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M 번역] 이세야 시키 Side Memories

 

제1화 헤드 헌팅!? 

 

이세야 시키 
프로듀서 쨩! 대단함다! 하이퍼 메가 쩔어여!! 

[무슨 일이야?] 

이세야 시키  
실은 여기 오는 도중에,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었는데… 
세상에나! 
다른 아이돌 사무소로부터의 스카우트였어여! 
헤드 헌팅이라는 검다! 
그게 드라마에서 봤던 그대로! 
진짜 메가 텐션 올라갔슴다-!! 

[시키의 발언에 촬영 스태프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잠깐, 이리로 와!] 

이세야 시키  
더 자세히여? 
물론 거절했지만, 스타가 된 것 같아서 흥분했슴다! 
앗, 모두들-! 
제가 세계적인 보컬로서 빛나는 날도 가까워졌어여-!! 
와카자토 하루나  
우왓, 세, 세계적인 보컬? 뭐야 그게? 
후유미 쥰 
갑자기 큰 소리 내면서 오지 말아주세요! 하아… 뭡니까 시키 군. 

[스태프들의 술렁임이 커지기 시작한다…]  

 

 

 

 

제2화 파급되는 소문 

 

[사무소의 전화가 멈추지 않고 계속 울린다…]  

이세야 시키  
프로듀서 쨩… 
죄, 죄송함다! 
제가 헤드 헌팅 당했다고 떠들어댄 걸로 상황이 복잡해져서… 
설마, HighxJoker 해산의 소문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여!! 

[뒷일은 맡겨둬]

이세야 시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으면 한다는 건가여… 감사함다. 
저, 레슨 다녀오겠슴다! 열심히 노래하고 몸을 움직일게여! 

이세야 시키  
(프로듀서 쨩에게도 모두에게도 폐를 끼치기만 하네여…) 
(소문을 날려버리기 위해, 더욱 많이 노력해야!) 

 

 

 

 

제3화 노력의 방향  

 

후유미 쥰  
시키 군, 지금 스텝 조금 타이밍이 빨랐어요, 너무 힘이 들어갔습니다. 
이세야 시키  
죄, 죄송함다! 다음에는 제대로 맞출게여! 
사카키 나츠키  
시키… 왠지, 오늘 이상해… 괜찮아? 
이세야 시키  
그, 그렇지 않아여! 어쨌든, 이제 절대 발목 잡지 않을 테니까여! 
아키야마 하야토 
저기, 시키… 묘한 소문이 돌아서 힘이 들어가는 건 알겠는데… 
와카자토 하루나  
맞아 맞아, 시키는 시키답게 노력하면 돼. 
후유미 쥰  
… 남의 말도 석달이라고 하니까요. 너무 신경 쓰는 것도 몸에 좋지 않아요. 
이세야 시키  
으으… 모두의 상냥함이 몸에 스며듬다! 
소문을 날려버리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할게여! 최선을 다하겠슴다!! 
아키야마 하야토  
시키… 
적당히 좀 하라고!! 

 

 

 

제4화 배려의 충돌 

아키야마 하야토  
시키는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 지금은 오히려 것돌고 있을 정도야! 
이세야 시키  
아니여-, 지금까지의 저로는 안된다구여! 더욱더 열심히 해야 함다! 
와카자토 하루나 
하지만 말이지, 너무 열심히 해서 컨디션이 무너지면 본전도 못찾잖아? 
이세야 시키  
그건 그렇지만… 
하지만, 저는 소문의 책임을 져야만 함다! 
사카키 나츠키  
시키… 레슨 때에도, 상태가 이상했어… 걱정, 돼. 
후유미 쥰  
이 말다툼, 계속해서 헛도네요.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건 알겠지만… 
이세야 시키  
으-윽!! 

[중재에 들어갔다]  

이세야 시키
뭔가여, 프로듀서 쨩! 저는 진심이라구여!! 
… 어? 
HighxJoker에게 새로운 일의 오퍼? 

 

 

 

 

제5화 노래의 힘으로 

아키야마 하야토  
음악 방송의 특집… "노래의 힘"을 메인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집합한다는 건가. 
후유미 쥰  
어, 오페라에 엔카, 애니송… 저희들은 밴드로서의 참가인가요? 
와카자토 하루나  
오-, 상당히 큰 방송이잖아. 꽤 눈에 띌 것 같아! 
아키야마 하야토  
그래! 여기서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자! 
이세야 시키  
좋슴다!! 이거라면 소문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아여!! 
사카키 나츠키  
… 노래가 메인 기획이니까, 보컬… 소문의 원인인 시키가, 가장 주목받을 거야…
이세야 시키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성공시킬 검다!! 반드시…!! 
아키야마 하야토  
… 저기, 시키. 
소문이라든가 책임이라든가, 일단 내려놓고… 
나 말이야, 우리들 5명이서 노래를 확실하게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 
… 시키는, 어떻게 하고 싶어? 
이세야 시키  
… 그렇네여… 
저, 노래하고 싶슴다. 
저희들의 노래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여! 
아키야마 하야토  
좋-아! 그렇게 정했으니까, 바로 연습하자-! 
[HighxJoker] 
오-! 

 

 

 

제6화 선배들을 향한 마음 

이세야 시키  
앗, 프로듀서 쨩! 마중 나와줘서 땡큐임다. 
오늘 레슨도 실패 투성이었어여… 혼자서 겉돌아서… 반성함다… 
존경하는 선배들을 빨리 따라잡고 싶어서, 초조했던 것 같슴다. 
상냥한 선배들에게 신세만 지고… 
엄청 감사하고 있슴다! 
하지만 저, 폐만 끼쳐서… 이번에도 앞서가서 폐를 끼치고. 
그냥 떠드는 것 만으로는 무리일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생각은 해봤는데… 
결국, 이번에도 또 모두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서… 
저, 다음에는 선배들을 도울 수 있게 되도록… 빨리 1인분을 하고 싶슴다! 

[혼자서 끌어안지 마]

이세야 시키  
혼자서… 끌어안고… 
어라? 그 얘기, 예전에 어디선가… 
… 생각났다! 잠깐, 전화하고 올게여! 

 

 

 

제7화 할머니와의 전화 

이세야 시키  
여보세여, 할머니? 나야, 시키. 갑자기 미안… 맞아, 연습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야.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옛날에 할머니에게 허벌나게 혼난 적이 있었잖여? 
기억나? 그, 혼자서 끌어안지 말라고. 
아니 그게, 방금 전에 똑같은 말을 들었는디… 
왠지 모르게 떠올리고 싶어서… 
그런 일도 있었지… 
응, 고마워! 
응, 알았어. 계속 친구를 소중히 여길게! 잘 들어가잉-! 

이세야 시키  
기다렸져! 잠깐 할머니에게 전화하고 왔슴다!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야단 맞았던 기억이, 해결의 힌트가 될까 해서! 
결국, 옛날 일은 힌트가 되지 않았지만… 
깨달은 것이 있슴다! 
…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두와 나아간다는 건, 그런 뜻이군여! 

[고개를 끄덕인다] 

이세야 시키
그렇죠! 
일단 첫걸음부터, 점점 성장하겠슴다~! 

 

 

 

 

제8화 본방 직전! 

 

이세야 시키  
스태프분들, 수고하셨슴다! 본방도 잘 부탁드리겠슴다! 

이세야 시키  
하아… 최종 리허설에서도 너무 힘이 들어가서 삑사리가 났슴다. 
역시 그 파트는 조금 억눌러서… 아니지, 오히려 목소리를 내는 편이… 
으-, 정리가 안됨다! 곤란함다, 이제 곧 본방인데! 

[또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세야 시키  
프로듀서 쨩… 
그렇네여. 
그랬슴다!! 저, 또 혼자서… 
하지만, 본방 전에 잘 부르지 못하는 건 역시 불안해여-! 
후유미 쥰  
정말이지… 답지 않은 행동을 하네요, 시키 군. 
이세야 시키  
쥰치… 
게다가, 
모두들! 

 

 

 

 

제9화 5명이기에 

 

사카키 나츠키  
만약에 그렇게 되더라도, 우리들이, 커버해 줄 테니까… 
와카자토 하루나  
시키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평소처럼 기운 넘치게 노래하면 돼. 
후유미 쥰  
… 폐를 끼치는 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자유롭게 불러주세요. 
아키야마 하야토  
너무 혼자서 생각하지 마. 
왜냐하면 우리들 5명이서 HighxJoker, 잖아! 
이세야 시키  
… 큭!! 
맞아여! 저희들 5명이서 HighxJoker임다! 
왜냐면, 저는…! 
… 아, 이제 곧 본방인 것 같슴다. 
좋-아, 전력을 다해 부르고 올게여! 

[마음껏 즐기고 와] 

이세야 시키
즐기고… 
네! 이거 저거 생각하는 건 뒤의 일이져! 하이퍼 즐기고 오겠슴다! 

이세야 시키  
이예-이! 우리들은 HighxJoker입니다!! 
우리들의 하이퍼 메가 MAX 기운 넘치는 곡, 갑니닷-!! 

 

 

 

최종화 이세야 시키 

 

이세야 시키  
아기 고양이쨩이랑 녀석들아! 더욱 텐션 높여서 가자고-!! 
(노래할 수 있어… 지금까지 가장 목소리가 잘 나옴다! 객석도 메가 달아올랐슴다!) 
즐겁게 다음 곡으로 가기 전에! 모두가 들어줬으면 하는 것이 있슴다! 
제가 이렇게 최고로 기분 좋게 노래부를 수 있는 건 선배들 덕분임다! 
후유미 쥰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이제야 컨디션이 돌아온 것 같네요. 늦었다고요. 
아키야마 하야토  
아아…! 나도 시키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 서로 도와가는 거야말로 동료라는 거잖아! 
와카자토 하루나  
하핫, 조금 쑥스럽지만 우리들도 마찬가지야, 시키! 
사카키 나츠키  
… 우리들도 시키랑… 모두와 함께이기에… 힘낼 수 있어. 
이세야 시키  
게다가, 내가 나답게 부를 수 있는 건 HighxJoker에 있기 때문임다. 
그러니까, 다른 사무소에 갈 생각은 없고, 물론 해산하지도 않슴다! 
왜냐하면, 저는…! 
HighxJoker의 보컬 담당!! 이세야 시키니까여!!!!! 
(굉장히 달아올랐슴다…! 선배들과, 프로듀서 쨩 덕분이에여!)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과 계속 같이 있고 싶슴다…!!) 
다음 곡 갈게여! 아기 고양이쨩이랑 녀석들아, 하이퍼 달아오르게 가보자고-!