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화 새로운 일과, 망설임
[HighxJoker 멤버와 함께 사무소에 와 있던 나츠키에게, 일의 이야기를 했다]
사카키 나츠키
남성용 패션잡지에… 모델로서, 오퍼?
후유미 쥰
헤에… 새로운 잡지군요.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이에요.
이세야 시키
네-엣!? 쥰치, 이 잡지 모르는 검까!?
최근 남고생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메가 인기 있는 잡지라구여!?
아키야마 하야토
맞아 맞아! 모든 그라비아가 엄청 레벨이 높아서 멋있어!
표지에 기용되는 모델은, 모든 남자의 동경이라고도 불리고 있다구!
와카자토 하루나
나츠키는 멋있으니까, 이런 오퍼가 오는 것도 이해돼.
사카키 나츠키
… 하지만, 나 혼자서 일하는 건…, 조금 불안… 할지도. 쥰, 어떻게 생각해?
후유미 쥰
으-음, 잡지에 단독으로 실리는 건 흔치 않은 기회고…
해보는 게 어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
사카키 나츠키
… 알겠어. 쥰이, 그렇게 말한다면… 프로듀서 씨, 나… 해볼게.
제2화 매료시키는 건, 힘들어
< 며칠 후… >
사카키 나츠키
오늘, 촬영… 잘 부탁드립니다.
[카메라맨]
네-, 잘 부탁해. 그럼 바로 찍어볼까?
15도 정도 고개를 기울이고, 그대로 오른발을 반 걸음 앞으로 내밀어줘.
사카키 나츠키
어… 15도… 이렇게, 인가요?
[카메라맨]
으-음, 이제 마음 가는 대로 고개를 기울여봐! 그리고, 왼쪽 다리는 오른쪽 비스듬하게 뻗고.
사카키 나츠키
어… 왼쪽인데… 오른쪽으로?
[카메라맨]
그 각도를 유지한 채, 뭔가 걱정스러운 시선을 부탁해!
사카키 나츠키
… 어… 어, 그러니까…
[카메라맨]
긴장되니? 뭐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일단 휴식하도록 할까?
사카키 나츠키
… 나 때문… 에, 촬영… 중지되었어. 어떡하지.
[괜찮아?]
사카키 나츠키
나… 혼자 하는 일…이라는 건, 별로 없었으니까… 긴장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내가 옆에 있어]
사카키 나츠키
프로듀서 씨… 고마워. 맞아… 나는, 혼자가 아니야.
제3화 새로운 기회와 각오
사카키 나츠키
프로듀서 씨, 내가 실리는… 패션 잡지, 상당히 평판이 좋다던데… 정말이야?
기뻐… 하지만, 조금은, 부끄럽네.
… 아. 다음달호와 다다음달호에도, 나를 기용하고 싶다… 고, 오퍼가 와있구나.
특집이 잘 되면… 그다음 달호의 표지에, 내가…?
엄청난 이야기, 지만… 프로듀서 씨, 방금 전부터… 곤란해 보이는 표정 짓고 있어…
[너무 돌발적으로 받아들이면 스케줄에 무리가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사카키 나츠키
… 그렇구나. 촬영도, 상당히 시간이 걸리니까. 힘들 것 같기도…
(전에 하야토가… 이 잡지의 표지가 되는 건… 남자의 동경이라고, 했었지…)
(나 혼자서… 그런 중대한 역할,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지만…)
… 프로듀서 씨, 나… 스케줄만 괜찮다면… 그 일, 해보고 싶어.
… 하지만, 지금부터 스케줄의, 조정은… 어려운, 걸까…?
[나츠키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떻게든 할게]
사카키 나츠키
… 스케줄, 조정해 주는 거야? … 고마워.
(만약, 내가, 그 잡지의 표지가… 된다면)
(쥰도… 모두들도, 분명 기뻐, 하겠지… 열심히 해야 해)
제4화 해내고 싶다는, 마음
[그로부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나츠키의 안색에 점차 피로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카키 나츠키
… 수고했어, 프로듀서 씨… 어… 다음, TV의 수록…이었지.
그 후에, 미팅하고… 어라? 그거, 내일…이었지.
… 맞다. 오늘은 레슨이야. 그리고… 저녁에는, 잡지의 촬영… 후우…
[괜찮아?]
사카키 나츠키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나는, 괜찮으니까.
아… 슬슬, 시간 됐어… 일, 다녀올게.
(이 일을, 해내야만 해… 더욱, 열심히 하자…)
[다음날… 쥰에게 말을 걸어, 나츠키에 대한 상담을 부탁했다]
후유미 쥰
역시, 프로듀서 씨도 눈치채신 건가요. 나츠키가 무리하고 있다는 걸.
학교에서도 멍하니 있고, 분명 피곤할 텐데 괜찮다로 일관하고.
저희들에게 숨기고 있지만, 촬영을 위해 자율 연습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무리하지 말라고 전해줬으면 해]
후유미 쥰
알겠습니다. 다음에, 둘이서 얘기할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5화 축적되는, 피로
사카키 나츠키
수고하셨습니다… 어라, 사무소에, 아무도 없는 건가.
(잡지의 촬영… 순조롭게 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자율 연습 덕분… 이네)
(하지만… 역시, 좀 힘든 것, 같기도…)
(… 요 며칠 동안, 피로가 좀처럼 풀리지 않아서, 집중력도… 산만해지고…)
… 이 이상, 열심히 하는 건, 무리… 일까.
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모처럼 여기까지, 열심히 해왔는데…
이 일… 성공시키면, 분명, 다들 기뻐할 거야…
여기서… 약한 소리 하면… 안 돼. 더욱, 열심히 해야…
[???]
하아,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사카키 나츠키
어… 쥬, 쥰!? 어째서… 어, 언제 왔어…?
후유미 쥰
처음부터 계속 있었어. 생각한 것 이상으로 피곤한 것 같네.
제6화 소중한 사람과 걱정
사카키 나츠키
어째서… 쥰이, 여기에?
후유미 쥰
요즘 나츠키가 무리하고 있으니까, 상태를 보러 온 거야.
사카키 나츠키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 하지만… 나는, 괜찮아…
후유미 쥰
괜찮지 않잖아, 바보야! 또 그렇게 멋대로 생각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늦잖아. 어렸을 때도 같은 일이 있었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걸 숨기려다가, 감기가 악화된 적이 있잖아.
그때는, 나도 사카키 씨도, 엄청 걱정했다고.
사카키 나츠키
… 그때도… 지금도, 쥰과 모두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걸로 쥰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고 말았네… 미안해.
후유미 쥰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혼자서 끌어안지는 말아 줘.
힘든 걸 숨기면 더욱 걱정하게 되니까… 나도, 프로듀서 씨도.
사카키 나츠키
… 어, 프로듀서 씨… 도?
후유미 쥰
아, 호랑이도 제 말하면… 이네. 외근에서 돌아오신 것 같아.
제7화 무리하는 이유
후유미 쥰
저는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기에… 프로듀서 씨, 나머지는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카키 나츠키
… 프로듀서 씨, 지금, 일하고 돌아온 거구나… 수고했어.
방금… 쥰에게, 들었어. 나 때문에…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열심히 하는 거… 랑, 무리하는 건… 달라, 그건 알고… 있었을 텐데.
[어째서 그렇게 무리한 거야?]
사카키 나츠키
… 쥰이, 이번 일… 괜찮지 않냐고, 얘기해… 줬으니까.
… 아니, 쥰 뿐만이 아니야. 하루나도, 하야토도, 시키도…
나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응원해 줬어.
프로듀서 씨도… 나를 위해, 스케줄 조정에… 힘써줬잖아.
그러니까…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해 주는 모두가, 기뻐해줬으면 해서…
잡지의 촬영… 열심히 하고 싶어… 열심히 하자… 고, 생각한 거야.
제8화 소중한, 동료
사카키 나츠키
나는 쥰의… 모든 걸…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 예전도 지금도, 변함없이.
처음에… 나는 쥰을 따라서, 경음부에 들어갔어.
… 그렇게 해서 다시, 쥰의 피아노를 들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됐어. 그렇게 생각했어.
… 하지만, 경음부에서 지내는 동안…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게 되었어.
… 하야토는, 울보에… 엄청난 노력가고…
시키는… 언제나 기운이 넘치고, 미소가 가득한… 무드메이커.
하루나는… 믿음직스럽고… 얘기하고 있으면, 재미, 있잖아.
쥰 이외의 모두 대단한 사람들뿐이라서…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이 되었어.
… 나는, 연기나 포즈를 보여주는 게… 다른 애들에 비해, 잘 못하니까.
그러니까… 이 일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모두를 쫓아가고 싶었어.
모두의 동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잡지에서… 표지에 실린다면…
나도… 전보다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그래서 괜히 걱정하게 만드는 것도… 꼴사나운 일이네.
[나츠키에게는 나츠키 다운 장점이 있어. 초조해할 필요는 없어,라고 전했다]
사카키 나츠키
나에게는, 나의… 그렇구나. 고마워… 프로듀서 씨.
나… 조금만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아… 하지만, 무리하지는 않을 거야. 약속할게…
제9화 평온한, 시간
< 몇 개월 후… >
사카키 나츠키
내가 표지인 패션 잡지의 발매일, 오늘이었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려나…
표지와… 간토의 장기 특집,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서 가장 페이지 수… 괜찮을까…
아키야마 하야토
수고하셨습니다-! 앗, 나츠키 있다! 바로 사 왔어! 그 잡지!
와카자토 하루나 & 이세야 시키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슴다!
이세야 시키
앗, 역시 하야톳치도 사온 거군여! 저희도 마찬가지임다!
후유미 쥰
수고하셨습니다. 어라, 그 잡지는… 다들 사 오셨군요.
와카자토 하루나
그렇다는 건, 쥰이 가져온 그 봉투도 그 잡지라는 건가.
후유미 쥰
맞아요. 후후, 생각하는 게 다들 똑같았던 것 같네요.
사카키 나츠키
모두들…
아키야마 하야토
오오-! 다시 봐도, 이 표지의 나츠키, 지금까지 봤던 것 중에 제일 멋있는 것 같은데…!
와카자토 하루나
지난달호의 특집 때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표정이야!
이세야 시키
저, 이제 참을 수 없슴다! 나츠킷치의 권두 특집도 빨리 보고 싶어여!
후유미 쥰
… 자, 나츠키도 잡지 열고. 촬영 때의 이야기라든가, 들려줘.
사카키 나츠키
… 으, 응… 잠깐만, 기다려…!
(역시, 지금은… 이 5명이서 모이는 게 제일 즐거워)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이런 날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최종화 앞으로도, 함께
사카키 나츠키
… 바람, 기분 좋네.
아, 프로듀서 씨… 와 있었구나. 다들… 아직, 잡지 보고 있어.
… 어? 내가 표지인 잡지… 벌써, 인터넷에… 반응이 나오고 있구나.
… 봐주는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나… 혼자였다면… 촬영 도중에… 무너졌을지도, 몰라.
쥰과, 프로듀서 씨가… 무리하지 않도록… 지켜, 봐준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건 줄곧… 쥰과 쥰의 피아노뿐이었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HighxJoker 멤버… 프로듀서 씨. 그리고…
315 프로덕션의 동료들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 나, 예전보다 소중한 것들이… 가득, 생겼어.
분명 이것도… 경음부에서, 베이스를 시작하고… 아이돌이 되었기에…라고 생각해.
… 나, 지금 이렇게… 여기에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 아이돌로서, 있고 싶어.
[앞으로도 다 같이 힘내자]
사카키 나츠키
… 응. 쥰과… 소중한 동료들과, 계속 나란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할게.
프로듀서 씨… 앞으로도, 나를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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