까.
자신에게 맞는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조금 더 생각해 볼까.
들어줘서 고마워.
또 모르는 게 있다면, 상담할게.
[통화 종료]
[[차가운 밤에 속삭이는 그림자] 츠즈키 케이 SSR 한계돌파 4회]
[완성된 포스터를 앞에 두고]
수고했어,
프로듀서 씨.
방금 사무소에서, 완성된 포스터를
봤어.
세트나 의상의 완성도에는, 촬영 중에도 정말
놀랐지만…….
이렇게 실제로 포스터가 나오니까,
정말 귀신이 실재하는 것 같네.
사진 너머에서, 저택에서 울려 퍼지던 바람소리나
귀산 역할을 하는 모두의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아.
[1. 츠즈키 씨의 귀신 역할,
호평이라고 해요]
[2.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1.
너무 색다르지 않도록
해봤는데…… 그걸로 괜찮았으려나?
2.
PR은 성공했다는 걸까. 모두와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한 보람이 있네.
포스터를 보고 귀신의 집에 와준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으려나.
평판이 좋은 것 같으니까, 분명 그 공간을
즐겨주고 있을까.
얘기를 하고 있으니, 귀신의 집 안에서 흘러나오던
독특한 소리가 조금 그리워지기 시작했어.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차분하게 귀를 기울여보도록 할까.
[통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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