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타 번역/이벤트 스토리

[사이스타 번역] GROWING SELECITON -LEADING YOUR DREAM-

파콧 2022. 2. 27. 18:00

 

 

 

 


PROLOGUE

< 아오이 네 • 거실 >

유스케 & 쿄스케 : 좋은 아침!
유스케 & 쿄스케의 어머니 : 둘 다 좋은 아침, 아침밥 다 됐단다.
아오이 유스케 : 응! 고마워!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 간장, 주라-.
아오이 유스케 : 자 여기-! 쿄스케, 나는 소스 부탁해.
유스케 & 쿄스케의 어머니 : 후후후. 왠지 들뜬 것 같네. 무슨 일 있니?
아오이 유스케 : 응! 실은…….
유스케 & 쿄스케 : 오늘은 새로운 일의 설명이 있대!
유스케 & 쿄스케의 어머니 : 어머, 그런 거니. 열심히 하렴!
아오이 유스케 : 응! 앗, 슬슬 시간이네…… 다녀오겠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정말이네. 잘 먹었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Episode 01

< 사무소 >

아오이 유스케 : 어!? 우리들의 곡이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채용?
아오이 쿄스케 : 게다가 우리들이, 그 애니에 성우로……? 성우의 일, 우리는 처음이었지.
프로듀서 : 네! '내일은, ○○으로 전직합니다!'라는 애니메이션인데요, 두 분은 알고 계신가요?
아오이 유스케 : 으-음, 잠깐 본 적이 있지만, 나는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어…… 쿄스케는?
아오이 쿄스케 : 나도 비슷한 수준이야. 그러니까…….
아오이 쿄스케 : 주인공이 자신의 천직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일에 도전하는 이야기…… 였었나?
아오이 쿄스케 : 엄청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였을 거야!
아오이 유스케 : 헤-, 그렇구나!
아오이 쿄스케 : ……맞지? (프로듀서) 감독.
프로듀서 : 네! 그리고 이번에…… 2기의 주제가로 LEADING YOUR DREAM가 선택받았습니다!
아오이 유스케 : 우리들이 노래하는 곡이 애니에서 흘러나온다니…… 너무 대단해서, 꿈만 같은 이야기네.



Episode 02

프로듀서 : 두 분이 성우로서 출연하는 회차 말 입니다만…… 여기에 있는 자료를 봐주시겠나요?
아오이 유스케 : 아아. 뭔데 뭔데……. '내일, '용사'로 전직합니다!'라는 회차로…….
아오이 쿄스케 : ……헤에, 용사를 동경해서 전직하는구나. 엄청 재밌어 보여.
아오이 유스케 : 그래도, 주인공은 이번에도 역시 적합하지 않을지도……라는 불안감을 갖게 된다…… 인가.
아오이 쿄스케 : 우리들이 맡은 일은, 그런 주인공을 응원하는 조연 캐릭터인 것 같아.
아오이 쿄스케 : 중대한 책임이네. 그래도…… 재밌어 보여!
아오이 유스케 : 그렇지! 우리들, 열심히 해볼게!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그러면, 수록일 등은 추후에 연락드릴게요.
아오이 유스케 : 응! 고마워! 쿄스케, 돌아가면 작전 회의하자!
아오이 쿄스케 : 응, 물론이지! 처음 하는 일이라 긴장되지만 해보자구!
아오이 쿄스케 : 애니를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자!



Episode 03

< 그날 밤…… >

아오이 쿄스케 : 유스케, 그 애니메이션의 전송 찾았어. 과거 회차를 한 번에 보는 건, 어때?
아오이 유스케 : 좋네!
아오이 쿄스케 : (프로듀서) 감독에게 말해서, 후시 녹음의 레슨도 넣어달라고 하자.
아오이 유스케 : 그러자. 레슨, 열심히 해보자구.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고 싶으니까.
아오이 쿄스케 : 아아, 그러기 위해서라도 확실히 준비하자!
유스케 & 쿄스케의 어머니 : 어라라, 꽤나 즐거워 보이네. 어떤 일을 하게 된 거니?
아오이 쿄스케 : 그건…….
아오이 유스케 : 아직 비밀!
아오이 쿄스케 : 발표하는 걸 기대하고 있어 줘.
유스케 & 쿄스케의 어머니 : 후후후, 알겠어. 기대하고 있을게.


[아오이 쿄스케로부터의 착신]

……(프로듀서) 감독? 나야. 쿄스케.
방금 전에, 유스케랑 다음 일에 대해서 얘기했어. 그래서 조금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후시 녹음의 레슨을 넣어줬으면 하는데, 우리들의 스케줄 확인을 해주지 않을래?
……괜찮아 보인다구? 다행이다!

[ 강사 분에게도 확인해 둘게요 ]

응! 고마워, 감독!

유스케 > 어라? 쿄스케 전화하는 거야?
쿄스케 > 맞아, (프로듀서) 감독이랑. 후시 녹음의 레슨, 넣어주겠대.
유스케 > 그랬구나! 고마워, 감독! 잘 부탁해!
쿄스케 > 그러면, (프로듀서) 감독. 날짜가 정해지면 연락 부탁할게-.

[통화 종료]



Episode 04

< 며칠 뒤…… >

아오이 유스케 : 우와-! 설마 주인공이 이렇게 되다니-!
아오이 유스케 : 있지 있지, 쿄스케. 대본, 어디까지 읽었어? 이 부분의 전개, 대단하지 않아?
아오이 쿄스케 : 알았어, 알았어.
아오이 쿄스케 : 내일 분의 대본을 받아서 흥분되는 건 알겠지만, 좀 진정해.
아오이 유스케 : 미안, 미안. 하지만 정말로 흥미로워서!
아오이 쿄스케 : 나도 이해해. 용사에 도전하는 고민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지.
아오이 유스케 : 그렇다니까! 다음은 어떻게 될까에 열중하게 되어서.
아오이 쿄스케 : 누구든지, 새로운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은 용기가 있다는 거니까.
아오이 유스케 : 응! 자신의 세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은 대단하네.
아오이 쿄스케 : (……세계를 바꾼다, 라)



Episode 05

아오이 쿄스케 : (예전에, 쌍둥이인 유스케와 구별이 안 간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
아오이 쿄스케 : (내가 동생이라고 말하면. 그럼 네가 더 약하다고 하던가, 괴롭히던가……)

어린아이 : 어이! 거기 약한 쪽!
아오이 유스케 : 약한 쪽……? 누굴 말하는 거야?
아오이 쿄스케 : 나에 대한 거라고 생각해. 동생이 더 약하대. 내버려 두면 돼.
아오이 유스케 : 동생이 약해……? 뭐라는 거야. 왜 쿄스케는 받아치지 않는 거야?

아오이 쿄스케 : (어차피 맞받아쳐도 상대는 이해하지 않을 거라고, 그때의 나는 체념하고 있었다)
아오이 쿄스케 : (하지만…… 유스케가 화를 내면서, 그 아이를 혼내줬었지)

아오이 쿄스케 : 고마워, 유스케.
아오이 유스케 :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할까……. 내가 약하다는 말을 듣는 것 같아서 싫었어.

아오이 쿄스케 :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지만, 그런 유스케가 멋있어 보였었지)



Episode 06

아오이 쿄스케 : (그렇게 솔직하고, 조금은 무모한 유스케가 언제나 나의 세계를 바꾸어 주었다)
아오이 쿄스케 : (자신의 '포기'나 '그런 것들'이라는, 세계를 보는 방법을 개선해 주었어)
아오이 쿄스케 : (뭐, 조금은 귀찮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아오이 쿄스케 : (하지만 둘이 같이라면, 앞으로도, 어떤 거라도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오이 쿄스케 : 있지, 유스케.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기억…….
아오이 유스케 : 쿨-…… 쿨-…….
아오이 쿄스케 : ……잠들었네. 방금 전까지, 그렇게나 활발했는데…….
아오이 쿄스케 : 정-말, 유스케는 자유롭네.
아오이 쿄스케 : (……내일 분의 주인공도 불안할지도 모르지만, 너는 혼자가 아니야. 우리들이 있어)
아오이 쿄스케 : 우리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자.



Episode 07

< 수록 당일 >

아오이 유스케 :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자! 실패하더라도, 그건 또다시 강해질 찬스!'
아오이 쿄스케 : '좋은 일이라도 나쁜 일이라도…… 지금과는 다른 경치가 보일 테니까'
아오이 유스케 : '그것만이라도, 엄청 즐겁잖아!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것은, 너의 용기가 전부인 거야!'


< 수록 후…… >

아오이 쿄스케 : 후우…… 끝났다. 긴장했지만,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
프로듀서 :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다 훌륭했습니다!
아오이 유스케 : 고마워! 후시 녹음의 레슨이라던가, 쿄스케가 여러 가지로 생각해 준 덕분이야.
아오이 쿄스케 : (프로듀서) 감독의 협력도 있었다구.
음향 감독 : 두 분 다, 오늘은 감사해요. 감정을 담은 연기로, 엄청 좋았습니다.
아오이 쿄스케 : 저희야말로,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아오이 유스케 : 본방 당일, 기대하고 있을게요.
유스케 & 쿄스케 : 수고하셨습니다!



Episode 08

< 몇 시간 뒤…… >

아오이 유스케 : 스스로도 나이스한 퍼포먼스가 된 것 같아. 모두, 내 연기에 놀란 것 같고♪
아오이 쿄스케 : 아-니, 내가 더 잘했다고 했거든. 모두 날 보고 있었어.
아오이 유스케 : 그랬어? 내가 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오이 쿄스케 : 있지, (프로듀서) 감독. 누가 더 잘한 것 같아?
프로듀서 :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네요. 둘 다 훌륭했습니다.
아오이 유스케 : 헤헷, 그런가-.
아오이 쿄스케 : 그래도 뭐…… (프로듀서) 감독이 그렇다면야.
아오이 유스케 : 그렇다는 걸로 해둘까♪
유스케 & 쿄스케 : 하하하!


< 사무소 >

[W의 LINK]

[아오이 쿄스케]
오늘은 수록 수고했어!
[아오이 유스케]
수고했어!
[아오이 유스케]
그러고 보니 수록 때의 영상,
평소에 보는 애니와는 조금 달랐지🤔
[아오이 쿄스케]
맞아 맞아, 초본 같다고나
할까… 아직 색이 없어서
[아오이 쿄스케]
애니는 처음엔 저런 느낌이구나!
공부가 되었어
[아오이 유스케]
저기에 색이 추가돼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해지네⭐
[아오이 유스케]
정말로 우리들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가 방송되는 걸까🤔
아직 실감 나질 않네
[아오이 쿄스케]
방영하기 까진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기다려지네

[ 방송일이 기대됩니다! ]

[아오이 유스케]
응!
엄청 기대된다✌️
[아오이 쿄스케]
나도!
매주 애니를 보면서
기다릴게😊

[토크 종료]



Episode 09

< 방송 당일…… >

아오이 유스케 : 드디어 오늘, TV에 나오는 거야……!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아오이 쿄스케 : 그렇네. 나도 너무 두근거려서 좀처럼 잠을 못 잤어.
아오이 유스케 : 나도-. (프로듀서) 감독도 보고 있을까…….
아오이 쿄스케 : ……앗! 시작한다!
아오이 유스케 : 대단해! 목소리를 담당한 캐릭터가 제대로 움직이고 있어!
애니 캐릭터 (유스케) : '그것만이라도, 엄청 즐겁잖아!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것은, 너의 용기가 전부인 거야!'
아오이 쿄스케 : 마, 말했다!
아오이 쿄스케 : 하지만 역시 프로 성우와 비교해보니, 우리들도 아직 멀었네.
아오이 유스케 : 조금 부끄럽네. ……그래도, 내 목소리가 담긴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엄청 기뻐!
아오이 쿄스케 : 아아, 나도. 엄청 기뻐!



Episode 10

< 시청 후…… >

아오이 유스케 : ……후, 30분, 순식간이었네.
아오이 쿄스케 : 긴장한 탓에, 손에 땀이 굉장하네.
아오이 유스케 : 하지만 성우의 일도, 꽤나 재밌었어.
아오이 쿄스케 : 그렇네. 처음엔 어떻게 될까 생각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어.
아오이 유스케 : 응. 새로운 건 불안하기도 하지만,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으니까, 좋은 거야.
아오이 쿄스케 : 내일 분의 주인공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아오이 유스케 : 분명 그럴 거야! 쿄스케…… 앞으로도 둘이서 열심히 해보자구.
아오이 쿄스케 : 응. 노리는 건, 톱 아이돌! 이였지. 우리 둘이라면, 반드시 할 수 있어.
아오이 유스케 : 아아! 앞으로도 둘이서 힘차게 달리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