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기대] 쿠로노 겐부 SR 한계돌파 4회]
[한 걸음씩 확실하게]
밤중에 미안하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자기 전에 잠깐 얘기를 하고 싶어서.
스자쿠랑 바이크 잡지의 최신호를 읽었다.
출연한 이벤트나 영화 기사에,
편집장이 코멘트를 해줘서 감개무량했다.
편집장분들과 약속했으니까.
빨리 일인분을 해야 할 참이지만, 조급함은 금물이다.
일취월장, 한 걸음씩 확실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진해 가보자고.
[네, 같이 열심히
해봅시다!]
그래. 번장님이
옆에 있다면 든든하네.
……아, 이런 시간에 미안했다.
번장님도 푹 쉬어.
잘 자.
[통화 종료]
[[마음을 전하는 예지] 쿠로노 겐부 SSR 체인지]
[팬들의 뜨거운 마음]
……여보세요, 번장님?
전달회와 라이브 수고했다.
특히 라이브는 굉장한 열기였다.
팬들의 뜨거운 마음이 다이렉트로 전해져 왔어.
번장님이 보기에,
우리들의 라이브는 어땠지?
[훌륭한 라이브였습니다!]
하하, 그거 다행이네.
그럼, 내일 봐.
[통화 종료]
[[마음을 전하는 예지] 쿠로노 겐부 SSR 한계돌파 4회]
[팬들의 미소]
여보세요, 번장님.
일 중이었어?
[괜찮아요]
그거 다행이다.
일 수고했어.
방금 오우켄의 도서관에서,
전달회 때에 빌린 책을 발견해서.
메시지 카드를 적었을 때가
생각났어.
팬들을 위해 나다운 말을 찾는 거에
상당히 고민했었지.
그렇기에 나에게 카드를 받은 팬들이
희색만면했을 때에는 기뻤어.
팬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할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가끔은 이런 이벤트도 좋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서,
매진해 갈게!
[1. 저도 있는 힘껏 서포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 같이 열심히
해봅시다!]
그래. 그럼, 내일부터 잘 부탁할게,
번장님.
[통화 종료]
▲ 체인지
[[붕우와 함께] 쿠로노 겐부 SSR 체인지]
[먹이 주기 체험 코너]
번장님.
지금, 한가해?
[1. 무슨 일이신가요?]
[2. 한가합니다]
펭귄 수조를 견학하고 있었는데,
먹이 주기 체험이라는 게 있는 듯해.
직원분들이 참가해보지 않겠냐고
했거든.
이왕이면, 번장님이나 다른 멤버들도
같이 해보지 않을래?
[다른 분들에게도
전해둘게요!]
그래. 체험코너 근처까지 오면,
안내가 나와 있으니까 알 거다.
그건 그렇고, 같은 펭귄이라도 개성이
다르구나.
기다릴 수 없다는 얼굴로 이쪽을 보는 녀석도
있는데, 얌전하게 기다리는 녀석도 있어.
……오, 이 녀석은 꽤 식탐이 있는데.
기개가 있는 녀석은 싫지 않은걸.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녀석들이야.
이거, 촬영도 기대되는데.
번장님이 올 때까지, 이 녀석들을 상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통화 종료]
[[붕우와 함께] 쿠로노 겐부 SSR 한계돌파 4회]
[전해지는 마음가짐]
번장님, 수고했어.
이쪽은 환복을 끝내고, 지금부터 그쪽으로
합류하려고.
마지막으로 펭귄 수조에 들렀다가,
갈 생각이야.
하루만의 촬영이라고 했지만, 등을 맡기고 수영한 사이다.
인사는 하고 가야지.
[1. 같이 수영하는 모습,
멋진 사진이었어요]
[2. 펭귄들과
친해지셨군요]
그래. 촬영 중이 아니어도, 내가 가까이 지나갈 때마다
따라와서 놀랐어.
나는 평소에, 스자쿠와 냐코에게서
이런 모습을 봐왔으니까.
그 녀석들처럼, 동료로서 대등하게 대하는
것처럼 대했는데…….
같이 멋진 모습을 찍자는 마음가짐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전해진 것 같다.
[사진에서도 신뢰가
전해집니다]
그래. 그 사진이 포스터가 된다면,
그 녀석들은 더욱 인기가 늘어나겠지.
나도 기회가 된다면, 또 얼굴을 비추러 가볼까.
가슴을 펴고 그 녀석들과 재회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일도 기합 넣고 도전해 나갈게.
[통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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