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IGN@L -Time Before Time-

파콧 2022. 2. 26. 18:00

 


 

 

 

PROLOGUE

< 쇼핑몰 >

코론 크리스 : 얼마 전에 안내받았던 때에도 느낀 거지만, 여기는 다양한 물고기가 모이는 인공 어초 같네요.
키타무라 소라 : 발을 들이면, 마음이 흥분되는 시설인건가. 여기저기 보러 가고 싶어 지네-.
키타무라 소라 : 다양한 가게나 에리어가 있으니까, 하루 종일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아. 게다가 인파에 비해서는 깨끗한 편이다.
코론 크리스 : 이렇게나 거대한 대형 상업시설의 PR을, 저희 Legenders가 담당하게 될 줄이야…….
프로듀서 : CM송의 제휴도 있고, 다시 생각해보니 큰 일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네요.
코론 크리스 : 네, 정말 영광입니다.
코론 크리스 : '이번 겨울은 저희 시설에서, 폭넓은 세대의 여러분이 데이트하러 오시길 바랍니다'.
코론 크리스 : 담당자분이 말씀하셨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이번 항해, 반드시 성공시킵시다!
키타무라 소라 : 응, 물론이지-. Legenders에 대한 걸, 더 유명하게 만들고 싶기도 하니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 둘 다, 기합이 충분하군. 그럼, 바로 촬영의 준비를 시작해볼까.



Episode 01

< 수개월 전…… >

쿠즈노하 아메히코 : 우리들의, '데이트풍 영상'? 헤에, 그런 걸로 상업시설을 홍보하는 건가.
프로듀서 : 네. 공식 사이트에 기간 한정으로 게재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듀서 : 여러분에겐 상업시설 내의 각 에리어가 할당되어, 그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것입니다만…….
프로듀서 : 담당자분에게서 '데이트의 내용을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라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 그러면, 연인의 설정도 있는 거 아니야-? 상대에 따라서 데이트의 내용도 바뀔 것 같으니까-.
키타무라 소라 : 아, 이번 일에 관해선, 우리들의 연령에 각각에 맞는 상대가 있는 게 아닐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 현역 대학생의 키타무라에겐, 연인도, 대학의 동급생이라는 거려나?
키타무라 소라 : 아, 그거 좋을지도-. 리얼리티가 있는 영상이 만들어질 것 같아-.
키타무라 소라 : 크리스 씨의 연인은, 그러면……. 신경 쓰이는 직장의 동료라던가-?
코론 크리스 : 그렇군요……. 어려운 테마지만, 동업자라는 키워드에서 생각해보도록 하죠.
코론 크리스 : 하지만, '사회인끼리의 커플'이라는 테마는, 저보다는 아메히코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pisode 02

쿠즈노하 아메히코 : 나에게? 사회인이라는 테마가 어울린다고?
코론 크리스 : 네. 아메히코는 저보다, 세상 물정에 익숙하시니까요.
코론 크리스 : 일로 지친 연인의 마음을, 부드러운 말과 행동으로 감싸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키타무라 소라 : 뭐야. 그런 이야기라면, 나도, 아메히코 씨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
키타무라 소라 : 그런데, 조금 의외네-. 크리스 씨에게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다니-.
코론 크리스 : 어머니와 여동생이, 그런 남성이 멋있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코론 크리스 : 저에겐 어려울 것 같지만, 아메히코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하하. 가능 여부는 접어두고, 그 아이디어는 받아두기로 할까.
키타무라 소라 : 이걸로 전원, 연인의 설정이 정해졌네-. 나머지는 담당할 에리어에 대한 것인데-…….
키타무라 소라 : (프로듀서) 씨. 확실히 나는 컬쳐 에리어 담당이었지-?
프로듀서 : 네. 그리고, 크리스 씨가 레스토랑. 아메히코 씨는 부티크 담당입니다.
프로듀서 : 여러분의 아이디어 덕분에, 멋진 3가지 타입의 데이트가 촬영될 것 같아요!
키타무라 소라 : 후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다음은 데이트의 내용을 채워보도록 할까-.



Episode 03

< 1시간 뒤…… >

키타무라 소라 : 좋아, 이걸로 정해졌네-.
키타무라 소라 : 나는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동급생과, 쇼핑 데이트'.
코론 크리스 : 저는 '서로 조금 신경 쓰이는 동료와, 레스토랑 데이트'…….
쿠즈노하 아메히코 : 나는 '퇴근길의 연인과, 부티크 데이트'다.
키타무라 소라 : 그러면, 마지막으로…….
키타무라 소라 : (프로듀서) 씨. 우리들이 작성한 대사의 확인과 마무리, 잘 부탁할게-.
프로듀서 : 네, 열심히 할게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프로듀서한테 보여주지 않아도, 우리가 적은 이 대사대로 괜찮지 않을까?
키타무라 소라 : 그래-? 여러 사람의 힘을 빌리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키타무라 소라 : 이번 일을 통해서, 우리들의 팬에게도, 팬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두근거려 주었으면 하니까……
키타무라 소라 : 나는 프로듀서 씨의 협력에도 기대하고 싶은 걸-?
코론 크리스 : 저도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당신의 첨삭이 들어가면 고맙겠습니다만…….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여러분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실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며칠 뒤…… >

[코론 크리스로부터의 착신]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전에, 사무소에서 대본을 받았습니다.
무사히 대사가 완성되어, 당신에게 직접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엇갈린 것 같습니다. 전화로 연락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 이 소리는…… 지금, 바다에 계신 건가요? ]

네, 그렇습니다! 대본을 확인하다 보니, 바다에 가고 싶어 져서.
아이고, 가장 중요한 답례가 아직이었군요.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당신에게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한 것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다. 받은 대사를 읽고,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연기하는 것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 당일의 촬영, 기대하고 있을게요! ]

네. 촬영 당일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

[통화 종료]



Episode 04

< 촬영 개시 >

키타무라 소라 : 오늘은 날이 화창해서 다행이다-. 만나기로 한 장소, 바로 안거야-?
키타무라 소라 : 후우…… 첫 데이트라서, 이상하게 긴장되는 것 같아. ……어, 너도? 그런가, 나랑 똑같네-.
키타무라 소라 : 맞다, 저쪽에 네가 좋아할 것 같은 가게가 있어. 가보지 않을래-?
키타무라 소라 : 와, 이 잡화점, 엄청 인기 있네-. 우리도 보고 갈까-?
키타무라 소라 : ……후후. 그 머그컵, 마음에 들었어? 그렇지만, 아까 전부터 계속 보고 있길래-.
키타무라 소라 : 그러면, 나는 색이 다른 걸로 할까-. ……응, 맞아. 각자 집에서 쓰도록 할까?


< 촬영 종료 후…… >

프로듀서 : 소라 씨, 한 번에 OK인 모양이에요!
키타무라 소라 : 정말? 다행이다-.
키타무라 소라 : 촬영 전에는 '긴장된다'라고 말했지만, 정말로 자연스럽게 연기했으니까-.
키타무라 소라 : 이것도 (프로듀서) 씨가 대사를 봐준 덕분이야-. 고마워-.
프로듀서 : 아니에요,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네요!
키타무라 소라 : (…… 정말로 기뻐하는 얼굴이네-)
키타무라 소라 : (그런가. (프로듀서) 씨와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
키타무라 소라 : (나 자신을 위해서, 마지못해 눈치를 보는 나와는 다르게)
키타무라 소라 : (프로듀서 씨는, 우리들을 자연스럽게 잘 챙겨주니까, 그런 걸까-……)
키타무라 소라 : ……그렇게 생각하니, 프로듀서 씨는 대단한 걸?
프로듀서 : ……? 감사합니다……?



Episode 05

< 세련된 레스토랑 >

코론 크리스 : ……당신에게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태프 : 컷트-! 코론 씨, 테스트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방 전까지, 일단 휴식합니다!
프로듀서 : 크리스 씨, 물 드세요. 여기요.
코론 크리스 :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후우.
프로듀서 : 괜찮으신가요? 긴장하고 계시네요.
코론 크리스 : 네…… 아메히코와 소라가 같이 있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긴장을 하진 않겠지만.
코론 크리스 : 저 혼자서 카메라에 둘러싸여 있으니, 좀 진정되지 않아서…….
프로듀서 : 이런 일은, 거의 처음이니까요. 크리스 씨에게 무리를 시켰을지도 모릅니다.
코론 크리스 : 아니에요, 그런……! 프로듀서 씨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코론 크리스 : 이건, 저의 아이돌로서의 경험 부족……. 그리고, 어린 시절의 경험 문제인 것입니다.



Episode 06

코론 크리스 : 저는 어렸을 적에, 이 눈에 띄는 용모 때문에, 주변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코론 크리스 : 반의 모두와는 다른 머리 색, 눈 색. 신장도, 상급생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코론 크리스 : 지금이야말로, 조금은 주위에 적응할 수 있는 행동을 몸에 익혔다고 생각합니다만…….
코론 크리스 : 그 전에는, 꽤 고생했습니다.
코론 크리스 : 그렇기에 카메라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많은 분들이 단점을 바라보고 계신 것 같아서…….
프로듀서 : ……역시 무리를 시키고 있었군요. 크리스 씨,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그저, 감독님은 '아직 마음은 전하지 않은 상대와 보내는 긴장감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하셨습니다.
프로듀서 : 현장의 여러분들에겐, 크리스 씨의 긴장감이 정말 좋은 쪽으로 전달되고 있답니다.
코론 크리스 :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프로듀서 : 하지만, 긴장한 채로는 크리스 씨도 걱정되는 것이죠…….
프로듀서 : 예를 들면…… 카메라를, 곁에 있으면 안심이 되는 사람으로 바꿔 생각하는 건 어떤가요?
코론 크리스 : ……. 곁에 있으면, 안정되는 사람…… 인가요.



Episode 07

< 촬영 개시 >

코론 크리스 : 바다가 잘 보이시죠? 처음 방문했을 때, 다음엔 당신과 같이 오자고 생각했습니다.
코론 크리스 : ……이전엔, '저도 바다를 좋아해요'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코론 크리스 : 여기서 보는 경치를, 당신에게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촬영 후…… >

프로듀서 : 테스트 때와는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더욱 멋있어졌다고 말하셨어요.
코론 크리스 :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코론 크리스 : 그리고…… 소라와 아메히코. 당신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게 해 주세요.
키타무라 소라 : 어째서 우리들에게-?
코론 크리스 : 저를 바라보는 카메라를, 여러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기 때문입니다.
코론 크리스 : 그렇게 하니, 카메라의 시선이 신기하게도 든든해지고, 상냥한 것처럼 느껴져서…….
키타무라 소라 : 그래서, 긴장감이 없어진 거구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 우리들의 존재가, 그런 식으로 도움이 되었을 줄이야. 뭐, 네 마음이 홀가분해졌다면 다행이네.
코론 크리스 : 네. 당신들이 있으면, 저는 어떤 파도라도 극복할 수 있어…… 그렇게 실감했습니다!
스태프 : Legenders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촬영 장소로 이동 부탁드립니다-!
키타무라 소라 : 네-. ……그러면, 그 자신감을 다음에도 불어넣어 줄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 다음은, 연인이 입었으면 하는 옷을 고르는 거였지. 코론이 어떤 옷을 고를지, 기대하고 있겠다.



Episode 08

< 수 시간 뒤…… >

키타무라 소라 : 어떤 옷으로 할까-……. 어라, 크리스 씨. 벌써 정한 거야-?
키타무라 소라 : 앗, 헤에-…….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건…….
프로듀서 : 멋진 코디네이트네요!
코론 크리스 : 감사합니다. 가까이 있는 여성의 복장을 참고해서, 선택해 봤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너, 자신의 차림에는 무관심한 것 같지만, 여자 용품을 고를 땐 완전히 취향이 바뀌는 건가.
키타무라 소라 : 응, 대단히 센스가 좋네-. 그보다, 가까이 있는 여성이라니 누구-?
코론 크리스 : 어머니와 여동생입니다. 둘과 쇼핑에 어울릴 때가 있기에 이번엔 그녀들에게서 얻은 지식이 살아난 걸까요.
키타무라 소라 : 에에-. 배워서 이 정도로 바뀐다면, 자신의 패션에도 흥미를 가지면 좋을 텐데-.
코론 크리스 : 후후…… 그렇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은 긍정적이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그럼, 코론 이후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 자 키타무라, 제안이 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둘이 동시에 선보이는 건 어떠냐? 다 고르면 얘기해라.



Episode 09

< 촬영 개시 >

쿠즈노하 아메히코 : 여기야. ……왜 그래, 나도 이제 막 도착한 참이다. 그보다, 급한 일이 무사히 정리되어서 다행이네. 수고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아, 레스토랑의 예약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 어디가서 휴식이라도 할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 ……저 가게에서 옷을 골라줬으면 좋겠다고? 좋아, 제일 소중히 여길 한 벌을 골라주도록 하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음? 다 갈아있었다고……. 아아, 생각한 것보다 더 잘 어울리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 옷을 고른 이유? 그건…….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 옷을 입은 너와, 저녁 후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는 광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몇 시간 전…… >

키타무라 소라 : 이게, 아메히코 씨가 연인이 입어줬으면 하는 옷인가-.
코론 크리스 : 이런 패션을 한 여성이 취향이신 건가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 아니? 취향을 운운한게 아니라, 대사대로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 이 옷깃이나 소맷부리에 붙어있는 반짝반짝한 것이, 전광 장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코론 크리스 : 그렇군요, 확실히……. 이 옷을 입은 여성은, 심해에 있어도 눈에 띄는 모습일 것입니다.
코론 크리스 : 그렇게 생각하면, 제 눈에도 굉장히 좋은 인상으로 보입니다!
키타무라 소라 : 저기, 크리스 씨. 아마 우리들, 속고 있는 거라고-?



Episode 10

< 가든 에리어 >

키타무라 소라 : 펼쳐진 것은, 소문보다 우수한, 야경이구나……. 이 경치, 담당자분이 제일 좋아하는 것도 알 것 같아-.
코론 크리스 : 매오징어가 발사된 것 같습니다. 계절은 겨울인데도, 귀중한 전망이네요.
프로듀서 : 정말로 로맨틱해서, 제휴할 곡에도 딱 맞네요.
키타무라 소라 : 응. 지금부터 촬영할 우리들의 CM을 계기로, 이 경치를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코론 크리스 : 네! 이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봅시다.
키타무라 소라 : 아…… 우리를 부른 모양이야. Legenders, 준비는 됐어?
코론 크리스 : 물론입니다!
코론 크리스 : 그러면 마지막 촬영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듀서) 씨.
쿠즈노하 아메히코 : 거기서 즐겁게 기다리고 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 우리에게 부탁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도록, 좋은 마무리를 지어 보이겠어.


< 몇 개월 뒤…… >

[Legenders의 LINK]

[코론 크리스]
오늘부터 Legenders의
CM이 흐릅니다.
[코론 크리스]
알려주신 방송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가족과 함께 TV를 보고 있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곧 이었지.
[키타무라 소라]
나도 TV를 켰어-.

[ 여러분, 나왔어요! ]

[코론 크리스]
데이트 영상의 일부도 흘러나왔네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완성된 것은 보여 주었지만,
집에서 TV로 보니 또 다르군.

[ 그렇네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

[키타무라 소라]
마침 돌아온 형에게 CM 보여줬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반응이 없었던 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나.
[코론 크리스]
우연이긴 하지만,
같이 보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키타무라 소라]
좋았다고 하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키타무라 소라]
여러 가지 말하고 싶은 게 있대-.
[키타무라 소라]
이야기가 멈추지 않을 것 같으니까,
듣고 올게-. 모두의 감상은 이따가 읽을게-.
[코론 크리스]
그러고 보니, 소라의 형 분은
광고 대리점에서 근무하셨었죠.
[쿠즈노하 아메히코]
키타무라. 다음에 만날 때에,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들려줘라.

[토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