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IGN@L -いとおかし!~一彩×合彩~-

파콧 2022. 2. 28. 18:00

 

 

 

 


PROLOGUE

< 키요스미 저택 • 쿠로의 방 >

키요스미 쿠로 : 삼가 아뢰옵니다, 입춘의 계절…… 별일 없이 지내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요스미 쿠로 : (발렌타인 기간 한정 초콜릿, '결 -yui-'……)
키요스미 쿠로 : (그 PR 아이돌에 저희들 사이가 뽑히다니. 정말로 감사한 이야기네요)
키요스미 쿠로 : (프로모션 이벤트의 토크 테마는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이기에)
키요스미 쿠로 :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두 분에게, 감사를 담은 편지를 쓰도록 할까요)
키요스미 쿠로 : ……글쓰기에 미숙하지만,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키요스미 쿠로 : 그러면. 편지도 다 작성하였고, 다시 한번 '결 -yui-'의 자료를 훑어보고…….
쿠로의 할아버지 : 쿠로, 이번 다과회의 일로 할 얘기가 있다.
키요스미 쿠로 : 할아버님…….
쿠로의 할아버지 : 그건…….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가벼운 일을 하고 있는 거였나.
쿠로의 할아버지 : 그만 좀 하거라. 너는, 키요스미 류의 당주로서의 자각이 부족해!
키요스미 쿠로 : 읏…….
키요스미 쿠로 : (할아버님은, 무엇보다도 전통을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저는……)
키요스미 쿠로 : (저는 반드시 다도를 퍼뜨려 보이겠습니다. 새로이 찾은 '아이돌'이라는 선진적인 수단으로!)



Episode 01

< 다음 날…… >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오! 이것이 이벤트의 토크 파트에서 사용하는 편지입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 네. 혹시 모르니까, 한번 훑어봐 주시겠습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러면, 바로…….
하나무라 쇼마 : 딱딱해! 너무 딱딱하네!
키요스미 쿠로 : 에……. 할아버님이 아니라, 제가……!?
하나무라 쇼마 : 뭐, 우리들이랑 비교했을 땐 새로운 생각 방식이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무라 쇼마 : 나나 꼬마처럼, 좀~더 재미있게 적어보면 어떠니?
키요스미 쿠로 : 두 분은 자유도가 너무 지나치세요! 얼마 전에, 레슨에서도…….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냐~, 또 쿠로 쿤의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네코야나기 씨!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쿤에게는 릴랙스가 필요합니다옹! 프로듀서 쿤도, 그렇게 생각하시지옹?
프로듀서 : 네?
키요스미 쿠로 : 그건 듣고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프로듀서) 씨는 누구의 편입니까?



Episode 02

프로듀서 : 쿠로 씨, 키리오 씨. 제가 한쪽 편이 되는 건 할 수 없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 하지만……. 두 분이 너무 자유로운 건 사실입니다.
하나무라 쇼마 : 뭐어 쿠로 쨩, 그렇게 미간을 찌푸리지 말자구.
하나무라 쇼마 : 일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자♪ 알고 있겠지만, 나는 TV나 이벤트에는 익숙하거든.
하나무라 쇼마 : 이번 일에 관해서도 어드바이스를 해줄 수 있는데…… 어때? 듣고 싶지 않니?
키요스미 쿠로 : (하나무라 씨에게는 휘둘리는 일도 많지만, 일에 대해서는 진지하신 분이고……)
키요스미 쿠로 : ……꼭, 듣고 싶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도 궁금합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그러면 모두 함께, 이벤트의 손님들이 좋아하실만한 이야기의 소재를 사러 가자꾸나.
하나무라 쇼마 : 나, 좋은 장소를 알고 있거든♪


< 그날 밤…… >

[키요스미 쿠로로부터의 착신]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시간 괜찮으신가요?
다시 한번 낮에 있던 일에 대한 걸 사과하고 싶어서,
연락했습니다.
그때는 대들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하지만, 하나무라 씨의 제안에 관해서는,
왠지 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예능에 대하는 자세는 존경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외에는…….
죄송합니다, 이걸로는 낮과 다를 게 없네요.
어쨌든,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응할 수 있도록,
오늘을 일찍 쉬도록 합시다.
(프로듀서) 씨도,
느긋하게 쉬어 주세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통화 종료]



Episode 03

< 다음 날…… >

키요스미 쿠로 : 이 장소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여기가 소문의 메이드 카페이옵니까옹! 본인,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내가 자주 오는 가게야. 자, 바로 주문해보자!
프로듀서 : '퓨어풀 오므라이스'에 '큐루룽 드링크'에…… 여러가지 메뉴가 있네요.
키요스미 쿠로 : 그러면…… 저는 이 '퓨어풀 오므라이스'로 하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퓨어풀 오므라이스' 4개에, '큐루룽 드링크'도 4잔 부탁드립니다옹!


< 몇 분 뒤…… >

메이드 :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이게 '퓨어풀 오므라이스'입니다♪
메이드 : 주인님을 위해서, 맛있어지는 마법을 걸어 드릴게요!
메이드 :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서…….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져~라♪
키요스미 쿠로 : !? 지금 껀 대체…….
메이드 : 오므라이스가 맛있어지는 마법이랍니다! 자 그럼, 맛있게 드세요♪
키요스미 쿠로 :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Episode 04

키요스미 쿠로 : 면목없습니다……. 저로서는, 먹어도 마법의 효과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은 정말로 진지하네! 그게 좋은 점이긴 하지만.
하나무라 쇼마 : 자. 대접하는 마음으로, 차도 맛이 달라지는 일이 있잖아. 그거야, 그거♪
키요스미 쿠로 : 그렇군요, 그런 것이었군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큐피핑-! ……본인, 반짝 떠올랐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번엔 쿠로 쿤이 (프로듀서) 쿤의 오므라이스에 마법을 걸어주는 겁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러면, 쿠로 쿤의 대접하는 파워도 쿠궁하고 레벨 업할 것이 틀림없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제가, (프로듀서) 씨에게 마법을……. 아, 알겠습니다. 이것도 경험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 그러면……. 마,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져~라♪
프로듀서 : (쿠로 씨, 노력하셨군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스톱-! 쿠로 쿤, 그걸로 괜찮습니까옹?
키요스미 쿠로 : 어, 왜 그런 말씀을……?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로 들어가 있다면…….
네코야나기 키리오 : 남에게 빌린 말이 아니라! 자신의 말을 사용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그, 그건……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키요스미 쿠로 : 거기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발 한 번 더, 도전하게 해 주세요!



Episode 05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쿤과 본인이 만든, 스페셜한 주문…… 갑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느, 네! 그러면……. 하, 하트를 담아서☆ 냥냥, 냐~앙!
하나무라 쇼마 : 음-, 나쁘진 않은데, 아직 쑥스러움이 남아있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쿤, 다음은 본인과 같이 말해보는 겁니다옹! ……하나-둘!
쿠로 & 키리오 : 하트를 담아서☆ 냥냥, 냐~앙!!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기세만 올라간 거 아니니? 그러면 마음은 전해지지 않는단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다음으로 결정짓는 겁니다옹. 쿠로 쿤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옹! 하나-둘!
키요스미 쿠로 : 하트를 담아서☆ 냥냥, 냐~앙♪
하나무라 쇼마 : (프로듀서) 쨩, 어떠니?
프로듀서 : 맛있네요.
키요스미 쿠로 : 저,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축하합니다옹, 쿠로 쿤!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수고했어. 지금 너, 최고로 멋진 표정이란다.



Episode 06

< 돌아가는 길…… >

네코야나기 키리오 : 메이드 카페, 재밌었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프로듀서) 쿤도, 마지막까지 함께였으면 좋았을텐데옹.
하나무라 쇼마 : 일의 미팅이 있었으니까. 이건 어쩔 수 없지.
키요스미 쿠로 : ……그나저나 하나무라 씨는, 어째서 메이드 카페에 다니시는 건가요?
하나무라 쇼마 : 아아. 메이드란 건, '여자 아이'를 구현한 거잖아?
하나무라 쇼마 : 그 표정이나 행동을 관찰하는 걸 좋아하게 되어서. 다니게 된 거란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나비 씨라면, 메이드 의상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그렇네요. 뭔가 눈길을 끌 수 있는, 화려한 메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 어머, 그러니. 둘 다, 고마워♪
하나무라 쇼마 : 그래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라고 말하면, 놀랄 거니?
쿠로 & 키리오 : 에? / 냐냣? 
하나무라 쇼마 : 내가 미용에 소홀하지 않은 이유…… 후후, 라던가.
하나무라 쇼마 : 어째서일까, 조금은 말하고 싶어 졌네. 신경 쓰지 마렴.
쿠로 & 키리오 : ……?


[彩의 LINK]

[네코야나기 키리오]
(프로듀서) 쿤,
큰일입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본인 나비 씨에게,
뭔가 이상한 말을 해버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옹!

[ 왜 그러신가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키요스미 쿠로]
네코야나기 씨,
화장실에 간다더니,
[키요스미 쿠로]
(프로듀서) 씨에게
메세지를 보낸 거였나요.
[키요스미 쿠로]
하지만 저도,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이대로 역에 도착하기 전에,
하나무라 씨에게 뭔가 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쿠로 쿤, 스톱!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러고 보니 여긴
나비 씨도 있는
그룹인 겁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죄송합니다, 나라는 사람이.
[네코야나기 키리오]
프로듀서 쿤,
또 이후에 연락하겠습니다옹!

[토크 종료]



Episode 07

키요스미 쿠로 :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
하나무라 쇼마 : 어라? 왜 그러니, 쿠로 쨩.
키요스미 쿠로 : 그…… 죄송합니다. 실은, 하나무라 씨의 말이 신경 쓰여서.
키요스미 쿠로 : 당신에게 뭔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건 아닐까 하고, 방금 전부터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 하지만, 이럴 때에 어울리는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하나무라 쇼마 : 쿠로 쨩…….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도 그렇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습니까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오늘은 엄청 즐거웠는데, 나비 씨가 즐겁지 않았다면 싫습니다옹…….
하나무라 쇼마 : 키리오 쨩까지…….



Episode 08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대로 나비 씨와 헤어지는 건, 싫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무라 쇼마 : 너희들……. 싫다, 거기까지 신경을 써 준 거니!?
쿠로 & 키리오 : 에……?
하나무라 쇼마 : 미안, 신경 쓰게 해 버렸구나. 그래도, 나…….
하나무라 쇼마 : 지금은, 포근한 기분이 되었단다. 사과하게 만들고 말이지.
하나무라 쇼마 : 너희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서, 무심코 입을 잘못 놀렸지만.
하나무라 쇼마 : ……자신의 약한 부분이 알려지는 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네.
하나무라 쇼마 : 후후, 나도 둘과 헤어지기 싫어졌어. 이대로 디저트라도 먹으러 가자!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냣, 평소의 나비 씨로 돌아왔습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네, 세 명이서 갑시다!



Episode 09

< 이벤트 당일 >

네코야나기 키리오 : 발렌타인 한정 초코 '결 -yui-'는, 유명한 파티시에와의 콜라보 초코♪
네코야나기 키리오 : 한 입 먹어보면, 어라 신기해라! 포와~왕하게 행복한 기분이 되는 것입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일본식의 맛으로, 입에 가져갈 때마다, 누구든지 '잊을 수 없는 맛'이 될 것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 기간 한정 발매라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꼭 서둘러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무라 쇼마 : '결 -yui-'는 기간 한정이지만,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단다♪
하나무라 쇼마 :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이 초콜릿으로 사랑과 감사를 전해보자.
네코야나기 키리오 : 감사라고 한다면…… 쿠로 쿤, 나비 씨. 예시의 토크 테마에 들어가는 겁니다옹!
키요스미 쿠로 : 네. 실은 얼마 전에, 네코야나기 씨와 하나무라 씨와 같이 메이드 카페에 갔습니다만…….
이벤트 손님 : 헤에, 사이의 3명이 메이드 카페라니! 왠지 의외네.
프로듀서 : (좋아, 손님을 몰입하게 하는 건 확실하게 성공했어! 여러분, 그 기세로 열심히 해주세요!)



Episode 10

< 이벤트로부터 며칠 뒤…… >

[네코야나기 저택]

네코야나기 키리오 : 여기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므므므, 역시 여기는…… 으~음…….
네코야나기 키리오 : 아닙니다옹~! 전혀 일이 풀리지 않는 느낌!
네코야나기 키리오 : 평소 같으면 큐피핑-! 하고 올 텐데, 이상합니다옹…….
키리오의 스승 : 어이, 복도까지 목소리가 들린다. 왜 그러느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얼마 전 일의 소재로, 신작 라쿠고를 만들고 있었습니다옹……. 하지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 뭘 이렇게 저렇게 해도, 실제로 있었던 일보다 즐거운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본인의 센서가, 어떻게 된 것입니까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시무룩…… 입니다옹…….
키리오의 스승 : 그런 2류 3류의 이야기, 사람들에게 들려주지 말거라. 하지만…….
키리오의 스승 : 그럴 거면, 키리오. 그 이야기는, 동료 간의 한정적인 이야기로 하면 되잖냐.
네코야나기 키리오 : 동료 간의, 한정적인 이야기……. 역시 스승님, 스페셜한 울림입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이건 우리들의, 스페셜한 스토리인 겁니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